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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상정보 털렸나"…바이러스 소동에 약사들 멘붕PM2000 바이러스 감염 소동이 확대되자 대한약사회와 각 시도지부는 물론 사용 약국들까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한약사회는 오늘(30일) 오전 전국 시도지부장 대상으로 '악성코드·바이러스 감염 주의 및 대처 안내'에 대한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공문에서 약사회는 "최근 의료관련 사이트에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면서 "악성코드가 감염되면 공격자와 연결을 시도하고 공격자는 감염된 PC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되는 좀비PC가 돼 사용자 PC 중요자료에 손상과 공인인증서 및 개인정보 유출피해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약은 이어 "어제부터 본회에 접수되는 악성코드 감염 약국이 계속적으로 확산 추세"라며 "시도지부에서는 소속 회원들에게 다음과 백신프로그램(V3등) 및 전용치료프로그램을 이용한 PC검사,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약사회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이번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 약학정보원의 적절한 대처가 없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 약국 업무 차질을 넘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감까지 번지며 사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약사들 멘붕…"지부보다 느린 약정원 은폐냐, 업무 태만이냐" 이번 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약사들은 약국 PC를 새롭게 포맷하는가 하면 오전부터 백신, 치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에 시간을 할애하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불평했다. 약사들은 약학정보원이 PM2000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실을 사용 약국들에게 사전 공지하지 않아 오히려 사태를 키웠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일부 시도지부는 어제 오후를 기점으로 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대처 방안 등을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긴급히 공지하는 등 기민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의 한 약사는 "시도지부도 사태를 파악하고 회원들에게 공지를 했는데 약정원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리가 없다"면서 "만약 모르고 있었다면 업무 태만이고 알고도 사용자 대상 공지나 대처를 하지 않았다면 사실 은폐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약사들은 이번에 유포된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 및 금융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한층 긴장하고 있다. 이번 바이러스가 개인 및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파밍바이러스'로 추정되는 탓이다. 또 다른 약사는 "이번 바이러스가 금융정보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안내를 지부로부터 듣고 우리 약국뿐만 아니라 주변 약국도 동요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안 파악과 그에 따른 적절한 문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더 큰 피해 막자"…시도지부, 대책 마련 분주 각 지부도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들이다. 일부 시도지부는 정보통신이사 등을 필두로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 파일과 백신 등을 게시판에 올리고 치료 방법 등을 공지하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사회가 회원 약국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안은 두가지다.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법과 전용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이다. 백신 프로그램의 경우 먼저 PC본체 인터넷 랜선을 제거한 후 안전모드로 부팅하고, PC에 설치된 백신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이후 PC 검사에서 정밀 검사를 선택하고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검출시 치료하도록 한다. 악성코드, 바이러스별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료를 원할 경우, 자신이 속한 시도지부에서 배포한 프로그램이 없다면 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에 접속해 다운로드 메뉴로 이동한 후 맞춤전용백신을 클릭한다. 이후 전용백신리스트에서 '금용정보탈취 악성코드 치료용 전용백신'을 다운로드 한 후 실행, 검사, 치료를 진행하면 된다. 더불어 일부 시도지부는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개인 은행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교체할 것도 요구했다. 부산시약사회 김성일 이사는 "이번 바이러스가 개인 공인인증서 파일을 복제해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며서 "관련 PC 안에 있는 공인인증서의 경우 은행사이트 인증서 관리에서 비밀번호 교체를 꼭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4-10-30 12:25:00김지은 -
약사의 세심한 아이디어에 고객 손이 진열장으로BEST·NEW·HOT·추천제품. 백화점, 마트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구들이 약국 진열장 안으로 들어왔다. 약사의 작은 아이디어가 셀프 매대에 익숙한 고객들의 시선과 손을 약국 진열장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서울 동오약국은 매대에 진열하는 건기식, 의약외품 중에서 약사가 직접 선정한 일부 제품에 'BEST, HOT, 추천 제품' 등의 POP를 부착해 놓았다. 신제품에는 'NEW'라고 표시해 두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보니 고객들의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단한 POP와 리본 등을 부착해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조제를 위해 약국을 찾았던 환자도 POP에 시선을 줌으로써 매출면에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동오약국 홍성광 약사는 "직접 복용하거나 체험해 효과가 좋은 제품에다 부착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약사가 추천한 제품이니 관심을 더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셀프 매대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구매 패턴도 영향을 미친 것같다고 설명했다. 종류가 많아 쉬 제품을 고르지 못하는 고객들을 고려한 약사의 세심한 아이디어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의약외품 중 일부를 고객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견본품을 진열대에 마련해 놓는 약국들이다. 약사들이 견본품 매대에 내 놓는 제품들은 밴드류를 비롯해 마스크류, 보호대 등이다. 실제 서울 동의온누리약국은 환자 편의를 위해 밴드류와 마스크 중 일부 품목의 견본품 진열대를 제작하고 환자가 직접 살펴보고 만져본 뒤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김은아 약사는 "외품 종류가 워낙 많아 환자들이 선택하기 곤란해 하는 경우도 있고 구입한 뒤 잘못 샀다며 반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견본품대를 만들고 난 후 반품도 줄고 판매도도 오히려 높아지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2014-10-30 12:24:54김지은 -
PM2000 바이러스 감염 소동…약국가 '초긴장 모드'PM2000을 통해 뉴스 등 다른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약국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먹통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약국 PC가 먹통이 된 경우도 있어 처방조제 데이터 등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 먼저 부산시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는 29일 저녁 긴급공지를 통해 "현재 PM2000 메인 화면에서 약사공론 기사를 읽기위해 클릭하면 심각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제보가 수명의 약사님들로부터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일단 컴퓨터가 감염되면 기존 처방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고 약국 업무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PM2000 링크를 통해 다른 사이트로 접근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며 "근무약사와 직원들에게도 해당 내용을 반드시 주지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시약사회도 유사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회원약국에 발송하고 바이러스 감염 주의보를 발동했다. 서울시약사회도 정확한 정보가 입수되면 30일 오전 공지사항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PM2000 AS업체인 팜베이스도 PM2000 주요 뉴스서비스를 통해 파밍 프로그램 감염 증상이 의심된다며 약국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은 29일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단 PM2000을 통한 뉴스서비스 송출을 중단했고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해 보안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약사회와 약정원은 29일 오후 해당 내용을 접수하고도 AS업체보다 공지가 늦어 초동조치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인터넷 보안업계에서도 의료 사이트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경고를 했다. 보안전문기업 빛스캔은 약계 전문지 한 곳에서 악성링크가 삽입돼 있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빛스캔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 삽입돼 연결되는 악성링크는 총 2번에 걸쳐 공격도구가 교체됐다. 첫 번째는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카이홍이 사용됐고, 두 번째는 지난 9월 국내에 처음 유입된 스윗 오렌지 킷으로 확인됐다. 이 둘이 이용하는 취약점과 연결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모두 금융정보 탈취 악성코드를 최종으로 다운로드하고, 공격자 서버에서 감염된 사용자를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관리하고 감시한다는 점이다. 최근 공인인증서 유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약국 PC가 감염된다면 의료 관련 공인인증서 유출과 같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2014-10-30 06:14:57강신국 -
약준모, 불법판매자 의심되는 약국 27곳 공익신고일반의약품 불법판매자 의심 약국에 대한 약사들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은 30일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자 의심약국 등 27곳에 대한 제16차 공익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신고 대상 약국은 과거 약준모 클린팀에 의해 1회 이상 적발됐거나 2회이상 연속으로 적발된 곳들이다. 서울 지역은 17곳, 경기지역 6곳, 인천지역 4곳의 약국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들 약국 중에는 약국에 고용된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약국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약준모는 이번에 최초로 적발된 불법판매 의심 약국에 대해서는 각 시도지부에 명단을 보내고 자체적으로 정화사업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시도지부에 명단이 발송된 약국은 총 23곳으로 서울이 14곳, 경기지역 4곳, 인천은 5곳이다. 약준모 클린팀 관계자는 "재차 적발된 약국에 대해서는 시,도지부 약사회에 리스트를 넘기지 않고 직접 공익신고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불법 판매자약국 척결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2014-10-30 06:14:4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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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약국 고객 서비스 A부터 Z까지 공개약국체인 위드팜은 지난 16일 제4기 약국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서초동 본사교육장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약국서비스실무, 고객만족경영실무, 약국지원실무, 전산실무, 약국 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이 이론과 실습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위드팜은 최근 약사와 근무자가 함께 보는 실무지침서 ‘문 열기부터 문 닫기까지 필수 실천 약국매뉴얼’을 발간했으며 이번 교육 과정은 고객응대에 대한 ‘약국 고객 만족 서비스 매뉴얼’에 대한 실전교육으로 근무자들의 업무 스킬 심화를 위한 과정이다. 위드팜 관계자는 "요즘 고객들은 직원의 친절은 물론 개인적인 맞춤서비스까지를 원한다"며 "수강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이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약업계에 새로운 직업 혁신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문의는 위드팜 고객지원실(대표 6207& 8208;3300, 이정아 실장 직통 3016& 8208;7575, 이채현 실장 직통 3016& 8208;7576)로 하면 된다.2014-10-29 17:58:03김지은 -
"면대약국도 적발해 주세요"…아쉬운 정부 협의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무장병원 색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면대약국은 변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 공단은 28일 2차 불법의료기관 대응협의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기관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복지부, 공단, 의약단체, 광역시도 국장들이 참석한다. 대한약사회도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면대약국 적발은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에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보면 요양병원 43곳, 병의원 10곳을 사무장병원을 적발, 1146억원을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면대약국 적발 실적과 내용은 없었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대응협의체 자료에는 면대약국 내용이 집계되지 않았다"면서 "의료기관정책과에서 협의체를 주도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2014년 공단 집계자료를 보면 면대약국 적발 건수는 14건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약사회도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에 참석한 약사회 관계자는 "불법의료기관-약국 대응 협의체로 이름을 변경하고 면대약국에 대한 언급도 있어야 불법 면대약사들도 긴장을 할 것 아니냐"며 "다음 회의에서는 면대약국에 대한 내용도 언급을 해달라는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사회 지부와 공단지사, 경찰이 연계한 면대약국 색출 작업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지역이 부산, 제주 등이다. 서울시약도 협의체에 면대 의심약국 20곳에 대한 제보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부 협의체를 통해 적발된 면대약국이 몇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 공단, 지자체, 경찰이 연계해 면대약국 조사를 하기 때문에 분회나 보건소 차원의 조사보다 실효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사무장병원 적발에 치중하고 면대약국은 곁가지라는 인상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2014-10-29 12:30:41강신국 -
경남지역 약국 교차감시 돌입…31일까지 진행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지자체 교차감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 이어 최근 경남 지역 약국가가 감시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남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27~31일 다른 지자체 보건소 직원이 방문하는 교차감시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지역에 이어 경남지역도 약사감시가 시작된 것. 경남도청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교차감시 중점 점검사항은 의약품 유통기한, 마약류 점검을 비롯한 의약품 관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약국관리 의무사항, 의약품 판매질서 등 약국 운영 실태 전반 등도 점검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등에 민원이 제기된 약국도 주요 점검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도청이 주관하는 정기 감시인 만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미 감시를 받은 약국에 따르면 의약품 관리 상황 등을 면밀하게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차감시 대상 약국들은 혼합진열 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부산지역에서 진행된 약국 교차 감시 과정에서도 일부 약국이 전문약과 일반약을 혼합진열했다는 이유로 단속 대상이 됐다. 분리진열 의무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상황인 만큼 일부 안심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지만 현재로서는 혼합진열은 단속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정약의 경우 관리 대장과 재고의 실셈 숫자가 같아야 하며 보관은 시건장치에 해야한다. 향정약 외 기타 약품, 물품 등과 혼합보관하면 안된다. 의료용 마약류 저장 시설 점검부는 주 1회 작성해야 한다.2014-10-29 12:25:57김지은 -
늘픔약사회,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다"늘픔약사회(대표 최진혜)는 지넌 25일 마포구 민중의 집에서 “약사, 세월호를 만나다”를 주제로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가족 4명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월호 이후에 관한 동영상 시청, 유가족들의 이야기, 국민대책위의 입장과 질의응답 시간 등이 이어졌다. 최진혜 대표는 "정치적이라는 이야기도 많아 이번 만남이 조심스럽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절망적으로 고개를 돌리기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세월호 사고를 지그시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싶어 이번 간담회를 열게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들은 해경은 생존자에 대한 구조계획이 전혀 없었고 정부와 언론은 본질적인 부분은 의도적으로 외면했다며 울먹였다. 또 금전적인 보상, 특례를 원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며 왜 출항했고 아이들을 구조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은 것이며 그것만이 진정한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유가족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요구하고 외쳐달라고 요청하기도했다. 이어 세월호 국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호중 교수가 세월호 특별법의 의미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수는 제대로 된 진상규명, 재발방지 없이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며, 사고를 통해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10-29 09:08:29김지은 -
분양가 15억대 소아과약국 분양 전 선점 전쟁[현장]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약국·병의원 입지분석 최근 민간분양 아파트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가 의약사들의 관심 지역 중 한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원과 약국이 입점할 상업지구와 근린생활시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선점 효과를 누리려는 의약사들의 눈치작전은 벌써부터 치열한 양상이다. 민간분양 아파트 특성상 20~30평대 작은 평수가 대부분이다보니 신혼부부를 비롯해 젊은세대 입주가 활발할 것이라는 예상에 벌써부터 소아청소년과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소아과 처방전 수혜를 노리는 약사들의 선점을 위한 문의와 분양 신청도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탄2신도시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241,4896m²규모로 아파트 부지만 100여개가 넘고 28만 80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이다. 내년에 수서발 KTX와 GTX가 개통되고 서울과 세종시 중간지점에 위치한 입지적 조건 등으로 동탄2신도시의 분양시장은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내 분양될 5~7층 규모 신축상가와 3~5층 규모 근생시설은 50여개에 달한다. 이들 신축상가들의 경우 다음달 말부터 분양사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일부 업종의 문의전화와 신청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것이 분양사들의 설명이다. 분양 전부터 이 같은 열기를 보이고 있는 데는 동탄2신도시의 경우 상업용지 비율이 4.5%로, 분당(8.4%), 일산(7.8%), 위례(7.2%)신도시 등에 비해 상가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상업지구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배후세대 확보가 용이하고 선점할 경우 효과가 더 클 수 있어 분양 시작전부터 문의와 미리 계약금을 지불하고 신청하겠단 요청이 적지 않다"면서 "특히 약국자리에 대한 문의와 1층 독점 조건에 대한 신청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많아 소청과 인기…소아과 약국 눈치전쟁 동탄2신도시의 경우 민간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보니 대부분의 세대가 23~33평대 규모에 형성돼 있다. 그렇다보니 신혼부부를 비롯 젊은세대 유입이 많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높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설립을 앞둔 초등학교 수만 10여개에 달한다. 병의원 중에는 당연 소아청소년과 인기가 높다. 치과와 내과, 피부과, 한의원 등의 문의와 신청도 이어지고 있지만 단연 소청과에 대한 문의가 많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귀띔이다.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이들 소아과 의원의 처방전 수혜를 노리는 약사들의 1층 독점약국 선점을 위한 문의와 신청도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상가 분양 사무소는 1층 약국의 독점권 보장을 위해 상가관리규약 명시와 더불어 약국을 제외한 다른 호수에는 '약국 업종 제외'라는 단서조항을 넣는 등의 준비로 약사들의 분양을 유도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내 분양상가들의 평당 분양가는 1층의 경우 3100~39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약국의 경우 20~30평대 1층 약국 독점을 원하는 경우 총 분양가는 10~15억원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병의원은 상가 내 3~5층에 입주할 것을 감안하면 평당 분양가가 700~1000만원대에 형성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 사업 전 별도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약국, 병원 자리를 문의하는 의약사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젊은 부부 세대들의 유입이 많은 만큼 자리를 미리 선점해 효과를 보려는 의약사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2014-10-29 06:14:54김지은 -
제9회 '고촌상'에 리치 에티오피아 선정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제9회 고촌상(Kochon Prize) 수상자로 에티오피아 NGO단체인 리치 에티오피아(REACH Ethiopia)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치 에티오피아는 보건강화인력(Health Extension Workers, HEWs)을 마을 단위로 구성해 자국 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결핵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 사례 연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 의료시스템으로부터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9회 고촌상 시상식은 10월 29일 오전 1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45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The UNION) 세계 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결핵 관련 전세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행사와 함께 고촌상 수상자를 위한 축하연도 마련된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2014-10-28 11:15:2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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