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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김구 집행부 퇴진에 모든 수단 동원할 것"서울시 관악구약사회가 현 대한약사회 김구 집행부 사퇴를 촉구했다. 대약이 예외적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한정적 장소에서는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전면 거부의 뜻을 밝힌 것이다. 관악구약은 23일 오후 10시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염치없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제하의 긴급성명서를 채택했다. 관악구약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투쟁해야 할 적이 약사회 내부에 있다는 것은 염치없고 부끄러운 일이다"며 회원에 사죄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약은 "현 대약 김구 집행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무슨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게느냐. 현 대약 집행부 퇴진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악구약은 "2012년 회원 신상신고 회비는 현 집행부가 사퇴할 때까지 상급회에 보내지 않고 구약에서 관리할 것"이라며 "각급 약사회(시도지부, 분회)는 현 집행부 사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관악구약 긴급이사회에는 윤건섭 회장과 전웅철·김성대·김명수 부회장, 박선애·김보희·김경찬·정동현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악구약은 긴급성명 내용을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거쳐 실행한다는 방침이다.2011-12-25 13:43:40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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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럴 수 있나"…"장소 품목 시간 제한하라"정부 약국외 판매 정책 발표에 약사들 부글부글 정부와 약사회가 최소 수준의 상비약을 24시간 운영업소에서도 판매하는 쪽으로 협의 가닥을 잡았으나 민초약사들의 반발이 거세 당분간 약사 사회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약국가는 김 구 집행부 성토의 장이 됐다. 서울시약, 경기지역 분회장, 약준모 등은 협의 내용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약사 반발의 주된 이유는 유리한 고지서 왜 갑자기 협의 선언을 했느냐는 점과 대약이 공공의료센터 등 다른 대안을 고민하지 않고 약을 내줄 생각만 했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대약이 하라는 대로 서명지 받고, 플래카드 걸고, 투쟁성금 낸 일 밖에 없는데 돌아온 것은 어처구니없는 협상결과"라며 이번 사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한 분회장은 "묘수가 없는 싸움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다"며 "약사회 소식이 아니라 언론매체를 보고 협의결과를 알아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3일 열린 대한약사회는 6차 이사회에서도 '대국민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집행부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피력했지만 이사들은 회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송종경 이사는 당초 16개 시도지부장들이 동의한 내용은 '2분류 유지, 의약품 이름으로는 약국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와 '저함량 제품의 의약외품 전환'이었는데 상비약으로 편의점에 풀겠다는 복지부 발표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대업 부회장은 의약외품으로 빠지면 포장단위, 판매자 교육, 연령제한, 판매장소 제한 등에서 규제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의약외품 전환은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라며 외품확대냐, 예외적인 특수장소 확대냐를 놓고 논의한 결과 예외 특수장소로 한정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성민 이사는 "장소, 품목제한이 필요하다며 특히 시간제한은 필수다. 24시간 살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번 협의결과에 대한 열매가 없다"며 "회원약국에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울산에 내려가 설득이라도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민병림 이사는 회원과 같이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며 협상팀이 하는 이야기와 외부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르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현태 이사도 "최종 도장을 찍기 전에 대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면서 "성분명 처방이든 처방전 리필제든 이번 협의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얻어내자"고 주문했다. 길강섭 이사는 "오늘 이사회에 오면서 약국에 걸린 슈퍼판매 저지 플래카드를 내리고 왔다"며 "대약 집행부만 보면 약을 내주자는 고민만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상룡 이사도 "대약 집행부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꼭 정부 관계자가 하는 말 같다"며 "약사회는 국민을 위한 단체가 아닌 약사들을 위한 단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절반 이상 이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런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았다.2011-12-24 06:45:00강신국 -
상비약 편의점 판매 협의안과 급박했던 '17시간'예상대로 12월23일이 '디데이'였다. 김정일 사망사태로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부 방문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업무보고를 위한 복지부 방문이 확정되면서 약사회, 복지부 모두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를 시간대 별로 요약했다. ◆23일 0시 = 약사회가 긴급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의약품 구입해소 방안과 관련한 약사회 입장을 보도자료로 보내겠다는 내용이었다. 약사회는 자료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사용을 우선하는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전제하고, 다만 예외적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한정적인 장소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불편해소를 위해 약사회가 준비한 전향적인 협의 내용의 실체가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23일 오전 10시 = 복지부는 약사회 입장 표명에 환영 논평을 발표하고 김국일 의약품정책과장이 브리핑을 시작했다. 김 과장은 약사회 발표 내용에 살을 붙여 나갔다. 김 과장은 "약사회와 필수 상비약 편의점 판매라는 큰 원칙에 합의했다"면서 "세부적인 사항은 안전성 등을 감안하면서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판매 장소는 24시간 접근성과 유통관리, 신속한 회수조치 등을 감안해 편의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면서 "(특수 장소와는 별도로) 약국 이외 판매처에 대한 예외적 개념이 도입된다"고 말했다. 또 김 과장은 "(당초 목표대로)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을 포함한 필수 상비약이 편의점 판매약으로 지정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품목 선정은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3일 오후 3시 = 임채민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치고 복지부 출입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임 장관은 "약사회 지도부가 내부의견을 통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상당히 어려운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임 장관은 "약의 안전성과 국민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선에서 편의점에서 판매될 약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제 국회가 (국민의 요구를) 잘 받아줘야 한다. 약사법 개정안이 원활하게 국회에서 통과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오후 2시~5시 = 임 장관이 브리핑을 하는 동안 대한약사회는 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구 회장은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추진 논란에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 안전 시스템을 전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감기약이라고 해서 모든 감기약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덱스트로메트로판, 에페드린제제는 논의 대상도 아니다"고 못박았다. 김 회장은 "일부에서 종합감기약도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데 잘못된 정보"라며 "큰 틀에서 봐 달라"고 주장했다. 일부 이사들이 반발을 했지만 집행부의 협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결국 약사회가 시작하고 복지부 주무과장이 이어나가고 다시 임채민 장관이 마무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지켜보던 약사들은 허탈감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2011-12-24 06:44:58강신국 -
카메라 앵글에 비친 약업계의 자화상연말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맞아야 할 시기죠. 2011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과거 약업계의 모습을 사진으로 압축해 봤습니다. 약값은 어제나 오늘이나 늘 갈등의 씨앗입니다. 소비자와 약국, 약국과 제약회사, 약국과 약국 사이에 약값을 놓고 늘 신경전이 벌어지죠. 1973년 정부의 저물가정책으로 많은 물건 값이 반 강제적으로 내렸습니다. 약국이라고 정부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었죠. 내린 약값을 써 붙인 약국의 모습이 한 컷의 보도사진이 됐습니다. 가격정책은 제약회사의 골칫거리입니다. 제약회사 회장이 직접 약국을 돌며 덤핑을 막아보려고 노력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1995년 10월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직접 약국을 순회하면서 약사에게 가격질서를 지켜달라고 요청하는 사진은 당시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9년 1월 약국마다 스스로 약값을 매겨 파는 의약품 판매 표시제가 시행 됐습니다. 당시 약국들끼리 눈치 전쟁이 한창 이었다고 하네요. 서울 종로의 한 약국이 약값이 적힌 스티커를 불이는 사진 한장이 인상적입니다. 한의사와 약사의 직역갈등은 휴화산입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죠. 특히 한약을 놓고 벌인 크고 작은 갈등은 수십년째 이어져 왔습니다. 1979년 8월 대한약사회가 한약조제지침을 각 약국에 내려보내면서 한의계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약국들이 한약장과 약탕기를 비치하는 장면이 기자의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한약갈등은 90년대에 부글부글 끓습니다. 한약분쟁으로 전국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고 약사회 집행부가 구속되는 사태를 맞습니다. 당시 서울의 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닫힌 약국을 쳐다보는 모습이 사진 한장으로 남았습니다. 산업화에서 정보화 시대로, 대량생산에서 다품종으로 바뀌는 변화 속에 약국도 그 외형과 속살이 바뀌게 됩니다. 89년 컴퓨터를 들여놓는 약국의 모습부터 94년 약국 체인화 바람에 따라 체인약국이 늘어 납니다. 90년대 후반 약국의 수는 크게 증가합니다. 숫자의 증가는 경쟁 강도의 증가를 불러오죠. 치열한 경쟁으로 약국경영이 어려워지자 그 타개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약국이 등장합니다. 의료용품, 화장품, 건강용품, 애완용품 등을 취급하는 백화점식 약국이 생겨 났습니다. 지금까지 [옛날신문을 읽다] 잘 보셨나요? 이번 주 연재를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2011-12-24 06:44:50정웅종 -
남양주 별내·안양 관양동 약국자리 시세는?겨울 시즌 영향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속 신규 상가들을 중심으로 한 약국자리 입점 경쟁은 '뜨겁게' 진행 중이다. 별내신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별내 노블레스’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3층부터 6층까지는 모두 의원이 입점 될 예정이다. 1층 약국자리는 실평수 33평 규모로 분양가는 11억5000만원 선이다. 평당 분양가는 35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또 4층 층약국 자리도 별도로 분양을 진행 중에 있다. 실평수 75평 규모로 평당분양가는 900만원, 전체 분양가는 6억8000만원이다. 별내 노블레스의 분양 관계자는 "배후 2300여 세대를 두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상권 형성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이 확정돼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관양 타워’ 역시 약국 자리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관양타워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 약국자리를 독점으로 계약할 약사를 찾고 있다. 실평수 30평 규모의 약국자리 분양가는 10억원 선이며 평당 분양가는 3000만원이다. 현재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입점이 논의 중에 있다. 관양타워는 4500여 배후 세대를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한독약품과 이노테크닉스 등이 입주하는 스마트타운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에 따른 부대 효과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양타워 분양업자는 "의원을 통한 처방 수입 외에도 다수의 배후업체들의 유동인구로 인한 매약 매출도 약국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2011-12-24 06:44:50김지은 -
약준모 "김구 집행부 사퇴안하면 강제퇴출 행동"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대표약사 김성진)이 대한약사회 집행부 사퇴와 즉각적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준모는 23일 성명을 내고 "협의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약사사회 전체의 뜻을 물어 결정할 일이라던 약사회가 22일 자정에 낸 보도자료는 무엇이고 그렇게 중대한 협의안에 대해 그들 스스로의 약속대로 약사사회 전체의 뜻을 물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6만 약사의 뜻을 거스른 김구 이하 약사회 집행부는 즉각 사퇴하고 전 회원의 뜻을 모을 수 있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만일 또 다시 약사회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을 거부하고 자리보전에 연연한다면 우리는 즉각 그들의 강제 퇴출을 위해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준모는 아울러 "향후 회비 납부 및 기타 회무에 관한 모든 협조를 거부하겠다"고 천명했다. 약준모는 "복지부와의 밀실협의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문제가 단지 약사와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건강에 직결된 문제임을 감안해 협의가 필요하다면 책임 있는 단체들을 포괄해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약준모는 "의약품은 편의성보다 안전성이 우선으로 의약품 안전성을 해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며 "더구나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종편방송사의 광고 수익과 의약품을 단순한 상품으로 보는 유통자본의 이익과 한미FTA와 연관된 의료민영화 세력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면 더더욱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약준모는 "야간이나 휴일 국민건강 위해의 주범은 동 시간 대 열악한 의료체계에 기인한 바 크다"며 "거의 모든 병의원이 오후 6~7시가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이후 발생하는 국민건강 문제는 약국에서의 의약품 판매나 약사의 조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언급했다. 약준모는 "이 문제를 단지 의약품 약국 외 판매로 풀겠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선 것처럼 공공의료체계의 확대 실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11-12-23 18:49:1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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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박에 약사회 고육책…약사들 "충격"2010년 12월22일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나온 이명박 대통령의 감기약 발언 이후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구체화됐다. 딱 1년만이다. 공교롭게 23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기점으로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해 복지부와 약사회가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두 차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분수령이 된 셈이다. 약사법 개정안 상정 불발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불편해소라는 명분으로 체면치레를 하는데 성공했다. ◆약사회, 약사들 피해 최소화…협의는 계속 진행 반면 약사회는 정부압박과 언론공세의 사면초가 상태에서 일단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사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안긴 것으로 보여 내부정비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약사회는 약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상비약이 편의점으로 나가더라도 초 소포장 제품 공급이나 최소 품목으로 한정하는 방안에 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2~4정의 소포장 제품이 편의점에 공급되면 공급단가가 올라가게 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10정짜리 제품이 가격비교 우위에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 변수 또한 '약국 외 판매용 의약품'이라는 3분류를 저지했다는 점도 위안거리다. 그러나 사실상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된 마당에 '조삼모사'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약사회는 18대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약사회에는 국회 심의라는 변수가 남아있다. 일단 정부가 제출한 3분류 적용은 삭제되고 약사법 44조 '의약품 판매' 조항에 예외규정을 두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초약사들 충격 속 허탈감 약사회의 가장 큰 부담은 민초약사들의 반발이다. 줄기차게 주장해 온 의약품 안전성 이슈를 뒤로한 채 너무 허무하게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게 민초약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대약에서 전후사정과 당위성 등에 대한 설명은 들었지만 누가 옳은 판단을 하고 있는지 속단을 하기는 힘든 것 아니냐"며 "일단 1월부터 열린 정기총회가 고비 아니겠냐"고 전망했다. 경기 수원의 한 개국약사는 "김구 회장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혈서를 쓰는 모습은 어디 갔냐. 박카스가 슈퍼로 나갔을 때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경기 성남시약사회는 김구 회장 재신임 여부를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또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도 약사회의 협의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내년 1월 총회까지 약사사회 내부의 홍역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011-12-23 12:2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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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약국시장 안착, 약사 판매의지에 달렸다수험생 집중력 향상 건강기능식품의 성공적인 약국시장 안착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논의됐다. 데일리팜은 22일 오후 파크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수험생을 위한 건기식 최신지견'을 주제로 개국약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 약국들이 일괄 약가인하, 조제료 인하, 일반약 슈퍼판매 등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열려 수험생 집중력 향상 건기식이 새로운 수익창출 수단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간담회에 참석한 개국 약사들은 다양한 판매전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는 이주영 약사(약사교육전문 연구공간 D.O.P) 사회로 ▲씨놀 함유 건기식에 대한 소개(이주영 약사) ▲건기식의 효과적인 약국 판매를 위해(최면용 약사, 미래약국)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 약사는 수험생 집중력 향상 건기식 '위버젠', '제렉스'와 이들 제품 주요 성분인 '씨놀'에 대해 소개했다. 이 약사는 "씨놀은 감태 추출물로 국내 최초로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았다"며 "씨놀은 항염증, 황산화, 혈관 기능 개선 효과가 있어 관절염과 신경통, 순환기계, 대사계, 뇌기능(집중력, 기억력, 치매 예방), 피부 등에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이어 "이 가운데 위버젠과 제렉스는 뇌기능을 응용한 제품이다"며 "위버젠과 제렉스는 알파파를 증가시켜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아니라 수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면용 약사는 "그동안 약국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화된 제품이 없고 중요성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 약사는 위버젠과 제렉스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약사들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 방안으로는 연수교육과 연계된 세미나 개최를 추천했다. 교육자료로는 브로셔, 섭취기록지 및 사례집 등을 들었다. 최 약사는 특히 위버젠과 제렉스 약국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약사의 판매 의지가 최우선인 만큼, 이들 제품들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 약사는 자신이 위버젠과 제렉스를 판매한다면 "고객들이 다가오기 만을 기다린다면 필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다"며 "예를들어 위버젠과 제렉스는 합성 원료가 아닌 천연원료로 부작용이 없고 무색소·무방무제의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2011-12-23 12:24:54이상훈 -
약평원 "약사회만 못 늘려" Vs 약사회 "참여 못해"약학교육협의회가 주도하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전인구) 이사 선임을 두고 대한약사회와 약평원 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약평원은 지난 22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15명의 이사를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동덕여대 약대 전인구 교수가 초대 이사장에, 원장에는 서울대 약대 서영거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이사 선임에 대해 약사회 측은 약대 교수들이 주도하는 약학교육 평가에 대해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평가와 인증의 대상이 되는 약대와 약대 교수들이 주된 평가자로 내정돼 있는 현재의 정관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약평원 정관에는 총 15명의 이사 중 총 7명의 이사가 약대 교수들로 구성 돼 있다. 그 외 복지부와 각 직능단체장, 법조계·언론계 인사 각 1명이 이사로 구성돼 있다. 약사회 측 관계자는 "현재의 약평원 조직구조는 평가의 대상들이 평가원을 조직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현행 약평원은 약대들에 면죄부를 주려고 설립된 평가 기관에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상황과 관련 약사회 측은 무엇보다 의평원과 치평원 등의 여타의 전문교육 평가기관들과의 비교를 통해 현행 약평원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기관들의 경우 각 직능단체와 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평가기구를 설립하고 각 직능단체장이 추천하는 5인의 당연직 이사가 된다. 약사회는 약평원의 경우 약교협이 단독으로 기관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약사회 측에서도 단 1명의 이사만이 포함돼 있어 타 평가기구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사회 측에서는 약평원 이사수를 늘려 약사회 추천인 이사 수를 늘리거나 현재의 이사 수에서 약사회 추천인의 비율을 높이지 않으면 약사회는 더 이상 약평원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방침이다. 약사회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약평원 측은 특정 직능에만 힘을 실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이다. 또 그동안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논의를 거쳐 확정된 정관인 만큼 쉽게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약평원 관계자는 "이전 약평원 설립 과정에서 사전 이사회와 총회를 진행할 때는 약사회가 제대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제약협회와 병원약사회 등의 직능단체도 1명의 이사가 선임된 상황에서 약사회만 편애하는 이사 선임은 불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약평원에서는 약사회 역시 약학교육평가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단체인만큼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 과정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약평원 관계자는 "약대 졸업생의 90% 이상이 임상약사가 되는 상황에서 약사회는 중요한 평가 구성원일 수 밖에 없는 만큼 약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11-12-23 06:44:48김지은 -
독·중 합자기업 다스허브, 실리마린 식약청 허가중국의 생약·한약 전문기업 다스허브(대표 석문원)의 실리마린(제품명 : 펠릭스카르두스마리아누스엑스 55%)이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스허브 실리마린은 최근 KFDA 현장실사를 마치고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신고를 획득, 한국 공급업체인 펠릭스를 통해 공급을 시작했다. 중국의 다스허브는 독일-중국 합자기업으로 중국내 최초로 독일 PIC/S 승인을 받은 업체로써 60여개 원물재배농장을 GAP, 유기농관리규격으로 직접 관리하는 생약·한약 전문기업이다. 이에 앞서 다스허브는 국내 공급회사인 펠릭스(대표이사 전세홍)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다스허브는 개발 및 생산을, 펠릭스는 마케팅과 영업을 맡기로 합의했다. 펠릭스 관계자는 "최근 강화된 식약청의 사전GMP제도를 통해 기준에 미달하는 기존 중국 내 생약제조회사들이 대거 퇴출되는 상황에서 받은 품목신고라서 더욱 자부심이 생긴다"며 "다스허브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철저한 GMP 시스템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고품질 원료를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리마린제제는 식물허브인 엉겅퀴에서 얻어낸 생약성분이며 간장약으로 국내 많은 제약회사들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된 사전GMP실사를 통과한 실리마린 원료는 지금까지 한 곳 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제약회사들은 실리마린원료 수급 부족현상에 시달렸다. 이번 펠릭스의 실리마린 식약청 품목등록은 향후 국내 실리마린 원료 수급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2011-12-21 23:26:01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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