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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토팜 인도 굴지 제약사와 신약 독점판매약국체인 리드팜의 관계회사인 에쎌텍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업체로 탈바꿈을 한다. 6일 에쎌텍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오·헬스케어 업체로 새로운 성장을 선언했다. 이날 리드팜의 부회장인, 고진업 에쎌텍의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엔토팜이(지분 40% 보유) 인도 5대 제약사인 테미스 메디케어(Themis Medicare)에 신약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타 제약관련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쎌텍은 제약사업을 하는 이텍스제약과 약국체인 사업을 하는 리드팜,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토팜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토팜은 러시아에 항바이러스제인 알로페론이라는 신약을 등록한 업체로 작년부터 관련 약을 러시아와 CIS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신약인 알로페론은 작년에는 30만달러 정도가 팔렸고, 올해는 1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 대표이사는 "러시아 시장에 이어 이번 인도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판매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약 판권 부여에 따른 기술료, 로열티 등으로 200억원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인 엔토팜 사장도 "러시아에서 임상시험과 등록을 마친 알로페론은 독성시험과 임상 제3상만을 거친 후 인도 시장에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쎌텍과 리드팜은 계열사인 이텍스제약과 엔토팜과 함께, 제약, 제약유통, 바이오, 헬스케어에 이르는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의 변신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8-11-07 14:11:4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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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EDB 신경전에 일선약국만 '골탕'[이슈분석] 실마리 없는 PM2000-EDB 문제 해결책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PM2000의 보안 강화를 위해 약학정보원에 공식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들을 불법으로 규정, 오는 15일부터 이를 전면 차단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간 무단으로 탑재해왔던 10여개의 업체들은 이에 동의, 약학정보원에 속속 공식인증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D 바코드 처방전 자동입력 프로그램 업체인 EDB가 이에 미동도 하지 않고 있어 불똥이 고스란히 약국으로 번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처방전 유입이 많아 사용빈도가 높은 약국의 경우, 뚜렷한 대책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EDB 장비로 호환이 가능한 KT로 이전하거나 스캐너로의 선회, 또는 PM2000 사용 포기 등 자체 방편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병의원 사정으로 KT로 이전을 못하는 약국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종병 앞이나 대형 클리닉의 경우 약국에서는 도저히 자체적으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6일 EDB 최다사용 지역(305개)인 경기도 31개 분회장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며 대한약사회를 압박했다. 약학정보원 측은 사용자인 약사들과 환자 등에 관한 각종 정보유출 및 훼손을 막기 위해 약국 IT 프로그램 업체들이 무작위로 탑재, 사용했던 기존 악관행을 없애기 위한 본질적 측면을 배제한 채 업체 제품사용 제한에 국한된 분회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PM2000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약학정보원과 2D 바코드 업체 EDB, 비교적 사용자 측에 가깝다고 봐야 할 성명을 낸 분회장들조차 뚜렷한 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이들을 비롯한 약국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약학정보원-EDB 대화단절… 바닥관점 차이가 근본 원인 약학정보원과 EDB의 공식인증 논의를 위한 대화 자체가 두절될 수밖에 없는 근본이유는 양 측이 바라보는 현 상황의 바닥관점부터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약학정보원의 타깃(또는 목적)은 약사회원 및 환자에 대한 정보 유출 방지다. PM2000의 기능이 날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유저(User)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무단으로 탑재 사용해왔던 업체들로 인해 약사 및 환자들의 정보 유출, 또 상업적 악용과 관련 문제가 발생 시 법적으로 명확한 잘잘못을 가려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주 요인이다. 그간 약학정보원이 PM2000과 관련한 사안은 업그레이드 및 보급에 치중해오다보니 보안에 대한 문제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EDB의 시각은 다르다. 이것이 민영 업체를 규제, 종속관계 형성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인 것. 또한 의협에 내고 있는 수수료에 대해서도 “발행주체(공급자, 병의원)에게 내는 비용은 사용주체(소비자, 약국)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EDB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바닥부터 다른 시각차로 인해 결국 경기도 31개 분회장이 지난 6일 나서 성명을 전격 발표해 양측 간 중재와 각성을 촉구했지만 막상 이를 지켜보는 약국가의 시각은 오히려 냉랭하다. 약국가 “성명만 내지 말고 중재를 하라” 원성 PM2000 보안강화 발표 이후 데일리팜은 서울·경기지역 사용 약국을 무작위로 방문 또는 전화연결을 통해 의견을 청취해왔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고가의 요금과 장비, 서비스 문제 등으로 그간 문제점을 느껴왔던 약국가는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 기회에 EDB가 공인인증을 밟아 무단 탑재(정보원 측은 불법으로 규정)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약국가는 또한 지난 6일 경기지역 31개 분회장들이 일제히 발표한 성명에 대해서도 공감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경기 수원 A약국 L약사는 “성명이 나온 만큼 약사회 측에서 프로그램 차단 시일을 늦춰 EDB와 만남을 갖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EDB를 해지할 수 없는 불가피한 약국들의 사정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 서초구 B약국 O약사는 “조속한 해결을 원하는 바는 경기지역 분회장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분회장들의 성명발표에 전부는 동의할 수 없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O약사는 이어 “지금 같은 상황에서 분회장들이 이런 식으로 성명을 내는 것은 약사회와 업체 측을 중재해 대화의 테이블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EDB 다수 사용지역이며 정책적으로 독려해왔던 경기도약사회야말로 업체 측이 공식인증을 받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지적했다. 이제 프로그램 차단까지는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용 약국이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처와 보안책 마련, 또한 중재를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시간으로서는 매우 촉박한 기간이다.2008-11-07 07:30:34김정주 -
비타민하우스, 약국체인 사업 진출 선언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약국체인형 드럭스토어 가맹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진출시점에 대한 데일리팜의 단독질의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르네상스서울호텔 4층 오팔룸에서 가진 ‘비타민하우스의 비전’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약국 간판교체 사업 성과로 10월 현재까지 260개의 약국, 총 2100개의 가맹점을 갖게 된 것과 관련, 그간의 과정과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간판사업에 힘입어 비타민하우스는 전년대비 65%의 성장과 소비자가 기준 연 500억 매출을 달성해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김상국 대표는 “이번 간판사업은 비타민하우스가 드럭스토어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한 포석을 위해 전개한 것”이라면서 “그간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유럽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각국의 시장조사를 한 결과 한국에 맞는 드럭스토어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드럭스토어 형식은 숍인숍 건강기능식품 전문 가맹점 형식이었던 기존의 비타민하우스 개념을 완전히 탈피, W-Store나 온누리 드럭스토어와 같은 ‘한국형 드럭스토어’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입방식은 약국체인과 동일하고 기존 업체들과 달리 가입 시 약국이 감당해야 하는 고가의 가맹 보증금 등 제반 비용을 현저히 낮춰 가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드럭스토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비타민하우스 드럭스토어는 획기적 전략을 통해 약국과 업체가 모두 활성화 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가맹점을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시범 약국 오픈과 정식 사업 운영 시기를 묻는 데일리팜의 단독질의에는 “내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가맹점 내 비타민하우스의 TV홈쇼핑 코너 숍인숍을 설치, 홈쇼핑 및 쇼핑몰 고객의 약국 유치 방안도 구상 중으로 현재 약국 3곳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약국에 돌아오는 실질적 부가 이익에 대한 데일리팜의 질의에 김 대표는 “약국이 TV홈쇼핑 고객들의 주문 등의 위탁은 물론, 더 나아가 택배 서비스까지 담당하게 되면 내방고객이 증가해 약국의 수익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슈퍼에서 파는 모든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타민하우스는 유통·물류, OEM·협력사 창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효과적인 약국 가맹 창출을 위한 약사 대상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넘어야할 과제도 있다. 택배 문제의 경우 대한약사회가 1년 전인 작년 10월 경에 약국경영활성 및 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국 2만여 개 약국을 택배수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 약국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고배를 마신 바 있기 때문. 또한 슈퍼·마트·편의점 용품의 약국 유입도 온누리약국체인이 드럭스토어 사업에 뛰어들면서 지속적인 사업 모토로 전개하고 있는 내용인 데다가 ‘한국형 드럭스토어’라는 모토 또한 W-Store가 선점한 상태다. 때문에 비타민하우스의 이번 사업방향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얼마나 차별화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8-11-05 17:11:49김정주 -
약국+편의점 화끈한 재등장▶한 제약사가 '약국+편의점' 형태의 약국체인 사업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 거대 유통사와 손잡으려 하고 있는데 ▶지난 2002년 베데스다와 SK OK마트가 당시 시장상황을 읽지 못하고 고배를 마신 지 6년여 만의 일 ▶이후 이 사업에 손을 대고자 하는 업체는 아무도 없었는데 ▶이에 OTC 위주의 국내 제약사를 비롯한 관련업계들은 곧바로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상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한 제약사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점에 (사업에 뛰어든) 제약사가 어떤 유통사와 손잡았는지에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역설 ▶분업이 정착되고 약국활로 모색이 절실한 시점에서 슈퍼판매론까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마당이니, 업계의 판단도 6년 전과 다르긴 다른 모양.2008-11-05 06:45:2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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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권매 위해 약사 자가임상까지"서울 성북구에 터를 잡고 있는 건강한약국은 26㎡ 남짓한 작은 동네약국이다. 뉴타운이 성북구를 강타해 휩쓸고 갔다고 하지만 건강한약국은 비교적 외진 곳에 자리한 탓에 번화가 입지 메리트는 전혀 없다. 약국경영 내공 15년의 성북구 토박이 이미선 약사(48·숙명약대)는 내방고객이 뜸한 약국의 한가로움마저 웃음으로 유쾌하게 날릴 줄 아는 노련한 이다. 처방전 유입이 거의 없는 건강한약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약사의 올바른 판단과 철저한 제품 복약지도로 고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동네 인심을 사로잡은 이 약사가 운영하는 건강한 약국이 ‘건강할 수밖에 없는’ 비결을 건기식 판매 노하우를 통해 들어보자. 건기식, 매출의 절반 차지… 자가임상으로 성상 완벽파악 이미선 약사는 약사 직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약국을 경영하고 싶었단다. 때문에 건강한약국은 약사가 약국에서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조제약, 일반약, 건기식, 한약을 모두 취급한다. 그러나 주변에 병의원이 없는 입지 특성상 처방전 유입은 극히 드물다. 때문에 동네 주민들이 선호하는 건기식과 일반약 판매가 주류를 이룬다. “건기식이 매출의 절반가량 차지해요. 시장이 점점 넓어지면서 여러 이유로 약국에서 건기식 취급에 어려움이 있다지만 약사가 건기식 시장 속에서 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약사가 이렇게 건기식을 중히 여기는 이유는 함량과 성분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음에도 터무니없게 비싸거나 단지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제품들이 시장에 중구난방 널려 있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때문에 건기식을 다루는 이 약사의 철칙과 셀링 포인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먼저 이 약사는 제품 선별에 있어 매우 까다롭다.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약국과 타 유통라인의 소위 ‘양다리’를 걸친 상품은 절대 취급하지 않는다.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것도 이유겠지만 소비자 인식 속에 약국 메리트를 심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제품정보는 동문회나 약사회 등에서 다른 약사들과의 교류를 통하거나 강좌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습득한다. “업체 영업사원이 찾아오기를 바라면 안돼요. 다른 약사들의 입소문과 강좌 등 여러 정보루트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고르면 반드시 성공하더군요.” 이는 제품의 질에 집착하는 이 약사의 고집이기도 하다. 질적인 면이 담보가 됐으면 스스로 ‘마루타’가 돼 임상실험을 해본다고. 현재 이 약사가 임상을 위해 스스로 복용 중인 건기식만 해도 칼슘·미네랄, 오메가3, 효모, 누에 실크제제 등 각양각색이다. 이 가운데 오메가3 제품은 임상으로 세 번째 고르고 골라 취급하게 된 제품이라고. “건기식을 먹을 때 단순히 효과만 보지는 않아요. 냄새와 복용감, 맛, 향, 혀의 불쾌감 정도까지 모든 성상을 파악해야 복약지도를 할 때 더욱 세밀히 할 수 있어요. 때에 따라서는 저희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도 먹여보고 평가한답니다.” 철저한 임상과 세밀한 복약지도로 복용을 앞둔 환자들과의 동질감을 형성하는 것이 셀링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가임상의 기본에는 과정을 중시하는 이 약사의 마인드가 그 기조를 이룬다. 수익을 전면에 내세워 건기식을 바라보면 주객이 전도돼 약국의 역할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 있어 땅을 다지고, 씨를 뿌리는 과정이 있어야 열매라는 결과가 주어지기 마련이에요. 결코 수익만을 바라고 건기식을 취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어요.” 그 때문일까. 건강한약국에는 이 약사의 마니아 고정고객만 수십명이 넘는다. 그 다음으로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무조건 좋은 제품을 취급하다보면 고가의 제품으로 구색이 맞춰질 수 있지만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 또한 고려해야 하는 것도 약사로서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제품을 다루다 보면 싸도 좋고 비싸도 나쁜 것들이 있어요. 그것을 잘 선별하고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약국에서 사다놓고 먹지 않는 건기식을 이 약사에게 가져와 복약지도를 다시 받고 제대로 복용하는 고객들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제 약국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더라도 좋은 제품을 사다놓고 잘 몰라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 싶어요.” 약국을 방문하는 이들 모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 약사의 배려가 건강한약국을 진정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듯 하다. -독자제보- 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 jj0831@dreamdrug.com)2008-11-04 12:28:20김정주 -
와이어스 파업여파, 공급차질 진화 안간힘총파업 장기화시 의약품 QC업무 '빨간불' 와이어스의 총파업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공급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회사 측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또 제약사 영업대표자회의는 이승우 사장을 친견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한 중재 가능성을 타진했다. 3일 회사 측에 따르면 노동조합의 총파업 여파로 군포공장의 의약품 공급·관리, QC라인이 모두 스톱됐다. 지난 31일에는 공장에 도착한 의약품을 하역할 사람이 없어 비조합원은 물론이고 이승우 사장과 임원진까지 긴급 투입됐다. 경영진은 순번을 정해 격주로 이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본사-4개 지점서 주문·불편신고 '콜센터' 운영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제품 출고 전에 끝마쳐야 할 QC업무. 회사 관계자는 군포공장과 요양기관 재고분이 아직은 충분하다고 말했지만, 파업이 장기화 경우 약사면허를 소지한 비조합원과 임원들을 불가피하게 이 업무에 투입할 수밖에 없다. 대외협력부 김은 전무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고객과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노조와의 원만한 교섭타결과 공급차질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같은 맥락에서 이날부터 전화주문과 불편사항 민원을 접수하는 ‘콜센터’도 서울본사와 전국 4개 지점에 설치했다. 지난 주 교섭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더이상 ‘콜센터’ 설치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 전무는 “영업활동이 중단돼 콜센터 운영이 불가피해졌다”면서 “필요하면 근무시간 외에도 전화응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 천막농성 돌입-일부 비조합원 파업가담 회사 측의 이런 발빠른 조치는 파업이 장기화 할 조짐이 감지되면서 본격 착수됐다. 실제로 와이어스노조는 지난주 군포공장에 이어 본사 4층 복도에도 농성천막을 설치했다. 이는 장기 파업을 감수하겠다는 노조와 조합원들의 의지로 풀이된다. 게다가 전면파업 이후 조합에 신규 가입한 비조합원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결집력이 더 한층 단단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파업 8일째인 이날 오전에는 사노피, 아벤티스, 쥴릭,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 비엠에스제약, 현대약품 등 다른 제약사 노조위원장 7명과 상급단체인 화학연명 사무처장이 회사를 찾아 지지를 표명, 조합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한편 이번 총파업의 여파로 노사간 감정의 골이 깊어질 것을 우려한 중재 움직임도 처음 포착됐다. 영업대표자협 이승우 사장 친견···중재 타진 영업인력 중심으로 노조가 구성된 영업대표자협의회 소속 노조위원장들이 이날 이승우 사장을 만나 중재 가능성을 타진한 것. 협의회 회장인 사노피노조 이용달 위원장은 “노사 양측 모두 중재 여지를 보였다”면서 “아직은 노사의 양보 의지가 크지 않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지만 중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쪽 모두 상처받지 않고 원만히 사태를 수습하기를 바란다”면서 “추후 여지가 생기면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2008-11-04 06:26:57최은택 -
옵티마 "약국 손님 내년 달력 가져가세요"약국체인 옵티마케어는 11월 초부터 회원약국에 약국 홍보용 달력 배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옵티마 상호가 인쇄된 달력을 회원약국이 직접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강을 컨셉트으로 제작된 옵티마의 2009년 달력은 월별, 계절별 질환과 대응법, 그에 관련된 제품들을 소개하는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벽걸이형으로 제작, 실용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옵티마케어 관계자는 "2009년도 달력은 작년과 비교해 옵티마케어의 기업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1588-7656(본사 전성욱 팀장)2008-11-03 18:53:4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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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 보안 강화, EDB 사용약국에 '불똥'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오는 15일부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프로그램의 PM2000 접근을 원천 차단키로 함에 따라 불법으로 규정하는 프로그램, 특히 2D바코드 업체인 EDB와 인포테크코리아의 스캐너 사용 약국에 불똥이 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약학정보원은 정보원에 인증을 받지 않고 PM2000에 무단으로 탑재해 경영상 이득을 보고 있는 민간 업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 이들을 불법으로 규정해 프로그램 접근을 전면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약학정보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PM2000 불법 탑재 민간업체는 10곳이 넘고 있으며 업종도 단순 프로그램에서부터 쇼핑몰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학정보원 고위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및 사고에 대한 경위 파악과 법적 채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과감히 정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원들의 피해와 업체들의 경영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탑재 업체 중 인증절차 수료를 하는 곳에 한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업체 중 약국가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2D 바코드 업체 EDB와 스캐너 업체인 인포테크코리아. 이 중 인포테크코리아는 현재 약학정보원에 소정의 인증절차 수료를 접수함에 따라 15일 프로그램 원천 차단 이후에도 약국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EDB. 현재 사용 약국이 2D 바코드 및 스캐너 업체 중 최상위를 달리고 장비 또한 고가이니만큼 PM2000과 EDB를 동시에 사용하는 약국가의 피해가 만만찮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 EDB 측은 데일리팜을 비롯한 언론에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 않지만 이에 항의하는 사용 약국가에 “대책 마련중이다” “입력에는 문제될 것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약학정보원은 “비정상적 접근 차단인데 입력 자체에 문제는 생기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EDB가 다른 업체처럼 공식적인 인증절차를 밟는다면 약국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EDB는 PM2000 공식 탑재 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약국가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EDB처럼) 업체가 회원을 볼모로 삼는 상황이 되면 입장이 매우 난처하다”고 전했다. PM2000 개방범위 설정의 키를 약학정보원이 갖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원 측이 경쟁업체일 지라도 공식 인증을 밟게 되면 가능한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취함에 따라 EDB의 인증절차 수료가 약국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약학정보원은 3일 회의를 통해 이들 불법 업체의 차단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한편 약국가 안내공지 마련 등 모색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2008-11-03 12:20:1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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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편의점 접목 체인업체, 시장진출 임박의약품 슈퍼판매가 정부차원에서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 형태의 약국체인이 한 제약사의 주도로 기획, 빠르면 이달 또는 내달 경 구체적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성공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약국+편의점' 형태의 약국체인을 기획,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M제약으로 현재 대기업인 유통업체 A사와 계약 체결만을 남기고 구체적인 진행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M제약사 고위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준비중인 것은 맞다"며 "1년여 동안 기획을 해오면서 상대 업체와 조율 과정을 거쳐 진행했기 때문에 계약은 무리없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도장을 찍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는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M제약에서 기획중인 편의점형 약국체인은 A사와 합작의 형태지만 약업계에 정통한 M제약이 전면 진행하고 있으며 A사는 브랜드 네임을 제공하고 유통부분만을 맡는 형식으로 별도의 법인을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A사는 이름을 빌려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믿을 만한 브랜드로 다가가야 한다는 방침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약 슈퍼판매가 된다면 약국의 경영 악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만약 제도가 시행되지 않더라도 약국 문턱을 낮춰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편의점형 약국과 보통 약국의 수익을 자체 비교한 결과, 최대 30% 이상 수익이 향상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M제약은 이번에 기획된 약국체인에 대해 철저히 약국과 약사가 주가 되는 형태로 개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M제약은 가칭 'OO약국편의점'으로 명칭(상호)을 삼고 디자인 시안 등을 모두 마련한 상태로 빠르면 이달 또는 내달 경 가닥을 잡은 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약국+편의점(CVS)' 형태의 볼런터리 약국체인은 지난 2002년 베데스다(보광 훼밀리마트)와 SK OK마트(헬퍼렙)가 차례로 선보인 이래 6~7년 만의 일로, 이들은 의약분업이 미정착 단계였던 당시, 근거리에 약국이 포진된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러나 베데스다와 OK마트의 경우 '약국+편의점'이라는 아이템은 비슷했으나 현재와 비교해 볼 때 ▲의약품 슈퍼판매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 ▲의약분업이 정착된 점 ▲약국경영의 활로로서 다종의 외품 구비 등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때문에 M제약의 이번 편의점형 약국체인의 성공여부가 현 체인 및 드럭스토어 업계와 기타 편의점·유통 업체들에게 정책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008-11-03 06:28: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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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매출 성장·이익률 주춤 '풍요속 빈곤'국내제약사들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익률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인해 외형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지난달 31일 데일리팜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제약사 9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각각 9.6%, 6.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동아제약과 부광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약사들은 두 자리수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중 유한양행은 21.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대웅제약, 종근당 역시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처럼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 대웅제약, 일동제약, 부광약품 등의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경우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3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35.9% 감소했다. 3월 결산 업체인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2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2%, 5.0% 감소했다. 부광약품 역시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에서는 업체별로 희비가 확연히 엇갈렸다. 상대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호전된 실적을 기록중인 유한양행과 종근당 역시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일동제약, 부광약품 등은 매출은 상승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15.0%였지만 올해는 8.7%으로 6.3%P 감소했다. 환율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것.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국내 제약업체의 현실상 최근 폭등한 환율 상승이 원가 부담 가중으로 이어져 영업이익 감소세를 가져온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웅제약, 일동제약의 경우처럼 라이센싱 도입으로 인한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체의 경우 이익률 측면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올해 리피토, 울트라셋, 코자 등 대형 제네릭 시장의 개방으로 업체별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률 감소세를 부채질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산업이 경기 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이지만 평균적으로 완제품에서 원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20~30%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급등한 환율은 제약사들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약가 인하 등 외부 영향으로 제약산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체별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데 이 또한 이익률 감소를 부채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2008-11-01 07:09:4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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