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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상호출자·공동물류로 위기탈출 해야"도매가 현재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미지 통합 등 일반적인 업무부터 크게는 자본까지 업체간 전략적인 제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매협회 류충열 전무는 18일 개최된 '의약품도매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발전'워크숍에서 현재 도매업체들은 자력 성장전략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폐쇄적인 개별 경영에 그쳐 도매가 처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없다며 전략적 제휴가 새로운 성장전략이라고 밝혔다. 류 전무는 현재 도매는 대외적으로는 도매마진의 감속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불법 리베이트 지급이 성행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도매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전무는 전략적 제휴중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경영이념을 같이 하는 우호적인 도매업체 대주주 간에 상호 주식을 교환하는 '상호출자 제휴'를 제안했다. 소유권과 경영권을 각자 가지면서 경영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얻는 동시에 제휴 도매업체간에 단합된 힘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류 전무는 의약품 물류 선진화·대형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매가 공동출자해 의약품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방법과 공동구매를 통한 '바잉파워'가 가능한 신용협동조합 설립 제휴방안도 내놨다. 류 전무는 코마케팅제휴 방안도 제시하면서 일종의 프렌차이즈식 제휴를 통해 영업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경영 노하우를 익히고 공생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소형 도매, 협력체계 구축 필요 세화약품 주철재 부회장, 협회 상설기구 설치 제안 이와 함께 주철재 세화약품 부회장은 '의약품 유통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형 물류 중심의 도매와 소형 전문 도매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부회장은 "일부 대형물류 도매의 부정확한 구매 및 과다한 마진 요구와 일부 동종업종의 부도덕한 찬탈행위로 인해 소형도매는 생존을 위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역으로 대형 물류도매의 통상적 거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주 부회장은 제네릭 판매를 통한 대형업체와 소형업체간의 공동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회 상설기구 설치를 제안하는 등 대형-소형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를 강조했다. 주 부회장은 "소형 도매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특성 중심의 제휴를 통해 일종의 권역별 지주 회사 운영체제를 갖춘다면 제품 선정과 판매,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2008-06-18 15:03:22이현주 -
인천시약 "건식으로 약국매출 극대화하자"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는 17일 오후 10시 1층 소강당에서 건강기능식품위원회(김미경 이사) 주관으로 자연임상 영양요법 강의를 개강했다. 김사연 회장은 “건기식은 의약품 슈퍼판매 등 어려움에 처한 약국 경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구열에 불타 밤늦은 시간에도 참석한 수강생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이사는 “약국에서의 진열 위치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건식의 약국취급 당위성을 찾고, 확고한 정착과 이에 따른 약국 매출의 극대화를 기하기 위해 강의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의는 이날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에 2시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5만원)이고 강사는 조민성(경기도약사회 건기식 위원장) 약사가 맡는다. 주의 강의내용은 ▲임상을 통한 질환별 병인해석과 영양요법 처방 ▲장누수증후군의 이해와 만성질환의 활용(알레르기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이다. 수강생은 영양약학회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 상담시 문의사항을 강사와 Q&A를 통해 1:1 상담을 할 수 있고 영양약학회 홈페이지 동영상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2008-06-18 11:01:24홍대업 -
옵티마케어 '탈모완전정복' 완성편 세미나약국체인 옵티마케어가 탈모를 주제로 한 테마 시리즈 세미나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테마 세미나에서 옵티마케어는 탈모전문약국을 위한 지식경영을 강조하며 제품, 지식, 경영 마인드, 약사 특화 요법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장현숙 박사의 두부우위별 탈모의 오장육부연결 판매기법 강의를 시작으로, 용산구 찬미옵티마약국의 경영성공 사례, 김보혜 약사의 탈모고객의 케이스 스터디, 김재현 대표이사의 '위대한 약국, 위대한 약사'를 주제로 경영 강의가 이어졌다. 옵티마 교육위원인 김보혜 약사는 28세 남성의 탈모체험사례를 바탕으로 체질별로 일어나는 탈모의 종류와 한방학적 원인을 분석하여 호응을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옵티마케어는 오는 7월 13일 탈모완전정복 실전편 세미나를 후속으로 진행, 탈모에 대한 체험사례와 판매기법, 실질적으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옵티마케어는 7월에 옵티마 탈모전용 샴푸와 헤어토너 제품의 개발, 탈모관리에 대한 옵티마요법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2008-06-18 10:51:20김정주 -
애보트, 23일 대치동 본사에서 자선바자회한국애보트가 오는 23일 대치동 본사 앞 자선바자회 개최한다. 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싱)는 23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 본사 삼탄빌딩 앞에서 직원 및 직원가족, 입주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누면 기쁨 두 배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한국애보트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년 기업으로 실천하고 있는 일련의 애보트 나눔 실천(Abbott Action Days) 사회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전직원이 기증한 500여점 물품들을 직원과 가족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판매하며 깜짝 경매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애보트 당뇨측정기 세트, 전자레인지, 커피메이커, 카메라, 플레이스테이션 및 닌텐도 DS 등 전자기기, 화장품 및 향수, 아기용품, 고급 와인, 양주 등 주류, 도서, 의류, 과일 및 다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포춘 쿠키를 선물하며 오후 3시 경품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대받는 아동이나 독거 노인 등 경제 여건 상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 이웃 등에게 전달되며 회사도 수익금 만큼 매칭해 기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08-06-18 09:46:4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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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약제제 블록버스터를 찾아라"보건복지가족부가 한의약 산업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 착수한다. 복지부는 한약제제 블록버스터 양산 및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의약 산업제품 개발방안'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연구 내용은 ▲한의약 제품의 정의·범위 설정 ▲유망 개발대상 제품선정 ▲제품화 프로세스 및 접근방안 ▲제품개발·마케팅 매뉴얼 개발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블록버스터가 가능한 품목 30개를 도출한다는 복안. 복지부가 제시한 블록버스터 제품 유형은 한약제제 15품목, 개별인정형 건기식 10품목, 한방화장품 30품목, 한방의료기기 2품목 이다. 연구용역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한의약산업과에 하면되고 연구기간은 7개월, 예산은 1억원이 투입된다.2008-06-18 09:12:3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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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보조원 양성에 약화사고 보험 도입까지"[보궐선거 후보 공약분석]= ⑤각 후보별 차별화 공약 집중조명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가 중반부로 치닫고 있지만, 일선 약사들의 관심도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후보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표적인 이슈가 없는데다 후보들이 내세우고 있는 공약들조차 차별화되지 않고 말잔치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다는 요인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세 명의 후보들도 이런 점을 깊게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후보들은 타 후보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하고 제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각 후보들마다 한 가지씩의 참신한 공약이 눈에 띄지만, 이 공약을 어떻게 실현시키고 구체화 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기호① 문재빈 후보-전 회원 약화사고 대비 보험 가입, 약사회비 인하 기호 1번 문재빈 후보의 참신한 공약으로는 '전 회원 약화사고 대비 보험 가입'과 '약사회비 인하', '대한약사학술제 개최' 등이 있다. 먼저, 전 회원 약화사고 대비 보험가입을 살펴보자. 대상은 대한약사회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이면 자동으로 이 보험에 가입된다. 보업가입 목적의 핵심은 회원들이 약화사고 등으로 인한 배상 책임 등을 지게 됐을 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상 범위를 명문화하자는 것이다. 예컨데, 일선 약국에서는 약물 부작용을 호소하며 터무니없는 보상금액을 요구하는 일부 환자들에게 마땅한 대응논리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요구를 수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보험회사가 나서 정확한 보상범위를 제시하고, 환자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이 공약의 취지. 전 회원 보험가입을 위한 재원은 예산 수립시 절감할 수 있는 부분과 외부 사업자 광고 협찬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배상범위는 앞서 언급한 약화사고로 인한 배상책임 외에도 약국내 강도상해로 인한 피해 등이 해당된다. 약사회비 인하는 크게 약사발전회비와 근무약사회비 인하로 구분된다. 먼저, 약사발전회비는 그동안 사용처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렸던 바, 이를 전면 폐지해 약사회비 인하 효과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근무약사회비 인하는 대부분 개국약사가 이를 부담하고 있고, 이로 인해 근무약사 신상신고 회피의 이유가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문 후보측은 근무약사 회비예산을 타 사업용도로 전용하지 않고, 근무약사에게만 집중해 이를 사용하도록 사업체계를 개선하면, 오히려 신상신고율 증가로 예산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약사학술제 개최나 약사연수교육원 건립, 대한약사회지 발행 등도 타후보와 차별화된 공약 중 하나이다. 기호② 김 구 후보-약사발전회비 폐지, 약사보조원제도 수면 위로 기호 2번 김구 후보의 공약 대부분은 현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약사회가 지난해부터 강도높게 추진해 온 개봉불용약 반품사업이나 건강관리약국 도입, 약사회 인증사업 확대 등이 대표적. 이 중에서 김 후보만의 독특한 공약이라면 약사발전회비 폐지와 약국 종업원 업무 범위 지침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약사발전회비 폐지는 문 후보와 공통된 공약이기는 하지만 현 집행부 적자임을 주창하고 있는 김 후보에게는 다소 의미가 다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현 집행부는 그동안 약사발전회비에 대한 사용처 논란이 제기 될 때마다 반드시 필요한 재원임을 고수하며 이를 관철시켜 왔기 때문. 이는 원희목 전 회장이 국회로 진출한 상황에서 더 이상 약사발전회비가 필요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공약은 김 후보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함께 안고 갈 부담이 있다. 다만, 약사발전회비 폐지로 인해 집행부가 회비를 절감하고 회원들의 실질적인 회비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면서 김 후보가 약국가 민생 현안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분명해 보인다. 또 한가지, 김 후보가 민감한 문제를 용기있게 꺼내든 카드는 ‘약국내 전산원 및 종업원 업무 범위 지침 마련’에 대한 공약이다. 이는 약사보조원 제도에 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론화 시킨 뒤, 이를 양성화시키자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최근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일반약 취급으로 공중파의 뭇매를 맞은 것과 맞물려, 명확한 약국 종업원 업무 범위를 제시해 약사 고유 직능을 수호하고 업무와 경영의 효율성을 꾀하고자 하는 집행부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대해 김구 후보측은 "약국 종업원 업무지침 가이드라인 제시만으로 약사보조원제도를 양성한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시대의 필요에 따라 정확하게 논의돼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말로 공약에 대한 해석을 대신했다. 이 외에도 김 후보는 ▲약사네티즌 위원회 구성 ▲사이버 대한약사회 구축 ▲대한약사회 인증사업 확대 등의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③ 박한일 후보-건기식 신 마케팅 도입, 일반약 활성화 로드맵 수립 기호 3번 박한일 후보는 다른 두 후보에 비해 다소 소박해 보이는,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약들을 선정해 제시했다. 이는 1년6개월 잔여임기만 충실히 이행하고 차기 집행부에 위임하겠다는 박 후보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단기간에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약국가 민생 현안에 대한 접근을 강화했다는 의미가 강하다. 눈에 띄는 공약은 '건강기능식품 신 마케팅전략 제시'와 '단골약국 인센티브제도 도입',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수립' 등이다. 먼저, 건기식 신 마케팅전략에 대한 공약을 살펴보자. 박 후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종합적인 분석을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에 위탁한 뒤, 이 근거를 토대로 약국 시장 맞춤형 전략을 지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후보측은 "어떤 제품들이 약국 시장에 가장 적합한지 여부를 연구해 약국가에 접목하겠다"며 "건기식 약국 시장을 확대하는데 따른 긍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인식이 공존하지만, 약국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데 건기식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는만큼 이 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수립'은 전문약 재분류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의원 업무시간이 끝나는 5시 이후의 약국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반약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때문에 박 후보측은 새정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추진을 협상과 투쟁을 겸하며 이를 저지하는 한편, 의약품 재분류 카드를 강력히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단골약국 인센티브제 도입'도 현 집행부가 추진해 오던 정책 중 하나로, 약국 양극화 해소차원에서 이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측은 "단골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약값을 할인주는 방안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약력관리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법 개정의 수순도 밟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박 후보는 ▲담합·면대약국 척결 특별대책기구 신설 ▲처방약 목록제출 실현 ▲약사인력 분포에 관한 연구 등을 제시했다.2008-06-18 06:49:24한승우 -
오늘부터 약국 처방전 판독 스캐너 보급대한약사회가 최근 약국 처방전 판독 공식 시스템으로 스캐너를 선정하고 베타테스트와 시연을 마무리 함에 따라 오늘(17일)부터 본격적인 약국 보급에 나섰다. (재)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17일, PM2000을 사용하는 일선 약국을 대상으로 스캐너 시스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의협의 2D 바코드 사업자 선정과 업체들의 표준일원화 비협조로 처방전 판독 시스템 보급에 차질을 빚어온 약사회는 약국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들 단체와 업체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 끝에 스캐너 보급을 결정, 시스템 기술 개발과 사업자 선정에 골몰해왔다. 이에 따라 약학정보원은 지난 5월 말, OCR 입력 시스템 핵심 원천기술 보유업체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 고속 스캐너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약국관리 프로그램 적용 처방전 인식 S/W(Avision사의 S/W Solution)를 기술 개발 중에 있다. 이번에 보급될 스캐너 시스템은 폼 프로세싱과 정의된 양식의 좌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에 논란이 있었던 처방전 인식률을 상승시키고, 판독시간도 대폭 축소해 2D 바코드로 인식하지 못하던 도트 프린터 인쇄 처방전까지 인식하는 등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대부분 개선하고 비용 또한 간소화했다는 것이 약학정보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협력 사업자인 벨크리텍과 처방전 판독 시스템 보급사업 계약을 체결, 현재 20여 개 약국을 대상으로 베타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기능보완 작업도 병행, PM2000 외 타 프로그램과의 호환도 추진하고 있다. 약학정보원 김대업 원장은 일부 2D 바코드 업체를 겨냥해 "처방전 판독시스템 사업으로 약사들에게 이익을 챙기고 시스템을 영위하면서도 약사회의 최소한의 요구 조건인 바코드 표준화에도 협조하지 않았다"며 "그러면서도 서비스나 혜택을 약사들에게 돌리지 않는 지나친 회사 이익 위주의 영업 행태를 보여왔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의협 또한 발행 주체임을 강조하며 사용자 주체인 약사를 무시한 행보를 보임에 따라 스캐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은 향후 거래명세표 자동인식을 통한 자동 입고 시스템, 처방전 전자문서 보관을 통한 종이 처방전 보관의 부담 해소 등 약국경영 전산화에 응용범위가 넓어 약국가 전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예약 접수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및 약사회 홈페이지, 약학정보원 협력 사업자인 벨크리텍 홈페이지 등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팩스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접수 및 문의: 약학정보원(www.health.kr), 벨크리텍(02-2113-1544) *팩스: 02-2113-0202)2008-06-17 14:48:21김정주 -
박스터코리아 신임 사장에 손지훈씨박스터 신임 사장에 손지훈(45)씨가 임명됐다. 박스터코리아는 현 부사장인 손 씨를 내달 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손 신임사장은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지난 89년 BMS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등을 거쳐 박스터에 입사했다. 주류수입업체인 디아지오 코리어 커머셜 디렉터로고 재직하기도 했었다. 손 사장은 “그동안 박스터는 혁신적이고 엄선된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면서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서 보여줬던 박스터의 명성을 최선을 다 해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스터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복막투석액, 혈액투석기기, 투석기 등이 주력제품이다. 최근에는 백신, 항암제, 혈우병 개선인자관련 제품들을 국내 출시하면서 지난해 10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박스터코리아 직전 사장이었던 현동욱씨는 최근 한국MSD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008-06-17 10:38:59최은택 -
"시간이 곧 표, 30초내 약심 잡아야죠"[대한약사회장 후보자 동행취재] 기호 2번 김 구 후보 “약국을 방문하는 시간이 곧 표이죠. 그런 탓에 30초만에 약사의 마음을 잡는 것이 저희 전략입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동행취재를 위해 만난 데일리팜 기자에게 대한약사회장 보권선거에 출마한 김 구 후보(기호 2번)와 그의 수행책임자인 김정수 서초구약사회장이 건넨 말이다. 김 후보는 이미 월 140만원의 비용을 들여 11인승 밴 승용차를 대여했고, 시장통에서 3만원 짜리 마사이족 운동화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해 약심(藥心)을 잡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김 후보와의 동행취재는 이날 오전 10시15분경부터 시작됐다. 김 후보의 선거운동 지역은 동대문구 약국가. 전날도 새벽 2시까지 서울 동작구와 양천구, 인천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다고 했다. 그는 약국가를 방문하면서 “약사회 회무만 34년을 보아왔다”고 강조한 뒤 “원희목 집행부의 잔여임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성분명처방의 실현으로 약국경영 활성화를 앞당기고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역설했다. 그가 보통 하루에 방문하는 약국수는 150곳에서 200곳. 이날도 단 2시간만에 60곳 이상을방문했다. 차량 이동시간 등을 빼고나면, 단 30초안에 약국에서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엉뚱한 질문이 나오기도 하고, 단소리에서부터 쓴소리까지 터져나와 김 후보를 당황케 한다. 이날 두 번째로 방문한 제기동의 D약국에서는 “머리를 왜 깎으셨어요?”라는 생뚱한 질문을 받았다. 김 후보는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했다”고 답했고, 결국 D약국 약사로부터 “도와 주겠다”는 화답을 얻어냈다. 이문동의 Y약국에서는 “초심이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 항상 끝에 가면 실망하게 된다”는 쓴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Y약국 약사는 약국문 밖까지 김 후보를 배웅하는 모습을 보여, 우회적으로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어느 덧 12시. 약국 60여곳을 방문한 김 후보의 이마에 구슬땀이 흐른다. 노타이의 양복차림이었지만, 6월 중순의 수은주는 30도를 육박하고 있었다. 기자도 양복상의를 탈의하고 반소매 와이셔츠 차림으로 김 후보의 뒤를 좇았다. 이문동의 K약국을 방문하자 한 여약사가 “시원한 것 하나 드시고 하세요”라며 드링크를 김 후보에게 내밀었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 할까. 기껏 100㎖ 짜리 드링크 한 병에 이렇게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김 후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는 “약사의 권익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한껏 고무된 모습으로 K약사에게 악수를 건넸다. 또 다른 약국에서는 “‘김 구’라는 이름이 좋다”는 덕담도 들었다. 김 후보가 존경하는 ‘백범 김 구’를 다른 약사들도 떠올린 것이다. 하지만, 냉랭한 약국도 없지 않았다. 토요일 오전인데도 약국문을 닫은 동네약국이나 일주일에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만 연다는 약국이 그랬다. 이런 곳에서는 “선거일이 언제죠?”라는 무관심의 표현들이 흘러나왔고, 형식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약국가를 방문하면서 느낀 게 많습니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동네약국에서는 일반약 및 건기식을 통한 경영활성화에 관심이 높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장에 당선되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축지법이라도 쓰는 걸까. 기자가 김 후보의 코멘트를 메모한답시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그는 저만큼 멀어져 있었다. 그는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약국방문을 위해 하루 10Km 이상을 걷는다고 했다. 오후 1시15분이 지나 기사식당에서 삼치와 오징어볶음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웠다. 평소에는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히 때운다(?)고 했다. 때늦은 점심을 챙긴 김 후보 일행은 2시께 또다시 밴에 오른다. “시간이 되는 대로 다른 약사님들도 만나 봬야죠.” 방문하는 약국마다, 만나는 약사마다 일일이 악수를 통해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적지 않다. 때로는 자신을 반기는 인사들도, 질타를 하는 인사들도 있지만, 모두 다 한 가족처럼 끌어안을 수 있을 것 같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했다. 선거가 끝나기 전에 새로 구입한 마사이족 운동화가 헤질 정도로 뛰어다닐 작정이다. 앞만 보고서 말이다.2008-06-17 06:25:15홍대업 -
신임 기관장 임명, 공단·심평원 '부글부글'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임 기관장 임명이 임박해 오면서 양 기관이 내부적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공단 사회보험노조와 심평원 노조가 이미 제청되거나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신임 기관장 임명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하면서 복지부도 이들 노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 노조, 신임 원장 임명 철회 집회 '스타트' 최근 장종호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이 신임 원장으로 임명제청된 심평원은 노조를 중심으로 장 이사장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최종 임명이 철회될 수 있도록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장 이사장의 임명제청에 대해 '몰상식한 원장 인사'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한 노조는 우선적으로 16~17일 사이 10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를 개최해 장 이사장 임명 철회에 대한 반대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평원 노조는 지난 13일자로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임명제청을 이명박 대통령이 반려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에 접수한 바 있다. 또한 노조는 같은 날 심평원 건물 외부에 장 이사장의 임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근무시간 종료 후 집회를 개최하는 등 신임 원장 제청자의 임명을 철회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심평원 노조는 "심평원장은 대통령이나 장관의 연줄로 임명해도 될 만큼 하잖은 자리가 아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임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심평원 노조는 "의사라고 전문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건강보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심평원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심평원의 전문성은 공정함을 기반으로 할 때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노조, 청와대에 "김종대 불가" 입장 전해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 역시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내정이 유력해지면서 청와대에 김 전 실장의 임명에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등 대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단 사보노조는 공단 통합을 반대했던 김 전 실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 청와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등과의 접촉을 통해 입장을 전달한 상태이다. 특히 사보노조는 김 전 실장의 임명이 공식화될 경우 기존에 자체적으로 확보한 비리를 공식적으로 폭로해 김 전 실장 뿐만 아니라 복지부와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본격적인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사보노조 관계자는 "김종대 전 실장이 재직 과정에서 공단 통합에 반대했던 움직임 뿐만 아니라 개인적 문제도 확보한 상태"라며 "임명이 강행될 경우 이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사보노조는 적합한 후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모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선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다른 공기업이나 시민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큰 틀에서 반대 움직임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건강연대 등 반대 움직임 동참 태세 이처럼 공단, 심평원 신임 기관장 인선에 대한 노조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도 이들의 움직임에 동참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민주노총 진영옥 부위원장은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를 묵인할 경우 민주노총의 정체성에도 혼란이 온다"며 "이번 부적격 인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30개 보건의료시민단체 연합체인 건강연대 역시 공단, 심평원의 새 수장이 낙점인사로 채워지는 것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건강연대 관계자는 "심평원장으로 내정된 장종호 이사장의 이력은 설령 심평원장으로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복지부, 양 기관 노조 동향 '예의주시' 이처럼 공단, 심평원 노조를 중심으로 신임 기관장 임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복지부도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복지부가 노조 동향 파악과 함께 이들의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공단, 심평원의 기관장 인선문제가 자칫 건강보험 관련 정책 추진 전반의 반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단 사보노조 관계자는 "복지부가 노조의 동향을 파악하고 활동을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이 어디 어제, 오늘의 일이냐"며 "이제는 복지부의 동향파악에는 크게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2008-06-16 12:11:4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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