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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변리사 시험 박병언 약사 수석합격 영광박병언 약사(34·중앙대 약대)가 올해 변리사 시험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발표된 2018년 제55회 변리사 2차 시험에서 박병언 약사는 61.88점을 획득, 최종 수석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약사는 중앙대 약대 03학번으로 약사 면허 취득 후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하다 변리사 시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약사는 "회사를 그만둔 후 3년 정도 시험에 매진했다”며 "외면당한 기술 가치를 발굴하고 가치있는 기술이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는 변리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변리사 2차 시험은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19개 선택과목 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합격자 학력 현황에서는 화학, 약품, 생명 전공자가 가장 많고, 전기 전자, 기계 금속, 토목 건축 산업공학 순이었다.2018-11-09 10:20:54김지은 -
약국 등 소상공인 제로페이, 38개 은행·간편결제사 동참서울시가 연내 도입 추진중인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 사업에 18개 은행과 10개 간편결제사가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은행·결제사 참여폭 확대가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로페이 사업 연착륙에 긍정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 앱투앱 결제방식으로 낮은 원가구조를 보유, 소상공인에 0%대 낮은 결제 수수료를 제공한다. 일반가맹점의 경우도 카드수수료보다 낮은 수수료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서울시는 별도 결제 앱을 만들지 않고 기존 민간 간편결제사업자들이 개발한 자사 액을 활용,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지원으로 민관협력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제로페이 추진사업단 이근주 단장은 지난달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공고했고, 총 28개 기관이 참여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향후 참여사업자,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결제원 등 제로페이 관계기관 기관들와 TF를 운영해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많은 사업자들이 동참한 것은 제로페이를 향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 공동QR 보급 및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2018-11-08 11:38:26이정환 -
미세먼지에 마스크 마케팅·매출도 덩달아 활기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긴급재난문자가 배포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등 관련상품 매출도 급증중이다. 7일 GS25, 다이소, 카카오톡 쇼핑 등 리테일 업체들은 미세먼지 기능성마스크 관련 홍보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양새다. GS25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지난 1일 부터 6일 까지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이 전년비 68.7%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방한용은 판매율 변동이 없는데 비해 기능성 마스크 매출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했다. 또 최근 5년 동안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14년 마스크 매출 비중 38%를 차지했던 미세섬지 마스크는 2016년 66%, 2017년 73%, 올해 77%로 지속 증가세다. 다이소 역시 초미세먼지 주의로 발령에 맞춰 미세먼지 마스크를 출시한다는 홍보와 함께 마스크 성능을 구분하는 'KF 지수'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미세먼지 마스크 성능 기준인 KF 지수는 Korean Filter의 줄임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다. KF80, KF94, KF99 세 가지로 구분되며, 각각 80%, 94%, 99%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쇼핑하기 플러스 친구' 광고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구매력 자극에 나섰다. 카카오톡은 미세먼지 마스크 상품 판매 링크를 개별 소비자 카톡에 전송, 쇼핑 욕구를 높이는 데 전력중이다. GS25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면서 동절기에도 기능성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2018-11-07 10:35:52이정환 -
스마트폰으로 약 봉투 스캔하면 복약정보 한 눈에옵티마가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를 희망 가맹 약국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복약봉투는 약 봉투에 출력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복약정보가 전송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골든케어 앱'으로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복약정보가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저장된다. 이를 바탕으로 복약지도와 복약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서비스 핵심이다.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에서는 복약 알람, 복약정보 확인에서 부터 지난 약 처방, 약제비 계산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관리 가능하다. 실손 보험 청구까지 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를 단 한 번으로 간략하게 진행할 수 있다. 옵티마케어는 해당 서비스가 약국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자에게 알람이 울릴 때마다 약을 조제했던 약국이 반복 노출돼 해당 약국 신뢰도가 상승하고, 고객 지속적 방문 유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복약봉투는 기존 QR 코드에서 2~3배 데이터를 증대시켰다. 이는 '바이너리랩'의 고유 바코드 압축 저장 기술을 탑재한 QR2x 코드가 사용됐다. QR2x 기술로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을 수 있고, 약봉투의 QR코드 출력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옵티마케어 관계자는 "복약봉투에 QR2x 바코드를 접목하는 최초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TTS(음성합성 시스템) 기능도 개발 탑재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복약봉투는 옵티마의 약국경영 통합 시스템 '옵티팜' 이용 약국만 서비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옵티마 전산팀 070-8662-5551 으로 하면 된다.2018-11-06 11:24:12이정환 -
병의원·약국 서비스 만족도 2년전 대비 모두 상승병의원과 약국의 서비스 만족도가 2년전과 비교해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조사대상 보건의료기관 중 약국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6일 가족, 보건 등 5개 분야에 대한 2018년 사회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보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보건소 71.5%, 종합병원 57.7%, 한의원·한방병원 57%, 병의원 54.2%, 치과병의원 52.1%, 약국·한약국 41.6% 순이었다. 약국(한약국)의 경우 2016년 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은 33%에서 올해 41.6%로 8.6% 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은 62.6%에서 55.6%로 '불만족한다'는 대답은 4.5%에서 2.8%로 낮아졌다. 지난 2년 새 전반적인 약국의 서비스 만족도가 상승했다는 이야기다. 또한 도시와 농어촌 모두 '보건소'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서 농어촌의 만족도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의료 서비스 불만족 이유는 역시 가격이었다. '의료비가 비싸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았고 '치료결과 미흡'(21.0%), '진료, 입원, 대기시간 길다''(20.1%)순으로 나타났다. 의료 서비스에 불만족 한 이유 중 '의료시설 낙후 미비', '전문 의료인력 부족', '집에서 의료 기관까지 거리가 멀다'는 답볍은 도시에 비해 농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843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018-11-06 11:19:04강신국 -
서울지역 약국 등 도소매점 비닐봉투 무상제공 단속오늘부터 서울지역 약국 등 도소매업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여부 집중점검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면적 33㎡ 이상 도·소매업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기간은 5~9일 일주일간이다. 이를 위해 시는 25개 자치구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합동 점검팀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일회용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공짜로 제공하는 지 여부다. 무상 제공하는 사실이 적발되면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5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반은 매장 내 일회용 봉투,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 등을 점검하며, 속비닐 사용량 감축, 유색코팅 트레이 사용억제, 상품 추가포장 자제, 재사용종량제 봉투 사용, 포장용 박스 비치, 소비자 대상 장바구니 사용 권고 등의 내용을 계도할 예정이다. 다만, 순수 종이재질의 봉투 및 쇼핑백, 생선·정육·채소 등 음식료품의 겉면에 수분이 있는 제품이나 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제품으로 상온에서 수분이 발생하는 제품을 담기 위한 합성수지재질의 봉투는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동규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편리함 때문에 익숙하게 사용해 오던 일회용품의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바구니 사용 등 친환경 소비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8~9월 두 달간 커피전문점으로 대표되는 일회용품 다량사업장 총 1만366곳을 점검, 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총 78만원을 부과했다.2018-11-05 11:19:32강신국 -
인천성모 외래처방 2천건…문전약국 11곳 생존경쟁병원 출입구 변경, 신규 약국의 면허대여 논란, 키오스크 설치 갈등 등 대내외적으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문전약국가. 의약분업 초기 5개 정도였던 약국은 어느새 11곳으로 늘었다. 2~3년 새 약국 앞으로 대형약국만 2곳, 소형약국 1곳이 추가로 개설되면서 약국들 간 생존경쟁은 더 심화됐다. 인천성모병원의 일평균 외래환자는 2500~3000여명. 이중 인근 약국들이 소화하는 외래 처방건수는 2000건 이내다. 약국 11곳이 처방전 2000건을 두고 눈치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마저도 병원 정문과 바로 맞닿아 접근성이 높은 상가 하나에 총 3개 대형 약국과 1곳이 소형 약국이 입점돼 있다보니 전체 외래처방전의 60~70% 이상이 이곳 약국들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곳 약국들은 한마디로 ‘부익부 빈익빈’을 하루하루 실감하고 있다. 약국 밀집 구간이 병원 정문을 기준으로 200~300m내지만 근소한 거리 차이로 약국 별 유입 처방건수는 수십건씩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의 한 약사는 "대형약국 3~4곳을 빼고는 대부분 약국이 하루평균 60건도 안되는 처방전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상가가 약국장 소유이면 그나마 낫지만 월 평균 1000만원대 임대료를 감당하면서 약국을 운영하기란 여간 버거운게 아니다. 포기할 수 없어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약국이 워낙 밀집돼 있다보니 생존을 위한 다양한 환자 대상 서비스도 이들 약국들에서는 일일이 홍보 대상이 된다. 약국들은 외래환자의 눈을 최대한 끌기 위해 입간판은 기본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제를 알리는 문구는 기본이고, 자동포장기, 어린이용 스틱포장 등을 강조하는 문구도 약국 외관에서 쉽게 발견된다. 더불어 환자 서비스를 위한 무료 안마의자를 홍보하는가 하면 전문영양상담을 강조한 약국도 있다. 이곳 약국들은 규모가 크고 대형병원 문전이란 메리트로 약국당 월 임대료와 보증금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병원 출입구와 가까운 대형 약국들은 약국장이 상가 주인인 경우가 많아 별도로 임대료 부담이 없는 상황이지만 인근의 다른 약국들의 상황은 다르다. 월평균 1000만원대의 임대료를 감당해내고 있는 형편이다. 인근 약사들에 따르면 병원에서 비교적 거리가 있는 약국들은 워낙 병원 개원 후 초기에 들어온 곳들이 많아 자리를 포기하지 못하고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반면 이 지역의 전반적인 상권과 미래 가치를 보는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망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기본적으로 병원 인근 밀집약국 뒤쪽으로 먹자골목 상권이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보장되고, 향후 주변으로 개발 호재도 있기 때문이다. 인천성모병원이 부평역과 인접해 있는데 2023년 부평역으로 GTX-B노선 신설이 예정돼 있고 병원 옆 부지로 화성파크드림 541세대, 효성 뉴스테이 2475가구 총 3000여세대가 입주 예정이란 점도 긍정적인 측면이란 것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GTX 확장과 3년에서 5년 사이 3000가구가 더 들어오는 만큼 병원 유입 환자수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그렇게 되면 이 인근으로 상권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18-11-01 17:22:54김지은 -
약국별 판매가 편차, 삐콤씨 8천원...아로나민 5천원11월 일반약 판매가격 동향을 보니 삐콤씨정(100정)의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8000원,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5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데일리팜 자체 조사와 휴베이스 가맹약국 POS데이터를 근거로 11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약국 23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 조사결과, 일반약 판매 1위인 아로나민골드(100정) 평균가격은 2만55000원대에 형성됐다. 아로나민골드정의 최저가는 2만3000원, 최고가는 2만8000원이었다. 삐콤씨정도 최저가(2만2000원)와 최고가(3만원) 격차가 8000원으로 가격편차가 컸다. 평균가격은 2만4600원대였다. 베로카발포정(30정)도 최저가(1만7500원)와 최고가(2만2000원) 격차가 4500원이었다. 그러나 복합우루사60캡슐은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1000원으로 약국간 판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저 2만6000원에서 최고 3만3000원까지 가격편차가 7000원이었고 이가탄에프캡슐(100캡슐)도 최저 2만4000원에서 최고 3만원으로 약국별로 6000원의 가격차이가 났다. 후시딘연고(5g)도 최저가(3500원)와 최고가(5500원) 가격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후신딘의 평균 판매가는 3930원대. 게보린정(10정)은 최저 2800원에서 최고 3500원까지 700원의 가격편차가 발생했고 평균가격은 3000원대였다. 해열진통제-감기약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350원, 타이레놀ER정 2452원, 펜잘큐정 2750원대 평균판매가격이 책정됐다. 잔탁정(48정)도 최저가 1만3000원에서 최고가 1만5000원으로 가격편차가 크지 않았고 오트리빈, 카네스텐크림, 니조랄액 등 외자사 일반약은 국내사 제품에 비해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크지 않아 약국간 평균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8-11-01 05:18:05강신국 -
약국 진출 2년 '티머니' 결제 시스템, 연착륙 실패교통카드 등 결제시스템 '티머니'가 지난해 약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지만 도입 2년째를 맞은 현재 사실상 연착륙에 실패했다. 지난해 4월 서울·경기·인천 지역 가맹점 수가 약 150개로 집계된 대비 올해 10월 기준 가맹점 수는 약 243곳으로, 2년 새 가입을 결정한 약국은 채 100곳이 안되는 수치다. 29일 인천의 A개국약사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약국 결제수단으로 티머니를 도입할 필요성이 낮다. 결제 시 소비자 사용률이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해 2월 약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고 공표했었다. 당시 회사는 티머니의 터치식 간편 결제 방식과 약국 서비스가 결합해 전국 2만1000여개 약국을 '생활 밀착형 스토어'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약국에서 일반 소비자들의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월 800만명에 달하는 티머니 사용자를 약국 유입시켜 비상약과 생필품 등 구매·결제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약국 티머니 가맹점 수가 2년 새 100여개 미만 증가세를 보이면서 기대했던 시장 확대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티머니는 결제 수수료가 1.8%로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 2.3% 대비 최대 0.7%가 낮다. 약국 입장에서 티머니 결제 건수가 많을 수록 신용카드 대비 이익인 셈이다. 문제는 티머니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소비자 수가 희박하다는 것이다. 약국 내 결제가 현금이나 신용카드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이뤄지고, 모바일 카드 등 스마트 페이 같은 신규 방식으로 전환되는 속도는 매우 늦거나 희박하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티머니는 사용자에게 구체적인 결제 시 이익이 없어 구태여 티머니를 약국에서 꺼내는 케이스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티머니를 도입한 약국 수는 서울 151개, 경기 78개, 인천 14개로 극히 드물었다. 인천 A약사는 "약국 입장에서 수수료가 낮은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티머니 사용자에게 결제를 이끌어 낼 이익이 있어야 약국도 도입을 긍정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티머니는 사용 연령대가 주로 청소년인데, 청소년 혼자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이나 의약외품 등을 결제하는 비율 자체가 적다"고 설명했다. 서울 B약사는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을 때 조차 티머니로 약국에서 결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소비자 현실"이라며 "편의점이나 잡화점 등에서는 티머니가 연착륙에 성공했지만, 약국에선 사실상 사업 실패"라고 말했다. B약사는 "특히 티머니를 도입하면 티머니 사용자의 현금 충전이나 카드 판매, 잔액 확인 등 추가 업무가 늘어난다"며 "물론 티머니 충전·환불 수수료나 카드 판매 이익이 생기지만, 약사가 그런 푼돈까지 만지며 약국을 경영해야 하느냐는 부정적 인식도 크다"고 했다.2018-10-29 17:34:36이정환 -
결제수수료 0%대 제로페이 시동…중소형 약국 혜택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대를 목표로 하는 제로페이 사업이 12월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내년초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가칭 제로페이 사업의 연내 시범실시를 위해 그간 민·관 TF를 통해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제도 도입을 추진, 오는 29일부터 연내 시범실시를 위한 공동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칭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추는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인 VAN사와 카드사를 생략해 0%대의 수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이다.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로 책정했고 가맹점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그 외 일반 가맹점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다만 5인 미만 중소 가맹점만 해당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는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율(0.8~2.3%)과 비교시 획기적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중기부는 그간 민·관 TF를 통해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방지를 위한 공동QR 등 관련 표준을 마련했고, 소상공인에 0%대 수수료적용, 결제사업자& 8231;은행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성, 새로운 기술& 8231;수단에 대한 수용성, 금융권 수준의 보안성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조속한 보급을 위해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금융공동망 시스템을 보완 활용해, 11월말까지 금융결제원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지역 25개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시설공단, 지하철역사무소, 서울교통공사 등에 방문하거나 임시 홈페이지(seoulpay.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민간 비영리단체인 소상공인간편결제사업추진단은 사업에 참여할 간편결제사업자(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를 모집하는데,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우선 모집하고, 이후에도 자격요건을 갖추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간편결제사업자 누구라도 사업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구조로 운영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서비스 표준 마련 등 많은 이슈를 해결하고 가맹점 모집 등 시범실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10-29 15:54:1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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