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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상반기 연수교육 열고 직능향상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약학위원회(부회장 유재목)는 지난 15일 중랑구민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약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연수교육은 3년 반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위학 회장은 "아직 코로나 19의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일상 생활의 많은 부분이 정상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 하나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회원약사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랑구약사회는 환자약물 관리에 있어서 핵심인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환자안전 사고 보고에 있어서 서울시의 최상위그룹에 속해 있다"며 "앞으로는 약사님들이 약료 활동의 모든 행위를 기록하고 데이터화 해야만이 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또한 "현재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따른 문제, 화상투약기 문제, 성분명처방 실현 등 다양한 난제가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회원님들 모두가 하나가 돼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약사의 역할이 이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목소리로 외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연수교육은 임현수 회계사의 '약국 세무 관리', 이지향 약사의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주제로 진행됐다.2023-04-17 16:40:25강신국 -
복지부, 제품 홍보용 강의 약사연수교육 사용 '금지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부가 특정 제품 홍보용 강의를 연수교육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1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2023년도 약사 연수교육 계획을 승인, 통보하면서 "특정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강의를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해 평점을 이수하게 하거나, 강의에서 지나치게 특정 제품을 홍보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2023년도 연수교육의 수강료 총 수입 금액과 항목별 사용 내역(직∙간접비) 등에 관한 내용을 2024년 3월 말까지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라고 요청했다.이에 시도지부와 분회는 2023년도 연수교육 결산 내역을 회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또한 복지부는 당해년도 미신고(회비 미납) 회원약사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연수교육을 받을 권리를 제한할 수 없다며 과도한 교육비 차등을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복지부는 약사연수교육 관리를 위해 분기별 연수교육 수료자 인원과 다음 분기 교육 계획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연수교육 평점 배정표. 한편 교육 대상자는 약국 개설 및 근무약사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간 내 6개월을 초과(근무일수 기준이 아닌 근무 개월수 기준)해 근무하면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는 교도소, 구치소 등에서 직접 조제업무에 종사하는 약사도 포함된다.약사회는 2023년도 교육대상자 명단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아 연수교육관리사이트(https://nadmin.kpanet.or.kr/default.jsp)에 업로드를 완료했다.제조·수입 업소 관리약사 명단은 산업유통위원회에서 자체 확인 후 연수교육 관리시스템에 반영했고 의약품 유통 업소 관리약사 명단(2022년 1월~12월 KGSP 교육 이수자 기준)은 한국의약품 유통협회가 제공해 연수교육 관리시스템에 업로드 됐다.교육시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시간(8평점)이다.예를 들어 개국약사는 소속 시도지부(분회)에서 6점을 받고,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에서 2평점을 받으면 된다.2023-04-13 23:24:27강신국 -
정승현 순천대 약대교수, 펙소페나딘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정승현 교수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의성)는 정승현 약학대학 교수가 주저자(공동 제 1저자)로 발표한 'fexofenadine 의약품의 집단 약물계량 유전적 다형성 분석'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SCIE) Journal of Pharmaceutical Analysi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연구는 콧물, 가려움,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 계열로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펙소페나딘(fexofenadine) 약물에 대해 개체 간 체내 약물농도 및 약효 반응의 다양성 인자들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치료 효과 상관성을 정량 예측화해 제안했다.임상에서 오랜 기간 경험적 용량 및 용법에 의존해 사용되어 온 펙소페나딘은 개체 간 상당한 약동-약력학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유전적 정보 및 정량적 인자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organic-anion-transporting-polypeptide 1B1과 2B1의 유전적 다형성에 따른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의 개체 간 약동-약력학 다양성을 설명하고, 두 인자간 다양성의 상대적 기여도에 대한 부분 역시 정량화해서 제시했다.이같은 집단 약물계량학 연구는 펙소페나딘뿐만 아니라 여러 의약품에 대해 환자와 집단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한 정밀 약학 접근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정승현 교수는 "향후 다양한 의약품들에 유사한 연구를 적용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효를 극대화하는 이상적 임상적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연구 분야에 관한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국민 보건 향상과 정밀약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이용복 전남대 약대 교수 연구팀(장지훈 박사)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해당 결과들은 정승현 교수와 장지훈 박사의 공동 집필과 이용복 교수의 교신하에 발표됐다.2023-04-12 09:12:41강신국 -
아주약대 대학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이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아주약대 대학원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서류제출은 8일 오후 4시까지다. 이번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대학원생 모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선정 의약품 안전성평가 분야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안전성·품질 트랙 ▲바이오의약품 트랙 ▲임상사회약학 트랙으로 나뉜다.교수진으로는 ▲김소희(약동학/약물상호작용/PBPK simulation) ▲김형수(화학물 안전성 평가/약품합성) ▲김홍표(식물 유전체 클러스터/세포 소기관 기능 조절) ▲박귀례(규제과학/독성평가) ▲백승훈(의약품분석/천연물화학) ▲서민덕(생체분자구조) ▲이동주(천연물 전합성 및 신규 유기합성 반응의 개발) ▲정이숙(신경질환 병태생리/식의약개발) ▲강경구(신약개발/비임상시험) ▲서상훈(신약개발/의약품CMC) ▲박영준(신약개발론/의약품CMC) ▲윤태종(나노제형/바이오이미징 조영제개발) ▲이범진(약물전달/제제설계) ▲장선영(감염질환/면역치료) ▲진효언(바이오의약품 나노약물전달) ▲김은하(바이오이미징/분자진단) ▲신원(규제과학/바이오의약품) ▲이재우(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 ▲이숙향(임상약학/의약품정보) ▲이한길(경제성평가/약물성과분석) ▲신수영(임상약료성과평가) ▲박래웅(공통데이터모델) ▲서창희(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신유섭(아주대학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박인휘(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조인산(에비드넷, 보건의료빅데이터) 교수가 참여한다.2023-04-11 09:38:22강혜경 -
약대생 제약실습 개선 논의...정부도 인력양성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약사 인력 양성을 위해 약대생 실무실습 활성화가 논의된다. 정부도 2026년부터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에서 약대 실무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라 시너지가 기대된다.다만 제약사에 따라 편차가 있는 실무실습 교육의 질, 매년 안정적인 교육 환경 제공 등의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지난 2020년 코로나 이후 제약사 실무실습은 상당 부분 비대면으로 대체됐다. 일각에선 현장교육이 위축되자 산업계 진출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서울 소재 약대 A교수는 “2주 동안의 제약 공장 실습이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체돼왔다. 이제 원상복귀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면서 “다만 실습을 보낼 제약사가 확보되지 않으면 학교에 따라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산업약사회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라 제약 실무실습 정상화를 추진한다. 회의를 통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각 제약사에 전달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산업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도 끝나가기 때문에 약대생 실무실습 관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약 실무실습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함께 살펴본다. 의견을 모아 제약사들에 전달할 예정이고 약학대학과도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제약사 실무실습의 질적, 양적 개선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다. 코로나 엔데믹 뿐만 아니라 전국 37개 약대가 모두 통6년제 전환이 이뤄진 만큼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단 의견도 나온다.제약바이오 인력 양성은 사회공헌 성격도 있기 때문에 약대와 산업계, 협회 등이 함께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A교수는 “제약사에 따라 실무실습의 질에 편차가 있다. 1개 공장에만 2주 동안 있는 경우도 있고, 여러 공장을 둘러보게 하는 곳도 있다. 또 일부 제약사는 연구소도 경험해보게 한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제약사를 실습 나갔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어 A교수는 “제약사의 실무실습 참여는 사회공헌 성격이 있다. 산업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약학교육협의회가 서로 소통하면서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복지부는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에서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도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복지부는 전라북도 정읍에 의약품 GMP 전문교육시설인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을 구축해 2026년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센터에서는 약대 관련 학과 학부생, 구직자, 재직자 등에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연 1200명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A교수는 “지금도 약대생들이 대구첨복단지, 서울대제약실습공장으로 실습을 나가고 있다. GMP에 준하는 곳들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이 같은 교육시설이 권역별로 늘어나야 한다”면서 “확충된 교육시설에서 약대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이제는 표준화된 제약 실무실습 교육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4-10 18:20:15정흥준 -
경기마퇴본부, 도청 봄꽃축제서 마약류 퇴치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7~9일 수원시약사회와 함께 '2023 경기도청 봄꽂축제'에 참여해 3만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축제가 4년 만에 열리면서 봄꽂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경기마퇴본부는 도청홍보관 운영, 문화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경기마퇴본부와 수원시약사회는 '딱 한번도 안돼요! 마약 없는 밝은 경기!'를 슬로건으로 합동 부스를 운영했고 시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 복약상담을, 경기마퇴본부는 마약류 관련 체험(약물고글체험, 모의마약전시, 마약류 인식도 조사, 약물ox퀴즈)및 약물상담을 진행했다.이정근 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축제가 중단돼 안타까웠는데 올해 첫 캠페인 행사로 오랜만에 시민들을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최근 청소년 마약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예방 홍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폐해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4-10 11:19:05강신국 -
충남약대 신임교수 5명, 발전기금 6천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대 약학대학 신임교수 5명이 약학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에 따르면 정길생, 양보람, 이석우, 박상민, 김형민 약대 교수는 지난 5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정길생 교수는 "약대 발전을 위해 이번 기부에 흔쾌히 함께 해주신 다른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자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4-06 19:46:35강신국 -
약학회 "미래약학기금 3억 조성...학부·대학원생도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가 미래약학기금 3억원을 조성해 후학 양성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한다. 젊은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연구 지원에도 기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미옥 약학회장.이미옥 약학회장은 6일 오후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래약학기금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기금은 전 집행부의 잔여 운영자금으로 조성됐다. 신진 연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약학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기금 조성을 결정했다.이 회장(서울대 약대 교수)은 “앞선 약학회장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줬고, 특히 홍진태 전 회장이 후원 자금을 많이 모아줬다. 이번 집행부를 위해 후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줬다”면서 “공약으로 내건 미래약학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데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신진 교수들이 코로나로 인해 학회 활동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새롭게 유입된 약학자들을 지원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키워내겠다”면서 “나아가 대학원생들, 학부생들까지 약학에 관심을 갖고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기금으로는 미래약학우수논문상, 미래약학연구회 등을 신설해 운영한다. 춘계학술대회에 신진 연구진들이 참여할 세션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한용현 미래약학연구회 부회장(강원대 약대 교수)은 “약대 6년제 개편과 더불어 많은 약대 교수들이 임용됐다. 신임 교수들이 연구회에 관심이 많은데, 기금 덕분에 교류에 동력을 얻게 됐다”고 했다.이화정 총무위원장(이화여대 약대 교수)은 “선배 약학자들의 모금과 산업체들의 후원금 등 기금이 안정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산업계에서도 학문후속세대를 길러내고, 다시 업계로 인력이 선순환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은 공모 중으로 곧 3~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또는 박사 후 연구원으로 약학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역시도 신진 연구자 양성을 위한 목적이다.이 회장은 “젊은 약학자들의 관심이 크다. 개별 연구자들의 성과 뿐만 아니라 약학회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금조성 기념식에는 홍진태 전 약학회장, 김형식 사무총장, 이화정 총무위원장, 김익연 총무위원장, 최준석 홍보위원장, 강건욱 교육위원장, 미래약학연구회 한용현 부회장이 참석했다.2023-04-06 18:33:56정흥준 -
원광대 약대 학생회, 튀르키예 이재민에 구호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원광대 약학대학 학생회(회장 윤서현)는 지난 3월 3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성금 14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모금은 원광대 약대 학생회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10여일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을 통해 약대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성금이 마련됐다.윤서현 학생회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학생회에서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며 “약학과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현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활동 후원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계좌 송금(우리은행 1005-003-305785(예금주 : 대한적십자사)), ARS(060-700-8179) 등을 통해 동참이 가능하다.2023-04-04 14:54: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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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신기술 개발 위한 산학연관 논의의 장 마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K-BIORIA, 이사장 박미영)이 감염병 연구·혁신 이슈에 대한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K-BIORIA는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자원과이노베이션협동조합과 함께 제1회 K-BIORIA 감염병대응 백신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국제백신연구소 김재욱 수석연구원은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 현황과 도전 과제'를 주제로 백신 개발의 국내외 연구동향을 살피고,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내 주요 백신 개발 역량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신약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기술로 백신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의 신속한 백신개발을 위해서는 mRNA 플랫폼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내 대부분 연구들이 후보물질 발굴 후 초기전임상(효능확인)까지 집중됐고, 제품 개발로 이어진 기술이전은 거의 전무하다"며 "국내 백신 개발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첨단 백신 원천기술에 대한 임상 시험이 최소 1상까지는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같이 미래 팬데믹을 사전에 대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했다.엠큐렉스 홍선우 대표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도전과제 및 주요 아젠다'를 주제로, mRNA 기술 개발 관련 산업계 이슈를 제시했다. 그는 화이자가 2022년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성공을 거둔 이후 염증·면역 및 내과질환으로 확장하는 기술전략을 세우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도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K-BIORIA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 신기술 관련 연구·산업계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주체들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감염병 세미나 포럼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4-03 17:14:1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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