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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중앙대 약대 동문회, 수해복구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숙명여대 약학대학 동문회 허인영 회장과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 이규삼 부회장으로부터 각각 수해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수해 피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각 동문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광훈 회장은 “양 동문회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재해구호 단체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억6000여만원 성금이 모금됐고 해당 성금은 관련 재해 구호 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식에는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 허인영 회장, 정화영·장용자 부회장이, 중앙대 약대 동문회 이규삼 부회장, 임성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2023-08-02 11:31:02김지은 -
대약 감사단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 위한 연구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서동철)는 지난 31일 대한약사회 감사단으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이번 감사에서 감사단이 “연구소는 약사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현 소장 체제에서 연구의 질적 향상이 표출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양질의 연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단이 지속적 연구용역 수주와 연구원 인력 확충 등 양질의 연구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고민하는 한편, 연구용역과 더불어 약사를 위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 등 연구소 운영의 방향성 설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감사단은 이날 연구자금 조달 방법을 다각화하고 외부 연구용역 수주에도 적극 힘써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감사단 의견에 서동철 소장은 “여러 기업체, 협회 및 국회를 통한 연구 수주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연구소는 앞으로도 약사가 적절한 보상을 받고 약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감사단이 지도해주신 여러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연구소 측은 연구 방향으로 약사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대체조제 활성화, 다제약물관리 사업, 및 약사서비스의 가치측정 등 연구용역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이날 지도감사에는 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서동철 소장이 참석했다.2023-08-02 10:28:15김지은 -
원산협, 8일 국내·외 원격의료 정책 주제로 심포지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 이하 원산협)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출범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원산협이 주최하고 한국원격의료학회, 한국소비자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원격의료 정책으로 본 국내 미래 의료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연사 및 국내 의료계, 산업계, 소비자단체가 모여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 원격의료 도입 방안과 미래 의료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이 ‘키워드로 본 국제 의료 트렌드와 한국의 현 주소’ ▲리사 킴 메디컬 노트 제품 총괄 매니저가 ‘원격의료를 활용한 여성의 건강 관리‘ ▲안젤라 라비노비치 쉐바 아크 혁신 센터 최고사업책임자(CBO)가 ‘국제적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료 혁신’ ▲조 키친 로열 버크셔 NHS 재단 신탁 박사가 ‘2023년의 원격의료: 영국의 관점’에 대해 발표하며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고려한 한국 원격의료’ ▲강건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미래의료 시스템 변화와 원격의료의 역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이 ‘비대면진료가 성공하려면’을 주제로 미래 의료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원격의료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원격의료 제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은 “원산협은 지난 2년동안 한국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비대면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이 원격의료로 대표되는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료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2023-08-02 09:25:51정흥준 -
약사회 PPDS와 제휴한 굿닥, 약 배송 서비스 중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과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연동 중인 굿닥이 1일부로 약 배송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굿닥은 플랫폼에 8월 1일부로 약 배송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 이는 약사회와 비대면 진료 처방전 연동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약사회는 연동 조건으로 굿닥 측에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 약사회 시스템을 통한 처방전 전송이 시행됐지만 굿닥 측은 시스템 개편 등을 이유로 약 배송 전면 중단까지는 한달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 8월 1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혔었다. 약속대로 굿닥은 8월 1일부터 약 배송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이용자들에게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은 처방전달시스템 또는 팩스를 통해 약국에 전달하고 조제된 약은 약국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굿닥은 공지에서 “보건의료법에 근거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조제약은 약국에서 방문해 받을 수 있다”며 “단,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질환자는 약사와 협의 후 대리수령, 재택수령(조제약 배송)으로 약을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받은 처방전으로 근처 약국을 방문해 약을 수령할 수 있다”면서 “처방전은 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해 전달하거나 약국에 직접 팩스 전송을 통해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굿닥 이외 일부 플랫폼에서도 약 배송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라케어의 경우 최근 택배를 통한 약 배송은 중단하고 약국 방문과 퀵 배송으 통한 약 수령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후다닥케어는 안전한 약 수령을 위해 약국에서 직접 수령만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고, 웰체크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증빙서류를 제출한 환자에 한해 약 배송이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비대면 진료 건수가 많은 특정 업체들에서는 별다른 제한 장치 없이 약 배송을 지속하고 있는가 하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접수받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제한장치를 마련하는 업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다른 플랫폼들도 장치 마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실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계도기간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가이드라인 위반을 지속하고 있는 플랫폼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해 약사회가 적극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8-01 16:35:42김지은 -
전국 약국서 환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1일부터 전국 회원 약국에서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란 주제로 한 환자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내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환자 홍보용 포스터, 스티커를 전국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활용될 포스터, 스티커에는 약사에게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험 알려주기 ▲복용 중인 의약품 알려주기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알려주기 ▲본인 처방전, 본인 약 확인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회원 약사들은 약봉투에서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 약사에 의한 약물검토 업무 및 결과를 복약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성기현 센터장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환자안전사고 중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방된 사고 또는 환자 참여가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이 다수 확인됐다”고 말했다. 성 센터장은 “주요 사례에는 타인 처방전을 수령했으나 환자 본인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환자 본인의 특정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험을 의·약사에게 공유하지 않은 경우, 의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 정보를 알리지 않아 동일성분 의약품이 중복 투약될 수 있었던 경우 등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사례에서 약사에 의한 처방 중재 과정이 환자 안전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약사가 함께 참여하는 환자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모세 본부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보건의료인 간 원활한 소통 속 환자 안전 활동이 강화되는 한편 약사에 의한 약물검토와 처방 중재 등의 예방 활동이 환자와 약국 이용자에게 인식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약 봉투를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8월부터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본부는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8-01 15:47:5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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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당 2천원 지급"...강남구약, 환자안전사고 보고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환자안전약물관리 센터(담당부회장 조은구, 센터장 이준경)가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고 건당 2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약국당 최대 20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보고 결과는 연말 취합해 네이버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8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며 환자 안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처방조제오류, 복약오류 및 환자확인오류 등을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보고한 건에 해당된다. 이병도 회장은 이번 이벤트 실시에 앞서 "의약품부작용 보고는 이제 본 궤도에 올랐으나 환자안전보고는 아직 미진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예방의 활성화와 처방 검토 및 중재를 통해 약국의 역할을 통계화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2023-08-01 15:40:53정흥준 -
"정체성 확립이 먼저"…의약품정책연구소, 길 찾을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적자 경영, 방향성 등의 논란이 제기돼 왔던 의약품정책연구소가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31일 진행한 상반기 의약품정책연구소 결산감사에서 연구소 운영의 방향성 설정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도 결산 감사에서도 같은 지적이 제기됐었다. 감사단은 물론이고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지난해 적자 경영 탈피를 위해 연구 인력을 대폭 축소하는 등 긴축재정에 돌입해 소폭 흑자로 경영이 전환됐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흘러나온다. 실제 현재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인력은 총 4명으로 2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해당 인력으로는 외부 연구 수주 등에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도 감사단은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에게 연구소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등 연구소 운영에 대한 결단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한 감사는 “이번 상반기 감사에서 외부 연구 수주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간다는 보장이 없는 사업이고 연구원이 지난해보다도 줄었다. 이렇게 되면 연구 수주도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감사는 “정책연구소에 대한 감사단, 상임이사, 이사회 걱정이 모두 한결같다. 장기적 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비용 지원을 늘려 연구인력을 확충한다던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현 수준을 겨우 유지하거나 더 안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전달했고, 최 회장도 고민하겠다, 맡겨 달라는 등의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정책연구소 측은 일단 내부에서의 운영 방향성은 세운 상태라고 밝혔다. 더불어 연구 인력이 축소된 것은 맞지만 최소 인원으로 연구 효율성은 최대로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소장은 “연구인력이 줄었지만 현재 인원으로 최대한의 연구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현재 외부 연구 수주 건이 추가로 예정돼 있어 연구인력을 충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연구소 내부에서의 방향성은 세웠다. 외부 연구용역 수주와 더불어 근거 미래의 약사 서비스 내용과 그 필요성, 당위성 등을 연구하고 결과를 내려 한다”면서 “이것이 곧 근거 중심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 집행부가 바뀌고 서동철 소장 체제로 들어선 이후 사실상 방치돼 있어 논란이 됐던 연구소 홈페이지에 대해 서 소장은 “약학정보원에서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했고 현재 점검 단계”라며 “이달 중순 정도이면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2023-08-01 11:41:04김지은 -
자격확인 의무화 앞둔 병의원·약국 과태료 '예외' 쟁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에서의 환자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는 물론이고 약사사회도 행정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1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에 따른 시행규칙 마련을 위해 의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이번 간담회는 내년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환자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 등의 자격확인 의무화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본인 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해야 하고,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로 환자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인한 요양기관의 행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본인확인 예외사유 및 절차 등에 대한 의약단체들의 의견이 적극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우선 1차 자격확인 창구로서 본인확인 대상 환자 범위를 대폭 축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본인확인 예외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건데, 재진 환자, 응급실 내원 환자 등은 본인확인 예외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 환자 본인확인을 위한 QR코드 리더기 등의 장비 비용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약사회는 약국은 환자 본인확인의 2차 창구인 점 등을 감안해 본인확인이 되지 않은 처방전에 대한 환수, 과태료 부과 제외, 신분 확인 거부 환자에 대한 조제거부 정당성 부여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영달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환자가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를 갖고 오지 않았을 경우 진료, 조제거부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와 더불어 약국은 발급된 처방전이 의료기관에서 1차로 본인확인 과정을 거쳤는지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추후 본인확인을 거치지 않은 처방전일지라도 환수나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제도는 부정 수급자를 차단해 건보재정 누수를 막는다는 데 취지를 두고 있는 만큼, 제도 시행에 따른 책임을 요양기관에 모두 부담시키지 말고 복지부와 공단이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도 요구했다”면서 “내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수차례 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회원 약사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했다. 복지부와 공단은 시행규칙 마련을 앞두고 의약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건강보험증 QR 코드 등 요양기관에서의 편리한 본인확인 시스템을 개발, 구축했으며, 병·의원 10개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요양기관이 본인확인 절차로 인한 행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본인확인 예외사유 및 절차에 대한 의약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보건복지부령(시행규칙) 개정 시 고려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3-07-31 19:25:30김지은 -
국시원, 임직원 대상 청렴실천과 인권존중 서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오늘(31일) 1층 대회의실에서 차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및 인권존중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청렴 실천과 인권존중 서약서에 서명하고 다짐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인권존중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약서는 ▲법과 원칙의 준수 ▲부당이익 추구 금지 ▲권한남용 및 알선· 청탁 금지 ▲고객 인권 존중 및 차별 금지 ▲직원 상호 존중 및 청렴 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국시원은 올해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개별 청렴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전파하는 등의 활동도 실시했다. 배현주 원장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선도적으로 청렴 실천 및 인권존중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전체 임직원의 청렴 및 인권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3-07-31 18:00:27정흥준 -
한달남은 시범사업...약사단체, 플랫폼 약배달 총공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를 한 달 남겨두고 약 배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약사단체는 시범사업 지침 위반 사례들을 모니터링하고, 플랫폼과 문제 약국들을 고발하며 거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복지부 시범사업 지침에서 조제약 수령방식은 본인(또는 대리) 수령이 원칙이다. 섬·벽지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 등 일부 환자에게만 재택 수령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범사업 두 달이 지나는 시점에도 재택수령 대상 외 환자에게 조제약 배달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천하는약사회는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한 약국 40여곳에 대한 고발 조치를 대부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이들 약국은 ▲시범사업 지침 위반 약 배달 ▲약국명과 약사명 미표기 ▲임의조제 ▲복약지도 미이행 등의 사유로 관할 보건소에 민원이 접수됐다. 실천약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한 대부분의 약국들이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며 약 배달을 하고 있었다”면서 “또 1곳을 빼고는 복약지도를 미이행 했고, 약 배달 과정에서 임의조제를 한 약국도 있다. 임의조제 관련해선 지역 보건소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관련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플랫폼에 대한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해왔지만 정부 외면 속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반, 위법사례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 활동이 법제화에도 대응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천약은 앱에서 지정한 약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약국에서 조제, 배송이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하며 관리 부실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지정 약국이 이미 폐업한 사실이 확인돼 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업체 측은 프로그램 상 문제는 아니며 약국장에게 확인을 하려고 했으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자세한 사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약사회도 시범사업 기간 위법 사례를 취합하고 있다. 일부 플랫폼 업체에 대해선 지난 5월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시범사업 이후에는 24개 분회 소속 121명의 약사가 소속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한 달 남았기 때문에 위법사례 모니터링에 더욱 집중하며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에는 지침을 위반하는 21개 제휴약국에 경고하며, 재발 시 복지부에 행정조치를 요구하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경찰서에 플랫폼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한 건은 지자체에서 접수된 고발 건들과 병합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시범사업은 가이드라인만 있고 처벌 규정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일부 플랫폼 중소업체들은 시범사업 지침을 적용하고 있거나 문을 닫고 있는데, 꾸준히 문제가 되는 업체들이 있다. 이들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2023-07-31 17:51:1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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