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제약, "2007년 애뉴얼미팅 해외에서"작년에 목표실적을 초과 달성한 다국적제약사들이 해외에서 결산 및 연초계획을 발표하는 애뉴얼미팅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 3개 제약사가 이달부터 3월까지 각각 애뉴얼미팅을 해외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마다 상황이 각기 다르지만 목표실적을 100% 이상 초과달성한 경우에 한해 해외행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호주에서 세일즈 컨퍼런스 미팅을 갖는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잠정적으로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성장률과 3,500억원 전후의 매출을 기록, 내부적으로 크게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날 작년 결산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매출목표와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행사 후반기에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해외행사는 작년에 목표했던 부분을 달성했는지와 관련이 있다"며 "하지만 올해 행사는 마케팅과 영업쪽에서 올해 달성해야할 부분들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작년 초 경기도 용평에서 2박3일간 애뉴얼 미팅을 가졌던 아스트라제네카는 매출실적이 급성장한 것을 기념해 올해는 말레이시아에서 연초행사를 갖기로 결정했다. 일정은 오는 3월 21일부터 26일까지며 회사는 TFT팀까지 구성해 올해 영업·마케팅 전략 발표, 단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몰두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20% 성장한 1,7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4년 수립된 6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작년에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목표를 초과달성해 해외에서 연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과거부터 지금껏 연례행사는 새해 전략수립을 가장 큰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정이 꽤 타이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10%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MSD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 회사는 내달 10일경부터 태국 방콕에서 4일간 애뉴얼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행사일정은 올해 영업·마케팅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전략회의에 대부분 집중되지만 타사와 마찬가지로 단합대회 등 직원들을 위한 배려도 포함돼 사기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20% 이상의 매출상승률을 기록한 GSK(3595억원)와 노바티스(2,300억원, 잠정)는 이달초 각각 서울본사(그랜드힐튼호텔)와 강원 피닉스파크에서 킥오프미팅과 시무식을 갖는 등 국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2007-01-17 06:45:52정현용
-
시알리스·포스테오, 영업·마케팅 조직 통합한국릴리가 시알리스 단독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인력을 그대로 활용하는 대신 사업부를 재편하는 전략을 내세워 주목된다. 15일 릴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기존 독립 사업부로 구성됐던 시알리스팀(비뇨기팀)을 새로 출시하는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팀 및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팀과 합쳐 U&B팀으로 재편했다. U&B팀은 말그대로 비뇨기(Urology)와 뼈(Bone)를 의미하는 부서. 여기에는 시알리스와 포스테오의 영업·마케팅을 모두 총괄하는 새로운 사업부서를 출범함으로써 '일석이조'를 노리고자 하는 회사의 전략이 숨어있다. 올해 릴리는 대웅제약이 커버했던 비비뇨기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새로운 영업·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코프로모션 계약이 진행됐던 지난해까지 릴리는 병원 비뇨기과와 비뇨기과 클리닉 영업을 담당했기 때문에 내과 클리닉 등 비비뇨기과에 대한 시장장악력을 높일 필요가 생기게 된 것. 따라서 회사는 포스테오 및 에비스타 담당 영업사원에게 시알리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마찬가지로 시알리스 담당 영업사원에게 포스테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두 개 영업·마케팅팀을 사실상 합병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세웠다. 이같은 방법은 추가로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도 영업·마케팅 인력을 2배 늘리는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향후 비비뇨기과에 대한 신시장 개척도 더욱 수월해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신제품인 포스테오의 클리닉 시장 공략도 올해 핵심전략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품 디테일 기술이 강한 시알리스 영업사원들이 이를 커버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부각된다. 릴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알리스 단독 마케팅 체제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뇨기과 내에서 구축한 인지도와 우수한 혜택을 타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시알리스 영업조직을 골다공증 영업조직과 통합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직 재정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알리스는 지난해까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30%를 점유하는 등 국내 시장 2위를 유지했다.2007-01-17 06:42:05정현용
-
"소득공제, 미용·성형·약구입비 포함해야"소득공제자료에 미용·성형은 물론 모든 의약품 구입비용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세연구원 전병목 연구위원은 1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료비 소득공제제도 개선방안’이라는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주제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위원은 지난해 8월21일 재경부가 세제개편안에 의료비공제 대상을 미용 및 성형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지출한 비용, 보약 등 건강증진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의약품 구입비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것이 고소득자영자의 소득파악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방안이 미용·성형에 지불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에 대한 지원이라는 측면과 미용·성형의 실질가격을 낮춰 수요를 늘릴 수 잇다는 점 등을 감안해 2년 동안만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에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위원은 정부의 방안이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 한의원 등의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소득파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 연구위원은 분석자료를 통해 총 전문의 규모 증가율에 대한 성형외과와 피부과, 안과 전문의 증가율의 경우 2000∼2005년 기간동안 각각 1.52배, 1.10배, 1.19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부과와 안과의 경우 전문의 증가율에 대한 상대배율이 소득파악노력이 강화된 2000년 이후부터 그 이전에 비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좁아 세원투명성이 낮은 이들 과목 등으로 인력이동 효과가 존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면허의사 1인당 총 진료비 규모를 살펴보면 비급여 진료비가 많은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진료비 수준이 낮아 세원투명성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주장했다. 일반의사와 비교해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기대수입이 비슷하다면 낮은 건강보험 관련 진료비 수준은 상대적으로 투명성이 낮은 비급여진료 수입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치과의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 수준(수입)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의사 수는 일반의사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경제적 유인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의료비공제 대상확대는 2006년 세제개편아네 포함돼 같은해 12월 지출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어, 근로자들이 세부담 경감대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현행 의료비 소득공제 개선방안의 당위성이 존재한다고 전 연구위원은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연구위원 “세원투명성 제고 목적을 고려, 한시적으로 정부 방안을 시행해 본 뒤 그 성과를 평가해 지속적 운영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2006년 세제개편안에서는 2008년까지 2년간 한시적 시행을 제안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행성과 및 부작용 등을 종합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2007-01-17 06:41:06홍대업
-
"기존 품목 처방확대, 매출 3,100억 달성""SK-동신간 합병조직 정착과 기존품목 처방확대를 통해 3,100억원을 달성하겠다." SK케미칼 이인석 상무(1본부장)은 데일리팜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은 영업계획을 밝혔다. 이 상무는 "동신과의 합병으로 외형이 2,700억원대로 성장했지만 양조직간 화학적 결합을 완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올해는 SK-동신 조직간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또 신제품 보다 기존 품목을 앞세운 처방확대 전략으로 15%대 성장한 3,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함께 복지부가 추진하는 첩부제 비급여 전환에 대비해 트라스트의 중국시장 개척과 트라스트 생산라인을 활용한 타 첩부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다음은 이 상무와의 일문일답. ◆작년 동신제약과 합병했다. 합병 후 조직구조상 변화는? 2개 본부체제로 전환했다. 1본부는 경구용 제품을 모두 담당하고 2본부는 백신제제를 포함한 주사제제를 맡았다. 사실상 1본부는 SK케미칼 원래 제품이고, 2본부는 동신제약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합병효과로 외형적 성장도 이뤘지만 SK케미칼 생명공학부문 자체의 매출 성장률도 괜찮았던 것으로 안다. 그렇다. 우선 합병 후 외형이 2,700억원 수준으로 커졌다. SK케미칼 생명공학부문만 따지면 전년대비 14% 성장한 1,300억원 규모다. ◆작년 영업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특별한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대한 처방영역 확대작업과 직원교육에 주력했다. 작년에는 영업 성장률을 상당히 높게 잡았지만 영업사원 25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노력을 펼쳐 계획대비 달성률은 무난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소 180시간에서 최대 300시간까지 영업사원 대상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도 영업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스카드정의 경우 60%대 성장한 17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트라스트도 300억원대 제품으로 키우면서 1위인 태평양제약 케토톱을 20억원~30억원 격차로 따라 잡았다. 이밖에 조인스, 레보프라이드, 오메드, 백신제, 혈액제, 기넥신 등이 100억원대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으로 기록됐다. ◆SK는 품목수는 적지만 대부분 매출볼륨을 갖춘 블록버스터급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같은 성장패턴을 가능하게하는 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영업사원을 소모품 취급하지만 SK는 인력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이같은 환경을 통해 조성된 영업사원들의 마인드가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와 직원이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교육과 공정한 평가를 통해 만들어 낸 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SK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인드가 직원들 사이에 형성돼 있다. 당연히 거래처 관리에 있어서도 단기이익 보다는 신뢰를 쌓아가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 SK에는 한 번 들어오면 나가는 영업사원이 거의 없다는 점이 이를 잘 입증한다. 이같은 교육의 결과가 적은 품목수에도 불구하고 400억원대 1품목, 300억원대 2품목, 200억원대 1품목, 100억원대 4품목을 보유하는 결과를 낳았다. ◆품목수가 적은데다 대부분 매출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 달리 품목 구조조정 작업의 필요성이 없을 것 같다. SK만 있을때는 품목수가 10여개에 불과했지만 동신 품목이 결합되면서 숫자가 늘었다. 그러나 이들 중 30품목 정도에 주력할 계획이고 이에대한 구조조정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1분기 내 품목 조정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SK와 동신이 외형적 합병은 이뤘지만 화학적 결합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합병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옳은 지적이다. 합병 이후 SK 인력이든, 동신 인력이든 구분없이 똑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거래처도 공평한 기준으로 나눴다. 공평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직원에게 부여하는 것이 화학적 결합의 최우선이다. 또 직원간 호흡을 위해 SK 직원 중심인 1본부와 동신 위주인 2본부 직원간 자리이동을 작년 12월 15일자로 했다. 직원 30~40%를 섞음으로써 이질감을 해소하고 서로간 장점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동신직원을 왜 구조조정 하지 않느냐"고 묻기도 하지만 SK는 그런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하지 않는다. 일할 기회를 주고 열심히 이끌어나가는게 중요하다. 임원을 포함해 동신 직원 중 단 1명도 그만둔 사람은 없다. ◆첩부제 비급여 전환을 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트라스트는 작년에 3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주력품목이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복지부가 이에 대한 비급여 전환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 경우도 처방용이 전체 판매분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비급여 전환에 따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부분은 개별업체가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결정된 대로 대비해야겠다만 일단 비급여 전환될 경우 시장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 대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트라스트 생산라인을 이용해 다른 패취제를 생산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첩부제 비급여 전환에 대비해 약국영업을 별도로 강화할 계획은 있나. 유통은 도매업체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SK가 직접 유통시장에 뛰어들 생각은 없다. 다만 비급여 전환시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대중광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중국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매출부진을 메울 계획인다. 중국의 경우 올해 7월쯤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2007년 영업목표와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해달라. 15%대 성장한 3,100억원 규모를 매출목표로 잡았다. 올해에는 리도카인패취나 발기부전치료신약, 천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지만 이밖에 특별한 신제품 발매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기존 제품을 앞세은 매출확대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동신과의 합병으로 맨파워가 커졌고 이로인한 시너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 스카드는 250억원, 인플루엔자백신은 300억원을 각각 돌파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신제품 발매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따른 업계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나는 영업사원을 잘 만난 복있는 사람이다. 난세일수록 정도영업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결국 제대로 된 영업사원을 양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지 않으면 독립적인 영업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끝으로 2007년 개인적인 소망은 무엇인가. 1983년 종근당에 디테일 요원으로 입사하면서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종합병원 담당하다가 PM으로 활동했고 1995년 2월 SK에 입사해 3명이서 병원부문 영업을 개척했다. 기넥신이나 트라스트 등 품목을 앞세워 병원시장을 개척했다. (이 상무는 SK 병원부문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세월을 보내는 동안 내가 개인적으로 품었던 꿈은 후배들에게 흠잡히지 않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깨끗한 사람으로 회사를 떠나고 싶고 그랬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사심없이, 편견없이 조직을 평가하는 사람이었다는 소리도 듣고 싶다. 정말 개인적인 소망은 몸무게를 5.5kg 정도 빼는 것이다. 목표 체중인 70kg 정도까지 감량하고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꿈이다.2007-01-17 06:34:09박찬하 -
병·의원, 기관지염환자에 의약품 처방 남발기관지염 환자에게 의약품 처방이 가장 많이 남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심평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3만6,73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2분기 동안 처방당 약품목수를 조사한 결과, 5건당 1건 꼴(20.2%)로 6품목 이상을 처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별로는 의원이 21.16%로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이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 20.4%, 병원 17.03%, 종합전문병원 14.28% 등의 비율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동일상병인 경우에도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처방당 약품목수가 많았고, 처방당 약품목수가 많은 종별에서 6품목 이상 처방비율도 높은 현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의원)은 ‘만성하기도질환’ 47.04%, ‘기타 급성하기도 감염’ 38.64%, ‘당뇨병’ 25.82%, ‘급성 상기도 감염’ 24.53%, ‘상기도의 기타 질환’ 24.18%,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 23%, '고혈압‘ 20.63%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지염과 급성기관지염이 차례로 1,2위를 기록, 기관지 질환자에 대한 처방 남발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지질환자에 대한 다량처방은 ▲종합전문: 기관지염 27.06%, 급성 기관지염 32.78% ▲종합병원: 기관지염 39.65%, 급성 기관지염 37.74% ▲병원: 기관지염 44.3%, 급성 기관지염 33.86% 등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냈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는 6품목 이상 다제병용처방 발생건수만 추적하고 있지만, 향후 원인분석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처방자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02년부터 약제적정성 평가를 수행해 왔으며, 항생제(투약일수율, 처방률), 주사제(투약일수율, 처방률), 투약일당 약품비, 처방건당 약품목수, 고가약처방비중 등으로 평가대상을 확대해 왔다. 6품목 이상 처방비율도 지난해 1분기부터 평가대상에 포함됐다.2007-01-17 06:33:05최은택 -
가열되는 과잉약제비 논란▶과잉처방 약제비 환수논란이 새해 벽두부터 가열 ▶병원협회가 공동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며 회원병원들의 소송을 독려하는 등 의료계의 소송준비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데... ▶의료계가 자정하면 굳이 근거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고 복지부가 한껏 여유를 부리는 동안 논란은 수렁 속으로 빠져만 가고... ▶기왕에 입법추진까지 됐던 환수규정을 되살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2007-01-17 06:28:57최은택
-
말 많은 '파스' 비급여 전환'파스' 비급여 전환과 관련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환자의 과다 의료이용 행태 중 파스남용 사례를 지목, 개정입법을 통해 급여대상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그러나 남용 가능성만으로 파스를 급여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환자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의료급여환자에 대해서만 급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회적 차별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그렇지 않아도 의료급여재정 부담증가와 파스류 오남용 책임이 전적으로 수급권자에게 있다는 식의 정부 발표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의료공급자의 책임은 덮어두고 일부 수급권자들이 저지른 문제를 수급권자 전체의 도덕적 해이로 몰아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급여환자에게만 파스류의 급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의료급여환자가 건강보험환자에 비해 비도덕적이라는 시각이 전제돼 있다는 우려를 떨쳐 버릴 수 없다고 시민사회단체는 토로했다. 특히 정부가 재정부담을 축소한다는 명분아래 급여대상을 비급여로 전환시키거나 본인부담금을 신설하는 방식은 제도의 취지와 존재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처사라고 항변한다. 실상 의료급여제는 경제적 약자들이 최소한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따라서 수급권자는 근본적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부담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전제돼 있다고 봐야 한다. 정부가 의료급여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신설하면서 지급하겠다는 건강관리비 6,000원은 ‘트라스트패치’ 7매 짜리 한 개도 살수 없는 돈이다. 결국 파스류 남용 사례를 없애려다가 자칫 의료급여환자의 의료이용이 제한된다면 ‘벼룩 잡으려다 초간삼간 태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통해 실태조사와 주의만으로도 파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을 정부가 귀담아 들어야 들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2007-01-17 06:26:25최은택
-
"제약 영업사원 교육, 첫 1년이 가장 중요"제약회사에 입사한 영업사원의 첫 1년간 교육이 영업사원의 이직률에 영향을 주고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컨설팅 회사인 베스트 프랙티시즈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제품, 경쟁구도, 질환 등을 영업사원에게 교육하기 위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약회사들은 첫 입사단계에서 시간과 금전을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제약회사의 경우 첫해 신입영업사원을 훈련하는데 평균 44일을 소비하며 대부분의 교육은 입사한지 첫 90일 이내에 시행됐다. 또한 신입 영업사원 교육비용은 일반 영업사원 교육비용의 2배 이상 들었으며 미국계 제약회사의 경우 신입 영업사원 1명을 교육하는데 1년간 들어간 비용은 약 1천만원(1만5백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요약본은 베스트인프랙티시즈 홈페이지(http://www3.best-in-class.com/br93.htm)에서 볼 수 있다.2007-01-17 06:19:32윤의경
-
스타틴 고지혈증약, 파킨슨병 유발 의혹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타틴이 일부 환자에서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경우 파킨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었는데 이번에 Chemistry & Industry지에도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은 높은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이 발생할 위험이 3.5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주에메이 후앙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우려하면서 향후 1만6천명을 대상으로 스타틴과 파킨슨병 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아볼 전향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앙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 자연적으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유전자인 APOE2를 보유한 경우 파킨슨병 위험이 증가했고 다른 변종 유전자인 APOE4는 알쯔하이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한편 일부 의료전문가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스타틴과 파킨슨병 사이의 관련성이 불필요하게 환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타틴 사용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2007-01-17 02:30:09윤의경
-
격일 저용량 아스피린, 천식 예방에 효과격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사용하면 천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토비아스 커쓰 박사와 연구진은 1982년에 건강한 남성의사 약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의사건강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이들은 격일로 아스피린 350mg 또는 위약이 투여됐는데 이후 5년간 아스피린 투여군 약 1만1천여명 중 113명에서 천식이 진단된 반면 위약대조군 1만1천여명 중에서는 145명이 천식이 진단, 아스피린이 천식 발병 위험을 22%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원래 아스피린과 심질환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기 때문에 커스 박사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이 투여된 여성은 천식이 새로 발생할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한편 아스피린이 천식을 예방하는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스피린의 항염증 작용이 천식 예방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됐다.2007-01-17 02:19:54윤의경
오늘의 TOP 10
- 1유한양행, 1Q 영업익 88억...기술료수익 50억
- 2한미약품, 1Q 영업이익률 14%…로수젯 성장·북경한미 호조
- 3한미약품, 1Q 영업익 536억...R&D 비용 652억
- 4보령, 매출·영업익 동반 증가...카나브패밀리 견고한 성장
- 5식약처,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주' 허가
- 6옵티마, K-약국뷰티 4호 브랜드 론칭…이너뷰티 확장
- 7지역의사제, 선발·지원·의무복무 세부 기준 확정
- 8심평원, 원주혁신도시 8개 기관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
- 9의료혁신위 '지역·필수의료 소생' 공론화 의제 확정
- 10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 사명 변경…글로벌 CMO 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