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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의원·약국 의료급여비 우선지급 추진매년 반복되는 의료급여비 지연사태에 대해 국회와 약사단체가 제도개선에 나설 태세다. 석달치 미지급된 의료급여비가 1억원을 넘는 약국이 폐업까지 고려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 희(한나라당) 의원은 소규모 동네의원과 약국에 대해 의료급여 선지급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문 의원은 "부족한 예산과 정부의 과도한 의료급여환자 확충으로 의료급여를 제때에 지급하지 못해 소규모 요양기관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더구나 이들 의료급여환자를 기피하는 사례도 있다"고 우려했다. 문 의원은 "예산 확보가 될 때까지 우선적으로 경영난을 겪는 병의원과 약국에 의료급여를 우선 지급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의원은 의료급여 환자 비중의 일정 기준을 정해 그 기준에 해당하는 병의원, 약국에 대해 의료급여를 우선 지급하는 방식 등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일선 약국가에서는 의료급여비 지연 문제를 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부천시약사회 이광민 총무위원장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며 "지연된 기간 동안 정부가 보증을 서고 저리대출을 받게 하거나 이자보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는 추경예산 삭감을 근원적인 문제로 지적하면서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의료급여비 만큼은 삭감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예탁금은 국고와 지자체 비중이 서울은 5대5, 지방은 8대2인데, 연말쯤 되면 지급액 부족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의료급여 지급금액이 모자라서 추경된 예산을 삭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병의원과 약국의 유동성문제는 결국 제약사의 자금압박과 환자 기피라는 악순환을 야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설득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급여비 지급업무를 맡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측에 따르면, 현재 미지급된 의료급여비는 총 8,770억원으로 이중 1700~1800억원 가량이 약국에 지급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07-01-11 13:55:32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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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3D 가상체험 '온라인 홍보관' 개관보령제약(회장 김승호)은 11일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홍보관(cyber.boryung.co.kr)'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홍보관은 '건강한 행복이 만들어지는 가상의 체험마을'이 컨셉으로, 테마별 3D공간을 구현해 가상공간에서 실제처럼 재미있게 마을을 견학하는 느낌이 들도록 제작됐다. 총 4개의 동으로 구성된 '해피빌리지'는 보령제약을 소개하는 '행복건강 보령관', 보령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미래희망 브랜드관', 고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사랑충전 이벤트관', 반세기를 걸어온 보령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통역사 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전통역사 박물관은 오는 10월1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각각의 건물들은 실제 3D를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와 외관을 제작, 화면에서 줌인(Zoom In) 버튼을 이용해 실제 건물처럼 관람할 수 있다. 행복건강 보령관 로비에 들어서면 사이버 도우미가 등장해 실제 홍보관을 방문한 것 같은 효과를 느끼도록 했으며 총 10층으로 구성된 미래희망 브랜드관은 층을 옮길 때 마다 실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구성했다. 사랑충전 이벤트관에서는 월별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온라인 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특히 젊은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01-11 12:59:48정현용 -
동성, 자외선 차단제 함유 염모제 특허획득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하는 염모제 특허(특허 제 10-0665342호)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해 모발 내부에 염료 중합제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산화형 영구 염모제에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함으로써 모발 내부에 염료 중합제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에 염색된 색상이 퇴색되는 것을 지연시킨다고 회사측은 밝혔다.2007-01-11 12:53:2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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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된 불량점안제 신고, 제약 '나몰라라'일선 약국에서 백내장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점안제 중 평소 붉은 색을 띄던 액제와 달리 무색으로 포장된 불량제품이 발견, 해당 약사가 제약사에 이를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러나 이 제약사는 해당 의약품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인식보다는 "해당 약을 교환해주겠다"는 안이한 대응으로 일관, 제보한 약사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식약청 성분의뢰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소재 C약국 L약사는 10일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한국알콘의 백내장약 '퀴낙스(QUINAX, 아자펜타센폴리설폰산나트륨) 점안액 5ml' 중 허가받은 성상인 '암적색의 용액'이 아닌 무색의 엉터리 제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포착된 불량 제품의 경우 이 약국이 보유한 같은 로트번호(161105, 유통기한 2008년10월까지)의 타 제품과 비교할 때, 유독 이 제품만 무색의 성상으로 드러났다. 이에 L약사는 한국알콘 측에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고, 며칠 후 알콘 측에서는 "해당 제품을 교환해주겠다"는 답변만 남겼다고 전했다. 이후 알콘 측의 임원이 약국을 다녀갔지만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L약사는 "평소 약국을 자주찾던 환자 J씨가 12월30일 M안과에서 백내장약 처방을 받은 후 약을 받아갔는데 평소와 달리 눈이 아프고, 색깔도 이상해 다시 약국으로 항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해당 제약사는 안전성 등에 대한 문제의식 없이 교환해주겠다는 안이한 대응으로 일관했다"면서 "약사회를 통해 불량약 제보를 하고, 식약청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콘 측 "제보가 명확할 경우 적법한 절차 따를 것"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알콘 측은 해당 약사와의 대화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었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알콘 측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팜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약사로부터 정확한 약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한 상태여서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로트번호를 역추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입약이다보니 한번에 몇만개 씩 생산된 상황에서 샘플 일부로 불량 정도를 알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다. 해당 약사에게 교환하겠다는 응대에 대해서는 "제보 접수시 종이포장과 내부병 포장이 다르다는 것으로 이해해 교환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양측간 오해가 있었다"며 "처음에는 병과 박스만 다른 것으로 알았다"고 했다. 한국알콘 측은 이와 함께 약사의 제보가 명확하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명확히하며, 제약사 내부에서도 자체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답변했다.2007-01-11 12:37:10정시욱 -
소포장생산 의무화 위반하면 품목허가 취소약사회가 소포장 비협조 제약사 명단 수집에 나선 가운데 소포장생산을 위반할 경우 최고 품목허가 취소까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비협조 제약사의 처벌을 식약청에 의뢰할 것이라는 약사회의 공언이 단순히 빈말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제약협회는 작년 10월 의약품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에 대해 식약청에 질의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식약청은 위반시 행정처분 기준이 무엇인지 묻는 제약협회 질의에 대해 "현행 약사법시행규칙 제40조의 '식약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소량포장단위의 제품을 제조 공급할 것'을 위반한 사항"이라고 회신했다. 식약청은 "따라서 약사법시행규칙 제25호 '가'목에 의해 행정처분이 가능해 1차 위반시 업무정지3월부터 4차 위반시 해당품목 허가취소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 같은 질의회신 내용을 각 회원사에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체 제약사를 대상으로 소포장 해당 품목이 있는지, 있다면 생산공급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오는 15일까지 파악할 것"이라며 "늦어도 3월까지는 비협조사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사를 대상으로 압박을 가해 소포장 의약품의 공급을 조기 정착시키겠다는 일종의 포석인 셈이다. 이 관계자는 "엄연히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약업계가 소포장 기피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식약청도 소포장의무화 조기 정착을 위해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소포장 생산여부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며 "시행초기라 좀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힌 약사회 입장에 대해 이 관계자는 "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액션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01-11 12:35:06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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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노조 앞세워 '이기주의' 공방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노조를 앞세워 때 아닌 ‘기관 이기주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양 기관의 갈등을 불러온 것은 심평원의 직제 개편안 때문. 심평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독자 연구센터 설치와 인력 68명 증원 등을 포함한 직제 개편안을 안건 상정, 조건부로 가결시켰다. 이와 관련 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지난 4일 “심평원의 직제 개정안은 조직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고, 심평원노조도 11일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마무리된 직제개정안이 공단의 조직 이기주의 때문에 미뤄지고 있다"고 응수하고 나섰다. 사보노조는 이번 직제개편안이 통과될 경우 공단은 부과·징수 중심의 집행조직으로 전락하는 반면, 심평원은 건강보험 급여정책 및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게 돼 결과적으로 심평원이 실질적인 보험자로, 공단이 보조기능으로 역할이 뒤바뀔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심평원은 표면적으로는 건강보험 정책수립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연구기능의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상은 보험자의 핵심기능을 수행하려는 데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보노조와 공단은 이 같은 우려를 ‘심평원의 직제개정에 관한 검토’라는 문건을 통해 복지부와 심평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노조는 이에 대해 “심평원이 공단의 직제개정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듯이 공단도 심평원 직제를 두고 시시비비 할 수 있는 권한은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다. 심평원노조는 이어 “공단이 막강한 인력과 조직을 갖고도 심평원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오지 못했다는 것을 실토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스스로 반성부터 해야 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복지부에 대해서도 "이미 사전에 조직개편 필요성을 충분히 협의하고 공감을 가진 만큼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07-01-11 12:34: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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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약, 한방 건강파우치 3종 출시조선무약(대표 박대규)이 신보원(몸살), 비감원(코감기), 기감원(기침감기) 등 겨울철 한방 건강 파우치 3종을 출시했다. 각 제품에는 쌍화엑기스가 함유됐으며 증상에 맞춰 필요한 생약을 첨가해 기능을 강화시켰다. 신보원은 자소엽, 길경이 주원료. 동의보감에 따르면 자소엽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며 땀 배출을 돕고 오한으로 인한 근육통증을 경감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말린 도라지 뿌리인 길경은 소염, 진통효과와 진정효과가 있어 초기 감기에 효과적이다. 기감원은 폐 열로 인한 기침, 가래를 삭이는데 효과적인 상백피와 진피가 주원료며 비감원에는 콧병에 효과적인 유근피와 축농증을 다스리는 금은화가 함유됐다. 조선무약 관계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겨울철에 신보원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을 보호해 초기감기 완화를 도와준다"며 "150포 이상 주문 약국에 한해 전용 쇼케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07-01-11 12:33:41정현용 -
37년전 약대생 봉사활동 신문기사 눈길지난 연말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함께 백혈병 어린이 병동을 방문했던 장복심 의원의 37년전 신문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69년 5월20일자 신아일보에 게재된 덕성여자대학 사회봉사부와 관련된 기사가 올해초 발간된 장 의원의 ‘2006년 의정보고서’에 실린 것. 37년전 덕대 약학과 주간지 판매...불우청소년 합동생일잔치 열어 ‘5월의 메아리 해피·버스데이’라는 제하의 기사에는 ‘덕대생들이 베푼 생일없는 소년의 잔치’, ‘우리누나가 최고야, 결연도’라는 소제목이 달리기도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덕성여대 사회봉사부(회장 장복심·22·약학과 4년) 학생 50명과 종로경찰서가 합동으로 생일도 없고 호적도 없이 살아온 고아 소년들 50여명에게 그해 5월19일 종로3가 종묘공원(현 탑골공원)에서 생일잔치를 벌여줬다는 것. 이 과정에서 덕대 약학과가 주축이 됐던 사회봉사부 학생들은 방과 후 다방 등을 돌아다니며 주간지 판매를 했고, 여기서 모여진 기금으로 이날 생일잔치에 떡과 과자, 사과 등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기사는 적고 있다. 당시 생일잔치에 참석했던 김을수(17)군이 "감화원까지 갔다 온 저를 동생으로 삼아준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겠다"고 언급한 대목이 담겨 있어, 독자의 입가에 미소를 감돌게 한다. 덕대 사회봉사부는 또 종로경찰서 소년계와 상호협조로 이들 불우소년들에게 조그마한 공부교실을 마련,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과정을 가르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도 적시하고 있다. 아울러 기사는 종로구청은 이들 소년들의 생일을 매년 5월19일로 정해주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종로경찰서 소년계는 관할구청과도 협의해 호적을 만들어주는 한편 ‘여대생 누나들’은 주간지 장사를 계속하겠다고 다짐, 소년들을 보살피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고 말미를 장식하고 있다. 최은희·신상옥 부부에게 라면값 지원받아...순수한 봉사가 그리운 시대 장 의원은 당시 주간지는 ‘주간한국’이었으며, 일반 판매가는 40원이었지만, 이른 새벽 한국일보사 앞에서 24원에 이를 구매해, 다방 등지에서 100∼500원의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을 하는 여대생이란 띠를 어깨에 두르고 판매활동을 폈던 만큼 일반인들도 선뜻 주머니를 털어주었다는 것. 또,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최은희·신상옥 부부와 화신백화점, 신신백화점 등에서 라면값 등을 지원받기도 했다고 장 의원은 덧붙였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기금은 대략 2∼3만원. 덕대 앞 제동초등학교에서 불우청소년들을 가르치는데 사용하거나 현재까지도 서울시약사회에서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는 고양시 소재 여맹원(여성 맹인시설)에 생필품을 제공했다. 장 의원은 "친구도 만나랴 공부도 하랴 바쁜 시간이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립다"면서 "봉사는 미루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특히 여맹원 방문과 관련 "여성 맹인들에게는 일년에 두어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몸을 씻기고 머리를 빗겨주면서 노력봉사를 했다"면서 "그네들이 보답으로 들려주던 노래는 천상의 소리였다"고 회고했다. 한편 신문기사에는 ‘고아’, ‘감화원’, ‘합동생일잔치’, ‘소년계’, ‘관내 선도회장’, ‘주간지 장사’ 등의 표현들이 사용돼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으며, 사진을 통해 율동을 하고 있는 '젊은 시절의 장복심 양'도 만나볼 수 있다.2007-01-11 12:33:00홍대업 -
한의사 시장개방 배수진, 타깃은 '한중FTA'최근 한의계의 강력한 반발이 한미FTA가 아니라 한중FTA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과천정부청사 앞 야외운동장에서 7,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집회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물론 한의사협회가 배포한 자료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공식 언급하고 있다. 한의협이 이날 배포한 ‘한의사-침술사 상호인정 불가사유’에 따르면 미국 침술사의 한국 한방진료를 허용으로 한방의료의 수급문제 뿐만 아니라 한방진료의 질적인 담보와 검증이 전혀 없어 총체적으로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의·약사와 간호사 등의 전문직에 관해 상호인정을 받으면서 한의사 시장을 내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한미FTA 협상결과는 올해 하반기 한중FTA의 성사로 이어져 중의사들과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한국유학생의 대거 입국이 예상돼 한방의료시장은 그야말로 무법천지로 변할 것이고, 이로 인해 한의학은 3류 의학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한의사와 침술사 자격 상호인정’에 관한 논의를 봉쇄함으로써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한중FTA에서도 의제로 협상테이블에 오르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한의협 관계자도 “한미FTA에서 협상체결을 위해 끼워팔기식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도 목표지만, 궁극적으로 한중FTA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한의협 관계자도 “한미FTA 협상이 체결되면,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한의학이 미국 기준에 맞춘 동양의학의 표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결국은 한국이 아닌 미국 유학을 통해 한의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한중FTA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지나친 기우”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 변재진 차관이 지난 9일 “한미FTA 협상과정에서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의 상호자격인정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지만, 한의계에서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지부의 달래기가 한의계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미FTA 협상결과에 따라 보다 강력한 저항을 불러올 개연성도 없지 않다. 실제로 한의계가 지난 1996년 한약분쟁 이후 이같은 대규모집회를 개최한 것이 처음인데다 내부적으로도 "칼이 너무 녹슬었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향후 한미FTA와 한중FTA 협상에서 '한의계'라는 커다란 장벽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007-01-11 12:31:41홍대업 -
현대약품,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 '훈훈'현대약품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잇달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약품 사회봉사단(단장 어윤호)은 지난달 29일 본사 7층 강당에서 이한구 회장과 윤창현 사장 등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현대약품 벼룩시장'과 '자선 찻집'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한구 회장과 윤창현 사장이 직접 CD플레이어, 와인 등을 기증한 가운데 직원들도 주류, 의류, 서적, 가전, 스포츠용품 등 총 2백여점의 물품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부산 화곡6동 사회복지과를 통해 모금액 360여만원을 부모가 없는 어린이 생활비와 강서구 천사양로원 유류비로 기부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전임직원들이 KBS를 통해 1,00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법인 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어윤호 단장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환경의 노인 분들과 어린이들을 돕고자 전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향후에도 현대약품은 사회에 공헌하는 책임있는 중견 제약사로서 주변 이웃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01-11 12:16:18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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