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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회원화합 앙상불 이뤘죠"지역약사회장 중에는 독특한 취미와 재능을 가진 이들이 많다. 그 중 김영식(49) 성동구약사회장은 '피아노 치는 분회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선다과회 때면 어김없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여약사 합창단이 김 회장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지난 10월 약의날 행사 때는 약사회 여약사 임원의 합창을 지도하고 피아노 반주를 넣던 이도 김 회장이다. '이세상에 귀한것-이 많다고해도 자-신의 건강보다 더한 것이 있-나-요'. -약의날 노래 중. 약의날 노래의 편곡을 한 사람도 김 회장이다. 약의 날이 부활하면서 우연히 신문지상에서 발견된 악보를 구했지만 희미한 오선지에 가사도 잘 보이지 않았다. 김 회장은 당시 한미약품 고문이었던 임종철 약사와 함께 편곡과 개사를 거쳐 지금의 약의날 노래를 복원시켰다. "약(藥)자와 악(樂)자의 차이는 한글로는 한 끗 차이요, 한자로는 변수 하나 차이인데요. 음악가가 되고 싶던 내가 약사가 된 게 우연은 아닌 것 같아요." 김 회장은 "회무 잘하는 분회장보다 노래 잘하는 분회장으로 알려질 가봐 부끄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와 음악만큼 좋은 것도 없다. 성동구약사회는 음악으로 훈훈한 약손사랑을 펼치기로 유명하다. 이정민 부회장과 박정주 약학위원장 등 숨겨진 뮤지션들이 많은 곳이 또한 성동구약사회기 때문이다. 음악으로 회원들 화합을 일궜냈다는 평가가 그래서 빈말은 아닌 듯. 어릴적 오르간을 치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음악을 시작한 김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콩쿨에 나가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재능을 보였다고. 대학진학을 앞두고 음대를 가려던 것이 '딴따라는 배고프다'는 주위의 만류로 약대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던 그 였기에 대학내 그룹사운드 '진생라딕스'의 모태를 만들고, 중앙약대 학가도 작곡 했다. 중대약대 합창단 '칼라무스'도 김 회장이 활성화 시켜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회무도 결국 회원 화합이 목적"이라며 "음악으로 회원들을 즐겁게 하고 앙상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2006-12-14 06:15:50정웅종 -
엽산보급제, 심혈관질환 예방 도움 안된다엽산 보급제가 심장발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는 검토결과가 JAMA에 실렸다. 이전 연구에서는 엽산보급제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이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제안됐었다. 그러나 미국 툴레인 보건 열대의학 대학의 리디다 바짜노 박사와 연구진이 2002년 이후에 시행된 약 1만7천명이 참여한 12건의 임상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엽산보급제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엽산보급제를 사용한 사람과 엽산보급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심혈관계 질환, 관상심장질환, 뇌졸중,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은 두 군 간에 동일했다. 바짜노 박사는 엽산보급제가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지 않더라도 다른 이유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전에 매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반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운동을 하며 혈압과 혈중지질을 나추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6-12-14 01:59:1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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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HDL 상승신약, 화이자 것과 다르다"머크는 'MK-859'가 고혈압이나 다른 심각한 심혈관계 부작용은 없이 HDL 콜레스테롤은 5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머크가 개발 중인 'MK-859'은 화이자가 개발을 포기한 토세트래핍(torcetrapib)과 동일한 계열의 CETP 억제제. 화이자가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면서 장래를 걸었던 토세트래핍은 혈압상승 및 예상치 못했던 사망자 증가로 개발이 중단되자 토세트래핍과 동일계열 시험약에 대해 안전성 의혹이 최근 짙어지고 있다. 머크는 'MK-859'가 사노피-아벤티스의 비만약 아콤플리아(Acomplia)와 동일한 기전으로 체중을 감소시켰다면서 기대를 걸었다. 한편 'MK-859'의 주요 부작용은 정신계와 관련된 것이었다.2006-12-14 01:41: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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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 '아빌리파이' 근육주사 美시판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오츠카 제약회사는 근육주사제형의 '아빌리파이(Abilify)'를 미국에서 본격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아빌리파이의 성분은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정제는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근육주사제는 지난 9월 20일 FDA 승인됐다. 아빌리파이 임상결과에 의하면 주요 임상종료점인 2시간 시점에서 정신분열증 또는 양극성 장애 환자의 급성증상을 신속하게 통제한 것으로 보고되어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응급정신과의 마이클 앨런 박사는 "급성 동요(agitation)는 환자, 간병인, 의료인에게 매우 심각하며 위험한 증상이 될 수 있다"면서 "아빌리파이 주사는 진정작용과 독립적으로 동요를 통제한다"고 말했다.2006-12-14 01:32:5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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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이미 파행으로 종결됐다"[한미FTA 중간평가 국회 토론회] 한미FTA 협상을 중단할 수 없다면, 교착상태로 돌입해 한국에 유리한 입장에서 시간을 두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덤핑-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핵심이슈로 교착상태 돌입 필요 한림대 최태욱 교수는 13일 ‘한미FTA를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한 ‘기로에 선 한미FTA,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당초 5차 협상으로 FTA를 끝내기로 했지만, 결국 안됐으며, 이런 상황으로 가면 6& 8228;7차 협상도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이의 근거로 미국의 정치적 지형 변화 등을 제시한 뒤 “한국의 FTA 찬반론자들이 공히 농산품과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으로 인식하고 있어 협상 타결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로서도 부담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정부가 협상타결만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지만, 비상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반덤핑 등을 핵심이슈를 고리로 교착상태로 돌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교착상태로 돌입한 뒤 시간을 두고 한국에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면서 국회비준도 자연스레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도 “한미FTA협상의 판을 새로 짜기 위해서는 시간을 벌어야 하고 교착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감한다”면서 “FTA협상을 위해 신발끈을 묶고 뛰어야 했지만, 정부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FTA협상 사실상 종결...한미간 정칙적 판단만 남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미국의 정치상황과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빅딜 범위가 드러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만큼 “FTA 협상은 사실상 종결됐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한미FTA는 이미 끝났으며, 양측의 정치적 판단만 남은 상태”라고 잘라 말했다. 심 의원은 “친미협상추진단은 노무현 대통령이 도장을 찍을 명분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한국이 미국에 요구한 무역구제와 관련 “당초 15개 항목에서 5개만을 반영해달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이것을 미국 의회에서 수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다만 심 의원은 “한국이 자동차세제 및 관세철폐, 의약품 특허연계, 약가재심절차 등을 수용한다면 미국이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라면서도 “그러나 이 역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의원은 이어 “열린우리당의 FTA 추진파에서는 노 대통령이 도장을 찍고 국회비준을 미루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부터 대선 및 총선 정국에 있는 만큼 노 대통령이 이를 모두 책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심 의원은 “한미FTA가 단순히 경제논리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정치적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이 이달말까지 한국이 요구한 무역구제 개선관련 사항의 수용여부에 따라 향후 6, 7차 협상의 향배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2006-12-14 01:15:54홍대업 -
김태홍 위원장 "FTA, 이득없으면 중단하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은 “한미FTA 협상이 이득이 없다면 협상을 중단한느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기로에 선 한미 FTA,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미FTA는 국민생활에 너무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국회와 시민사회를 배제한 채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한미FTA가 기존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되돌아가 논의할 수 없는 ‘렛-쳇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협상과정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협의가 없이 진행될 경우 국회는 정부의 협상내용을 사후에 추인해 주는 통과의례에 불과한 절차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따라서 그는 “한미FTA가 우리에게 불리하거나 이득이 없다면 협상을 중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정부와 협상단도 이같은 자세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국회는 FTA 협상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정보접근을 해소함과 동시에 각 분야별 협상결과가 이후 경제& 8228;사회& 8228;문화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면밀히 파악해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2006-12-13 23:51:5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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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트리, 만성질환 '건선' 소개 책자 발간약국브랜드 ‘PharmaSea’를 운영하는 이노트리(대표 김흥기)가 겨울철 대표적 만성질환인 ‘건선’에 대한 책자를 발간했다. ‘건선 100Q&A’이란 제목의 이 책자는 2004년 미국 건선재단(National Psoriasis Foundation)에서 발간된 ‘Psoriasis 100 Q&A’의 번역본이다. 이노트리 관계자는 "이 책은 복지부 한국만성질환관립협회와 이노트리가 합작한 것"이라며 "일반인에게 건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자는 건선의 기본개념·형태·치료와 건선의 사회적 영향 등을 다루고 있다. * 문 의: 031-744-30222006-12-13 23:20:07한승우 -
심평원 발간 월간 '심평' 한국잡지협회장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월간 ‘심평’이 한국사보협회 200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단체상 부문 한국잡지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전국 1,200여 회원사에서 출품한 사보를 매년 인쇄사보매체 사내보부문 등 18개 분야에 걸쳐 우수 발간물을 심사, 문화관광부장관상 및 관련단체장 상을 수여한다.2006-12-13 18:29:2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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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노역" 정신병원 2곳 인권침해 적발부산의 정신병원 2곳이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를 저질렀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던지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부산의 A의료법인과 B시립병원, C병원 등 의료기관 3곳을 직권조사해 A·B병원 전대표 오모씨를 정신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A병원 환자 140명과 B병원 환자 187명은 입원시 정신과 전문의 진단을 받지 않았고 입원동의서 자체가 없는 환자도 각각 77명과 28명에 이르렀다. 행려환자의 경우 A병원에 입원한 118명 중 88명, B병원은 73명 중 65명이 보호의무자의 동의가 모두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A병원은 병동 한 곳을 C병원에 전세로 내주고 이 병동 입원환자의 진료비 7억2,000여만원을 C병원에서 부당청구했으며, B병원은 주치의가 C병원 소속 의사라는 이유로 546명의 환자에 대해 마찬가지로 C병원에서 진료비를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병원 환자 4명, B병원 환자 3명을 작업치료 명목으로 오씨가 운영하는 C병원에서 하루 최대 13시간씩 병동청소, 식사운반 등의 과도한 노동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작업 치료비 지급은 개인별 계좌입금이 아니라 병원 원무과 장부에 임금지불내역을 기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임금도 20~80만원을 지급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또 A병원과 B병원의 정신과 전문의는 각각 3명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전문의 1인당 100명이 넘는 환자를 담당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차에 걸친 행정처분 이후에도 각 병원은 시정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남녀 화장실에 다수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용변 및 목욕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도록 하거나 10년이 넘도록 외출이나 외박을 허용하지 않아 무연고 환자들이 사회와 접촉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인권위는 "보건복지부 등 감독관청들이 관리감독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에 재발방지책 수립을, 부산시장에 특별감사실시와 시립병원 위탁계약 해지 등을 각각 권고했다"고 전했다.2006-12-13 18:15:43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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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제약사별 관리담당자 지정제 도입"국내 의약품 규정이 너무 엄격하다." "선진국 수준으로 가려면 어쩔 수 없다." 13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약품법규학회'에서 패널 토론자로 나선 노바티스 이관숙 팀장과 식약청 신준수 사무관의 국내 의약품 법규에 대한 미묘한 입장차이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 사무관은 "규정이 엄격하다는 것이 꼭 잘못된 것이냐"라고 반문한 뒤, "전체를 아우르는 식약청 입장에서는 의약품 분야를 선진국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그렇다면 의약품 '관리'에 대한 식약청의 '루즈'한 태도는 무엇이냐"며 "미비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규정도 필요하지만, 제대로 일을 처리하도록 하는 '관리' 부분은 이에 못미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각 제약사별로 관리에 대한 차이는 없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규정이 엄격하다는 것은 제도적인 부분에서 국제적인 조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신 사무관은 "제약사별 담당자 지정을 도입할 것"이라며 "현재는 제약사별로 자발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심창구 교수는 이에 대한 논의를 정리하면서 "의약품 법규는 수집, 정책결정, 정보 전달 등에서 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까다로운 의약품 국제 법규는 현실적으로 무역장벽으로 나타난다"며 "국내 의약품 법규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2006-12-13 18:01:05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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