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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연구사업 평가관리직 연구원 공채식약청은 19일 현재 수행중인 연구개발사업의 과제선정, 진도관리 및 평가의 공정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직 연구원 3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연구기획조정팀에 배속되는 이번 공채는 청 연구사업 관련 연구기획, 성과관리, 평가관리 업무지원, 연구사업관련 성과관리 및 평가 종합관리에 관한 업무지원, 연구사업 관련 대내외 협력기관 업무지원 등을 맡게된다. 자격요건은 연구개발사업 기획, 관리 유경험자로 식품, 의약품, 생약(한약), 생물. 생명공학, 의료기기, 독성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2006-11-19 17:09:5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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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약사 '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 촉구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을 받은 뒤 그에 따라 조제하고, 조제내역과 복약지도 내용을 적어 별도로 조제내역서를 발급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최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의견서에서는 "불법진료조제는 환자의 동의하에 행해진다 하더라도 임의조제는 환자가 약이 바꿔치기 되었는지도 알지 못해 환자의 건강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환자가 본인에게 조제된 약품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사의 처방전 발행과 함께 의사의 처방지시를 약사가 올바르게 이행했는지 여부를 환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에 조제내역서의 발급을 의무화할 것을 주장하면서, 조제내역서 발급으로 의사의 처방전대로 정확히 조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환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2006-11-19 17:03:26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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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기관지염에 항생제, 대부분 무용지물급성 기관지염에 대부분 항생제가 무용지물이며 세균의 저항성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EJM에 실렸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리차드 웬젤 박사와 연구진이 기존의 연구와 임상들을 검토한 결과 기관지염에 항생제 처방은 대개 효과가 없으며 시판되는 감기약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관지염에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이유로는 기관지염은 대개 바이러스성 감염증이어서 항생제로 치료반응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전체 기관지염의 몇 퍼센트만이 항생제가 필요한 세균성 감염증이라고 말했다. 결국 기관지염은 항생제 없이도 수일에서 1주만 지나면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므로 휴식을 취하고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방법이라면서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은 세균의 항생제 저항성만 높일 뿐이라고 말했다.2006-11-19 10:27:5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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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많이 먹으면 특정 유방암 더 걸려소고기, 돼지고기 등 적색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젊은 여성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미국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과 하버드 의대의 연구진은 1989년 식이 및 생활습관에 대해 9만여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 1991년에서 2003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 폐경에 이르지 않고 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에 대해 추적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하루에 1.5인분 이상의 적색육류를 먹는 경우 1주일에 3회 미만으로 먹는 경우에 비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요리하거나 가공한 육류에 발암 화합물이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나타났었으며 이런 화합물이 사람에서도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면서 특히 미국의 경우 소의 성장촉진을 위한 호르몬 처리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유럽에서는 가축 성장촉진을 위한 호르몬 처리를 금지하고 있다. 다른 잠재적 원인으로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종양 발달에 영향을 주는 동물성 지방이나 철이 지적됐다.2006-11-19 10:02: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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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들 "동네약국간 거래 포기하겠다"회전기일이 불량한 소규모 동네약국과의 거래 기피현상이 도매업체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동네약국들은 주문량이 적은데다 회전기일도 6개월 이상 늘어지는 곳이 많아 거래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배송비만 들고 자금 회수가 안돼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것. 약국주력 도매업체 관계자 J씨는 "당월 사입약품은 말일에 결제하는 것이 원칙인데 보통 2~3개월, 그 이상 경과해도 결제를 안 해주는 약국이 많다"며 "대부분 소규모 동네약국들이 이런 행태를 보이며 금액도 몇십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약국 약사들이 배송이 늦다거나 약값이 비싸다는 등 시시콜콜 시비를 많이 걸기 때문에 정리대상 1호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울지역 약국주력 A도매상은 현재 약국 회전기일을 일일이 체크 한 후 불량 거래처에 약품출하를 금지하고 있다. 또 다른 약국주력 도매상인 B사도 회전기일 불량처, 소규모 거래처를 정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의약품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한 매출보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량 거래처를 정리중인 모 도매업체 K씨는 "거래량이 적고 회전일이 긴 약국은 정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동네약국들도 한 도매상과 집중적으로 거래해 물량을 늘리는 방법을 선택해야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문 약품 가짓수가 많을 경우 소량을 여러 곳에 주문하기보다 한 곳에 몰아주는 것이 도매나 약국 모두에게 도움된다는 것이다. 약국유통 도매업체 L씨도 "동네약국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집중 거래 도매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약국 거래선 정리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2006-11-18 07:06:16이현주 -
'올메텍플러스' '아반다릴' 약가인상 거부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과 GSK의 '아반다릴정'의 약가인상 요구가 기각됐다. 또한 보령제약의 신약인 '스토가정5mg·10mg'도 기존 시메티딘 제제와 비교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험등재가 유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신현택)는 17일 14차 위원회를 열고 신약 약가 및 제약사 조정신청 품목에 대해 심의했다. 제약사 의견 제출품목인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과 GSK의 아반다릴정은 업체들이 자사 단미제가 자사 제품으로 1품목만 등재된 경우 약가의 100%을 인정해 줘야한다고 주장했지만 평가위원회는 '단미제 최고가 80%'라는 예외조항을 무너뜨릴 수 없다며 제약사 의견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국릴리의 골다공증치료인제인 '포스테오주'는 비급여로 처리됐고 근화제약의 '근화세레브로마이신주'와 한국얀센의 '리스페달' 가격인상 요구는 차기 회의서 재논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대화제약의 '오조틴시럽'은 ml당 16원에 바이넥스의 '비스칸엔산'은 g당 190원에 보험등재가 잠정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제약은 신약인 '스토가정5mg'에 대해 정당 336원을 요구했지만 위원회는 30~40원대 약가가 책정돼 있는 시메티딘 제제들과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유씨비제약의 간질치료제인 '캐프라정500mg'은 8개월 내 1,000mg을 생산하는 조건으로 정당 1,380원대에 보험약가가 결정됐다. CJ의 콧물약인 '코살린정'도 제약사 요구가보다 소폭 하락한 정당 240원대에 보험등재가 사실상 확정됐다. 평가위에서 수차례 보류됐던 혈의존성 헤모시데린 침착증 치료제인 한국노타비스의 '엑스자이드확산정'도 500mg 2만7400원, 250mg 1만3,731원, 125mg 6860원대로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미약품의 '멕시부펜시럽'도 47원에 보험 등재될 것으로 보이며 삼양사의 '제넥솔피엠주30mg'도 19만3,000원대의 제약사 요구가격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2006-11-18 07:05:0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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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이러다 못돌겠다" 15시간 강행군[대한약사회장 후보 동행취재] 기호1번 권태정 후보 기온이 뚝 떨어진 16일 수능일. 광진구-성동구-서초구-영등포구. 권태정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이날 하루 동안 움직인 동선흐름이다. 아침 9시부터 광진구 150개 약국을 돌고 성동구 일부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던 그는 오후 6시 서초동 대한약사회에 후보 기호추첨을 잠시 보고 다시 밑바닥표 ?기에 들어갔다. 그가 영등포구 자택에 도착한 시간은 자정. “튼튼한 다리가 내 선거운동원”이라는 그의 말처럼 하루 15시간의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건대입구역 사거리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동행취재를 위해 기자와 만나기로 한 장소다. 검정색 체어맨이 도착했다. 권태정 후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전화통부터 붙잡고 각 지역에 나가 있는 참모들과 연신 통화중이다. 전화를 끊자마자 뛰기 시작. 사거리 인근 약국을 훑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권태정입니다" "아! 예~" 남자 약사의 퉁명스러운 대답에도 권 후보는 "손 한번 꽉 잡아주세요"라며 악수를 건넸다. "고개를 돌리는 거 보니 내 표가 아니네…." 약국문을 나선 권 후보가 굳은 얼굴로 혼잣말을 했다. 10분만에 5개 약국을 돌았다. 권 후보는 걷는 법이 없었다. 뛰고 또 뛰었다. 신호등에 걸려 잠시 건널목에 서 있던 권 후보는 "평소 같으면 무단횡단이라도 할텐데"라며 다급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선거운동에는 광진구약사회 임금숙 부회장과 권 후보의 자제가 동행했다. 권 후보는 "아들이 무슨 죄냐. 어미 잘못만나 그렇지"라고 말해 자식에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아들은 직접 명함을 돌리며 "꼭 찍어주세요"라고 한표를 호소했다. 대로변 약국을 돌다가 다시 주택가 동네약국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약국에 권 후보가 들어서자 얼굴을 알아보고 약사가 반갑게 맞았다. "힘들지요? 오늘 제가 왔다가면 매상이 기똥차게 오를 겁니다"라는 권 후보 말에 웃음바다가 됐다. 표정없는 약사 얼굴이 갑자기 환해졌다. 권 후보의 얼굴도 같이 밝아졌다. 동네약국은 약국마다 거리가 멀었지만 그렇다고 차를 타고 돌수도 없었다. 권 후보가 "뛰어! 이렇게 가단 못 돌겠다"며 200여미터를 달려갔다. 아들과 임금숙 부회장, 기자가 뒤쫓았다. 3년전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로 나섰던 권 후보는 그때 바닥훑기 선거전략을 구사해 결국 서울시약사회장이 당선됐다. 튼튼한 다리가 그의 강력한 선거운동원이다. 광진구에 약국수는 183곳. 이중 선거권이 있는 약국은 150여곳. 권 후보는 동문, 지지자, 반대자를 가리지 않고 150개 약국을 다 돌았다. 반기는 약사가 있는가 하면 의례적으로 인사만 하는 약사도 있었다. 유권자 표정에 웃고울며 표밭을 갈았다. 그는 "실천력 있는 후보는 권태정"이라며 "돈 많이 버세요"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어려운 약국경제 현실을 파고 들었다. 이날 밤 12시께 권 후보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희망적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목소리에는 피곤이 묻어났지만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2006-11-18 07:04:41정웅종 -
'스테파린' 등 보험약 34품목 약값 반토막내년 1월부터 삼진제약 ‘스테파린정’ 등 보험의약품 34품목의 약값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또 ‘자니딥’ ‘하루날’ 등 청구액 순위 상위 품목들도 줄줄이 상한가가 인하된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 의약품 5,345품목 중 205개 제약사 1,411품목의 약값이 평균 17% 인하된다. 특히 삼진 ‘스테파린정’ 등 34품목은 50%가 인하돼 약값이 반토막이 났고, 대웅 ‘엘도스시럽’ 등 60품목도 40~49.99% 이상 낮아진다. 또 화이자 ‘잘라콤점안액’ 등 142품목도 30~39.99%나 큰 폭으로 인하된다. 청구액 순위 주요 품목을 보면, 엘지화학 ‘자니딥정’이 630원에서 455원으로 상한가가 175원(27.78%) 떨어지고, 제일약품 ‘하루날캅셀0.2mg’도 1,274원에서 1,019원으로 255원(20.02%)이 낮아진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반디아정4mg’도 1,688원이었던 것이 1,400원으로 288원(17.06%) 조정됐고, 오츠카제약 ‘무코스타정’은 233원에서 188원으로 45원(19.31%)이 인하된다. 씨제이 ‘캠푸토주2ml’(14만4,186원→11만7,492원), 엠에스디 ‘프로스카정’(1,550원→1,366원) 등도 각각 18.51%, 11.87% 씩 상한가가 조정된다. 또 중외 ‘가나톤정50mg’(217→202원), 대웅 ‘가스모틴정5mg’(203→192원), 한독 ‘악토넬정35mg’(9,793→9,513원), 태평양 ‘케토톱엘플라스타’(407→392원), 노바티스 ‘디오반필름코팅정80mg’(1,003→980원), 글라소스미스클라인 ‘박사르정4mg’(771→737원) 등은 10% 이하로 비교적 낙폭이 적었다. 금액면에서는 로슈 ‘허셉틴주150mg’이 93만2,395원에서 72만490원으로 21만1,905원(22.73%)이 낮아져 인하금액이 가장 많았다. 또 노바티스 ‘산도스타틴라르주사10mg’16만6,723원, 중외 ‘서팩텐주’ 13만2,446원, 로슈 ‘맙테라주’ 12만313원, 코오롱 ‘큐로서프주’ 12만27원 등 상한가가 높은 주사제 품목들이 10만원 이상 떨어졌다. 아울러 유한 ‘뉴팩탄주’가 61만6,120만원에서 53만6,638만원으로 7만9,482원이 조정되는 등 1만원 이상 낮아진 품목이 50품목이나 됐다. 복지부는 1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를 거쳐 약가인하를 최종 결정했으며, 다음주 중순께 상한금액에 대해 개정 고시할 예정이다.2006-11-18 07:01: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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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제약 이익률 악화...바이넥스만 두각|코스닥 제약회사 3분기 경영실적| 코스닥 제약회사들의 이익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코스닥 제약 15개사(3월결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외)의 3분기(2006.1.1~9.30)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7.3%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 -1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에도 경동제약(19.4%), 진양제약(13.3%), 대화제약(15.8%), 바이넥스(25.0%) 등 4개 업체를 제외한다면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이들 업체들 역시 이익구조는 대체로 감소했으나 바이넥스만 매출과 이익 모두 상승폭이 커 주목받았다. 실제 바이넥스는 3분기 누적매출이 25.0%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8.3% 증가한 30억원, 순이익은 49.9% 는 25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반면 조아제약은 매출 -5.5% 떨어진 141억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적자로 전환됐다. 한편 코스닥 제약사 중 유일하게 3월 결산법인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는 상반기(2006.4.1~9.30) 17.7% 늘어난 330억원, 영업이익 163.8% 증가한 40억원, 순이익 441.2% 는 22억원으로 집계됐다.2006-11-18 06:53:44박찬하 -
빈혈약, 만성 신질환에 유해 가능성 높아만성 신장질환자의 빈혈에 사용되는 적혈구 증강약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되어 주목된다. 1980년 말부터 합성형 에리스로포이틴은 '에포젠(Epogen)'이나 '프로크리트(Procrit)'같은 제품명으로 신장질환과 관련된 빈혈 치료제로 시판되어왔으며 대개 헤모글로빈농도는 11-13g/dL로 유지시킬 것이 권고되어왔다. 미국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아제이 신프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 130개 기관에서 1천4백여명의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절반을 헤모글로빈을 13.5 g/dL로, 나머지 절반은 11.3g/dL로 유지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헤모글로빈 농도가 높은 경우 낮은 경우보다 사망, 울혈성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중증 합병증 위험이 34% 증가한 반면 삶의 질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럽 연구진은 만성신장질환자 226명은 헤모글로빈을 13-15g/dL으로 유지시키고 나머지 250명은 10.5-11.5g/dL로 유지시켰는데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헤모글로빈 고농도 투여군에서 투석을 받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삶의 질은 헤모글로빈 고농도군에서 더 높았다. 이런 연구 결과에 대해 동지 동호의 동반사설에서 의사들이 신장질환자의 적혈구 증가에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제안됐다. 이런 연구 결과의 원인으로는 만성 신장질환자에서 심장질환이 발생할 즈음 빈혈 치료로 상태가 나아지면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어 심장발작 등이 더 일어나거나 만성신장질환이 수년간 계속되면 손상이 심해져 고농도의 헤모글로빈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첫번째 연구는 프로크리트의 제조사인 존슨앤존슨이, 두번째 연구는 네오리코몬(NeoRecormon)의 제조사인 로슈가 후원했다. 한편 FDA는 이런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신장질환에게 어느 정도의 빈혈치료가 적합한지에 대해 재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6-11-18 04:51: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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