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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맨 파워 전략...인력풀 확대 몰두다국적제약사들이 특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력풀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년 인력영입에 공을 들여왔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이 최근 공간부족을 이유로 각각 사무실 확대·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노바티스는 임상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집중적으로 영입했으며 CRA를 비롯한 임상인력, 메디컬부서 의사인력의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전체 직원수가 크게 늘어났다. 노바티스의 전체 직원은 전년보다 10% 가량 늘어난 370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인원을 수용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노바티스는 6~7층으로 나눠져 있던 기존 사무공간에 8층 절반을 더해 3개층으로 확대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6층 공간은 전산팀과 산도스가 사용하고 7층은 마케팅 및 영업부서가, 8층은 내근직이 사용하도록 공간을 확대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임상시험이 많이 늘어나서 관련 인력과 의사출신 메디컬 어드바이저가 특히 많이 늘어났다"며 "올해에만 항암제 파트 김기원 부장과 신동욱 부장, 감염 및 면역이식 분야 이승훈 부장 등 3명이 합류했고 CRA 인력과 영업인력도 많이 늘어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대대적인 영업인력 확충으로 공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크레스토, 심비코트 등 주력제품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 회사는 하반기에만 2회에 걸쳐 영업인력 공채를 진행하는 등 MR 확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영업인력 영입으로 전체 직원수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50명 수준에 육박해 회의공간이 부족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회사는 기존 10층과 12층으로 나뉘었던 사무공간을 11층까지 확대해 3개층 전층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현재는 새로 입주한 11층에 대한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0층에 항암제, 호흡기, 정신과, 메디컬 담당 부서가, 11층은 순환기와 영업효율화팀, 12층은 PR팀과 재경부, 사장실 등이 각각 배치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 사원을 많이 뽑았는데 영업사원을 특히 많이 뽑았다"며 "기존에도 좁았던 공간이었는데 인력이 많이 늘면서 공간을 더 확대하기로 결정해 공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최근 들어 많은 다국적사들이 영업 및 임상 관련 인력의 확대로 사무공간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사노피-아벤티스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지었으며 화이자도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명동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속적인 인력증가로 30여년간의 용산시대를 접고 지난 7월말 의약품사업부와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모두 서울역 앞 연세빌딩으로 옮겼다.2006-11-17 09:08:24정현용 -
"1,000종 넘는 KGSP 규정, 지킬 도매 없다"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사후관리 적발 업체에 대한 식약청의 행정처분과 관련, 도매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KGSP 위반 업체에 행정처분(영업정지 15일)이 강행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도매업계는 식약청이 지도·계몽 보다 단속 실적을 올리는데만 급급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현행 KGSP 제도를 근거로 단속하면 지적사항 없이 넘어가는 도매는 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현실을 감안한 KGSP 제도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식약청의 KGSP 사후관리를 받은 도매업체들은 ▲보관방법이 지정된 의약품 관련 기준 준수여부 ▲배송 시 운반차량 온도 적정성 여부 ▲배송 후 거래 인수증 구비 여부 등에 대해 지적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제약회사는 보광방법이 지정된 의약품 조차 택배차량으로 배송하고 있고, 약사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인수증을 제대로 써주지도 않는다"며 도매업체에만 책임을 묻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도매는 취급 약품이 1,000종이 넘고 약국 반품도 많아 현실적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KGSP 제도는 도매건물 주변 환경은 물론 의약품 보관소 채광에서부터 배송 시 온도관리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규정돼 있어 사실상 규정을 지키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최근 식약청 사후관리를 받은 도매업체 관계자는 "식약청이 1,000가지가 넘는 KGSP 규정을 들어 '어디 한번 걸려봐라'라는 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담당 공무원들은 임용시험 모든 과목을 100점 맞고 합격했는지 묻고싶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따라서 KGSP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이 단속에만 매달리기 보다 도매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지도·계몽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업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2006-11-17 09:05:45이현주 -
대한약사회장 후보들 공약, '장밋빛' 일색대한약사회장 후보간 공약 차별성이 뚜렷하지 않아 올해도 정책대결보다는 인물론 위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들을 살펴보면 구체적인 로드맵이 생략된 채 장밋빛 환상만을 심어주는 공약 일색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팜이 권태정, 전영구, 원희목 세 후보의 공약을 비교해 본 결과 뚜렷한 차별성을 찾기 힘들었다. 세 후보의 공약 중 상당수는 서로 겹치는 모습을 보였다.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불용재고약 ▲약대6년제 ▲조제수가 ▲한미FTA 및 시장개방 ▲담합 및 면대척결 등이 대표적이다. 공약이 겹치는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생략하고 있어 유권자의 선택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약국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담합, 면대, 카운터 해결을 세 후보 모두 약속하고 있지만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없다. 간혹 눈에 띄는 차별적인 공약도 있다. 권태정 후보는 ▲한약조제권 및 한약사 문제 ▲약사보조원제도 도입 ▲약사공론 경쟁력 강화 ▲약사회 수익사업 검토 ▲대한약사복지회 창립 등이 타 후보와 다른 공약들이다. 하지만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약사보조원제도 도입이나 약사회 수익사업 공약을 '검토' 수준으로 내놓고 있어 실천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지게 한다. 전영구 후보는 ▲약국표준모델 개발 ▲우수약국인증제 ▲약국유통체인 활성화 등 약국경영개선을 강조한 공약이 다른 후보들과 차이점이다. 약사한약 100방 제한 폐지, 약사중앙연수원 설립(온라인 약사아카데미)과 근무약사 인증제도 차별화된 공약이다. 전 후보의 경우도 타 후보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으로 공약을 어떻게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원희목 후보가 내세우는 차별화된 공약은 ▲의심처방응대의무화 법제화 ▲의약품분류작업 추진 ▲약국한약 및 건식활성화 ▲약국종업원 역할 메뉴얼 ▲포지티브도입 선도역할 등이다. 이 중 약국종업원 역할 메뉴얼은 3년전 1기 직선제 때 내건 공약이라는 점에서 '재탕 공약'으로 비춰지고 있다. 또 실질적인 약국경영 개선을 위한 공약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세 후보의 공약은 과거 선거때마다 늘 거론되던 공약과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다수 유권자가 바라는 정책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단계별 실천 로드맵이 포함된 공약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2006-11-17 06:58:10정웅종 -
기호1번-권태정, 2번-전영구, 3번-원희목직선 2기 대한약사회장 및 16개 시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약사회장 후보 3명을 비롯해 총 32명의 후보가 입후보 했다. 평균 경쟁률은 1.88대 1이다. 이중 서울시약사회를 필두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경남약사회 등 총 9곳이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각 후보자들의 출신학교를 보면 중앙대와 영남대 출신이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대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대 3명, 부산대 3명, 이화여대 2명, 동덕여대 2명 순이었다. 여약사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태정 후보를 비롯해 총 6명으로 이번 선거에도 여풍이 불지 주목된다. 당초 경선이 점쳐졌던 경북약사회장 선거는 현직 회장인 이택관 후보가 단독 입후보하면서 비경선 지역으로 최종 분류됐다. 16일 대한약사회와 시도약사회 사무국에 따르면 총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경우 권태정 후보가 기호 1번, 전영구 후보가 2번, 원희목 후보가 3번을 배정받았다. 2명의 후보가 입후보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조찬휘 후보가 기호 1번, 이은동 후보가 2번을 달고 레이스를 펼친다. 부산시약사회의 경우 옥태석(1번), 강우규(2번), 추순준(3번), 강문옥 후보(4번)가 모두 입후보해 16개 시도약사회중 가장 많은 후보가 나섰다. 대구시약사회는 현직 시의원인 류규하(1번) 후보와 현직 시약사회장인 구본호(2번) 후보와 대결로 압축됐다. 접전지로 분류되는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고석일(1번), 김사연(2번), 최상대(3번) 후보가 기호 배정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광주시약사회장 선거는 연임을 노리는 김일룡 후보가 1번을, 손홍팔 후보가 2번을 배정받고 약사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울산시약사회장 선거는 후보등록을 모두 마무리 됐지만 기호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용관 후보와 김철수 후보가 출마를 확정됐다. 지부장 선거 중 초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는 박기배 후보가 1번을 배정받아 미소를 지었고 이진희 후보는 2번, 현직 회장인 김경옥 후보는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강원도약사회장 선거에서는 김준수 후보(1번)와 현직 회장인 윤병길 후보(2번)가 나란히 입후보해 성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현직 회장인 최종수 후보(1번)와 3번째 출사표를 던지 이병윤 후보(2번)와의 2파전으로 결정됐다. 단독 후보 출마지역도 7곳이다. 먼저 충청지역 3개 지부인 대전, 충북, 충남약사회는 모두 1명의 후보만 입후보했다. 대전은 홍종오 후보, 충북은 이규진 후보, 충남은 3선을 노리는 노숙희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전북도 백칠종 후보, 전남은 한훈섭 후보, 경북은 이택관 후보, 제주는 정광은 후보가 모두 단독으로 입후보해 경선은 치러지지 않게 됐다. 각 후보자들의 자세한 프로필과 선거공약은 데일리팜 선거 홈페이지(www.dreamdrug.com/Politics/2006/)를 참고하면 된다.2006-11-17 06:53:14강신국 -
대웅·일동, 매출상승...동화, 10% 감소|3월 결산업체 상반기 실적 현황| 대웅제약이 20%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 반면 동화약품은 10%대의 매출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데일리팜이 3월 결산 제약업체 7곳의 상반기(2006.4.1~9.30) 실적현황을 집계한 결과, 대웅제약이 22.3% 증가한 1,9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380억원)과 순이익(264억원)도 80%대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일동제약과 유유, 국제약품도 10%대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동은 18.4% 늘어난 1,26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유유는 17.4% 증가한 347억원, 국제약품은 10.6% 상승한 490억원의 매출을 각각 보였다. 이들 업체들은 이익구조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부광약품은 2.0% 매출성장에 그쳤으며 일양약품도 매출신장 폭이 4.1%에 불과했다. 또 일양의 경우 영업이익 -20.4%, 순이익 -33.2% 각각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화약품은 10.3% 감소한 6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43억원)과 순이익(19억원)도 각각 21.3%, 15.4%씩 떨어졌다. 한편 3월 결산법인 7개사는 평균 11.3% 매출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3.9%, 순이익은 30.3% 각각 늘어나 12월 결산업체보다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2006-11-17 06:52:22박찬하 -
식약청 "공동생동 5품목 최종결정 아니다"식약청이 생동시험 중 공동생동 범위를 5품목 이내로 허용한다는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제약업계 의견에 따라 그 범위가 축소, 혹은 변경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16일 식약청 의약품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표한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 입안예고의 경우 공동생동 허용범위 2~5품목이 확정안이 아니며, 내달 6일까지 제약사 의견접수 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입안예고를 통해 공고한 공동생동 5품목 허용 규정이 각 제약사들의 의견에 따라 축소, 또는 폐지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동생동 참여가 많은 중소 제약사들의 의견이 최종 결정 과정에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허용범위에 대한 이들 업소들의 여론 향배가 주목된다는 평가다. 이는 5개 제약사가 공동생동에 참여할 경우 제네릭 약가를 결정할 때 이들 5개 회사가 최고가의 80%를 인정받게 돼 나머지 시장 진입을 노리는 제약사들은 공동생동 제약사들에 비해 불이익을 받게되는 부작용에 따른 것. 또 이번 안이 기존 공동생동 제도 운영 과정에서 많게는 20여 제약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수적인 팽창은 막았지만, 그 과정에서 공동생동 제약사들 간 약가 담합양상 등 내제된 문제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주장도 다수 제기된 상황이다. 식약청은 이에 각 제약사들이 이 기간동안 공동생동의 허용범위 의견과 그 사유 등을 공문이나 이메일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본부 한 관계자는 "5품목 이하까지 허용한다는 입안예고 안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며, 내달 6일까지 제약사들의 의견을 수집해 그때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며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이어 "협회의 의견도 중요하겠지만 개별 제약사들의 의견도 많이 접수됐으면 한다"며 "5품목으로 못박은 것이 아닌만큼 이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입안예고 후 의견수렴과 규제심사를 거쳐 빠르면 내년 2월부터 개정내용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006-11-17 06:51:4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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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레보텐션-푸로스판 '약가 알박기' 의혹고혈압약인 암로디핀과 아테놀올의 이성질체 의약품 발매로 주목받은 안국약품이 속칭 '보험약가 알박기' 의혹에 휩싸였다. 안국은 최근 S-암로디핀 베실레이트 성분인 ' 레보텐션정2.5mg'과 S-아테놀올 성분인 ' 레보테놀정25mg'을 발매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오리지날과 동일가인 524원과 283원의 보험약가를 각각 획득해 개량신약의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발매 4개월여만에 제네릭 보험약가가 등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업계 약가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안국이 약가방어 편법인 '알박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5일자 복지부 고시를 보면 광동제약과 영일제약이 레보텐션 제네릭 약가를 최고가의 70%와 69% 수준에서 받았으며 레보테놀 제네릭은 대한뉴팜, 영일제약, 휴온스가 각각 69%, 50%, 59% 수준에서 획득했다. 문제는 이들 품목들이 안국의 이성질체 의약품의 첫 제네릭이라는 점에서 최고가의 80%를 모두 받을 수 있었다는 것. A사 약가 담당자는 "80%를 받을 수 있는데 굳이 70%나 60% 약가를 받고 싶은 업체가 어디 있겠느냐"며 약가 알박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성질체 제네릭 약가를 획득한 4개 업체 모두 안국약품으로부터 위탁제조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돼 이같은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제네릭 약가를 받은 모 업체 관계자도 "회사 차원에서 제품을 발매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해 알박기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안국은 특허만료된 푸로스판시럽의 제네릭 출시를 막기위해 지난 5월에도 알박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휴온스가 67%에, 영일제약이 49%에 각각 보험약가를 받음으로써 후발 제네릭 진입 자체를 차단했다는 것이 업계 약가담당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경우 역시 안국이 위탁생산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취재결과 두 회사 모두 제품발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푸로스판시럽 건은 물론 레보텐션, 레보테놀 모두 약가 알박기로 후속 제네릭 진입을 차단했다는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는 상태다. 최고가 제품을 보유한 안국 입장에서는 70%선에서 제네릭이 발매된다면 영업전략상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안국이 위탁제조까지 해주며 주력품목인 레보텐션 영업을 스스로 어렵게만들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이와관련 안국약품 약가 담당자는 "우리가 위탁제조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의도적으로 약가 알박기를 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이성질체 외 일반적인 암로디핀이나 아테놀올 품목 약가가 워낙 낮아졌기 때문에 해당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푸로스판건에 대해서는 "보험급여 삭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아예 약가를 낮추는 전략을 썼을 뿐이지, 제네릭 진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약가 알박기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2006-11-17 06:49:32박찬하 -
정부 "재정이 최우선"...의약, 수가인상 난관내년도 수가계약이 결렬돼 공이 건정심으로 넘어왔지만, 의약계가 희망하는 수준의 인상폭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말 건강보험재정이 2,000억원 정도의 당기수지 적자가 예상되고 있고, 담뱃값 미인상(3,000억원)과 국고 지원금의 증가율 감소 때문. 더구나 보장성 강화로 인한 재정악화의 후폭풍이 내년에서야 본격적으로 불어닥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17일 오전부터 장기 레이스에 돌입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는 ‘건강보험재정’이 수가인상의 최우선 고려대상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 경우 의약단체는 지난해처럼 3.5%대의 인상률은 고사하고, 최악의 경우 2%대로 묶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건강보험료와 수가인상은 불가분의 관계. 따라서 건보료를 몇 퍼센트 수준으로 인상하느냐에 따라 수가인상폭이 결정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재정적자폭이 2,000억원 정도라고 가정하고, 내년도 국고지원 감소폭 등을 감안할 때 최소 6.9%의 건보료 인상을 복지부에서는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건보료 인상폭(6.7%)과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인해 2007년도 건보재정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수가인상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물론 건정심에도 의약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다른 공익위원과 가입자단체 대표들을 설득하기에는 명분도 부족한 편. 올해 수가인상폭 3.5%를 이끌어냈던 지난해 협상에서 유형별 계약을 하기로 의약단체가 공단과 합의했지만, 이번 협상에서는 입장을 급선회해 단일계약을 고집한 것도 명분싸움에 밀릴 수밖에 없다. 특히 수가인상폭을 놓고 심의, 의결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건보료 및 수가인상에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공익위원과 가입자단체 대표들의 수가 더 많은 것도 의약단체로서는 불리하다. 이와 관련 복지부 핵심 관계자는 16일 “건보재정이 2,000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상황이 최우선 고려대상이 될 것”이라며 “건보료의 인상폭을 봐야 수가인상폭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단과 의약단체가 수가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건정심으로 넘어오면 의약단체의 수가인상폭이 훨씬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2006-11-17 06:49:1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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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잘모르는 약 안전용기이번주부터 출하되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 의약품에 대해서는 5세 미만 어린이가 개봉하기 어렵게 설계된 안전용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안전용기 포장 의무화 대상도 1회 복용량에 30mg 이상의 철 성분 함유 약, 아스피린 성분 함유 의약품 등 약국에서 쉽게 접하는 의약품들이 대부분이다. 제약사들도 새로 바뀐 의약품 안전용기를 환자들이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외부포장과 약 설명서에도 사용방법을 그려넣고 있다. 그러나 식약청이 밝힌 안전용기 형태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액제는 마개위 또는 옆을 눌러서 여는 'push and turn cap' 형태", "정제와 캅셀제는 Peel and push(뒷면 포장을 벗긴 후 앞면을 눌러서 여는 형태), Peel open(뒷면 포장을 벗겨서 여는 형태), Hard Push(일정 이상의 힘으로 강하게 눌러서 여는 형태), Tear open(특정방향으로 찢어 개봉하는 형태)" 등 알듯 모를듯한 표현이 많다. 이에 정작 의약품을 환자에게 전달하는 약사들조차 안전용기 사용법이나 필요성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은평구의 한 약사는 "새로 약국에 들어온 약들을 보니 용기부터가 확 달라져 당황했다"면서 "제약사 영업사원이 설명을 하고 갔지만 약에 붙은 그림만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서초구의 모 약사도 "약 들고 갔다가 못열어서 다시 가져오는 환자들이 간혹 있다"며 "안전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하고는 보지만, 시행 이전에 의약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가 필요했었지 않나 싶다"고 했다. 식약청은 제도 시행에 앞서 환자들이 새로운 용기 사용에 대해 혼동하지 않도록 약국, 의료기관 내 포스터 부착, 상세한 복약지도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지만, 약을 다루는 이들마저 모른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 안전용기를 공급하는 제약사, 이 약을 전달하는 약사 간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 안전용기가 빨리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2006-11-17 06:45:0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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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신약, 니아신 안면홍조 부작용 줄여머크가 개발 중인 ‘MK-0524’가 니아신(niacin)으로 인한 안면홍조 부작용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시카고에서 열린 학회에서 발표됐다. 니아신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데 얼굴과 목이 더워지면서 느끼는 작열감으로 복약순응에 장애가 되어왔다. 미국 베일러 의대의 크리스티 밸런타인 교수와 연구진은 4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2상 임상을 시행했다. 임상대상자는 니아신과 MK-0524이 투여되거나 니아신과 위약 또는 위약이 이중으로 투여됐다. 임상 1주 후 임상적으로 유의적인 중등도 이상의 안면홍조 부작용은 니아신과MK-0524 투여군은 37%에서 나타난 반면 니아신과 위약 투여군은 61%, 위약이 이중으로 투여된 경우에는 13%에서 보고됐다. 이 기간 동안 중등도 이상의 안면홍조가 지속된 일수는 니아신과 위약 투여군은 2.3일, 니아신과 MK-0524 투여군은 0.8일, 이중 위약 투여군은 0.2일이었다. 임상 6-8주간 중등증 이상의 안면홍조 부작용은 MK-0524 투여시 위약과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 기간 동안 안면홍조 지속일수는 니아신과 위약 투여군은 1.1일, 니아신과MK-0524 투여군은 0.3일, 이중 위약 대조군은 0.2일이었다. 한편 니아신이 투여된 두 군은 8주 동안 HDL 콜레스테롤은 22.9% 증가한 반면 LDL 콜레스테롤은 13.2%, 중성지방은 26.5% 감소했으며 MK-0524 투여 여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머크는 서방형 니아신과 MK-0524의 혼합제 및 서방형 니아신, MK-0524, ‘조코(Zocor)’의 혼합제를 개발 중. 니아신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하나 안면홍조, 소화기장애, 혈당상승이 문제가 되어왔다.2006-11-17 01:27:2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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