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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 5대협약 놓고 막판 절충시도병원노사가 산별5대 협약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3시 노동부 서부지청에서 최종 타협을 위한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병원노사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새벽까지 실무협상과 대표협상을 반복하며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한 도출에는 실패한 상황이다. 현재 병원 노조원들은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서울 지역 고려대병원과 이대병원, 한양대병원, 경희대병원, 보훈병원, 원자력병원 등 전국 17개 파업 거점 병원 로비에 모여 집회를 여는 등 파업에 돌입했다.2006-08-24 10:15: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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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마약류 원료물질 취급자 교육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31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 소재 청사 3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남지역 마약류 원료물질 취급업소에 대한 제2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마약류 원료물질로 지정된 품목을 제조하는 업소, 수출입 업소, 사용(판매업소 포함) 업소중 상반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인원이 해당된다. 내용은 원료물질 취급자에게 반드시 숙지가 필요한 수출입 승인사항, 거래기록 관리, 기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의 필요한 사항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대상업소가 교육을 가급적 많이 받도록 하기 위해 관련업소에 공문서 송부했고 홈페이지와 직접 운영중인 다음카페(http://cafe.daum.net/bskfda)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08-24 10:08:1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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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ore, 약국 2곳 연계...39·40호점 개장코오롱 W-Store(대표 임정오)가 서울 신촌 강화약국과 경기 남양주시 유명약국에 39·40호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가맹점 확산에 가속을 내고 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39호 노고산점은 최근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부근 그랜드 백화점 옆에 옵티마 강화약국에 입점했다. 강화약국은 인근 신촌터미널 내에 위치했던 약국이었으나 신촌역 쪽으로 이전하며 W-Store와 제휴하게 된 것. 강화약국 이민혜 약사는 "오랫동안 신촌터미널에서 약국을 운영해 주변 단골고객을 재흡수 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으나 뭔가 부족한 것 같아 드럭스토어를 선택하게 됐다"며 "새로운 자리에서 다시 도약하는 약국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40호인 W-store 장현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장현리에 유명약국과 함께 오픈했다. 유명약국은 장현리 현대병원 옆에 위치하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장현지구 상권에 맞는 약국으로 변신하기 위해 W-Store와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W-Store는 이달에만 강서구청점, 상도점 등 4개점을 오픈했고 가맹을 문의하는 약사들이 많아 하반기에는 점포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개국약사들의 문의가 많다"며 "검토단계지만 조만간 지방 출점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2006-08-24 09:40:23강신국 -
농림부, 분유 내 금속물질 실태 조사농림부는 분유에 금속성 이물질이 함유됐다는 보도와 관련 유해성 여부에 대해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농림부는 최근 미국에서 회수 대상이 된 조제분유 ‘엔파밀 젠틀리즈 리필’은 검출된 금속입자의 크기가 2.5mm를 넘어 흡인시 위험성 때문에 회수됐지만 이번 보도에서 검출된 이물질은 0.2~0.5mm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보도된 것과 동일한 제조일자, 로트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동일 제품이 없을 경우 가장 가까운 제조일자와 동일 로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소비자단체, 학계 등 관련단체와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해 조제분유의 금속성 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증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2006-08-24 09:17:33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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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가공, 아시아 생약자원 국제세미나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규격팀은 오는 31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약재 가공 및 아시아 생약자원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약재 GACP와 가공공정, 유럽 약용식물 GAP 제도 실시현황 및 전망(Dr. Friedrich Lang, William Schwabe GmbH & Co,), 중국의 중약재 GAP 및 가공(刀永剛, 安國金康迪飮片有限公司) 등이 소개된다. 이어 일본의 한약 가공 현황(Dr. Hiroshi Asama, Uchida和漢藥), 국내의 한약재 가공공정 현황과 실제(김남재 박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의 생약자원에 대해 인도네시아, 몽고, 중극 등의 자원에 대한 연자들의 강의가 준비됐다.2006-08-24 09:14:1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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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헬스케어코리아포럼 정기세미나헬스케어코리아포럼(www.healthcarekorea.com)이 내달 5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제2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U-Healthcare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를 놓고 디지털병원과 U-Healthcare를 어떻게 접목하고 특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세미나는 해당 분야 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는 기업들이 보유한 생생한 현장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코리아포럼 최현묵 의장(인텔코리아 디지탈헬스그룹 부장)은 “최근 헬스케어 산업의 우선 관심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헬스”라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산업에 임하고 있는 입장에서 오프라인 정보공유 역시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의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정보를 동일한 시기에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데 회원사 모두가 의견을 함께하여 로드쇼 성격의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헬스케어코리아포럼은 인텔코리아, 한국HP, 한국오라클, 시만텍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 등의 글로벌 IT 기업과 비트컴퓨터, 중외정보기술, 이지케어텍, 메디칼스탠다드, GE헬스케어코리아, 송림데이타, KTNET 등 국내 유수 의료정보 전문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2006-08-24 09:02:3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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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바이오 행사 기대된다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 열린다. 이번 ‘Bio Korea 2006’ 전시회에는 국내외 350여개의 관련기업이 참여하고, 컨퍼런스에는 해외연자 55명 등 총 133명이 나설 예정으로 있어 행사규모가 작지 않다. 바이오 신약 및 장기 분야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설정한 우리나라는 이 행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탐색하게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2003년 설정한 국민소득 2만 불 달성을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가 일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본다. 정부가 제시한 ‘2016년 세계 7대 바이오강국’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범부처적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그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짜여질 것이라는 기대도 물론 갖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 있다. 바이오산업중 제약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제약사들의 관심과 열정은 그만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제약업계는 오래전부터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왔으면서도 막상 연구·개발 투자에는 인색해 온 것이 사실이다. 막대한 예산과 장기간 소요되는 바이오신약의 개발에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피해가서는 미래도 없기에 국내 제약업계의 열정은 뜨거워야 한다. 세계 1위의 제약기업인 미국의 화이자사는 연구·개발 부문 사장단과 경영진 등 핵심 포스트 인물 20명의 대표단을 꾸려 행사를 참관할 예정이다.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미국에 비하면 우리의 바이오산업 수준은 걸음마 단계다. 따라서 화이자의 행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할 정도의 이슈다. 연간 7조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쏟아 붇고 1만2천여 명에 달하는 연구원을 보유한 회사가 화이자다. 거기다 4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130여개 이상의 신약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자체 역량만으로도 바이오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화이자가 국내 바이오산업에 왜 그토록 높은 관심을 가질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기술력이 화이자사를 앞지르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규모면에서 조족지혈에 불과한 국내 제약기업들이 화이자 만큼 관심을 갖고 있지도 않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10년 후 바이오 7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것이 우리이고, 정작 그 목표달성의 핵심이 돼야 할 제약기업들의 바이오신약에 대한 열정은 없어 보인다. 우리가 바이오신약의 원천기술과 특허권을 많이 확보해 나가기 위한 조건은 우선 다국적 제약사들의 중장기 전략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지, 장·단기 개발목표와 실행 로드맵은 무엇인지 등을 깊숙이 알아야 한다. 그것을 파악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가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다. 이번 행사는 그래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시회에는 미국 7개 주정부, 영국, 호주, 이스라엘 등 9개국에서 36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이중 신약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을 우리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 국내 제약 경영진들은 행사를 통해 그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가질 물꼬를 트거나 공동연구 수행 등을 위한 기회를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바이오신약 창출을 위한 기술전쟁은 그 어떤 경쟁보다 치열할 것이 뻔하기에 그만큼 기술교류는 단시일 내에 이뤄질 사안이 아니다. 그렇다고 늦지는 않았다. 연구·개발 쪽에 바이오 전문가를 확충해 가면서 연구·개발 프로젝트 방향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외국기업의 인력 스카우트를 통해서라도 바이오 관련 고급인력의 확충은 그래서 핵심과제다. 개별기업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업계 공동의 인력풀을 가동하는 것도 생각해야 함이 물론이다. 외자사들은 국내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있을 것이기에 우리의 도전은 쉽지 않다. 그럴수록 더 적극적인 교류를 해야 하고 고급인력을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한다.2006-08-24 08:38:3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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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강장제 식품전환 사실 고지안해 '빈축'일반의약품이던 자양강장제를 사전고지 없이 혼합음료로 바꾼 제약사가 약국가의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이 같이 식품으로의 변경된 사실을 모르는 약국이 태반이어서 일반약과 음료를 혼합진열해 약사법을 위반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D약품은 올해들어 마시는 자양강장제 H제품에 대해 품질관리 등의 문제로 식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약국가에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제품은 올초 4개월가량 품절되다가 지난 5월 식품인 혼합음료로 바뀐 뒤 다시 약국가에 공급됐지만 이 같은 변경사항을 알리지 않아 약국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약사는 "최근 손님과 상당중에 우연히 혼합음료로 바뀐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성분이 완전히 바뀐 사항을 사전, 사후고지 없는 행태에 놀랐다"고 말했다. 심지어 직거래 약국에도 이 같은 변경사항이 통보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관악구의 또다른 약사는 "영업사원한테 직접 문의하고서야 바뀐 내용을 알게 됐다"며 "계속 일반약으로 알고 있었다면 혼합진열로 약사법 위반에 걸릴 뻔 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성분변경에도 불구하고 병 모양 등이 특별히 바뀌지 않으면서 이 같은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해당 제약사측은 영업사원을 통한 구두 통보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이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이 1400여곳에 불과해 영업사원이 직접 알리는 통보방식으로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2006-08-24 07:26:50정웅종 -
"전자시스템만 우선, 생동조작 누명"약대 교수들이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과 관련 식약청이 현실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은채 무리하게 약대 연구진과 시험결과를 매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 약대 교수로 구성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연구회는 23일 서울대약대 제약실습동 대강당에서 제6차 생동성시험 심포지엄을 갖고 식약청이 지적한 자료 불일치 문제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며 일제히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자들은 전자파일과 종이문서로 제출된 생동성시험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식약청이 검증되지 않은 전자파일을 우선시하는 바람에 약대 연구진들이‘조작’이라는 누명을 쓰게 됐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종이로 출력된 데이터를 제출해 오다가 식약청이 생동성시험자료를 검증한다는 명목으로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하드디스크나 CD 데이터를 요구해 자료 불일치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는 것. 종이문서는 변질의 우려가 없는 반면 다수의 연구진이 번갈아 사용하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파일이나 수명이 길지 않은 CD는 본질적으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료 불일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학계의 주장이다. 학회 회장인 서울대약대 김종국 교수는 “식약청이 단 한번도 전자시스템을 생동성시험 검증에 적용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도입해 혼란이 발생했다”며 “전자시스템은 여러 가지 문제로 해외에서도 아직 정착되지 않은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하드디스크는 데이터가 삭제됐다 하더라도 복원율이 100%에 미치지 못하는데다가 CD 데이터도 보관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며 “원본인 종이데이터를 놔두고 5년 동안의 자료를 갑자기 전자파일로 내놓으라고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구체적 지침없이 생동시험 매도” 충남대약대 김동출 교수도 “식약청이 종이 원본을 빨리 검증해 준다면 전자파일을 보관할 필요도 없게 된다”며 “구체적인 지침을 청에서 마련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드디스크는 여러 연구진들이 쓰다가 본의아니게 데이터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다”며 “하드디스크나 CD의 보관기간과 전자파일의 관리방안에 대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정해서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문제를 두고 볼 것이 아니라 학계가 직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야 한다는 강경발언도 나왔다. 강원대약대 이범진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정부가 생동시험을 활성화하겠다고 1년에 500개씩 진행하는 등 무리하게 제도를 추진해오다가 이제와서 모두 조작이라고 매도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5년간의 정부 기조를 완전히 뒤집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식약청이 전자파일이 원본이라고 착각하면서 원본에 없으면 모두 조작이라고 몰아세우고 있다”며 “이제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학회는 이날 지난 1차 성명에 이어 2차 성명 초안을 공개하고 성명 발표에 대한 투표를 실시, 제도 전반의 문제를 지적하며 강경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학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위한 표준작업지침서나 전자문서화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식약청의 무리한 강행으로 나타난 결과”라며 “식약청이 승인한 생동성시험 결과 자체를 부정하고 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행정권의 남용으로 이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06-08-24 07:20:22정현용 -
일동·한국애보트, 분유제품서 이물질 검출한국애보트와 일동제약이 ‘ 분유 파동’으로 기업 이미지 훼손이 불가피해졌다. 23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 따르면 KBS와 함께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와 이유식 33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금속성분의 이물질이 검출됐다. 문제는 이들 제품 중 한국애보트가 수입하는 ‘페디아슈어’와 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일동후디스의 ‘일동 슈퍼프리미엄’ 일부 제품에서 금속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샘플로 사용된 ‘페디아슈어 바닐라맛’ 4개 제품(37808YX 18:46, 33966YX 12:31)과 ‘일동 슈퍼프리미엄 3단계’ 2개 제품(20080212 S13:50, 20080213 S10:44)에서 알루미늄합금과 철합금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시모는 제품의 즉각적인 리콜과 안전성 조사를 요구하는 등 이번 문제를 공론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시모는 조사결과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물질이 검출된 조제분유와 이유식 판매업체는 이물의 정체와 안전성 여부를 빠른 시일 내에 밝혀야 한다”며 “영유아 식품에서 이물이 검출된 것이므로 안전성 여부를 떠나 즉각 해당 제품의 리콜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도 이들 분유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소비자들은 문제의 여부를 떠나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는 등 여론이 악화될 조짐이다. 한 네티즌은 “TV에서 보도된 것처럼 이물질을 발견했는데 제조회사를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국산 제품이라고 믿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갈피를 못잡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외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문제”라며 “아기에게 먹이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니 정말 화가 난다”고 비난했다. 최근 농림부까지 나서서 소시모 조사제품과 제조일자 및 로트가 같은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추진하는 등 사태가 더욱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일동제약과 애보트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일동 후디스 생산 제품들은 ‘제약사가 제조하는 분유’라는 인식이 강하게 각인돼있어 지난 BMS 엔파밀 사태와 마찬가지로 비난을 감수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일동 후디스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즉각 “검출된 것으로 보도된 알루미늄과 철은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화물로 이물질로 오인될 수 있다”며 “이 물질은 납과 같은 중금속과 달리 우유와 수돗물에도 포함돼있는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라고 해명했다. 애보트측도 BMS의 전례를 의식한 듯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애보트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물질은 제품을 개봉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의학전문가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며 “다만 소아영양사업부가 여타 의약품사업부와 독립된 부서이긴 하지만 전체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소비자 여론이 악화되면서 소송 등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농림부 조사 이후 사태 전개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2006-08-24 07:17:00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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