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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댄스에서 찾은 제2의 인생…쉘 위 댄스?100년 안팎의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얼마나 즐기면서 살아갈까?모든 이의 화두일 것이다.재정적인 문제, 사회적 위신과 체통, 망설임 등등. 막상 하고 싶은 일을 과감히 실행하기엔 벽이 높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그것이 전업, 이직, 사업, 취미생활, 여행이든 상관없이 말이다.오늘 만나볼 오현진 치과의사(41)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일상이 즐거운 댄서이자 번역가다."2011년 여름 TV로 접한 폴댄스는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었죠. 너무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수소문 끝에 수원에 계시는 신현아 폴댄스 강사님을 찾아 갔어요. 그 후 치과를 접고 이 길을 선택하게 됐죠."하루 2~3시간의 맹연습으로 폴댄스를 배운지 1년 반만에 경기도 병점에 폴댄스아카데미를 오픈했다. 그리고 1년 뒤엔 폴핏코리아 폴댄스협회를 창립하고, 2호점이라할 수 있는 혜화동 폴댄스아카데미도 열었다."오픈을 했는데 요가, 에어로빅, 밸리댄스 강사들이 수강 신청을 한 거예요. 나름 전문가 분들이라 더 열심히 폴댄스를 연마해 그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려고 노력했죠."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특권의 조건은 과단성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 아닐까.오 원장은 부산대 치의대를 졸업 후 2002년 시립은평병원 치과과장을 역임 후 10년 가량 개원의로 활동했다.물론 집안의 반대도 있었지만 무언가에 한번 필(feel) 받으면 승부를 거는 그녀의 의지와 집념을 꺾을 수는 없었고 당시의 선택 역시 성공과 보람으로 이어졌다."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도 인생은 짧지 않나요? 물론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 일을 택한 것은 아닙니다. 더 즐겁고 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기 때문에 폴댄서의 길을 가고 있는 거죠.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이 길을 걷게 되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다.바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다.특히 사회적 위상을 중시하는 원로 치과의사들의 고장관념은 상처로 다가올 때가 많았다."치과의사가 저렇게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고 봉춤을 추다니…."연습으로 인한 근육통, 허리부상, 마찰에 의한 화상 등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었다."고통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그 마저도 긍정 마인드로 즐기다 보면 어느새 어려움은 저만치 비껴가 있더라고요. 고난은 사람을 한 단계 성숙케 만드는 보약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몸에 좋은 약은 쓰잖아요.(하하하)"'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라고 했던가.그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폴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할 당시만 해도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어엿한 폴핏코리아 폴댄스협회가 설립됐다."협회가 있어야 전문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어서 2014년 협회를 창립했습니다. 폴댄스 자격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100여명에 달하고요."학창시절부터 운동은 잠뱅이었다고 말하는 그녀지만 실은 댄서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부산 청소년무용제 한국무용 부문 은상(1990), 에어로빅/생활체육지도자 자격 취득(1995), 밸리댄스 강사 3급(2005), 화성시 댄스스포츠협회 이사(2012), 의정부시 보디빌딩 대회 뷰티바디 부문 2위(2015), 머슬매니아 스포츠 모델 클래식 입상(2016) 등의 다양한 자격증과 출전 경험이 이를 증명하기 때문이다."기회가 된다면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고 싶어요.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폴댄스가 국민스포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매진하고 싶고요. 이런 작지만 큰 시대적 사명으로 폴댄스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명검(名劍)과 명차(名車)의 탄생은 장인의 깊은 철학에서 시작된다.엑스컬리버,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이들 명검과 명차처럼 오현진 원장이 개척하고 있는 한국의 폴댄스 역시 의미있는 그 무엇으로 자리메김하길 기대해 본다.2016-08-18 06:14:58영상뉴스팀 -
김영란법에 갇힌 제약…CP규정 맞는 예산안은[그래픽/예시 1] A제약사가 B대형병원 키닥터에게 임상 프로토콜 작성 등의 명목으로 연간 계약 형식으로 2000만원의 자문/고문료를 지급했다. A제약사는 연봉 지급에 대한 충분한 근거자료(기획안/결재 절차/성과보고서)를 확보했다면 김영란법과 CP규정에 저촉되지 않을까?[그래픽/예시2] 신약과 개량신약보다는 제네릭 위주의 A제약사가 대형병원 또는 개원의를 초청해 심포지엄이나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비롯한 발표자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강의료를 지급해야 법에 위반되지 않을까?[그래픽/사례3] 제약사들이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때 '기획안-결재절차-학술강의자료-재평가' 등 일련의 근거자료만 있다면 김영란법 처벌 대상이 아닌가?김영란법과 CP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전 응용을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이 모아집니다.'제약사 자율준수연구회(회장 백승재/약준회)'는 최근(11일) 회원 30여명을 초청해 창립2주년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이번 세미나는 회원사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약기업들의 효율적 준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인터뷰] 백승재 회장(약준회/한올바이오파마 CP팀장):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우종식 가산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습니다.우 변호사는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들도 강의/자문료 책정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상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현행 공정거래규약 기준보다는 김영란법이 제시하고 있는 내용으로 경비지출 프로세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다음은 우 변호사가 말하는 구체적 예시입니다.「*학술포럼 만찬 테이블에 참석한 세브란스병원 A의사와 삼성서울병원 B의사가 함께 동석했는데, A의사에게는 2만 9000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되고, B의사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식사가 제공됐을 경우→학술포럼 만찬이 법 제8조 제3항 제6호의 예외사유(공식적인 행사에서 주최자가 참석자에게 통상적인 범위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음식)에 해당하는 경우 가격을 차별하지 않아도 됨.*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등의 행위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협의 하에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범위 안의 경제적 이익 등인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는 약사법 제47조 제2항 단서 및 제3항 단서→규약의 기준 해당 여부는 보수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음.」이재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는 회계적 측면에서의 부정청탁법 이슈 및 접대비 등 데이터 분석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이재호 이사는 "김영란법과 CP규정의 핵심은 접대비와 복리후생비에 대한 회사차원의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며 "법적 요구 사항에 대한 전사적 이해와 기업의 구체적인 행위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다음은 이 이사가 제시한 기업의 카드 마스터 내역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관련 리스트 내용입니다.「* 적용 정보에서(접대 상대자), 접대 대상 체크 *거래 건 별 한도 체크(접대/경조사비/선물) *거래처 직원 별, 접대금액/선물/부조금 합산 체크 *직원 별, 거래처 별 누적현황 *한도 우회 방지 위한 법인카드 분할 결제(카드 쪼개기) *10만원 이상의 법인카드 물품 구매(인력/부서별) *상품권/백화점/면세점 구매 법인카드 사용 *업무시간 외 법인카드 사용(인력/부서별) *동일거래처 법인카드 집중사용 *금지장소 법인카드 사용 *휴가 중 법인카드 사용 *출장기간 중 출장지역 외 장소에서 법인카드 사용 *출장이 아닌 업무로 출장 중 법인카드 사용 * 주말 및 공휴일 법인카드 사용」정부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와 김영란법 시행 체제 하에서 약준회가 제약업계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16 06:14:59영상뉴스팀 -
약사·한약사 '단미혼합' 건보적용 물꼬 터지나단미혼합제 기준처방 56종 건강보험 적용이 약사/한약사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까?이에 대한 접점을 찾기 위한 협의체가 발족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오후 4시 서울 남산스퀘어빌딩 대회의실에서 '한약제제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협의체는 올해 초 진행된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1차년도 시행계획 관련 간담회에서 나온 일련의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제도개선분과로 볼 수 있습니다.복지부가 주관하는 협의체의 목적은 ▲300억 외형 한방건강보험 시장 1조 5000억 확대 ▲한약제제 의약품 개발을 통한 제약산업 육성 ▲한약제제 수출 상품 개발 등입니다.협의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한약진흥재단 *한의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풍제약 *아주대학교 *보건복지부」한방건강보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미혼합제(기준처방 56종)로 국한된 보험적용을 복합제로까지 확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한의사에 한정된 단미혼합제 보험적용을 약사/한약사까지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기준처방 56종을 약사나 한약사가 취급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한방요양기관으로 등록해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고시(제2015-133호/제3조 제1항) 변경이 필요합니다.한방요양기관은 국립병원 한방진료부,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의료원 한방과로 한정돼 있습니다.여기에 한약국을 포함하면 한약사는 당연히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그런데 약국은 조금 상황이 복잡합니다.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체계는 요양기관과 한방요양기관으로 구분되는데 1인 1종별 원칙을 적용하면 과연 한약제제 급여를 위해 한방요양기관으로 전환할 약국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단미혼합제 급여대상을 약사 전체를 포함할지 한조시 약사로 국한할지에 대한 논의도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대한한의사협회의 반응과 대응도 협의체 연착륙 키를 쥐고 있습니다.현행 한방수가 개선을 전제로 한 한방분업 조건의 논의가 진행된다면 처방은 한의사가 조제는 한약사 맡는 방식으로 바뀔 공산도 있습니다.이렇게 됐을 경우, 전국 개국한약국이 1000곳 이하기 때문에 약국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창조경제와 괘를 같이하고 있는 복지부의 이번 사업이 약사와 한약사는 물론 한의사들의 새로운 활로 개척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10 06:14:58영상뉴스팀 -
새벽잠 쪼개며 어학 매진…"글로벌 인재 도약"[현장멘트]지난달 28일 아침 8시, 조아제약 회의실.9명의 조아제약 직원들이 강사의 발음을 따라하며 중국어 회화에 열심입니다.강사의 문법 설명을 필기하고, 직원 간 짝을 이뤄 교재 속 대화 내용을 읽다 보면 1시간 30분 강의가 훌쩍 지나갑니다.조아제약 중국어 회화반은 지난 2010년 어학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 6명이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다 이후 2011년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으로 전사적으로 진행돼 오고 있습니다.교육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에서 9시 30분,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시작은 자기계발 동아리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갖춘 사내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성장했습니다.[인터뷰] 박홍단 중국어 강사: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석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고, 과제 완성도도 높고요. 수업은 주로 단어 설명, 문법, 회화 연습 위주로 진행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밖에 나가서 중국 음식 먹으면서 중국 문화에 대해 프리토킹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수강생 9명의 강의 만족도도 높습니다.직원은 회사의 지원으로 자기계발의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고, 회사는 로열티 높은 어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조직 내 글로벌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인터뷰] 임은영 주임(조아제약 학술팀): "제가 입사 이후 계속해서 꾸준하게 수업을 듣고 있어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업무적으로 많이 활용도 하고 있어요, 중국 전시회에 가서도 바이어 미팅할 때도 굉장히 도움됩니다."[인터뷰] 이한림 과장(메디팜 전산팀): "현재 저는 야국 프로그램 설치 담당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조아제약이 중국 진출 시, 현지 약국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려면 언어능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한편 조아제약 중국어 회화반 9명 수강생들은 강사와 함께 한달에 한번 서울 맛집 투어 현장회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실전 어학 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현장멘트]2016-08-09 06:14:58영상뉴스팀 -
제약·바이오, 만리장성 넘어라…"매출도 쑥쑥"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의 중국 진출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한중 수교 25주년째인 현재, 중국 CFDA에 등록된 우리나라 전문의약품은 20여 품목에 이릅니다.우리 제약기업들의 대중국 진출 전략은 인허가를 통한 직접 판매(현지공장 또는 법인설립)와 기술 수출 그리고 판권계약 등으로 압축됩니다.먼저 바이오기업 중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제넥신입니다.제넥신은 올해 3월 중국 상하이 케모완방 바이오파마에 530억원 규모의 빈혈치료제(GX-E2) 판권을 이전했습니다.중국 타스진 등과의 지속형 단백질 치료제 신약 수출 건을 포함하면 누적금액은 1900억원에 달합니다.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도 지난해 8월 중국 푸싱제약과 200억원 상당의 ADC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ADC는 약물 혈중 안정성을 개선한 차세대 신약기술로 항체와 약물이 링커를 이용해 연결되는 표적항암치료제입니다.이 계약으로 푸싱제약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대한 판권을 갖고 제품 상업화를 진행합니다.CJ헬스케어도 기술수출 형태로 연간 3조원 규모의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CJ헬스케어는 상하이 뤄신사와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CJ-12420 기술수출 계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했습니다.CJ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으로 뤄신사로부터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209억원을 받게 됩니다.지난 8년 간 북경에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오던 보령제약도 지난달 6월 중국법인을 설립했습니다.보령제약은 보령메디앙스 톈진법인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 보령 중국법인으로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보령제약은 중국 제산제 시장 1위 제품 겔포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킴은 물론 고혈압신약 카나브 런칭을 위해 글로리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1996년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한미약품은 북경한미를 중심으로 생산/연구개발 종합단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북경한미약품은 연구개발, 생산, 영업, 판매 등 의약품 전주기를 담당하고 있고, 2008년 R&D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녹십자도 중국 안후이성에 법인을 설립한지 21년째를 맞고 있습니다.녹십자 현지법인은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연간 혈장 처리량은 30만 리터로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 8인자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현지 매출액은 약 700억원으로 매년 고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1995년 현지법인을 설립한 신풍제약도 외형을 확장하고 있습니다.세파계 항생제 등을 취급하고 있는 천진신풍유한제약공사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동아ST는 올해 3월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을 쑤저우시노에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제품 개발 완료 시, 동아ST가 5년 간 얻는 이익은 250억원 정도입니다.한편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0조원 규모로 추산, 북미시장에 이어 글로벌 2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8-08 06:14:59영상뉴스팀 -
"한번 먹으면 중독"…제약사 인근 냉면 맛집은?#화이자가 추천하는 '필동면옥'#화이자제약 대외협력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냉면마니아'들이다. 회사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다보니 맛집도 많은데, 힘겹게 추려낸 냉면 맛집도 5~6곳에 이른다.12시부터 가게 앞에 늘어선 줄. 기다리기 싫다면 11시를 추천한다.#그 중에서도 "평양냉면 중 단연 으뜸"이라는 '#필동면옥'을 찾았다. 이 곳은 얼마전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에 소개된 식당이기도 하다.유명맛집이니 만큼 아침부터 서둘러 11시 10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요즘 사람들은 평양냉면 마니아들을 '평뽕'이라고 부른다는데 밍밍하고 아무 맛이 나지 않는 국물임에도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란다.실제 화이자제약 모 과장님도 2주에 한 번은 꼭 이곳을 찾는 '평뽕'이라고 했다. 우스갯소리지만 여름에는 일부러 이 곳에서 '사심' 미팅을 하기도 한다고.물냉+비냉+만두+제육에 막걸리까지 푸짐한 한상#이날은 기자들도 취재를 빌미삼아 물냉면, 비빔냉면부터 만두, 제육까지 골고루 시켜봤다. 양이 많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에게…"1만 8천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제육 한접시 양은 적었다. 참고로 냉면은 한 그릇에 만원, 쇠고기로 만든 수육은 한접시에 2만 5000원, 만두 한접시 가격은 만원이다.자아~이제 먹어볼까♪#그렇게 만두, 수육으로 입맛을 돋군 뒤 냉면 한 젓가락을 흡입하고 나니 더위가 싹 가시는 듯 했다. 면 위에 뿌려진 파, 고춧가루를 빼곤 육수맛이 맹물에 가까운데 이상하게 중독성 있다.기대없이 먹었던 비빔냉면도 자극감 없이 감칠맛이 나는 게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다. 꿀꺽~ 침 고인다...#나중에 설명을 듣고보니 평양냉면 위에 올려진 빠알간 고춧가루는 매콤한 맛을 위한 게 아니라 잡내를 잡아주는 용도라고. 필동면옥과 함께 평양냉면 맛집으로 꼽히는 을지면옥의 시그니처라고 한다.▷데일리팜의 한마디◁ "맹물처럼 밍밍한 정통 평양냉면파에게 추천" "가격은 사악한데 11시만 되면 가고싶어진다"한미약품에서 멀지 않은 '봉피양 본점'냉면을 처음 좋아하게 된 건 술맛을 알기 시작한 20대 초반이 아니었나 싶다. 달콤새콤한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살얼음 띄운 국물은 음주로 쓰렸던 속을 시원하게 달래줬다. 과연 인생 최고의 맛이었다.일반 냉면이 이러한데 돈값한다는 '평양냉면'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지만 20대 후반 만난 평양냉면은 확실히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육수는 심심했고, 면발은 그냥 담백했다. 처음 만난 냉면의 자극적인 그것과는 완전히 달랐다.30대 후반의 맛은 또 다르다. 심심 담백한 평양냉면의 맛을 이제는 알 것 같기도 하다. 그런 기대로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봉피양 본점'을 찾았다.낮 12시 전이지만 손님가득 봉피양 방이점##한미약품에서 약 1Km, 도보로 약 20분 거리로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봉피양 평양냉면은 20대 초반 만난 자극적인 물냉면과 심심 담백한 평양냉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이다.육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같이 우려내서 그런지 진하고 감칠맛이 살아있다. 조금 달다는 느낌도 있다. 이 정도면 평양냉면 입문자들도 거부감이 없겠다.0#면도 훌륭하다. 뚝뚝 끊어지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다. 가위는 필요없다. 메밀과 전분을 8:2로 섞어 식감이 좋다. 삶은 달걀 대신 얇게 채썬 지단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두툼한 편육에 올린 무김치도 면과 잘 어울린다.여기 본점에서는 돼지고기 편육도 서비스로 나온다. 욕심을 내 시킨 수육도 적당히 삶아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만두의 양이 부담된다면 수육을 추천한다.1#같이 온 20대 한미약품 홍보실 직원도 만족하는 눈치다. 점심시간이 되자 줄을 서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주차장도 충분히 넓으니 차를 가져와도 좋겠다.옆건물에는 돼지갈비로 유명한 벽제갈비도 있다. 벽제갈비와 봉피양은 한식구다. 벽제갈비의 김영환 회장이 10여년전 '우래옥' 출신의 평양냉면 장인 김태원 명장을 영입해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봉피양의 분점만 서울에 10군데가 넘는다.▷데일리팜의 한마디◁ "평양냉면 입문자도 실패확률 0%" "여유 있으면 갈비도 즐겨보길"조아제약 근처 '밀면 땡기리 자가제면소'작년 여름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이 아른거리는 날씨다.지금 당장 부산행에 몸을 실을만한 여유가 없다면? #조아제약 홍보팀이 추천하는 '#밀면 땡기리 자가제면소'로 향해보자.가게 이름도 재미나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에 위치한 조아제약에서 에이스테크노타워를 지나 10분 남짓 걷다보면 문래예술공장 골목이 시작된다. 조금만 늦어도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오전 11시에 찾아갔더니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냉면 특집에 왜 밀면이 등장하느냐는 질문을 미리 예상컨데 잠깐 밀면의 탄생설화를 소개하자면, 한국전쟁 당시 메밀이나 전분을 구하기 어려웠던 피난민들이 비교적 구하기 쉬운 밀을 이용해 냉면을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사장님의 포스~#그런데 보아하니 가게 이름도 그렇고 사장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후지필름부터 시작해서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셨다는 사장님은 워낙 면을 좋아해 제주도, 부산에서 1년가량 수련과정(?)을 거친 뒤 지난해 이 맘때 밀면집을 시작하셨다고 했다.재미있는 점은 밀면 종류는 물 밀면과 비빔 밀면, 2가지인데 같은 가격에 대·중·소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조아제약 홍보팀도 평소에는 중(中)자로만 드신다지만, 분량차이를 느껴보기 위해 이날은 대·중·소 골고루 주문해봤다.대(大)자는 '면신(面神)'이라는 장정이 덤벼도 다 먹기 힘들 정도로 양이 많은데, 심지어 추가사리도 무료다. 이날 함께한 일행들은 서비스로 주신 제육볶음까지 10분도 안돼 한 그릇을 뚝딱 비워버렸다.순서대로 대중소. 양껏 즐겨보자 #회사에서 꽤 걸어야 하고 15명 남짓 들어가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조아제약 임직원 절반 이상은 다녀갔다니 맛에 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데일리팜의 한마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부산 밀면의 맛, 가성비 최고" "육쌈냉면을 좋아한다면 불맛 나는 제육볶음도 강추"◆정리= 필동면옥·밀면땡기리 안경진, 봉피양 이탁순 ◆동영상= 안성원※취재에 협조해주신 제약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약사 근처 맛집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2016-07-27 06:14:47제약산업팀 -
창조경제 역행하는 농림부의 동물자가진료 규제[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분석·전망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오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자가진료 규제 관련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동물보호단체와 동물약국의 첨예한 입장 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농림부는 주사행위에 대한 원칙론과 수의간호사제도 기반 마련 등을 논리로 들고 있는 반면 동물단체와 약사들은 약제비 폭등, 개정 예정 수의사법과 현행 약사법의 상충, 현실과 법의 괴리감 등을 논거로 개정 반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이번 법 개정의 방향성과 목적 그리고 야기될 수 있는 폐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만나 보시죠.[스탠딩 리포팅] 농림부가 추진 중인 개정의 핵심은 동물소유주의 백신·주사제 접종에 대한 허용 또는 불허 여부입니다.법이 개정되면 앞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는 지금처럼 주사제나 백신을 동물약국 등지에서 직접 구매 후 접종할 수 없고 동물병원을 방문하거나 수의사 왕진을 받아야 합니다.아울러 이번 개정에서는 산업동물(축산)에 대한 자가진료는 계속 허용해 형평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농림부의 입장입니다.[멘트]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개정의 취지는 아시다시피 지금 개 사육농장 등지에서 문제가 있는 것도 있고, 동물간호사제도 마련에 따른 문제점도 있어서 개정을 준비하는 거예요. 저희가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라 외국 사례나 변호사 자문 등을 받으며 여러 가지 유권해석 부분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유기동물보호소 외에 다른 일반인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면 지금 유권해석을 들어 본 결과 일단은 구충제, 심장사상충약 등의 경우 투여 부분은 통상적인 행위로 간주돼 반려동물 소유자가 먹이고 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요. 주사제 부분이 일부 의료행위에 포함돼 그런 부분이 있는 거고요. 그런 부분도 일부 변호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수의사 처방이 있을 경우 가능할 것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다양하게 의견을 종합검토하고 있습니다."백신/주사제 접종에 대한 동물 보호자의 자가진료가 금지되면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곳은 동물보호소입니다.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은 기존 자가진료와 불법 거세/임신중절수술 등 몇몇 동물사육장에서 자행돼 온 동물학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특히 유기동물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진료를 막는다면 동물보호단체들의 약제비 급증은 최소 4~8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멘트] A동물보호소 관계자: "제가 봤을 때는 자가진료 개정 안하는 게 맞아요. 물론 동물들이 모두 수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너무 현실을 모르는 법 개정이고요. 동물보호단체들이 표면적으로 자가진료 반대를 말 안해서 그렇지 수의사들이 설립한 단체 외에는 다 반대해요. 제가 개인적으로 보호소 대표들과 통화해 보면 말이죠. 가장 큰 피해자는요, 일단은 개인이 너무 많은 돈을 내게 돼요. 동물병원의 독점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독점을 더 강화하는 법안을 만드는 거잖아요. 독점을 막을 수 있는 아무런 규제 장치가 없어요. 결국은 그 독점의 피해자가 일반 국민이 되는 거고요. 보호단체도 당연히 일반 국민에 속하고요. 웃긴 게 가축은 그대로 두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동물학대법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개와 고양이만 해당되기 때문에 사실 외국은 개/고양이에 대한 자가진료는 허용하는 편이고 축산에 대한 자가진료는 먹거리 차원에서 엄격히 막아요. 항생제 사용 부분 등의 인체 흡수 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외국은 이 부분을 더 엄격히 하죠. 수술은 당연히 수의사의 영역이에요. 하지만 백신 접종이라든가 약간의 케어 정도는 허용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동물보호단체로서 자가진료를 철폐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웃긴 일인데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면 모든 동물이 수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면 좋긴하죠. 하지만 현실이 여의치 않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약사가 취급하던 수의사가 취급하던 가격이 떨어져서 소비자들이 손쉽게 치료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동물약국에서도 취급을 계속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거든요. 왜냐면 수의사들이 너무 심하니까요. 수의사들이 만약에 약국만큼 저렴하게 해준다면 굳이 저희가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요. 이것저것 다하면 어떨 때는 한달에 약값하고 진료비가 200만원 들어 갈 때도 있어요. 이것은 매달 나가는 비용이라 달달이 차이는 있어요. 만약에 법 개정되면 차라리 수의사 고용해야 겠죠."[멘트] B동물보호소 관계자: "유기동물보호소는 모든 동물을 다 데리고 동물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자가진료 범위가 많죠. 물론 수의사가 할 수 있는 통상의 의료행위는 저희도 못 해요. 시술이나 수술은 말이죠. 예방 백신을 놓는 다든지 그런 부분은 저희가 해야 되거든요. 항생제 놓는 일도 저희가 해요. 자가치료의 범위 내에 들어가는 것은 하는데 이것을 금지하면 항생제 놓을 때 마다 수의사가 저희 보호소에 매일 와야 하는데 그렇게 한가한 수의사가 있을 까요? 이번에 개정하려는 법은 저희 같은 보호소도 마찬가지고 집단 사육하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불법을 조장하는 법이죠. 이떻게 생각하면요. 백신을 접종하는 비용도 많죠. 한해에 보통 백신 비용만 200만원 들어요. 수의사가 이 부분을 맡으면 4배 정도 더 많이 들거라고 봐요."대한약사회와 동물의약품 취급 약국들도 동물보호단체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약사회는 "농림부가 진정으로 동물복지와 법 개정에 따른 문제와 폐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와 공청회 자리를 공식적으로 만들어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조양연 위원장(대한약사회 보험위원회): "동물의 진료 범위에는 통상적으로 질병 예방이라든가 관찰, 처방, 투약, 외과적 수술 등의 행위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동물 소유주의 1차적 관찰, 투약, 예방접종 행위뿐만 아니라 약사법에 따른 동물약국의 동물용의약품 투약행위도 동물진료 범위에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를 전면 금지하는 규제를 신설할 경우 전국 3900개소 동물약국의 동물의약품 판매를 크게 위축시켜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진료와 투약행위를 둘러싸고 불필요한 약사와 수의사 간 직역 갈등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또 동물병원의 동물치료 독점이 가속화돼 동물보호자의 동물의료비 급증과 동물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동물진료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정부 규제 완화 정책에 역행하는 동물 자가진료 전면 금지라는 규제를 신설하는 것 보다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외과수술 등 일부 동물학대 행위에 한해 동물복지 강화 차원에서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이를 규제 하거나 수의사법 시행령에 동물판매업, 동물생산업 등 반려동물 영업소에 한정해 거세, 뿔 없애기, 꼬리 자르기, 임신 중절 같은 외부 수술 행위 등 사회적으로 규제 필요성이 있는 자가진료 행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제한하는 것이 보다 실효성 있을 것으로 봅니다. 또한 산업동물을 제외하고 반려동물만 차별해 자가진료를 전면 제한하는 입법시도도 법적 합리성이나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많습니다."[인터뷰] 임00 약사(경북 00약국): "일단은 농림부가 저희한테 얘기한 것은 의료법을 놓고 설명했어요. 의료법에 따르면 주사행위는 의료행위기 때문에 불법이다. 저희는 수의사 처방 대상 약물로 지정된 것은 판매 못하고 있지만 자가진료를 금지해도 개와 고양이 관련 모든 주사제를 판매해도 상관은 없다는데 보호자가 이것을 주사하는 것을 누군가 신고하면 불법이 되는 거예요. 근데 개/고양이는 말을 못 하잖아요. 보호자가 관찰을 하고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자가진료의 과정들이거든요. 그리고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비용부분도 무시할 수 없고요. 개/고양이만 자가진료 없앤다고 개정되는 순간 동물병원에 가서 백신/주사제를 맞아야 되는 거고요. 약국에서 팔아도 이 사람이 주사를 놓았다고 누군가 신고를 하면 바로 모두 불법진료로 고발들어 갈 수 있는 상황이고요. 농림부에서는 그 부분은 자기들 소관이 아니고 사법부가 위급상황을 따져서 불법여부를 판단할 거라고 말하는데 전세계 상황을 봐도 동물보호자가 동물에 대해서 응급처치 등을 제한하지 않아요. 근데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개나 고양이만 막겠다는 거거든요. 소, 돼지, 닭 이런 것은 괜찮고 개, 고양이만 막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요. 농림부는 개, 고양이는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는데 그럼 개고기도 먹으면 안되잖아요. 법들이 상충하는 게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법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수의간호사제 도입을 위해 수의사회에서 계속 농림부와 얘기를 해왔고 이 과정에서 제안으로 나온 게 자가진료 철폐였던 것으로 압니다. 국민의 형편이나 동물보호소들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수의사들을 위한 법 개정으로 밖에는 안되요."[인터뷰] 김00 약사(전남 00약국): "개정 예정인 법만 따지고 보면 동물약국에서의 동물약 판매는 가능하다 다만 수의사가 아닌 사람은 주사행위를 할 수가 없다는 거죠. 결론적으로는 백신을 구매하는 사람이 법적으로 접종할 수가 없는데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농림부 얘기 들어보면 동물약국 하고는 아무 관계없다 판매 규제하는 게 아니다 주사행위를 비전문가가 못하게 하는 것 뿐이다라고 말하는데 이것을 따로 분리해서 얘기하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다 연결선상에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주사를 못 놓는데 주사제를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동물약 투약은 괜찮습니다만 이 부분도 다른 사안과 맞물려 있는 게 있어요. 수의사 처방 대상 전문약 있잖아요. 전문약 부분을 내달 8월 1일까지 재검토하기로 했어요. 수의 5개년 개발 계획인가가 있는데 여기 보면 현재 동물약품 중에서 15%가 처방 대상 전문약으로 묶여 있는데 이것을 내달까지 20%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이번 개정으로 주사제를 사용할 수없다는 명분이 생기면 동물보호자가 못 놓는데 이것을 약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을 그냥 놔두면 형평성에 안 맞잖아요. 법원리상 말이죠. 그러니까 모든 주사제를 처방 대상 전문약으로 확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죠. 20%까지 확대 되니까 항생제 등 다른 제품들도 전문약 형식의 처방 대상 의약품으로 확대할 여지가 생기는 거죠."그렇다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시민들의 입장과 의견은 어떨까요?[인터뷰] 김00 씨(광주광역시 서구): "심장사상충 하고 무슨 그 애기들 BCG 접종하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6차까지 접종하는 게 있어요. 근데 그렇게 동물병원 갈 때마다 5만 5000원 정도 들었어요. 저번에는 강아지가 설사를 했어요. 강아지들은 어렸을 때 설사하면 큰 일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지인 소개로 집 근처 동물병원에 갔어요. 근데 수의사가 엑스레이 찍어야 되고, 무슨무슨 검사도 해야 되고 그래서 안할 수가 없었는데 9만원이나 나온 거 있죠. 이런 검사 안해서 다음 날에도 계속 아프다고 애기들한테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다 진료 받았죠. 거기 동물병원은 나중에 들으니까 사람들이 다 바가지요금 받는다고 그러더라고요. 다행히도 나아서 다행이긴 했는데. 약국에서도 동물약을 판다고요? 저는 그건 몰랐는데요. 그럼 내가 동물약국에 가서 사 먹여도 되겠죠. 그럼 약국가서 싼 거 사 먹여도 되겠네요. 그런 걸 몰라서 동물병원 갔었는데."[인터뷰] 박00 씨(서울시 철산동): "마르티스 1마리, 푸들 1마리 키우고 있어요. 약값, 진료비가 비싸고 싸고 그런 걸 떠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국에서도 동물약을 취급하는지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모르니까 동물약국에 가지 않고 동물병원 가서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거나 백신을 맞고 있죠. 돈 많이 들죠. 두 마리 키우고 있으니까 백신도 6만원씩 12만원 들고, 약 처방까지 받으면 20만원이 후딱 날아가니까 굉장히 부담이죠."[클로징멘트] 모든 조건과 상황을 100% 충족시키는 법은 세상에 없습니다.그리고 그 법은 어는 한 개인이나 기관에 유리한 방향이 아닌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질서와 규제에 초점이 있어야 함은 당연한 법의 기본 정신입니다.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규제와 관련한 시행령 개정도 입장 구분없이 절차상 의견을 모두 수렴한다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정안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요?뉴스마칩니다.2016-07-26 06:09:00영상뉴스팀 -
복싱 세계챔피온…불굴의 투지로 영업왕 되다복싱(권투)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뭘까.'인생과 닮았다'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영화 록키' '검투 경기를 방불케 하는 혈전' 등등.하지만 생계를 위해, 살기 위해 복싱을 선택했고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면 이 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이 또 있을까.바로 이형철(48) 복싱 세계 챔피언의 실화다."유년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신문배달을 시작했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화장지 방문판매도 했었고요. 육상선수로 활동했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 복싱으로 종목을 전향했습니다."운명적 만남은 이런 걸까. 15살 소년은 새벽녘 체육관에 신문을 배달하다 우연히 샌드백을 치는 선수들의 구슬땀과 챔피언 벨트를 맨 사진 속 복서들을 본 순간 섬광이 번뜩였다.'이 길이 나의 길이구나' '세계 챔피언이 돼서 출세한다면 가족들을 호강시킬 수 있겠구나'이때부터 그는 서울 원진체육관 김규철 관장을 스승으로 복싱에 입문하게 된다."복싱은 너무 하고 싶은데, 체육관 원비를 낼 돈이 없었죠. 그래서 관장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이 체육관에서 제일 센 선수(고 최호삼 선수)와 링에서 싸워 이기면 무료로 복싱을 배우게 해달라고요. 원래 운동을 잘하는 편이라 이길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는데 한 대도 못 때리고 3라운드 KO패를 당했습니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그의 열정과 잠재력을 높이 산 김 관장은 그를 제자로 받아 줬다.그리고 3년 후 17살이 되던 해 주니어 플라이급(48kg) 프로무대에 첫 데뷔를 했다.신인왕 타이틀을 거뭐 쥐겠다는 의지와는 달리 체중 조절 실패로 한 체급 높은 선수와 대결해 피투성이 참패를 당했다.그 모습을 본 부모님은 이제 복싱을 그만 두라며 울먹이셨다.그만 둘 수 없었다. 돌아 갈 곳이 없었기에 이를 악물고 연습에 임했다.피나는 연습은 배신하는 법이 없다.10년 뒤 그의 나이 25살. 1994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타이틀 매치에서 오니즈카 가스야 선수에게 KO승을 거뒀다.그리고 2년 뒤 그는 25전 19승 6패 15KO승의 전적을 훈장으로 복싱글러브를 벗었다.그가 복싱을 접한 게 운명이었다면 제약업계와의 인연은 숙명이다."은퇴 후 한 3년 동안 커피숍을 운영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한올제약 김병태 회장님께서 저희 커피숍에 들르셨어요. 단골손님이었던 터라 회장님과 이런저런 환담을 자주 나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장님께서 제약사에서 일해 볼 생각이 있느냐고 말씀하시다라고요. 그렇게 30살 되던 해 제약 영업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제약영업 18년 차인 그는 현재 한올바이오파마 영업부장(병원서울3사무소) 직을 맡고 있다.그동안 일반약 사업부, 클리닉, 준종합, 종합병원 등 제약 영업 전분야를 두루 거쳤다.영업의 꽃 '영업왕'의 자리에도 올랐다.그가 가진 최대 장점인 불굴의 투지와 집념의 결과로 얻은 값진 열매다.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소년에서 세계 챔피언이라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를 쓴 그였듯이 영업에서도 귀감이 가는 일화가 많다."신규 준종합병원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서 10번을 방문했는데, 매번 원장님께 거절당했습니다. 아예 만나 주시질 않았거든요. 그렇게 얼마나 방문했을까요? 어느 날 대기실에서 8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원장님이 저를 부르시는 거예요.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시길래 좋은 약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어요. 약품 소개서를 달라 하셔서 드렸더니 모든 약에 동그라미를 치시며 다 넣으라는 거예요. 현재 그 병원에 들어가는 약은 40가지 제품이며, 월처방만 3000만원에 달하는 대형 거래처입니다."어려운 이웃에 손길을 내밀고 나누는 일에도 적극적이다.현재 그는 금메달 리스트와 세계 챔피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꿈메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자장면을 한 달에 두 번 대접하는 일이다.그곳에서 그가 맡고 있는 일은 자장면 반죽을 만드는 것이다.한번 봉사할 때마다 대략 500~1000명분의 자장면을 만든다.이외에도 CS앙상블(지휘 양태갑/Christian Soloist Ensemble) 단원들과 함께 병원 환우들을 위한 공연도 펼치고 있다."복싱 꿈나들과 제약업계 후배들에게 제가 가진 노하우를 함께 나누며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는 시대정신의 표상이다.이형철 부장이 걸어 온 삶과 우리에게 보여준 실천적 철학이야 말로 챔피언으로서의 길을 보여 준 좋은 사례는 아닐까.이제 복싱 경기장이 아닌 세상이라는 큰 링에서 희망의 스텝을 밟고 있는 그에게 우리는 이렇게 응원하고 싶다."챔피언! 멋진 경기를 부탁해요."2016-07-25 06:39:00영상뉴스팀 -
우리 회사 회장님은 어떤 운동을 좋아할까?[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다양한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오늘은 각 제약사 최고경영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헬스, 등산, 조깅, 마라톤, 수영, 테니스, 조경, 승마, 골프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기는 운동도 다양했습니다.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죠. CEO들의 건강 운동법, 지금 만나보시죠.[1번 카드] 어준선 회장(안국약품): 「올해 팔순인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의 건강비법은 조경입니다. 아침 5시~6시, 오후 5시~6시. 하루 두 번 텃밭 농작물과 정원수를 직접 가꿉니다. 텃밭에서 나는 각종 채소와 과일은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하며 정을 나누기도 합니다.」[2번 카드] 임성기 회장(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골프 외에도 다양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퇴근 무렵 트레이닝 복장으로 1~2시간 정도 본사 근처 올림픽공원/몽촌토성을 산책합니다. 수영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번 카드] 박재돈 회장(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업계 소문난 운동 마니아입니다.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과 자전거로 유산소운동을 즐김은 물론 25년째 매주 2번 2시간 가량 테니스를 칩니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4번 카드] 류덕희 회장(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은 30년 간 거의 매일 헬스클럽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합니다. 특히 아령과 벤치프레스 등 을 즐긴다고 합니다. 많은 CEO들이 그렇듯 정기적으로 필드에 나가고 있습니다.」[5번 카드] 안병광 회장(유니온그룹): 「안병광 회장은 아침 5시 인왕산 산책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인왕산 자락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미술관 작품 관람을 통한 정신수양도 안 회장의 빼놓을 수 없는 건강관리입니다.」[6번 카드] 노병태 회장(대화제약): 「노병태 회장은 평소 헬스클럽에서 다양한 근력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부인과 함께 잠실 석촌호수를 1시간 여 동안 조깅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남한산성 일대를 트레킹합니다.」[7번 카드] 백승열 부회장(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사내 등산동호회 '두발로' 회원들과 함께 정기 산행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말이면 청계산을 자주 오릅니다. 국내 명산은 모두 등반했을 정도로 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8번 카드] 윤재승 회장(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은 소문난 '스포츠 마니아'입니다. 스키·승마 등 여러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2000년경, 윤 회장은 가족 마라톤 동호회 '코리아스포츠클럽'을 직접 창단할 만큼 남다른 마라톤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9번 카드] 이정규 전 사장(화일약품): 「이정규 전 화일약품 사장은 30년 동안 매일 아침 1시간씩 수영으로 체력을 다져왔습니다.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각종 수영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골프도 이 전 사장이 애호하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10번 카드] 손기영 회장(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매주 주말 본사 근처 구룡산을 등반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침 7시면 어김없이 구룡산에 오릅니다. 트레킹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올해 말에는 에베레스트 등반도 기획하고 있습니다.」2016-07-20 06:14:58영상뉴스팀 -
편의점 약 판매 불법행위 여전…안전불감 팽배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가 풀린 지 4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판매업소들은 규정과 원칙을 잘 지키고 있을까요?결론부터 말하면 낙제점입니다.2014년 대한약사회가 2895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벌인 준수사항 실태를 보면 73.6%(2131개)가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준수업소는 24.6%(712개)에 불과합니다.해를 거듭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지난해 21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판매업소 준수사항 실태조사에서도 73.4%(1560개)가 불법 판매를 자행했습니다.안전상비약 판매업소들의 불법행위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약사법 위반 실태 조사 보고서 기준/대한약사회]「*동일제품 2개 판매: 1513건(57%) *구분진열 위반: 576건(21.7%) *판매자 등록증 미게첨: 273건(10.3%) *주의사항 안내문 미게첨: 117건(4.4%) *가격표 미부착: 110건(4.1%) *지정품목 외 판매: 56건(2.1%) *개봉판매: 2건(0.1%)」데일리팜은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편의점 5곳을 임의 선정해 현장 취재를 진행했습니다.[서울 A편의점 현장] 기자: "타이레놀요." 판매원: "있어요. 네." 기자: "하나 더 주세요." 판매원: 네. 이거는 한꺼번에 두 번 결제가 안되서 한번 결제하고 또한번 결제해야 돼요. 의약품은 그렇게 돼 있거든요. 뒤에 용법용량 잘 읽어 보고 드세요. 한알씩 드세요.[서울 B편의점 현장] 기자: "타이레놀 하나 주세요." 판매원: "여기요." 기자: "하나 더 주세요." 판매원: "이거 저희가 한번 계산해 드릴 때 한번 밖에는 바코드 못 찍어요. 각각 따로 찍어서 계산 도와드릴게요."[서울 C편의점 현장] 기자: "타이레놀 두 개 주세요." 판매원: "두개 이상 못 팔아서 하나씩 따로 계산할게요. 여기 서명해 주시고요. 네, 또 여기 서명해 주시고요."2012년 당시 정부는 이른바 '편의점 약 판매' 논리로 의약품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뒷받침 명분은 그에 따른 관리감독 강화였습니다.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보면 안전상비약에 대한 국민 편의성과 접근성은 높였다고 보여지지만 안전성 확립에 따른 관리감독은 실패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더 심각한 문제는 관리감독 사각을 메우기는커녕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늘릴 계획이라는 점입니다.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지난 5일 성명에서 "안전상비약의 무분별한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원인은 정부에 그 책임이 있고, 약사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민 건강을 침해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의약품은 일반 공산품이 아니라 적절한 규제를 통한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가 아닌 불법 판매와 안전교육 강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7-1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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