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드럭스토어 미래…헬스·뷰티가 답이다셀프 메디케이션 시대 약국과 제약회사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한 제20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이 어제(29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미래포럼은 예종길 JADS 부사장, 이미지 쥴릭파마 약사, 박종화 온누리H&C 대표, 최문범 데이팜 대표, 이진희 팜쿱 대표, 모연화 휴베이스 이사,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 황영환 일동후디스 이사 등 약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포럼은 한·미·일 3국의 드럭스토어 현주소를 통한 약국과 제약회사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예종길 부사장은 일본 드럭스토어의 트렌드 변화와 해외 진출을 주목했습니다. 예 부사장에 따르면 일본 드럭스토어는 고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은 물론 식품 종류의 다양성을 강화한 메가 드럭스토어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을 거점기지로 한 드럭스토어 지점 개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드럭스토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종화 대표는 약국의 편리성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 대표는 "국내 주요 드럭스토어의 매출비중은 화장품이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형 약국은 헬스·뷰티 케어 분야 전문 유통 채널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업종점에서 업태점으로의 변환을 위해 대면판매방식에서 셀프 판매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진희 대표는 기존 툴을 응용한 역발상 판매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한 약국·제약 지역건강서비스사이트 운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법도 능동형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희섭 부사장은 셀프 메디케이션 시장 확대 당위성으로 의약산업 정체 상황(처방약 성장률 답보, 약가인하, 조제수가 한계, 인건비 상승)을 들었습니다. 김 부사장은 "틈새시장을 겨냥한 OTC 신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질환 상담 활성화와 셀프 매대 전진 배치를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영환 이사는 "셀프 메디케이션의 초점을 의약외품 영역에서 타깃팅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구체적 타깃은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화장품입니다. 아울러 황 이사는 "최근 25년 간 편의점이 기하급수적 성장을 보인 이유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다양한 식품 구비, 택배 서비스 도입, ATM 설치 등)에 민감했기 때문"이라며 "약국도 업종 절대 고수가 아닌 혁신을 수용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30 06:14:58영상뉴스팀
-
40원하던 박카스, 300원하던 겔포스…이젠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가격은 출시 원년부터 현재까지 얼마나 올랐을까요? 블록버스터 일반약은 최소 100억에서 10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지명구매가 높아 '국민 의약품'으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데일리팜은 한국은행 물가통계지표를 기반으로 동아제약 박카스(2011년 외품 전환), 보령제약 겔포스, 일동제약 아로나민,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소비자가격 변동 폭을 조사했습니다. 화폐개혁 전후 구간 51년(1960~2015) 동안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03.9%, 물가상승배수는 36배 올랐습니다. 이를 소비자물가환산지수로 바꾸어 말하면 1962년(전→원 단위 화폐개혁) 10원의 가치는 현재 360원과 같습니다. 1961년 정제로 출시된 박카스는 이듬해 앰플 그리고 1963년 지금의 드링크제로 제형을 변경했습니다. 1963년 소비자가는 40원, 2015년 현재 소비자가는 600원입니다. 박카스 소비자가 상승률은 1400%(560원 상승)로 소비자물가상승률(1903.9%)을 밑돌았습니다. 1975년 출시된 겔포스도 '착한가격'을 유지했습니다. 겔포스 출시 원년 가격은 200원, 현재 소비자가는 1000원입니다. 41년 동안 800원(400%) 오른 셈입니다. 소비자가 상승률만 놓고 보면 아로나민(100정) 가격 변동이 가장 높았습니다. 「*1963년: 300원→2015년: 27000원, 가격변동: 8900% 상승(2만 6700원)」 다음은 안티푸라민의 가격 변동 폭입니다. 「*1933년 출시 가격: 60전(20g), *1965년 소비자가: 70원→2015년 소비자가: 2000원, *가격변동: 2757% 상승(1930원)」 119년(1897년 출시) 역사를 자랑하는 까스활명수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체감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1910년 소비자가: 50전→1967년: 20원→2002년: 450원→2014년: 800원」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9 06:14:58영상뉴스팀
-
유통협·온라인팜…"실익 내려놓은 대화가 우선"[현장멘트] 박춘재 대표(나이스팜): "한미는 신약 개발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고, 의약품 유통에서 즉각 철수하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오늘(28일) 오전 온라인팜 도매업 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벌였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정문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의약품 도매 종사자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약품 자회사 온라인팜의 유통업계 진출로 영세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즉각 도매업 허가를 반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업철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보다 강도 높은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황치엽 회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법적인 한도 내에서 1인 시위와 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온라인팜 유통업 진출을 저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약·도매 간 화합과 상생을 통한 근본적 협상의 실마리는 열어 놓았습니다. 집회 종료 이후 온라인팜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타당성과 합리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KGSP(도매업 허가) 보유는 제약업계 일반적인 상황이다. 온라인팜은 KGSP를 획득했어도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도매업체를 통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HMP몰을 폐쇄하라는 협회의 일방적 요구는 300여 온라임팜 임직원의 터전을 없애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남 대표는 또 "온라인팜 본연의 책임과 의무는 유통업 사업 확장이 아닌 제약과 도매 그리고 약국의 상호 발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궁광 대표(온라인팜): "온라인팜의 방향성은 앞으로 디지털화되어 가는 약국 IT 부분에서 어떤 정보와 경영에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남 대표는 "일방적이고 단절된 요구조건 관철이 아닌 화해와 상생의 제스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통협회와의 계속적인 접점 찾기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남궁광 대표(온라인팜):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가는 방향성과 의약품유통협회에서 생각하시는 방향성은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화합과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로의 실리와 일방적 의견을 내려놓고, 업계 공생을 위한 대화의 장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8 13:53:25영상뉴스팀
-
제일·신풍, 뇌졸중 신약개발…"2조 가치에 도전"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분야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치료제(뇌경색치료제) 시장은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임상 리스크가 커 빅파마들도 접근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종제약사들이 뇌졸중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됩니다. 제일약품과 신풍제약은 뇌졸중치료 신약후보물질 'JPI-289'와 'SP-8203'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뇌졸중치료제(뇌경색치료제) 오리지널 제품은 TPA(美)와 에다라본(日) 등 2개 제품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그동안 유력 빅파마들이 성분별 100례 이상의 임상을 진행했지만 성공확률은 극히 낮았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국산 신약 후보물질이 전임상과 임상1상에서 유효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JPI-289'는 DNA 손상과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효소를 저해하는 뇌졸중치료 신약입니다. 'JPI-289'는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한 상태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임상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임상1A를 완료, 오는 7월 임상1B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제일약품 김정민 연구소장은 "'JPI-289' 장점은 분자 타깃이 명확하고, 원숭이 실험에서 미쯔비시 타나베사 MP-124보다 2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상용화 시, TPA(뇌혈관 혈전용해제)와의 병용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소 뇌손상 억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풍제약 'SP-8203'은 뇌졸중 환자가 TPA를 투약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 2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약물입니다. TPA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부작용 발현률이 높아 투약할 수 없으며, 미국 내 뇌졸중환자 10%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SP-8203'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임상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 국내 임상1상을 마쳤습니다. SP-8203은 TPA와 연계된 투약효과성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기반시스템이 잘 갖춰진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글로벌 뇌졸중치료제 시장은 10조원에 달하며, 'JPI-289'와 'SP-8203' 임상2상 성공 시 개발가치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3 06:14:58영상뉴스팀
-
오뚜기·농심·남양유업…"건기식 시장 만만찮네"대형 식품회사들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외형 확장에선 고전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2011)·오뚜기(2013)·농심(2015)은 최근 4년 새 건기식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2011년 '메가비트'를 출시하고, 300억 임산부 비타민시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1년여 만에 사업을 접었습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전국 3000여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유통망을 확보했지만 15억 이하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사업 철수 이유는 저출산, 미미한 시장 수요, 기존 제약사들의 다양한 경쟁품 포진 등으로 분석됩니다. 농심도 올해 1월 '검은콩 펩타이드'를 선보이며 온라인마켓과 대형 마트 위주로 유통하고 있지만 성장 폭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이 제품은 2008년 런칭된 펩타이드 성분 건기식의 리뉴얼 버전으로 7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건기식 전담팀은 없으며, 라인업 확장과 약국 진출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뚜기는 지난해 한미약품 온라인팜에 '홍삼진' 제품을 런칭했습니다. 미국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메이드 8개 제품 판권계약과 함께 전국 온누리약국 체인에도 입점했습니다. 2012년에는 오뚜기 건기식브랜드 네이처바이를 통해 15종류의 건기식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지난해 오뚜기 건기식 매출은 70억 정도입니다. 한편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4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3년간 10%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2 06:14:58영상뉴스팀
-
OTC 시리즈 마케팅…"소비자 지갑 열었다"일반의약품 시리즈 마케팅이 제약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리즈 마케팅은 한 개의 제품을 적응증별로 세분화해서 소비층을 다각화하는 전략입니다. 타깃 소비층이 확장되다보니 매출 증가는 물론 경쟁 제품에 대한 시장 잠식도 방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전통적인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을 시작으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시리즈 마케팅 대표 제품은 종근당-펜잘, 일동제약-아로나민, 유한양행-삐콤, 존슨앤존슨-타이레놀, 삼일제약-헬프, JW중외제약-페인엔젤 등이 있습니다. 출시 30주년을 맞는 펜잘은 2008년 펜잘큐로 리뉴얼 후 펜잘 레이디(2012), 펜잘 나이트(2012), 펜잘 ER(2014)로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펜잘 시리즈별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펜잘큐-해열·진통, 두통 *펜잘 레이디-생리통 *펜잘 나이트-수면유도, 동통 *펜잘 ER-감기, 각종 통증」 펜잘은 이 같은 시리즈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7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90억대 외형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입니다. 1963년 출시된 유한양행 삐콤도 최근 5년 새 성분을 보강한 삐콤씨 에프, 삐콤씨 에이스, 삐콤씨 이브 등으로 라인을 넓혔습니다. 삐콤씨는 비타민B군과 셀레늄을 강화, 삐콤씨 에프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E를 주성분으로 중장년층과 여성, 청소년을 주 구매층으로 설정했습니다. 삐콤씨 에이스는 UDCA, 아연을 첨가해 수험생과 직장인을 타겟팅 했고, 삐콤씨 이브는 코엔자임Q10,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노년층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삐콤과 같은 해에 발매된 아로나민정도 아로나민 골드(피로회복), 아로나민 씨플러스(기미·주근깨), 아로나민 아이(눈의 피로), 아로나민 EX(손발 통증), 아로나민 실버(피로회복, 뼈 건강)로 제품을 확장하고 시장 수·공성 전략에 성공했습니다. 아로나민 시리즈의 2013·2014년도 매출은 332억·359억원입니다. 해열진통제 시장 전통적 강호, 타이레놀도 7개 제품으로 세분화했습니다. [*타이레놀 500mg-두통, *타이레놀 이알-근육통 *우먼스타이레놀-생리통, *타이레놀 콜드S-종합 감기 *어린이타이레놀 현탁액·츄어블정·타이레놀정」 타이레놀의 최근 2년간 매출액은 246억(2013)·265억원(2014)입니다. 삼일제약도 지난해 가정상비약 컨셉트의 헬프시리즈를 선보여 약사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헬프가데니아연질캡슐-감기, 두통 *헬프메리골드정-소화제 *헬프탄력밴드 *헬프하이드로밴드 *헬프안젤리카-두통 *헬프로투스정-제산제 *헬프로단테정-항히스타민제」 JW중외제약도 같은 컨셉트로 지난해 엔젤 시리즈를 발매해 일반약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엔젤 시리즈는 페인엔젤 프로(근육·관절통), 페인엔젤 이부(두통·생리통), 페인엔젤 센(관절염·치통), 위엔젤 더블액션현탁액(소화성궤양제), 아이엔젤(점안제) 등 6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21 05:49:58영상뉴스팀
-
150억 혼합비타민주사제 시장…패권다툼혼합비타민주사제 생산 제약사들이 이 분야 1위 자리를 놓고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9~12가 혼합비타민주사제 리딩 제품은 박스터-세느비트, 셀트리온제약-타미풀, 환인제약-MVH 등이 있습니다. 혼합비타민주사제는 일반인의 비타민 결핍 예방뿐 아니라 외과수술·중증외상·혼수상태·골절 환자 등에게 전방위적 사용되고 있어 효자 품목으로 평가됩니다. 먼저 동결건조주사제 세느비트(비타민D6·A 외 9)입니다. 박스터는 세느비트 영업망 확충을 위해 한올바이오파마(2002년)·한미약품(2010년)과 함께 코프로모션을 펼쳤습니다. 지금은 안국약품(2014)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박스터는 병원급을 안국약품은 의원급을 맡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현재 비급여로 분류된 세느비트의 병의원 공급가는 1만 5000원선입니다. 세느비트 파트너사인 안국약품의 매출 포지션 확장 전략은 자사 마늘주사 '베마케스트'와의 혼합투여 권장입니다. 베마케스트는 출시 4년 만에 연 12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안국약품은 혼합투여 마케팅으로 두 제품을 20억대 외형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출시 18년을 맞는 타미풀(비타민A·엽산 외 9)의 성장세도 주목됩니다. 타미풀 외형은 45억원으로 이 분야 1위를 굳이는 모습입니다. 동결건조주사제 타미풀의 보험약가는 2160원으로 의원보다 종합병원 포지션이 큽니다. 종합병원 공략 포인트는 학술마케팅입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타미풀은 미국 정맥정장학회와 의약협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1일 권장량을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인제약 9가 혼합비타민주사제 MVH와 유한양행 삐콤헥사도 탄탄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꾸준히 시장을 수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혼합비타민주사제는 혈우병환자와 임산부 그리고 11세 이하 소아에게는 신중투여 또는 금기약물로 분류돼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17 06:14:58영상뉴스팀
-
중국 진출 국내 제약…애로사항 TOP 10은?중국 의약품 시장은 북미와 유럽을 넘어 또 다른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기업들 역시 길게는 20년 짧게는 4년 전부터 중국 본토에 법인과 지사를 설립하며 현지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자국 산업보호를 위한 높은 규제 문턱은 우리 토종제약기업들의 외형 확장을 막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데일리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중국 제약산업 정책/제도 분석'을 토대로 국내 제약기업들의 중국 진출 애로사항을 살펴봤습니다. 애로사항은 ▲인허가 ▲통관·유통·생산 ▲약가·보험급여 ▲지적재산권 분야로 나뉠 수 있습니다. 토종제약기업들의 한결같은 고충은 중국 식약처의 등록 절차 지연입니다. 중국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임상시험 승인까지 빠르면 1년, 보통은 2년이 걸립니다. 허가 완료까지 제네릭은 84개월(7년), 신약은 50개월(4년)이 소요됩니다. 의약품 등록 시, 외국 임상자료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임상시험은 의약품 개발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는 과정으로 한국에서 허가된 제품을 중국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현지 재임상을 실시해야 합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중 양국에 지정병원제를 도입해 임상결과를 상호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수입 의약품 통관 시, 항구 검역소에서 과도한 샘플링 검사도 애로점입니다. 새로운 GSP 규정에 의하면 판매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1만 5000평 이상의 창고가 필요한데, 갈수록 설립이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수입의약품에 대한 중국 식약처 심사관들의 우리나라 공장에 대한 엄격한 실사도 부담입니다. 보험 목록 갱신은 개별 기업의 신청이 아닌 중앙 정부의 결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위원 추천과 등재기준도 모호합니다. 전리법 5조 2항(법률, 행정법규의 규정을 위반하여 유전자원을 취득 또는 이용하거나 그 유전자원에 의존하여 완성한 발명 창조에는 특허권을 부여하지 않는다)은 중국 정부의 대표적 유전자원 보호 규정입니다. 한중FTA가 체결된 현시점에서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규제 완화 협상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16 06:14:58영상뉴스팀
-
삼천당제약 EU GMP 무장…"연내 100억 수출"SCD 삼천당제약이 무균점안제 유럽 진출 계획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3월 영국 MHRA(영국 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청)가 인증하는 EU GMP를 획득하고 올로텐점안액의 국제수준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대욱 공장장/부사장(삼천당제약): "EU GMP를 획득했다는 것은 삼천당제약이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력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발판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1차 수출은 영국과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입니다. EU GMP를 인정하는 남미·중동국가도 잠재 수출 유망국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김대욱 공장장/부사장(삼천당제약): "제일 먼저 영국을 시작으로 스페인과 그 밖의 모든 유럽국가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그 외 아랍국가나 남미국가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예상 수출금액은 100억원 이상입니다." EU GMP 획득 절차는 인증 품목 선정-허가서류 작성(CTD)-심사-인증 순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장윤수 과장(삼천당제약 품질관리과): "픽스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CTD를 작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실사에서 중요한 점은 실사자의 경험이나 이력에 대한 부분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그 사람들이 원하는 중요 부분에 대해서 맞춤형 서류 작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GMP는 단기적으로 한 번에 이뤄지는 부분이 아닙니다. 인증 전과 이후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CEO의 GMP마인드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EU GMP 인증까지는 인력 충원을 비롯한 과감한 비용 투자가 필수조건입니다. 다시 말해 하드웨어(시설)와 소프트웨어(공정시스템, 작업자 마인드 등) 전면 개편에 따른 전사적 노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장윤수 과장(삼천당제약 품질관리과): "소프트웨어적인 시스템이 변경되다보면 각 작업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강도 높은 교육과 작업원의 마인드변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무균점안제 완제의약품 EU GMP 획득. 삼천당제약의 글로벌 진출 성공의지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4-15 06:14:58영상뉴스팀
-
영업은 도전정신…"중국 최고 MR될래요"중국 북경한미약품은 현지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국적제약사로 통한다. 북경한미는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50명 북경한미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다. 이런 기세라면 2020년 중국 매출 1조 달성도 꿈만은 아니다. 마미아이(유아 정장제), 이탄징(유아 기침·진해거담제), 매창안(성인 정장제) 등을 비롯한 20여개의 제품 파이프라인 성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제약기업의 꽃이라할 수 있는 영업사원들의 정신무장이 주목된다. 지난 6일 만난 북경한미 난징영업부 짱시옌(40) 팀장은 "직원이 곧 기업"이라며 "한미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인생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짱시옌 팀장의 철학은 기본기가 탄탄한 영업사원이다. 단순히 약을 파는 것이 아닌 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의사와 환자들에게 제공해 주는 약물 전문가가 영업사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17년차 영업사원인 짱시옌 팀장은 팀원들에게 현장을 강조한다. "담당 종합병원 의사들이 출근하기 전에 미리 진료실 앞에서 대기합니다. 이렇게 하면 남들보다 5분이라도 더 많은 디테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대륙의 열혈 영업사원들의 애로사항도 우리나라 영업사원들이 느끼는 그것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까칠한 의사에게 디테일 커뮤니케이션할 때가 가장 힘들죠. 목표대로 실적이 아오지 않을 때 느끼는 스트레스도 크고요." 지난해 GSK 중국 법인 리베이트 사건 이후 중국 제약산업 전반의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짱시옌 팀장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오히려 올곧은 CP규정 정립을 위한 성장통으로 보고 있다. 그의 꿈은 10년 내 북경한미 최고의 영업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을 두루 겸비한 짱시옌 팀장의 10년 후 모습이 기대된다. 다음은 북경한미 짱시옌 팀장과의 일문일답. -북경한미 입사 연도는 =1998년에 입사해 17년째 근무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 영업사원 수는 =현재 1050명의 영업사원이 있습니다. -영업부를 지원한 이유는 =영업은 기업의 핵심부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우수한 제품을 통해 의사와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더불어 회사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지원했다. -중국에서 영업사원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영업사원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중국 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다. -어떤 제품을 담당하고 있고, ETC/OTC 중 어느 부서인지 =난징지역 영업부 팀장으로서 5명의 영업사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 1000베드 이상 대형병원에서 마이아이, 이탄징 등 주요 소아과품목을 비롯해 성인용정장제 매창안, 변비치료제 '리똥'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아침 8시 전에 담당병원에 도착해 의사들에게 제품정보를 전달하고 현재 필요한 수요가 무엇인지 파악하며 현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뒤 저녁 6시에 퇴근하고 있다. -영업사원이라는 직업에 만족하나 =매우 만족한다. 제품이 우수하고, 회사차원의 복지혜택도 좋아 영업활동하기 너무 좋다. -영업사원으로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의사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맡은 업무를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을 때가 가장 아쉽다. -GSK 사건 이후 정부 단속이 심해졌다고 들었다. 실제 영업환경은 어떤가 =GSK 사건 이후 영업환경이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CP규정을 바탕으로 정도영업을 지향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중국과 한국 제약산업의 장점은 =중국은 인구가 많아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특히 우수한 제품일수록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제약산업의 경우, 선진화된 제약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 품질 및 서비스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중국이 북미와 유럽 시장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나 =시간문제가 아닐까싶다. 부단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전세계 제약시장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북경한미약품 영업사원으로 향후 이루고 싶은 꿈은 =말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17년이 지난 지금 영업팀장의 자리에 올랐다. 향후 더 높은 자리에서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2015-04-14 06:14:58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 1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법안 복지부 또 "신중 검토"
- 2복지부-공정위, 창고형약국 영업제한법 난색..."과잉 규제"
- 3AAP 대표품목 '타이레놀', 5월부터 10%대 공급가 인상
- 4복지부, 편의점약 규제 완화 찬성…"20개 제한 유연하게"
- 5성분명처방 입법 논의 시작되자 의사단체 장외투쟁 예고
- 6인공눈물 '1일 6개' 제한이 처방기준…오남용 대책의 역설
- 7제약업계 "약가개편 공동연구 제안...제약주권 서명운동 착수”
- 8'아모잘탄·에소메졸' 개발자 '대한민국엔지니어상' 수상
- 9"국회 보고도 없이 약가제도 의결하나"...김선민, 복지부 질타
- 10JW중외 ‘페린젝트’ 빈혈 진단·치료 전략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