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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약, 수해회원돕기 금일봉 전달전라남도약사회(회장 한훈섭)는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수해를 입은 고흥, 보성군 분회 소속 회원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당한 약국들은 대부분 의약품뿐만 아니라 컴퓨터, 처방전 등이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됐으며, 특히 컴퓨터 침수 피해를 본 약국에서는 컴퓨터 복구가 힘든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박정배 고흥군분회장과 김채수 총무위원장이 한훈섭 회장과 동행해 물에 젖었거나 떠내려 간 처방전 등의 처리 절차를 회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2007-09-27 09:03:55류장훈 -
엘러간, 3억7천만달러에 에스프릿사 인수보톡스를 판매하는 엘러간이 비뇨기 질환 전문 제약회사인 에스프릿을 약 3억 7,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 비뇨기 질환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에스프릿은 비뇨생식기 치료제 시장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미국 제약회사로 인데버스가 2004년 개발한 대표적인 과민성방광질환(OAB) 치료제인 ‘생크츄라’와 ‘생크츄라XR’의 미국 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엘러간은 이번 인수로 내년 1분기에 ‘생크츄라XR’의 미국 내 론칭을 기대하게 됐으며, 현재 160명으로 구성된 에스프릿의 영업력을 보강해 비뇨기 질환 전담부서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엘러간은 그 동안 관심을 보여왔던 비뇨기 질환 시장 활동을 점진적으로 강화, 질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엘러간 CEO인 데이빗 파이어트 사장은 “이번 인수합병은 성장 잠재성이 있는 핵심 마켓에 차별화된 프로파일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정립시키려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생크츄라XR’ 론칭을 필두로 과민성 방광질환 및 다른 비뇨기 장애의 치료 영역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의 첫걸음을 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러간은 보톡스의 특발성 및 신경인성 과민성 방광 치료효과에 대한 2상과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보톡스치료법에 대해서는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2007-09-27 09:03: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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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성분명처방 순증…일주간 132건 조제[긴급점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일주일 조제건수 집계 성분처방 시범사업이 시행된지 1주일째. 국립의료원 문전약국의 성분명처방에 대한 조제건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첫날인 17일 국립의료원 인근 약국 3곳에서는 겨우 20건을 조제했지만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까지는 총 132건을 처방조제한 것으로 나타난 것. NMC 문전약국들, 첫날 20건서 22일 총 132건 조제 실제로 성분명처방 조제건수는 동문약국의 경우 지난 17일 고작 10건에 머물렀지만, 추석 연휴에 영향을 덜 받은 20일에는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1주일 동안 총 92건(22일 오전)의 성분명처방전을 수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문전약국인 국민약국도 마찬가지. 시범사업 첫날인 17일에는 4건에 그쳤던 조제건수가 20일에는 13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해, 1주일 동안 총 32건을 조제했다. 다만, 이들 약국의 경우 추석연휴의 여파로 인해 21일에는 각각 1건씩을, 22일에는 동문약국은 2건, 국민약국은 0건을 각각 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100여미터 떨어져 있는 을지사약국은 시범사업 첫날인 17일에는 5∼6건의 성분명처방을 조제했지만, 그 이후로는 2건만을 조제해 총 조제건수는 7∼8건에 그쳤다. 그러나, 동문약국과 국민국이 국립의료원 외래처방의 70% 정도를 수용하고 있다는 점과 을지사약국이 환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분명처방 건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약국 이외에 국립의료원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B약국과 청대문의 P약국은 단 한건의 성분명처방도 조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약국의 약사는 “시메티딘 등의 의약품은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국립의료원의 환자가 멀리 떨어져 있는 이 곳을 찾는 것보다 오히려 동네약국으로 일부 흘러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방성분 다양화…초진환자는 ‘중저가약’ 선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첫날, 주로 처방된 성분은 위장약인 라니티딘과 알마게이트, 진통소염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순환기계용약인 아스피린 등이었다. 그러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진행되면서 은행엽엑스(진코빌로바), 이부프로펜 등의 성분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인근 약국가는 전했다. 동문약국의 경우 지난 17일에는 아스피린과 라니티딘, 아세트아미노펜, 알마게이트 등의 성분이 기재된 처방전을 조제했지만, 22일 낮 총 집계결과 은행엽엑스와 이부프로펜, 히요신부틸브로마이드, 푸로나제, 우루소데속시콜린산 등의 성분이 추가로 처방됐다고 전했다. 국민약국 역시 첫날에는 라니티딘과 아스피린 등에 머물렀다가 22일 집계결과 알마겔 현탁액(알마게이트) 등으로 다른 성분으로도 처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문약국의 김동근 약사(중구약사회장)은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성분이 첫날에 비해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정진료과목이 아니라 여러 과목에서 골고루 성분명처방을 내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김 약사는 “성명분처방에 대한 조제건수는 주단위 보다는 월단위로 집계하는 것이 처방패턴이나 추이를 살펴보기에 용이할 것”이라며 “월단위로는 조제건수에 대해 발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첫주, 국립의료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의 경우 성분명처방에 대한 약국 조제시 ‘저렴한 약’을 선호했지만, 재진이나 장기처방환자의 경우 ‘기존 복용약’을 고수했다고 약국들은 전했다. 국립의료원 “대국민홍보 필요”...복지부 “월 단위 처방패턴 분석”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첫주가 끝나는 22일 낮, 강재규 원장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당장 결론이 나는 것이 아니고 시범사업 이후에도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날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는 의사의 처방패턴 변화와 약국의 조제패턴, 약제비 절감효과, 환자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협의 성분명처방 저지 시위와 관련 “이미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은 모두 국민에게 쥐약을 준다는 말이냐”고 꼬집으면서 “성분명처방은 단계적으로 의·약사들이 참여하는 생동성평가위원회 등에 참여해 생동품목을 검증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립의료원에서 1∼2개월 주기로 의사들의 성분명처방 패턴을 분석,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확정된 시범사업인 만큼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1일까지 성분명저지를 위해 유인물을 국립의료원에서 배포하는 시위를 진행했으며, 의협의 이같은 행동이 계속될 경우 국립의료원 차원에서도 환자들에 대한 홍보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미니인터뷰]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 ◆성분명 처방이 17일 시행 이후 증가추세에 있는데?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매일 대상 환자수가 다르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의협측이 의료원 앞에서 계속 성분명 처방 부당성을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환자들의 거부감이 많다.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기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은 뭐라고 보는가? 우선 대국민 홍보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우리 의료진도 지금까지 상품명 처방으로 해왔는지 시범사업을 준비하면서 정확히 알게 됐다고 한다. 하물며 국민의 인식은 더욱 부족하다. 또한 생동성 시험에 대한 신뢰성이 회복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동성시험에도 의사와 약사가 다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대국민 홍보가 관건인 만큼 이를 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예를 들어, 대한약사회가 당번약국을 일간지에 광고하는데 1억5,000만원 정도 소요됐다고 들었다. 성분명처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는 것은 결국 예산이다. 하지만 의료원은 현재 그럴만한 예산이 없다. 미국의 경우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기까지 10년이나 걸렸다. 많은 기간과 공론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나? 의료진의 처방패턴, 약국의 조제 경향, 그리고 이에 따른 약제비 절감 효과, 국민의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시범사업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된다면 확대가 이뤄질 수 있지 않나? 성분명처방을 전면 시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의약품의 조제는 전문가에 의해 환자의 병력을 고려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처방을 성분명으로 처방할 수는 없다. 특히 전문약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의협의 주장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는 것인가? 단순히 이번 시범사업을 놓고 '국민이 실험용 쥐냐'며 호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나라 국민들은 모두 쥐약을 먹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고 볼 수 없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성분명처방 건수가 미미하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기 힘들지 않나? 정부 입장에서는 오히려 시범사업의 성과가 미미하면 이를 더욱 확대하려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시행기관이 늘어나거나 지역적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시각의 차이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보면 시범사업 후 전문약을 제외한 일반약에 한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는 것은 가능할 것도 같은데? 그것은 잘 모르겠다.2007-09-27 06:59:28홍대업·류장훈 -
"면대약사, 거래처 12곳에 약값 변제하라"제약·도매 20곳을 대상으로 2억원 남짓 의약품 대금 채무부존재소송을 진행했던 안산 B약국 K면대약사에 12개사의 약품 대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32민사부는 지난해 12월 제기한 K약사의 약품대금 채무부존재소송에 대해 20개 거래사 중 7개사의 의약품 대금과 5개사의 약 값 일부에 대한 채무부존재 청구를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제약사와 도매는 K약사 또는 실제 경영자로부터 약국을 인수하기로 한 C씨에게 약품대금채무를 인수한다는 전제로 이 약사에게 잔고확인서를 작성해 줬다. 그러나 C씨의 약국 인수 포기로 인해 잔고확인서 작성 후에도 K약사가 약품조제 및 판매를 계속적으로 한 사실이 있으며, C씨에게 약품대금 채무를 인수한다는 정지조건이 성립되지 않았다. 따라서 법원은 K약사에게 해당 제약사, 도매의 약 값을 변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와 함께 법원은 K약사(원고)의 명의대여자책임 면책주장에 대해 피고(제약·도매)들이 원고의 명의대여사실을 알았거나, 과실로 이를 알지 못하였음이 인정돼야 하는 데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약품대금채무에 관해 적어도 명의대여자로서 책임은 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12곳을 제외한 나머지 8개사에 대한 약품대금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한편 이 소송은 월 500만원의 임금을 받기로 하고 약사면허를 대여해준 K약사가 실제 경영자인 K씨로부터 약속했던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자 개설 5개월여만에 약국을 폐업했고, 이 후 2억원 남짓의 약품대금을 요구하는 20곳의 제약회사와 도매에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던 것이다.2007-09-27 06:55:0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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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코나졸 등 16개도 DMF…총 115개 성분내년 1월부터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을 비롯한 16개 성분에 대한 DMF (원료의약품신고제도, Drug Master File)가 의무화 됨에 따라, 신고대상 원료의약품 성분은 총 115개로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료의약품신고제도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현행 99개 성분 외에 항생물질성분 ‘노르플록사신’ 등 16개 성분을 ‘신고대상 원료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원료의약품 신고지침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DMF가 의무화되는 성분은 '노르플록사신(항생물질성분)' 등 14개 성분 및 향정신성의약품인 '마진돌', 그리고 '철단백추출물 및 함유혼합물(생약성분)' 등을 포함한 16개 성분. 철단백추출물 및 함유혼합물(생약성분)을 제외한 15개 성분에 대한 시행일은 업계의 제출자료 준비 및 서류접수, 식약청 평가기간 및 공고 등에 소요되는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2009년 1월 1일로 정했다. 또한 철단백추출물 및 함유혼합물(생약성분)의 경우 고시시행일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안과 관련 10월 10일 까지 관련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법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식약청은 그동안 국내 제약원료가 가격위주 경쟁체제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중국& 8228;인도산 저가, 저급 원료수입이 급증했으나, DMF제도 도입이후, 중국산 원료 대거 공고불가 판정으로 저가 저급 원료 수입차단 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원료의약품신고제(Drug Master File)란 2002년 7월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식약청장이 따로 지정한 원료성분을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제조소현황, 상세한 제조공정, 불순물기준, 잔류유기용매, 안정성시험결과 등 제조 및 품질 관련 제반 서류를 식약청에 제출해야 하고,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적합 인정된 제품만 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므로써 저급, 저질 원료 사용을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2007-09-27 06:54:1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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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도, 차례도 포기"…당번약국 참여율 85%추석 당일인 지난 25일, 당번약국 시행이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데일리팜이 서울·경기 지역 5개 구 당번약국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25일) 당번으로 지정된 약국의 84.6%가 개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봉구의 경우, 25일자 당번약국으로 등록된 17개 약국이 모두 문을 열었으며 특히 오전부터 문을 열기로 했던 약국 6곳 모두 예정된 시간대에 문을 열었다. 이 중 쌍문동 한일병원 인근 후문약국의 곽경순 약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약국 문을 열어야 해서 차례 지내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고 전했다. 곽 약사는 이날 “오전 내내 약국 위치를 묻는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특히 병원 응급실이 있어서 오후 5시 기준 20~30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당번약국 24곳이 문을 열기로 돼 있었던 관악구의 경우, 병원 인근에 위치한 약국은 대체로 당번약국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으며 동네에 위치한 5개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았다. 신림 1동 서강약국 대표약사는 “명절 준비로 고단한 동네 주민들이 쌍화탕이나 파스 등을 찾을 텐데 이날 약국을 열어야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총 28곳이 당번약국으로 지정된 강동구는 총 5곳이 문을 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내 2동에 위치한 강동시민의약국 임재정 약사는 당번약국을 해야하기 때문에 고향에 가지 못한 사례. 임 약사는 “인근 병원에서 처방이 10건 정도 나왔다”며 “약국 위치를 묻는 전화도 오고 실제로 찾아와 배탈약과 소화제를 구입해 간 환자도 있어 당번약국을 한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송파구의 경우, 당번약국 지정된 25곳 중 2곳이 문을 열지 않았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지정된 당번약국 10곳 중 6곳이 참여했다. 야탑동에 위치한 즐거운약국의 대표약사는 "우리 약국은 명절에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에 위치해서 문을 열 수밖에 없다"며 "아무래도 인근 병원의 진료 여부 등 주변 여건이 당번약국 참여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이들 약사 대부분이 “오전부터 약국 위치를 묻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해 당번약국의 대국민 홍보는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추석시즌을 앞두고 6개 일간지에 1억여원의 광고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각 구 약사회에서 지급한 추석 당번약국 안내물을 부착하지 않은 약국이 사이사이 발견됐다. 안내물을 부착하지 않은 이들 약국 대부분이 각 구에서 지급한 일요일 당번약국 안내판만 부착한 것으로 나타나 몇 달 남지 않은 내년 설까지 구약사회 단위별로 반드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취재=홍대업·류장훈·김정주·한승우 기자 / 정리=김정주 기자 [미니인터뷰] 영임약국 이은주 약사 기막힌 타이밍이었다. 기자가 25일 오후 7시경 강동구 천호동 영임약국에 발을 들여 놓자마자, 새댁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긴 한숨을 풀어 낸다. "어휴, 문 연 약국이 없어서 암사동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어왔어요. 우리애가 지금 설사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영임약국 약국장인 이은주(50) 약사의 푸근한 답변이 돌아온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일단, 약 부터 먹이고 보리차를 충분히 먹도록 지도해주세요. 괜찮을거에요." 이 약사는 다행이 친인척 모두 서울에 거주해 추석연휴 내내 약국문을 열었다. 이웃에 약국 2곳이 있지만 25일에는 영임약국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다. 이 약사는 25일 23시까지 약국을 할 생각이다. 물론, 약국 인근 소아과 1곳이 추석기간동안 처방을 내고 있기도 했지만, 이 약사가 당번을 자처한 것은 비단 그 이유때문만이 아니다. "당번약국할 때마다 약사로서 보람을 많이 느껴요. 급하게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때로는 마음이 훈훈해져요." 이 약사는 기자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감기약·모기퇴치제·파스·소화제 ·지사제 등을 판매했다. 이 약사는 "오늘은 특히 어린이 감기약을 찾는 손님들이 많았다"면서 "약을 받고 돌아가는 손님들 뒷모습을 보면서, 추석연휴가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취재=한승우 기자2007-09-27 06:50:41특별취재팀 -
12번째 국내신약 '펠루비정' 보험등재 무산12번째 국내개발 신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원제약 '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의 보험등재가 무산됐다. 심평원은 최근 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펠루비정 등 신약의 보험등재 여부를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펠루비정은 NSAIDs(비스테로이드) 계열 신물질 소염진통제로 관심을 모았던 제품.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가중평균가보다 높게 약가를 산정할 수 없다는 입장과 국내 신물질 신약이라는 점을 감안해 약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표결까지 갔지만 결국 보험등재 기각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펠루비정의 보험 등재가를 정당 260원 대에 요구한 대원제약은 평가위원회의 기각결정에 따라 보험 요구가를 조정해 재신청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평가위원회는 안국약품의 ' 레보텐션정'에 대한 재평가를 한국화이자와의 소송을 감안해 소송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평가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평가위원회는 '네비네트정'(삼오제약), '가스로엔정'(태준제약), '케프라액'(한국유씨비제약), '토피솔밀크로션(코오롱제약), '반탄로션'(한림제약)의 급여는 인정해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위원회는 알루페이트현탁액(엔터팜), 근화카리메트과립(근화제약), 크랙신주80g(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등 5건의 재평가 요구는 모두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위원회는 약제의 사용범위가 확대된 경우와 효능, 효과, 용법, 용량이 추가됐을 때 이미 고시된 약제의 요양급여 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조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보고했다.2007-09-27 06:50: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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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보조제 빅3 라이벌 제품 '엎치락 뒤치락'금연보조제 시장에서 3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니코스탑-니코레트-니코틴엘이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시장다툼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억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한독약품의 ‘니코스탑’ 독주체계가 무너진 가운데, 한국노바티스-동화약품이 코마케팅 하고 있는 ‘니코틴엘’, 한국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 등 3개 제품이 1위 수성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우선 올해 초 두각을 나타낸 제품은 ‘니코틴엘’. 니코틴엘은 올 1분기 시장 점유율 32.9%로, 니코스탑(시장 점유율 32.8%)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선두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해 시장점유율 8%대에 불과했던 니코틴엘은 1분기에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등을 내세우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위 자존심을 구긴 ‘니코스탑’이 1분기 니코틴엘의 거센 도전을 받아 판매세가 잠시 주춤한 듯했으나, 2분기부터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판매 증가를 이루면서 1위를 다시 탈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IMS 데이터 기준으로 금연보조제 2분기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한독의 ‘니코스탑’이 시장점유율 44%를 기록하며 월등히 앞섰으며, 한국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가 30%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반면 1분기 1위를 탈환했던 동화약품의 ‘니코틴엘‘은 2분기 17% 점유율로 3위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올 상반기 금연보조제 누적 점유율에서 니코스탑이 37%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니코레트(29%)와 니코틴엘(27%)을 따돌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1분기 니코스탑 판매가 잠시 부진했던 것은 올해 초 니코스탑 판매사가 대웅제약에서 한독약품으로 바뀌면서 금연보조제 수요가 몰리는 연초에 영업마케팅력을 집중하지 못한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2분기에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면서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한독약품측은 니코스탑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영업활동 이외 금연보조제 주요 소비처인 보건소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프로모션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니코스탑이 절대 강자로 군림(지난해 점유율 58%)해 왔다는 점에서, 이시장은 독주체제서 라이벌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금연보조제 시장은 3강 라이벌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하반기 각 사들의 치열한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1위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한판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화이자의 챔픽스와 대웅제약의 니코맨이 새롭게 시장에 가세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결국 올 하반기 금연보조제 시장은 니코스탑-니코틴엘-니코레트 3파전에 챔픽스(화이자), 니코패취(녹십자), 니코매직(중외제약), 니코맨(대웅제약) 등이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2007-09-27 06:48:40가인호 -
산과의사 60% "분쟁 우려 제왕절개 선택"산부인과 의사의 60%가 의료분쟁 발생을 우려해 자연분만을 피하고 제왕절개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료분쟁을 경험한 산부인과 의사 가운데는 사건 당 최대 5억원의 의료분쟁 비용 및 진료비 보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급여비 가감지급 시범사업과 관련해 산부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1순위는 의료분쟁 발생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 전체 조사대상 산부인과 의사 291명 가운데 60.4%인 194명이 제왕절개술 선택이유로 의료분쟁 발생을 꼽았으며 20.9%인 67명은 산모 및 보호자의 요구를 원인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사대상의 2.2%는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마음이 편하다고 응답했으며 의사 및 간호사 인력부족, 분만방법별 수가차이로 인해 제왕절개를 선택한다는 답변도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산부인과 의사들의 상당부분이 여전히 의학적 사유보다는 자연분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부담으로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 이번 조사에서 의학적 사유를 제왕절개 선택이유로 제시한 의사는 17명,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 분만을 시행했다는 답변을 한 의사는 1명에 불과한 것도 이를 반증한다. 이처럼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료분쟁 등을 우려해 방어적 진료 차원에서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데는 분쟁 발생을 통한 심적 부담뿐 만 아니라 최대 5억원에 이르는 분쟁 해결비용 등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소 54만원, 최대 5억원에 이르는 의료분쟁 사건을 예외적이라고 하더라도 산부인과 의사들은 분만과 관련해 평균 6,500만원의 분쟁해결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 실제로 전체 조사대상에서 의료사고를 경험한 병·의원장 49명 가운데 15명은 최소 1억 이상의 의료분쟁 비용을 소비했으며 5,000만원에서 1억 사이의 금액을 의료분쟁비용으로 소요했다는 의사도 20명이나 있었다.2007-09-27 06:39:4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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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 보험 통합징수 여론확산 박차정부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노조 등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징수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보험노조, 공단 직장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사회연대연금노조 등 4대 사회보험 노조가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해 징수통합법 저지를 결사적으로 막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면서 정부가 홈페이지 개설, 공청회 등을 통해 긍정적 여론형성에 힘을 쏟고 나선 것. 27일 국무조정실 산하 사회보험 징수통합추진기획단은 “사회보험통합의 추진과정 및 내용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opc.go.kr/opc/in4in)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행 4대 사회보험의 체계에 대한 분석 및 징수통합의 효율성 및 기대효과, 주요 외국의 사회보험관리 운영 현황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기획단은 대국민 홍보를 위해 현행 4대 사회보험 업무중복, 운영과정의 형평성 문제 등 관리조직의 문제점을 적극 부각하는 방법으로 4대 보험 징수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획단 신철식 단장은 “기획단에서는 사회보험통합혁신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법안 마련, 대국회·국민 홍보 및 노정협의, 신설 조직의 구체적인 업무설계 및 전산화 작업 등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단은 내달 2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보험 적용·징수통합 일원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에 공청회를 마련하고 학계·관련단체 등 전문가 및 국민 여론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단의 이러한 활동은 4대 사회보험 노조가 연일 징수통합 공단 설립 등 징수통합법 저지의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며 반대 입장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자칫 국민적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사태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4대 사회보험노조는 징수통합법이 국민여론과는 무관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입장을 전제로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시점에 맞춰 전면 총파업을 실시하기로 결의하는 등 강력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기획단과 4대 사회보험 노조는 국세청 산하 징수통합 공단설립 등을 비롯해 징수통합법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유리하기 이끌기 위해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을 국민 69.9%가 4대 보험 징수통합을 찬성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자 4대 보험노조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국민의 42%가 사회보험 징수공단 신설을 반대한다는 자료를 제시한 바 있다. 노조는 “정부가 단순히 4대 보험 부과·징수통합의 시행문제에 국한해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정작 기존 징수업무를 맞고 있는 공단이 아닌 새로운 통합 공단 설립 등에 대한 다양한 국민적 부담과 의견을 제외시켰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17일 징수통합법에 대한 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관련 법안의 주요쟁점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27일 오후 2시부터 제2차 법안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2007-09-27 06:39:0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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