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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내달 19일 코엑스서 약사연수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내달 19일 코엑스에서 2024년 연수교육을 실시한다.시약사회는 6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연수교육을 5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36회 대한민국 팜엑스포와 연계, 실시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품절약 대책의 일환으로 교품 단체카톡방을 개설 운영해 회원불편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또 에어컨청소사업, 약사가운 및 명찰배포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처방전 합동 폐기사업과 각 지역 반회 진행상황 등을 보고했다.회의에는 한동원 회장, 전성표·정호은·최재윤·권세웅 부회장, 황종인 대외협력단장, 김광석(총무), 문범석(약국), 신유진(여약사), 옥승은(약학), 강인영(건보),권혜진(연수교육), 이인숙(문화체육) 서지웅(청년약사)위원장과 전성필 사무국장, 조재현 차장 등이 참석했다.2024-04-18 10:11:31강신국 -
"플라즈마로겐에 집중을"…약사 대상 뇌 건강 포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필요한 성분과 관련 임상연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디알비앤에이치(대표이사 홍진무)·레올로지기능식품연구소(대표 후지노 타케히코)는 지난 14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브레인 시그널 활성화를 위한 뇌건강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플라즈마로겐을 중심으로 진행한 국내·외 뇌 인지 관련 최신 임상연구 사례들이 공유됐다.민재원 약사(엘젠바이오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잠든 당신의 뇌를 깨워라(황성혁 신경외과 전문의) ▲뇌 피로와 플라즈마로겐(후지노 다케히코 큐슈대 의대 명예교수) ▲The translational approach of plasmalogen science(정은희 후쿠오카대학교 신경약리학 박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플라즈마로겐은 인체 세포막 대부분을 구성하는 인지질 일종으로, 인지질 중 플라즈마로겐이 1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등 인지증 환자 뇌에서 플라즈마로겐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도 했다.민재원 약사는 “플라즈마로겐은 노화 및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점차 감소하게 되고 이는 치매 등의 인지기능 관련 질병 유발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연구에서도 플라즈마로겐은 항염증,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고 말했다.이날 강의에서 황성혁 전문의는 뇌건강을 위해 저탄고지를 유지하고, 해산물(가리비)로 플라즈마로겐을 보충할 것을 권고했다.황 전문의에 따르면 플라즈마로겐은 인지질, 즉 지방으로, EPLAS와 CPLAS가 가장 흔한 형태이며, 이는 모유, 우유, 계란 노른자에 많은 성분이며, 해산물, 육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일본에서 지난 2017년 60~85세 경도인지장애·경도알츠하이머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전국 25개 의료시설에서 ‘가리비 유래 플라스마로겐의 인지기능에 대한 효과’ 연구가 진행됐는데 플라스마로겐을 섭취한 환자에게서 기억력 개선, 경도인지장애 중증도 완화, 환각·우울·망상 증상 개선 보고가 있었다는 것이 황 전문의의 설명이다.그는 “미국의 선행연구에서도 알츠하이머 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뇌와 살아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청에서 플라즈마로겐이 저하됨을 발견한 만큼 가리비 유래 플라즈마로겐을 섭취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플라즈마로겐과 관련해 30여 년을 연구해 온 레올로지기능식품연구소의 후지노 다케히코 박사가 플라즈미로겐의 임상학적 가치와 ‘가리비 유래의 플라즈마로겐’의 우수성을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후지노 박사는 그간 플라즈마로겐에 대한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뇌 피로가 치매 등 인지관련 질병을 일으킨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플라즈마로겐 보충을 제시해 왔던 인물이다.후지노 박사에 따르면 뇌 피로는 플라즈마로겐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대사증후군, 우울증, 알츠하이머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는 일본, 미국, 캐나다 연구에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또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는 무려 24% 인지질이 필요한데 플라즈마로겐 결합을 통해 인지질이 보충·강화될 수 있으며, 쥐 실험 결과 많은 바이러스를 억제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항염증효과 △콜레스테롤 억제 △혈소판 활성화 △항산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후지노 박사는 “플라즈마로겐의 핵심은 뇌 피로를 해소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과다한 현대인에게는 잘 맞는 보조제”라고 강조했다.정은희 후쿠오카대학교 신경약리학 박사는 “가리비유래 플라즈마로겐을 소아 희귀성 신경계질환, 그리고 신경변성질환의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FDA에 희귀병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재원 약사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뇌 기능 개선 천연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리비 유래 플라즈마로겐’은 앞으로 다양한 연구 및 인체 시험을 통해서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에서 급증하는 치매 환자의 건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약사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접근해본다면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8 10:04:44김지은 -
치협, 내년 100주년 기념사업에 32억원 예산 편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치협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별도 회계를 신설하는 한편,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치과기자재 전시회와 부대행사 등이 포함된 약 3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결했다.이사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적인 기틀이 마련된 만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아울러 치협은 내달 20일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증 본인 확인의무화 제도와 관련, 제도 시행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했다.정기이사회를 주재하는 박태근 회장과 이사들 치협은 건강보험증 본인 확인의무 위반시 그 횟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치과의사회원들의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공단의 집중 홍보를 요청한 바 있다.공단은 ▲유튜브·SNS를 통한 홍보 ▲공익 캠페인 컨텐츠 TV·라디오 송출 ▲포스터·리플릿 제작 배포 ▲보험료고지서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을 계획 중이다아울러 치협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정관 개정 인준과 관련, 공익법인화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보다 면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추후 이사회에서 재 논의키로 했다.또한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회무열람 요청의 건’에 대해서 심도있게 검토했는데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들은 불필요한 논란이나 의혹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열람을 승인하자는 의견을 제기했지만 회무열람규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관련된 재판 종료시 까지는 열람 승인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우세해 결국 표결을 통해 열람을 거부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치협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본안추가 승인 ▲보험위원회 추가 위촉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 변경 ▲경영정책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SIDEX 2024 후원명칭 사용 승인안건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박태근 회장은 "총회는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치협 임직원 모두 총회 준비에 힘들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즐기고 배우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품위 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2024-04-18 10:02:03강신국 -
건물주 약국 권리금 회수 방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두 달 후 계약이 종료되는 탓에 권리금 회수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자신이 점포를 사용하겠다며, 권리금 없이 나가라고 합니다. 건물주에게 권리금 회수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싶은데 꼭 신규 세입자를 주선해야만 하나요?"건물주의 권리금 회수 방해에 세입자들은 신규세입자 주선과 손해배상청구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물주가 세입자의 신규 세입자 주선 행위 자체를 막았다면 권리금 회수는 가능하다고 조언한다.1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권리금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면 신규 세입자 주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반면 건물주 방해로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 주선을 하지 못했다면 상황은 간단치 않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신규 세입자를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예외적으로 권리금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권리금 회수 기회를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권리금은 영업시설, 거래처, 신용, 영업상 노하우, 위치(바닥권리금)에 따른 이점 등에서 계산된 금전적 가치를 뜻한다.권리금 회수 기회를 방해한 건물주에게 세입자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신규 세입자 주선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세입자가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권리행사를 했다는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는 뜻이다.엄 변호사는 "법률상 권리금 회수는 세입자가 직접 신규 세입자를 구해 당사자 간 권리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래하는 계약"이라며 "때문에 신규 세입자 자체를 구하지 않는 행위는 세입자가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아 건물주에게 책임을 묻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에 권리금 회수를 하기 위해선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를 구해 거래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건물주의 방해가 있다면 비로써 권리금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반면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를 구하지 않았더라도 예외적으로 건물주에게 권리금 회수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아직 신규 세입자를 주선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건축과 부동산 매매 등의 사유로 건물주가 기존 세입자와의 계약 연장마저 거절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신규 세입자가 들어오기 힘든 환경 탓에 권리금 기회가 위협받는 상황이 된다.엄 변호사는 "건물주가 법률상 합당하지 않는 사유임에도 추후 신규 세입자와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정적으로 표시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며 "이 경우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를 주선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돼 건물주에게 권리금 회수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세입자가 사용하던 점포를 자신이 직접 사용하겠다며 건물주가 권리금을 주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경우에도 세입자들은 신규세입자 주선과 손해배상 가운데 무엇을 선행해야 할 지를 두고 고민을 하게 된다.하지만 법률상 건물주가 직접 장사하겠다며 권리금을 지급하지 않는 건 정당한 사유가 되지 않기에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 방해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도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를 주선해야 하는지 여부다.엄 변호사는 "건물주가 자신이 직접 장사를 하겠다고 주장했다면 세입자가 신규세입자를 주선했더라도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정적으로 표시한 것과 같다"며 "이 경우 역시 세입자가 신규 세입자를 주선하지 않더라도 권리금 회수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건물주가 직접 장사하는 대가로 세입자에게 권리금에 해당하는 합의금을 줬다면 법률상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2024-04-18 09:42:43강신국 -
조선대 약대, 광주시약 연수교육에서 70주년 행사 홍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약사회 연수교육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행사와 장학재단 설립을 홍보했다.개교 70주년 기념품과 홍보지를 전달하고 홍보 부스를 찾은 동문들은 장학재단설립기금 약정서를 작성했다. 즉석에서 기부금을 납부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조선대와 인접해 있는 전남대학교 출신 약사들과 연수교육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도 장학재단 설립 기부에 동참하면서 그 뜻을 더했다.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이명희(24회, 1981년 졸업) 동문을 초청해 기부자 예우에 따라 기부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정현철 회장은 “이제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 토대는 마련됐고 더 많은 동문들의 월 1만원 기부로 재단의 성장을 이루겠다”며 “개교 70주년 행사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개교 70주년 행사는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4-04-18 00:44:28정흥준 -
강남구약, 등굣길 청소년들에 마약근절 캠페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오늘(17일) 오전 강남구 대치중학교 인근에서 청소년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강남구청과 수서경찰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등 약 60여명이 함께 했다.구약사회에서는 이병도 회장과 조은구 부회장, 김다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캠페인은 마약 근절 내용이 담긴 홍보물 배부, 현수막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구약사회뿐만 아니라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김창영 수서경찰서장도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강남구청, 수서경찰서, 강남구약사회, 한국청소년육성회 등 민·관·경이 함께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렸다.2024-04-17 18:50:53정흥준 -
서울시약 "임현택 당선인, 타 직능 존중하는 품격 갖추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약사직능과 약료를 폄훼하는 임현택 의사협회 당선인을 안하무인이라고 비판하며, 타 직능을 존중하는 품격을 갖춰달라고 요구했다.시약사회는 “약료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사가 수행하는 전문적인 서비스이자, 처방전 검토에서부터 처방약 조제 및 검수, 약물 중재, 복약상담과 환자교육,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보고와 같은 복잡다단한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약품 장기품절 사태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동일성분조제, 처방의와 협의를 통한 처방변경 등 약사의 적극적인 약물중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처방오류를 바로잡는 약사의 약물 중재 행위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이 말한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엄청난 돈’은 약사 때문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행태에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는 것.시약사회는 “약사의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임 당선인의 주장에는 여러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이해는 눈꼽만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시약사회는 “보건의료서비스는 의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공의 파업이 국민들에게 지지받고 있지 못하는 현실도 되돌아봐야 한다”며 타 직능을 존중하는 품위와 품격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약사회 성명 전문 임현택 의협 당선인 안하무인 깊은 유감서울특별시약사회는 최근 약사직능과 약료를 폄훼하는 임현택 의사협회 당선인의 안하무인적인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약료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사가 수행하는 전문적인 서비스이자, 처방전 검토에서부터 처방약 조제 및 검수, 약물 중재, 복약상담과 환자교육,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보고와 같은 복잡다단한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의약품 장기품절 사태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동일성분조제, 처방의와 협의를 통한 처방변경 등 약사의 적극적인 약물중재가 있었기 때문이다.오늘도 약국현장에서는 중복약 처방, 금기약 처방, 용법·용량 오류, 처방약 오류 등 크고 작은 처방오류를 바로잡는 약사의 약물중재 행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임 당선인이 말한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엄청난 돈"은 약사 때문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행태에 있음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에는 의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다양한 보건의료직능의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대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이해는 기본이다.약사의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임 당선인의 주장에는 여러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이해는 눈꼽만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보건의료서비스는 의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전공의 파업이 국민들에게 지지받고 있지 못하는 현실도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전국 의사를 대표하는 의사협회의 새 수장으로서 상대 보건의료직능을 존중·인정하는 품위와 품격을 갖춰나가길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2024.4.17.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2024-04-17 18:43:27정흥준 -
서울 중구약, 회원·회원 가족과 함께 '남산 걷기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회원, 회원 가족, 약우회원과 함께 남산 걷기대회를 가졌다.구약사회는 14일 일상 속 힐링을 할 수 있는 걷기대회로, 약국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인혜 회장은 "화창한 봄날에 회원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남산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계속되는 품절약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약국에 갇혀 마나지 못했던 동료들과 모처럼의 하루를 즐기며 쌓은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시라"고 당부했다.산행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으며, MVP는 방약국 안영습 회원에게 돌아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회원 가족, 약우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2024-04-17 16:37:39강혜경 -
의협 "이대로 가면 대형병원 도산·제약사 피해 불가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의대정원 증원 추진 중단과 논의기구 출범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아울러 현 상황이 지속되면 대형병원 도산을 물론, 의료기기, 제약업계, 병원 주변상권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어 "어제 총선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께서 입장을 발표했지만 입장 발표 내용에 현재의 의정 대치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안타까웠다"며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달라"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한번 잘못 진행되는 정책은 다시 돌이키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된다. 대한민국의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사회는 당장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결정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당장 시작해도 언제 좋은 결론을 맺을 수 있을 지 모를 어려운 문제들로 이러한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우리에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 이를 이른 시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정 대치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의협 비대위는 "지금의 상황이 조금 더 길어지면 교수들의 사직서의 수리 여부와 상관없이, 경영 압박으로 많은 대학병원들이 구조조정과 도산의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보건의료계열, 행정직군 등 우리의 동료들이 직장을 잃고 직접적으로는 중증, 응급 등의 분야에서 적절하게 환자들을 돌볼 수 없게된다"고 강조했다.의협 비대위는 "또한 의료기기 산업, 제약산업계는 물론 간병인, 병원 주변 상권 등의 피해 역시 심각해지게 된다"며 "이에 따른 간접 피해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 비대위는 "위와 같은 위험성을 의사들 역시 모르는 바 아니지만 지금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주어진 기회라 판단해 모든 우려와 비난을 안고 지금도 이렇게 이야기 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대통령께 부탁드린다.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이다. 의사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충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목소리임을 들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멈출 수 없는 구조 개혁 중 하나"라고 말하며 의대정원 추진에 변함없는 의지를 드러내 바 있다.2024-04-17 15:53:03강신국 -
"플랜B 대체 뭔가"…한약사 문제에 답답한 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약사들의 일반약 판매와 약사 고용 조제약국 개설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약사사회 내부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뚜렷한 대안이 없어 약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진전이 더딘 게 사실”며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안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플랜B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한약사 문제는 최광훈 집행부에게 그 어떤 현안보다 불편한 지점 중 하나다. 회장 선거 당시 한약사 문제 ‘해결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만큼 임기 중 이와 관련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을 시 책임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남은 임기 동안 뚜렷한 변화나 변화를 위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시 이 문제가 현 집행부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최광훈 회장이 임기 안 가시적 성과를 자신하면서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한약사들 사이에서도 현 약사회 집행부의 한약사 문제 해결 전략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된다.◆약사회가 고려하는 해법은?=약사회는 한약사 문제와 관련 가시적인 변화나 성과를 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은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해결이 묘연하다.법적으로는 한약사 약국 개설을 제한할 약사법 개정안과 한약제제 병기 법안이 21대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회가 그나마 희망을 걸고 있는 부분은 지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장관이 한 발언을 바탕으로 한 한약제제 구분이다.당시 조 장관은 국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비롯한 경구피임약은 한약사의 면허 범위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해당 답변은 서정숙 의원이 약사 없이 한약사가 단독으로 근무·운영하는 한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나 경구용 피임제 등이 판매되는 문제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었다. 한약제제 구분을 통해 약사와 한약사 간 면허 범위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게 약사회의 복안이다.하지만 현재로서는 복지부는 물론이고 식약처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한 가시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최광훈 회장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호르몬제는 한약사 면허 범위로 보기 어렵다고 한 답변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동안 했던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있으며 일정 부분 변화도 있다”고 밝혔다.◆복지부·식약처 고발을?…효과는 ‘글쎄’=약사회는 급기야 올해 초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해당 조직에는 변호사 2명이 활동 중인데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광훈 회장은 현재로서는 해당 조직의 구체적 활동 내용이나 진전 사항 등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뚜렷한 대안이나 관계 부처의 변화의 움직임이 더딘 상황을 고려해 항간에서는 약사회가 한약제제 구분 등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별다른 대응이나 해답을 내놓지 않는 보건복지부, 식약처를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말도 나온다.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지난 2월 약사회 이사회에서 “한약제제 구분 논의를 위해 수차례 복지부, 식약처를 방문했는데 서로 소관을 미루고 있다”며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 부처를 고발하는 등의 조치는 그에 따른 후폭풍을 감안해야 하는 동시에, 당장에 약사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변화는 기대할 수 없는 방안일 수밖에 없다. 관련 정부 부처에 대한 고발은 해결을 원하는 회원 약사들에게는 약사회 집행부의 보여주기식 회무의 일부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한약사 문제는 현 상황에서 최광훈 집행부 임기 내 해결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한약사 문제의 경우 이번 집행부의 핵심 추진 공약이었던 만큼 일정 부분 가시적 변화나 성과가 필요할 수 있지만, 현 상황으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임기에 약사회가 어떤 대응을 할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2024-04-17 15:51:3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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