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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장품심의위원회 위원 50명 위촉식약청은 13일 화장품의 규격, 안전성유효성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위해 교수, 소비자단체, 협회, 학회소속 전문가 등 50명을 제4대 화장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중 제3대에 이어 연임된 위원은 9명으로 전반적으로 교체폭을 크게 했고, 한국메이크업협회 등 화장품 사용자 단체를 신규로 포함시켜 자문 인력풀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그간 50개 기관으로부터 90여명을 추천받아 전공, 전문성(연구실적) 및 참신성을 바탕으로 행자부와 여성부 지침을 고려해 여성 40%, 시민단체추천 12%, 지방인재 30% 이상이 포함되도록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내년 오는 2009년 3월까지 2년이며, 전문 영역별로 4개 분과위(규격, 안전성& 8228;유효성, 제도 및 산업정책)로 나눠 배합금지원료 지정, 화장품 유형 효능효과 개선, 전성분표시자율지침 등 소비자 안전보호, 산업육성 측면에서 다양한 화장품 관련 현안을 자문하게 된다. 위촉장은 3월중 각 위원별로 우편 발송되며 해당 위원들은 국내에서 개최되고 식약청이 후원하는 화장품 관련 각종 컨퍼런스, 전시회 및 국제심포지움 등에 우선 초청된다.2007-03-13 08:49:2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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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제약사 등 455곳 약사감시 교육대전과 충남북 지역에 포함된 제약사와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올해 강도높은 약사감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지방식약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제조수입업소와 KGSP 업소 등 총 455개 업소를 대상으로 달라진 '2007년도 약사감시지침'에 대한 소집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14일 의약품과 KGSP, 15일 의약외품과 화장품, 16일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사감시 및 자율점검시행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과 기준, 관련 행정처분 및 법령 등에 관해 상세히 안내하고, 감시업무에 대한 민원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 설문조사를 병행해 다면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강도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설명회, 각종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관내 업소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2007-03-13 08:44:5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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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름 술술"...동네 사랑방역할 톡톡이승용 약사 : "재민이 왔네. 어디가 아퍼서 왔을까. 가루약으로 줘야하지요?" 재민이엄마 : "쓴약이면 도통 안먹으려고 해요" 이승용 약사 : "(아이를 바라보며) 약 안써요. 주스야, 딸기주스" 서울 관악구에서 부부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용(36) 약사는 동네 아이들 이름을 술술 외우고 있다. 인근에 소아과의원이 있어서 아이들 처방이 많아서 그렇다고 치부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 때문은 아니다. 약국이 동네 사랑방 구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네 주민들의 집안사정, 아이들 이름까지 파악하게 된 것이다. 부부약국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 동시에 이곳 신림동에 자리잡았다. 다들 문전약국을 외칠 때 스스로 상권이 없는 순수 동네약국으로 터를 잡은 것이다. 약국이 위치한 곳은 과거 신림동 판자촌으로 유명한 삼성산 자락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비록 아파트촌으로 변모했지만 과거 이 곳만의 정과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이 약사는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과 클리닉 인근 약국도 필요하지만 우리 같은 동네약국도 제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격히 경사진 2차선 도로변에 소아과의원 말고는 의료기관은 없다. 그렇다보니 처방전 수용도 많지 않고 매약 규모도 크지 않다. 이 약사는 "비록 부자약국이 될 수 없지만 문전약국에는 없는 약사 자긍심만은 크다"며 "지역에서 갖는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는 보람이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그렇다고 부부약국이 마냥 평범한 동네약국만은 아니다. 다른 동네약국이 문전약국만 쳐다보며 한숨 지을 때 나름대로 동네약국으로서 살아갈 방법을 찾았다. 부부약국은 여느 동네약국과 다른 몇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 약국에 오는 동네 아이들 이름을 거의다 외운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린이 환자와 부모가 들어오면 아이 이름부터 불러준다. 아이들에게 약사와 약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부모에게도 호감가는 약국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나이 드신 어르신에게는 '아버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쓴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에게는 '누구 누구 어머니'식으로 부른다. 말 한마디에 정감이 묻어난다. 마케팅 차원에서 이렇게 이름을 부르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아이 셋을 둔 부모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이 약사는 설명했다. 이 약사는 "이름을 불러주니까 아이와 부모 모두 좋아하고 그렇다보니 단골약국처럼 찾아주니 일석이조로 좋다"고 말했다. 약국을 시작할 때부터 이름을 불러주던 아이들이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다보니 이 약사는 '동네 약사 아저씨'로 아이들로부터 인사를 많이 받는다.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약국에 들러 물을 마시고 갔다. 더러는 비타민제를 달라고 졸라대는 아이들로 있다고 한다. 이 약국의 또 다른 특징은 작은 도서관이 있다는 점이다. 소설책 등 500여권이 넘는 책이 약국 한켠에 마련돼 있다. 마을버스 정류소가 약국 바로 앞에 있다보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약국 안에서 잠깐이라도 책을 읽으라는 배려였다. 이 약사는 "인근 책 대여점에서 항의가 들어와 책장을 없앨까도 고민도 했지만 빌려가는 사람도 더러 있어 그냥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활동도 부부약국이 다른 약국과의 차별성이다. 거창하게 무슨 이름 있는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인근 산자락에 놀리는 텃밭을 동네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있다. 부인인 노 란 약사가 먼저 시작해서 한 일이 이제는 자기 일이 되어 버렸다. 가을에는 12평 텃밭에서 자란 야채를 약국에 온 환자들에게 나눠준다. 나무잎 퇴비를 만드는 법 등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면서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가꿔가고 있다. 이 약사는 "주위에서 약국을 옮겨보라고 권하기도 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며 "평범하지만 존경받는 약사로 살다 가신 아버지 같은 동네약사로 남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 약사는 동네주민들과의 정서적 소통을 중시한다. 이것이 동네약국의 경쟁력이라는 그의 말이 새삼 주목받길 기대한다. -독자제보-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ksk@dreamdrug.com)2007-03-13 06:08:07정웅종 -
한-미, 리베이트 척결 등 쟁점 가지치기 완료한미FTA 의약품 협상이 쟁점사안에 대한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협상타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8차 협상 마지막날인 12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과는 밤 11시15분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의약품 허가 및 특허연계, 약가문제 등을 미타결 쟁점으로 남겨놓은 채 최종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날 협상에서는 미국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신약 최저가 보장 및 특허-허가 연계 문제를 놓고 한국이 강한 거부감을 보이면서 협상이 쉽게 풀리지 않았고, 결국 이 부분에서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미국의 신약 최저가 보장, 경제적 평가의 단계적 시행,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의 동일기준 및 절차 적용 등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의약품 품목허가와 특허연계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는 기존 관련법에서 충분히 보장돼 있다는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미국이 수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 쟁점은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고위급회담으로 넘어가 계속 협상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부당한 리베이트 척결 등 투명성 강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미국의 입장을 수용했고, 유사의약품 자료독점권 인정, 독립적 이의신청기구,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등에 대해서도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등과 관련해서는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문제에 대한 상호협의기구(의약품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내 제약업계에 부담을 주는 것은 쟁점으로 남았으며, 제도발전이나 투명성 강화 등에 대해서는 털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조만간 한미간 의약품 분야 협상결과를 공식 발표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는 시민단체와 국내 제약사의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2007-03-13 06:07:1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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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측 "한미 M&A 시도땐 강 회장과 연대"동아제약 대주주인 한미약품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강문석 부회장측은 "제3자에 의한 적대적 M&A가 시도될 경우, 강신호 회장에게 의결권을 모두 몰아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강문석 부회장측 관계자는 12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강신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 동아제약 경영권 구도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외이사를 강화해 경영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동아의 발전방안을 찾아나가자는 것이 주주제안의 취지"라며 "제3자에 의한 적대적 M&A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같은 시도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가진 지분은 모두 강 회장의 우호지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부회장측이 언급한 '제3자'는 최근 블록딜 제안설과 주식 맞교환 제의설의 근원지인 한미약품도 포함돼 있다. 실제 강 부회장측은 한미에 대해 "M&A 의도를 숨기지 않는 것 같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한때 한미(6.27%)는 동아의 대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8.42%)에 블록딜(주식 대량매매)을 제안했다는 보도로 M&A 의도를 의심받았으며 최근에는 임성기 회장이 300억원어치의 양사 주식을 맞교환하자고 강신호 회장에게 제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미의 투자목적을 '단순'하게 해석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따라서 공식적인 우호지분을 합해 14.7%를 확보한 강문석 부회장측 역시 한미약품에 의한 M&A 등 주총을 앞둔 돌발변수는 물론 동아의 경영권이 장기적으로 강씨 일가로부터 이탈되는 것을 막기위한 방어책을 고심해야 할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주총을 앞두고 터져나온 한미의 지분공세가 표면화된 것이 오히려 강씨 일가가 갈등의 접점을 찾아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 부회장측이 제3자에 의한 M&A가 시도되면 강 회장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어쨌든 12일 이사회를 통해 강 회장과 강 부회장측이 각각 제안한 19명의 이사선임안에 대한 주총 표대결이 2주일여 남은 29일로 확정됨으로써 양측의 위임장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이 "양측을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며 이 과정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한미와 관련된 또 다른 '제의설'이 터져나올 경우 한미약품의 M&A 시도를 막기위한 별개의 지분연대가 주총전 모색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2007-03-13 06:07:04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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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엘 "항암제 학술시즌 잡아라"항암제사업을 주력분야로 앞세운 화이자와 바이엘이 학술대회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가 신장암 및 GIST(위장관기저종양) 치료제 '수텐'의 지난 1일 보험급여 적용을 기점으로 주 공량대상인 병원랜딩 작업에 시동을 건 가운데 바이엘도 내달부터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에 대한 랜딩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의 주 공략 대상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 이들은 상반기에 학계를 중심으로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중심으로 의료계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이달 열리는 비뇨기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13일부터 2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비뇨기과학회에 임상결과를 발표할 연자를 초빙하는 등 학술 마케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오는 6월 14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암학회는 핵심역량을 집중해 시장 공략에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공통분모인 신장암 적응증에서 화이자가 우선 급여를 인정 받았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상황. 그러나 넥사바가 수텐보다 먼저 비급여로 원외처방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 랜딩에 어느 쪽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어려울 정도로 혼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두 회사는 항암제라는 특성상 선두권 점유를 위해 우선 학계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교롭게 두 회사 모두 항암제 분야에서 첫 단독 판매 제품을 맡았기 때문에 영업역량을 강화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화이자는 CJ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캠푸토 영업사원을 수텐 영업에 동원해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바이엘도 마찬가지로 최근 합병한 쉐링에서 항암제 관련 영업을 담당한 인력에게 집중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뒤 일선에 배치, 키닥터(Key Doctor) 공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경쟁열기를 높이고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적응증이 워낙 희귀질환이어서 현재 영업사원은 캠푸토를 담당한 20여명이 그대로 맡게 된다"며 "하지만 매출이 오르거나 적응증이 추가될 경우 추후에 인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여를 받고 나서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아무래도 급여가 먼저 승인됐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바이엘측 마케팅 관계자도 "아직 보험고시가 안됐지만 사실상 4월이면 급여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지만 수텐보다 먼저 출시됐기 때문에 원외처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급여만 이뤄지면 대학병원 랜딩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랜딩이 가능한 지역을 이미 몇 곳 확보한 상황"이라며 "6월 암학회에는 해외연자를 초빙하는 등 학계를 통한 마케팅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2007-03-13 06:06:39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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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의원, 21일 '종일휴진' 초강수의료계가 오는 21일 의료법 개정반대 과천 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의원, 치과, 한의원이 하루종일 공동휴진하고, 15일 복지부 주최 공청회도 보이콧하는 등 사활을 건 '3월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간호조무사들까지 의료계 4개 단체가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하는만큼 협회별로 보이지 않는 인력동원 경쟁에 따라 궐기대회 참여 인원도 당초 예상한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21일 궐기대회는 전국 단위의 휴진투쟁이 될 것이며, 10만명 이상도 충분히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방에서 올라오는 집회 참여인원들은 종일 휴진하고, 수도권은 오후에만 휴진한다면 취지가 퇴색될 우려도 있어 전국 단위로 휴진하는 방안이 합당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21일 과천 궐기대회장에서는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으로 집회를 벌일 예정이어서 회원 독려와 함께 의료법 개정 반대 퍼포먼스가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전부개정안이 의료계에 심각한 파탄을 초래하고 의료체계의 근간이 붕괴돼 국민 건강을 해치게 될 악법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안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점과, 법안에 하자가 발견돼 재차 정정공고 했던 점, 그리고 국민의 건강권 침해와 의료의 전문성이 무시될 수 있다는 그간의 주장들을 강력히 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거부하고 유시민 장관에 대한 자진 사퇴 촉구 등을 구호로 내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궐기대회 시점이 평일 오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국 규모의 대단위 휴진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높다. 비대위 측은 당초 4개 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점을 감안할 때 10만명의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주말에 하는 행사보다는 참여 인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21일 휴진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으로 인해 심각한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될 것을 우려하는 개원가의 목소리도 높다.2007-03-13 06:06:00정시욱 -
요양기관 압류 진료비 4조원...경영난 심화요양기관이 운용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진료비를 양도했거나 약품대금 등을 제때 결제하지 못해 채권자에게 압류당한 진료비가 무려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압류채권은 특히 전년대비 43.58%나 급증해 요양기관의 경영상태가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개업 요양기관 7만5,982곳 중 5,542곳이 지난해 진료비 3조8,869억원을 채권자 9,889명에게 압류 당했다. 전년대비 기관수는 719곳, 압류채권금액은 1조1,797억원(43.5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압류현황을 살펴보면, 약국의 경우 개업 2만881곳 중 2,106곳(10.09%)이 7,497억원을 압류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곳당 3억5,600만원 규모로, 지난해 약국당 1년치 건강보험 진료비 수입(3억8,001만원)과 맞먹는 액수다. 의원도 개업 2만6,090곳 중 1,728곳(6.62%)이 6,812억원이 압류채권으로 청구됐다. 의원의 같은 해 기관당 진료비 수입이 2억7,88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곳당 1년 치 진료비 수입에다 1억원 이상을 더 빚지고 있는 셈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병원은 1,325곳 중 32%인 424곳이 한 곳당 32억4,600만원(총 1조3,764억원)을, 종합병원은 302곳 중 26%인 79곳이 90억4,000만원(7,113억원)을 각각 압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치과병원 596곳 1,547억원, 한방병의원 609곳 2,134억원 등으로 기관당 각각 2억5,900만원과 3억5,000만원의 진료비가 압류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요양기관의 운용자금 성격인 진료비 양도액이 늘어난 것으로 전체 압류금액은 경영상태와 연결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2007-03-13 06:04:12최은택 -
"BMS, 미국 전문의 대상 영업능력 최고"미국에서 전문의 대상 영업능력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가정주치의 대상 영업능력은 베링거 인겔하임이 가장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마케팅 자문회사인 타겟알엑스(TargetRx)가 2만여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총 210개의 브랜드 제품에 대해 마케팅 자료, 영업상원의 제품 및 질병에 대한 지식, 영업사원의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제품소개력 등에 근거해 제약회사의 영업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문의는 BMS를, 가정주치의는 베링거 인겔하임의 영업능력을 최고로 평가한 반면 세계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12위에 머물렀다. 머크는 조사대상 제약회사 18곳 중 전문의 영업력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힌편 이런 결과에 대해 머크는 최근 발매한 5개 신약이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는 점은 영업능력 평가에 있어 어떤 조사결과보다 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제약업계는 사상 최대의 브랜드 제품 특허만료, 각국 정부의 약가규제, 상대적인 신약부재로 인해 난항을 거듭하자 영업인력을 감원하는 추세. 일례로 화이자는 작년 미국 영업인력을 20% 줄였으며 애보트 래보러토리즈는 지난 주 코스 제약회사를 인수하면서 수백명을 정리해고했다.2007-03-12 23:27:3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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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생의학학회, 암 세미나에 200여명 참석한·독생의학학회(회장 박경남)는 3월 6~9일 3박4일 일정으로 통합 암 치료프로그램(Integrative Complementary Cancer Therap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보완 암학회 및 유럽 생물의학치료재단 창립자이며 한·독생의학학회 독일측 회장을 맡고 있는 하거 박사(바이오메드병원장, 혈액종양전문의)와 유럽 최초 생물공학회사인 독일 Biosyn사 수석연구원인 스톨 박사가 참여했다. 세미나는 서울대학교병원 보완대체의학 연구소(소장 이상철 박사), 삼성의료원 유방암센터(소장 임영혁 박사), 한국유방암학회(차기회장 영남대학교 이수정 박사),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 박사) 등에서 진행됐으며 200여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가했다. 강사들은 수술,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에 병행해 환자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고려할 수 있는 보완의학적, 혁신적인 암 치료(Complementary & Innovative Cancer Therapy)가 임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통합 암 치료프로그램은 현대의학적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에 면역학적 치료, 분자생물의학적 치료, 영양치료, 심리치료가 병행될 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독생의학학회 실무를 맡고 있는 강상만 기획실장은 "독일을 비롯한 국제적으로 저명한 통합 암치료 대가들을 순차적으로 초청해 근거중심의 임상 결과를 국내 의료진과 교류하도록 함으로써 통합 암 치료프로그램의 세계적 추세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엔엠피코리아(대표이사 강종옥)는 독일 Biosyn사와 독점 공급 체결을 맺고 셀레나제® 및 각종 생물의학적 제제 등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셀레나제®는 통합 암 치료프로그램의 기본 물질로 전국 대학병원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2007-03-12 22:08:43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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