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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처방전 100건 중 4건꼴 약국서 정정종합병원에서 발행한 원외처방전에 대한 교부전 감사 시스템 부실로 인해 원외약국에서의 변경, 대체조제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병원 약제실이 처방 의사와 원외약국과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원외처방 관리실 운영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병원약사회 송보완 부회장은 23일 병원관리 종합학술대회에서 '외래환자 약제서비스 현황과 개선방향' 발표자료를 통해 약제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같이 주장했다. 송 부회장은 경희의료원에서 실시한 '원외약국에서의 수정, 변경, 대체조제 현황' 조사 결과 총 9만5,086건의 발행 처방전 중 334건(0.4%)이 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원외약국에서 정정된 처방전에 대해 49%가 대체조제 됐고, 44%는 변경조제, 8%는 수정조제 된 것으로 드러났다. 변경조제된 사례들은 대부분 처방일수 변경, 용량변경, 처방약품 삭제, 적정용량 약품으로 변경, 약품추가, 제형변경 등이 주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송 부회장은 이에 원외처방전 교부전 감사를 통해 용법용량, 약물 알레르기, 약물 상호작용, 중복처방, 적응증, 병용금기, 약제비 심사지침 등에 대한 감사 시스템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처방의사 부재시 혹은 정규근무시간 이외의 경우 처방의사와 원외약국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정정 처방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약 사용에 대한 사전 고지, 품절 및 생산중단약품 처방 중지시점 논의, 조제내규 정보 공유, 원외처방발행 관련 병원 정책변경 공지, 신약 세미나 등 원내-원외 약국간 정보교류를 위한 정기적 모임을 제안했다. 송 부회장은 제도적 측면에서도 약사 인력과 약제수가를 현실화하고, 예외환자에 대한 기준 재검토, 장기 처방에 대한 '리필제' 도입, 우수약국 인정제 등을 건의했다. 송보완 부회장은 "외래환자에 대한 약제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원외처방관리실 운영을 강화하고 원내외 약국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약사, 간호사 등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약제업무 평가의 표준규정 제정과 유지 관리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06-11-23 12:15:4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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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자료제출 거부기관 세무조사 경고국세청이 소득공제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국세청은 23일 ‘연말정산 서류 간소화 관련 근로자 불편 우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험료, 교육비 등 8개 중 7개 항목의 자료제출 업무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의료비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의료비의 경우 일부 의료기관의 비협조로 정상적인 자료수집이 진행되지 않아 근로자의 불편이 초래될 것이라는 것. ‘연말정산 간소화 제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의료비 자료의 정상적 수집이 필수적이지만, 지난 20일까지 자료제출을 기피하는 병·의원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이어 의사협회를 겨냥, ‘일부 의료단체’로 완곡하게 표현하면서 이 단체가 주도해 ‘실무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자료제출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특히 자료제출 거부 이유와 관련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수입금액 노출을 우려하는데 따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고, 이에 따른 근로자의 연말정산 불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제출 기관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다음달 6일까지 최종적으로 자료를 제출하도록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고의적으로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처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혀, 이들 기관의 세무조사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7일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은 2만5,612곳 중 704곳(2.75%), 치과의원 1만2,902곳 중 323곳(2.5%), 한의원 1만168곳 중 138곳(1.36%) 등으로 자료제출 참여기관이 약국이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06-11-23 12:14:4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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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신약 맞수 부광-BMS '적과 동침'B형간염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부광약품과 한국BMS제약이 한 배를 탔다. 부광은 지난 13일 11번째 국산신약(식약청 기준)인 레보비르캡슐(성분명 클레부딘)을, BMS는 지난 5월 바라크루드정(엔테카비어)에 대한 시판허가를 각각 획득했다.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한국GSK의 제픽스(라미부딘)와 헵세라정(아데포비르)이 독점하고 있었으며 시장규모는 연간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부광과 BMS는 GSK가 독점하고 있는 600억원 시장을 공략해야하는 사실상 경쟁관계에 있다. 이같은 경쟁체제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양사가 22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동행사(Satellite symposium)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B형간염치료 신약을 나란히 선 보인 부광과 BMS가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한 것. BMS 바라크루드 PM인 이동하씨는 "별도로 행사를 개최하면 의사들이 장소를 이동해야하고 분산될 수 있기 때문에 경쟁품이지만 공동 심포지엄을 갖는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양사는 저녁 6시에 개최된 심포지엄에 소요되는 식대 등 제반비용을 반반씩 부담하며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또 행사장 입구 오른쪽에는 부광이, 왼편에는 BMS가 각각 안내대를 설치해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맞았고 심포지엄장에는 반대로 왼편에 부광 레보비르 현수막을, 오른쪽에 바라크루드 현수막을 각각 배치했다. 반면 심포지엄 진행순서에 대해서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첫번째 순서를 부광이 진행하는 대신 심포지엄 시간을 50분으로 줄였고, BMS는 순서를 양보하는 대신 진행시간을 1시간 10분으로 늘려 잡았다. 하지만 부광과 BMS 모두 심포지엄에서는 B형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비롯해 GSK의 약점인 내성 데이터 등을 제시하며 제픽스와 헵세라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2006-11-23 12:10:06박찬하 -
상공회의소 "GSK 백신공장 한국유치 무산"재계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백신공장 국내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우리나라 FDI(외국인직접투자)유치 현황과 과제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다국적기업들이 투자처를 주변국으로 선회한 사례 중 GSK 백신공장 사례를 제시했다. 상공회의소는 경제연구소 등의 분석을 인용해 벨기에 소재 생산시설을 전세계로 확장할 목적으로 설립하는 백신공장의 최종투자처가 올해 한국이 아닌 싱가폴로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올 초 언론을 통해 GSK가 경기도 화성 등 국내 산업단지에 대규모 백신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지만 국내 공장유치가 사실상 무산됐음을 지적한 것. 상공회의소는 GSK가 3~10억달러 규모의 싱가폴 백신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고 오는 2009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공회의소는 "최근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다 다른 나라로 변경한 국가들의 경우를 보면 큰 이유 중 하나가 각종 규제, 기업문화 등 열악한 경영환경이 작용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유연성과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GSK 외에도 반도체장비업체 ASML, 반도체업체 질트로니크 삼성 웨이퍼, 실리콘업체 다우코닝, 테마파크 레고랜드 등의 한국 투자 유치가 무산됐다고 지적했다.2006-11-23 12:09:12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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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처방전 입력오류로 '쇼크' 유발간호조무사가 위궤양 치료제 대신 혈당강하제를 처방전에 잘못 입력, 저혈당성 쇼크를 유발하는 등 의사의 허술한 안전관리가 의료분쟁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소보원의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이후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해 3건의 구제신청이 접수돼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환급하고 피해를 배상했다. 사고유형은 간호조무사의 처방약 입력 오류, 동일 처방전에 산모와 아기 약 동시 처방, 투약오류 등. 위궤양 환자인 김모(남·40대) 씨는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을 인근의 약국에서 조제 받아 5일간 복용하던 중 저혈당에 의한 경련이 발생해 입원치료를 받았다. 소보원 조사결과 의사가 처방전을 직접 입력·출력·교부해야 하나 이를 간호조무사에게 맡겨 위궤양 치료제 대신 혈당강하제가 잘못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처방전에 산모와 아기 약을 함께 처방, 처방약을 과다 복용한 아기가 황달(약물중독 의증)로 입원치료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의사가 산모와 아기의 약을 별도로 처방하면서 처방전을 따로 써주지도 않고, 설명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산모가 자신의 약까지 아기에게 모두 복용시킨 것. 또 급성폐렴 증세로 입원한 고령의 환자에게 다른 폐렴환자에게 처방된 신경안정제와 진통제를 잘못 투여해 사망한 사건도 피해구제 사례로 접수됐다. 소보원은 접수된 구제신청 내용을 조사해 3건 모두 ‘배상·환급’ 처리토록 조치했다. 한편 소보원은 지난 9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병원의 안전관리와 관련한 의료피해 구제 건수는 총 57건으로 이중 입원 환자의 낙상사고(25건, 43.9%)가 가장 많았다 밝혔다. 또 의료장비 사고 19건(33.3%), 환자 용태관찰 사고·시설문 안전사고 각 5건(8.8%), 의약품 관리 관련사고 3건(5.2%) 등으로 뒤를 이었다.2006-11-23 12:08: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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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고객만족 교육 3주간 실시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제4기 내부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뇌졸중센터·외과·피부과·비뇨기과·성형외과 등 11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CS 가볍게 이해하기에 대해 1단계 교육을 진행했다"며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이미지 연출을 통한 CS', 내달 5일부터 '고객접점을 통한 CS' 등 3단계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6-11-23 12:02:1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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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규제완화등 의료계 전폭지원"차기 대선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의사들이 제반 제도적인 여건에 신경쓰지 않고 환자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23일 63빌딩에서 개최된 병원종합 학술대회 특별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의료중심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 의료제도 하에서는 국민들의 만족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의료제도 합리화를 통해 규제를 완화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류열풍과 연계해 원스톱 건강검진 등에서 의료계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약산업과 바이오 산업이 한국을 먹여살릴 수 있다는 믿음도 피력했다. 박 전 대표는 "의사들은 제반 여건에 신경쓰지 않고 환자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면서 "지난 5월 테러후 의사들의 도움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고 박정희 대통령) 말씀이 사람은 의식주와 함께 의료까지 포함해 4가지가 충족돼야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며 "의료문제와 의료서비스는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농어촌, 군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이 필수라며 농어촌 보건소 시스템 개혁 등을 통한 공공의료 제공을 다짐했다. 이에 의료체계의 균형과 사회 안전망 확보 등 국가가 나서야 할 일들에 대해 국가 지원책을 아끼지 않고 다할 것이라며, 병원계가 적극 건의를 해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박 대표는 지난 테러사건 이후 의사들의 진심어린 관심으로 치료가 원활히 이뤄진데 감사했다. 또 악수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오른손이 아파, 왼손으로 악수를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병원계를 비롯해 박 전 대표의 행보를 쫓는 각 언론사 기자들이 대거 모여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2006-11-23 12:01:32정시욱 -
초음파영상 비급여 전환...보장성 뒷걸음질내년부터 급여 전환키로 했던 초음파영상에 대한 급여결정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23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중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초음파 등 의료행위 3항목을 비급여로 전환하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행위는 초음파영상과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광중합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충전 등 3개 항목이다. 이 항목들은 건강보험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비급여를 적용하고 내년부터 급여 전환키로 했던 것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이 뒷걸음질 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복지부 측은 이와 관련 “해당 의료행위의 표준적 비용산출의 어려움, 품질관리 미흡 등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해 급여로 인정하기는 곤란하나 임상적 유용성 등을 감안해 비급여로 전환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입법예고에 따른 의견서 제출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2006-11-23 12:00:0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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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망 이용한 혈당관리 서비스 도입당뇨환자가 혈당관리를 위해서 혈당 측정 후 직접 작성해 관리하던 혈당수첩이 없어질 전망이다. KT(대표이사 남중수)는 U-Health 사업의 일환으로 혈당, 혈압, 비만 관리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완료하고 혈당관리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1일부터 5개월 간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천중앙병원 등 의료기관에 통원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환자 140명, 혈압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U-혈당관리 서비스는 당뇨환자에게 전화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혈당 측정기기를 공급해 혈당 측정 이후에 자동으로 데이터가 U-Health센터에 저장되고 저장 후 바로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또한 한 달에 한번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정리해 우편으로 발송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채종진 솔루션사업본부장은 "KT는 앞으로 가족 건강상담, 부모님 건강확인 서비스, 간호인력 파견과 같은 양방향 맞춤형 u-Health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11-23 11:25:12강신국 -
"소아 감염백신·질환 기초 역학자료 전무"정부의 필수 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기존 예방용 백신 시장이 연평균 12%씩 성장세로 접어들었지만 백신,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 관리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 백신의 경우 예방 가능한 질병의 99%까지 발병율을 줄일 수 있다는 잇점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식약청이 대대적인 연구사업을 통해 개선작업에 돌입했다. 21일 식약청 생물의약품본부가 밝힌 '생물·생명공학 의약품 안전관리 방안'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백신관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소아감염 백신에 대한 기초자료가 전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감염질환에 대한 국내 역학자료조차 미흡하며, 국가 주도의 임상시험과 그 결과 평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제조회사들도 백신 임상시험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현실도 백신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백신 의약품에 대한 시판 후 안전성, 유효성 평가와 관리가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R&D 사업 중 '백신의 유용성 평가연구'를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10억의 예산을 책정한 이 사업은 백신의 효과평가, 면역원성 평가, 면역지속력 평가, 집중 조사 등의 항목을 통해 백신의 유용성 평가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현재 이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재심사 제도를 통해 시판 후 안전성 자료 확보에 나서는 한편, 재평가 제도를 통해 현재 과학수준에서의 안전성 유효성 자료를 확보중이다. 또 새로운 백신의 가교시험 자료 등을 통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고 DTaP-IPV 혼합백신 등 10개 품목의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용성 평가대상 백신의 경우 BGG백신, 디프테리아-파상풍-개량 백일해 백신, 소아마비 백신, 수두백신, 홍역 이하선염 풍진백신, 일본뇌염 백신, 인플루엔자백신(소아, 성인),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신, 이상반응 조사 등이다. 이에 식약청은 유용성 평가체계가 확립될 경우 감염질환 관리의 선진화를 통해 백신산업의 수익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청 관계자는 "유용성이 확보된 백신을 공급하고 평가, 관리체계가 선진화되면 생물·생명공학 의약품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백신 제조시설 설립 등 해외자본 유치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2006-11-23 11:23:4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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