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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장관의 성분명 발언보건복지부 장관이 국정감사 장에서 공공의료기관부터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 아울러 의사의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해 처벌규정을 만들어서라도 잘 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나 지역처방약 목록 역시 잘되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이 모두 마찬가지다. 세 가지 사안이 의-약간에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이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이들 사안에 대한 정부의 지금껏 행보를 보면 이젠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기 어렵다. 성분명 처방은 의약분업의 기본 틀을 바꾸는 개혁성의 색채를 갖고 있는 큰 작업이기에 사실 단기적인 과제는 아니다. 이 말은 당장 시행을 안 해도 되는 만큼 두루뭉술하게 약속을 하기가 쉽기도 하다는 의미다. 또한 있으나 마나한 제도로 전락하고 관련법은 거의 사문화된 처방전 2매 발행이나 처방약 목록의 사례를 보면 성분명 처방이 쉽게 될 사안이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들 사안은 의료계의 적극적 참여나 협조가 전제돼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그로인해 시행초기부터 이미 유명무실했었다. 특히 처방약 목록의 경우는 의료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했다. 이 사안은 의약분업이 연착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축이었지만 제도 자체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무의미한 상황이 돼 버렸다. 지난 2001년 8월 14일 약사법에 처방약 목록에 관한 규정이 신설된 이후 5년여 동안 전체 229곳의 시·군·구 의사분회중 처방약 목록을 해당 약사분회에 제공한 곳은 84곳인 36.7% 불과하다. 또 의·약사회간에 협의조정을 거쳐 처방약 목록이 공고된 곳은 61곳으로 26.6%에 그친다. 서울 25개 분회를 비롯해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충북, 제주지역의 의사회는 처방약 목록을 제출한 분회가 아예 전무했다. 설사 처방약 목록을 제출한 지역이라고 해도 일정기간 마다 업데이트가 더 중요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처방약 목록은 거의 공백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록이 있다고 해도 실제 이용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럼에도 대책이나 대안을 내놓지 않고 정말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뒷짐을 져 왔다. 이제는 관심 사항인지 조차 모를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를 잘 해보겠다고 하니 공허한 메아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성분명 처방은 그 연장선상에서 더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가 때마침 추진하겠다고 하는 처방약 목록 미제출에 따른 처벌규정 법제화 추진은 역시 그런 점에서 혼란스럽다. 의도야 이해가 가고 회원들의 귀를 반갑게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한마디로 헛다리 집기인 것 같다. 처벌규정을 만들어 처방약 목록을 받는다고 했을 때 그것이 제대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는가. 의사분회가 처방약 목록을 방대하게 하거나 성의 있게 작성하지도 않고 아울러 업데이트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약국가는 오히려 구색갖추기난이 가중되고 재고부담이 느는 등 지금 보다 더 어려움에 처할 개연성이 높다. 더구나 처방약 목록에 제약사들의 영업이나 로비까지 가세하면 약국은 더 소외된다. 다시 말해 처방목록은 중앙회의 역할로 해결될 성격이기 보다는 지역 의·약사 분회간의 자발적 협력사항이다. 처방약 목록이나 처방전 2매 등의 현안은 처벌규정이 명확할 수 없어 정부도 어찌할 수 없었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이들 사안 그리고 성분명 처방은 강제나 처벌이 능사가 아닌 것을 알기에 정부가 강력한 처벌규정에 전적으로 매달리기 어렵다는 것을 역시 모르지 않는다. 따라서 그럴수록 세세한 처벌규정이 쉽지 않을 성분명 처방이기에 장관의 제도화 추진발언이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 의료계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는 대안이 현실적이기에 차라리 그것이 나왔다면 신뢰가 간다. 장관은 성분명 처방이 제도화 됐을 때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어떻게 끌어낼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고 그런 인센티브 방안을 내놨어야 했다. 재론하지만 처방약 목록이나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한 자발적 협조가 전혀 안 되는 상황을 우리는 여실히 보아왔다. 성분명 처방이 도입된다고 해도 의료계의 협조가 미흡하면 보험재정을 절감하면서 질 좋은 약의 보급이라는 취지는 무색해진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경제적 이윤동기를 없애는 것조차 실패할 우려가 높아 성분명 제도라는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의약분업은 원론적으로 협업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해득실을 분할하는 게임장 같은 것이 되었다. 추진주체인 정부는 협업을 이끌어 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갈등의 조정역할을 못했다는 점이다. 그런 정부가 추진하는 성분명 제도화가 잘 될 것이라고 믿을 수 있겠는가. 식약청도 지난 2001년 생동성 활성화 방안 발표 시 인증품목이 일정 수준이 되면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겠다고 했었다. 생동성만을 본다고 해도 지금 그 약속이 지켜질 의·약간 협업분위기가 되었다고 보는가. 장관의 성분명 처방 발언은 협업은 커녕 철저하게 방치돼 온 갈등이라는 모래 위에 누각을 짓겠다는 것이기에 신뢰가 안 간다.2006-10-16 06:30:5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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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생산, 전문약 15%-일반약 35% 그쳐식약청이 소포장 의무화를 앞두고 일선 제약사들의 지난해 소포장 생산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문약의 15%만이 낱알모음포장을 생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식약청은 제약사 생산현장에서의 소량포장단위 공급의 필요성을 수치화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이 자료를 제출, 지난 7일 시행을 확정하는 중요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15일 식약청에 따르면 2005년 국내 GMP제약사 145곳을 대상으로 '낱알모음포장 생산현황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일반약의 36.8%, 전문의약품의 15%가 낱알모음 기준으로 생산해 전체 24.7%만이 소포장 공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약의 경우 생산되는 3,090품목 중 낱알모음 생산품목은 2,088품목으로 67%에 달했지만, 실제 생산량은 140억정(캅셀) 중 51억정만 낱알모음 생산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의 경우 전체 4,398품목 중 낱알모음 생산품목은 1,107품목(25%)으로 일반약에 비해 턱없이 낮았고, 생산량은 182억정 중 28억정만 낱알모음 생산에 동참해 생산량 비율이 15%에 그쳤다. 특히 낱알모음포장 생산 분포도에서는 총생산량 기준으로 소포장 생산을 전혀 하지 않거나 20% 미만인 제약사가 71곳(48%)으로 품목수는 전체 51%(3,799품목)로 드러났다. 반면 100% 낱알모음포장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9곳(6%)의 64품목으로 낱알모음 생산량이 전체 1%로 미약했다. 식약청은 이 조사결과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제정안의 도입취지와 현실적인 소포장 필요성 등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조사대상 145개사는 국내 전 GMP업소 185곳의 78%에 해당된다면서 시중 생산유통량의 소포장 표본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낱알모음포장 생산 분포도]2006-10-16 06:30:58정시욱 -
"약국서 그냥 읽어도 영어단어 머리에 쏙""약국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글감을 모아 왔죠. 집필을 시작한지 3년 만에 독자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1,500개 영어단어의 암기비법을 담은 '비주얼 어원 VOCA'(상상커뮤니케이션刊)를 펴낸 홍승표 약사(51·연세약국)는 외국어는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해야 한다는 모토로 책을 썼다. 홍 약사는 성남에서 연세약국을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다방면의 재주꾼이다. 홍 약사는 재미있는 영어교재를 만들자는 생각에 영어단어에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를 결합시켰다. 책을 보면 그랜드캐니언, 마추픽추, 통곡의 벽, 라스베이거스, 금문교, 하와이 등을 영어단어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Aqua-', 즉 물과 관련된 접두어를 놓고 이와 관련된 영어단어를 제시한다. 이어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그림과 함께 소개한 뒤 간단한 영어회화 문장으로 마무리 짓는 식이다. 즉 그림연상법을 이용, 영어 단어 암기력을 극대화 시키도록 구성했다. 삽화를 위해 동물 전문화가인 곽수연 씨와 의기투합했고 삽화는 모두 곽 씨가 그렸다. "하루에 한 어원씩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영어단어는 물론 세계 100곳의 관광지나 유적지에 대한 정보까지 알 수 있도록 했어요." 홍 약사는 이 책을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재단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홍 약사는 지금 이 책을 활용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선물할 책을 구성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에게 도정 철학 등을 재구성해서 꾸민 도지사용 '비주얼 VOCA'를 만들고 있어요. 이 세상에 1권 밖에 없는 책이죠." 홍 약사는 차기 저서로 경기도 31개 지역의 볼거리를 담은 포토에세이를 기획 중이다. 자신의 두 번째 책이 되는 셈이다. 평소 사진 마니아이기도 한 홍 약사는 포토에세이에 '살기 좋은 경기도'를 주제로 사진과 간단한 소개를 담을 예정이다. 홍 약사는 지금 약국경영, 약사회 회무, 책 집필 등 3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06-10-16 06:30:07강신국 -
성형·재건수술용 치료재료 '퍼머콜' 출시서울 제신약품(대표 정연훈)이 성형외과나 비뇨기과 수술 뒤 주로 사용되는 치료재료 ‘퍼머콜’을 본격 유통한다.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인 ‘퍼머콜’은 영국 TSL이 제조한 콜라겐(돼지피부) 제품으로, 미국 FDA와 EU에서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진료재료로 지난 2004년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2년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유통되게 됐다. 인체의 부드러운 조직을 교정하거나 얼굴이나 머리 등의 성형수술과 재건수술에서 주로 사용되는 ‘퍼머콜’은 생체조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식 후 촉감이 좋고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제신약품은 ‘퍼머콜’ 유통에 앞서 탈장학회 등 각종 학회와 세미나에서 제품을 소개해 왔으며, 16일에도 영국 TSL 디렉트매니저가 방한해 워커힐호텔에서 이틀간 제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정연훈 사장은 “이미 삼성서울병원에 제품이 런칭 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 목표로 국내 성형외과나 비뇨기과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신약품은 또 ‘퍼머콜’ 전담 영업인력 3명을 새로 영입했으며, 내년 4월께는 ‘퍼머콜’ 사업을 위한 별도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신약품은 ‘퍼머콜’ 출시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www.jeshin.co.kr)를 16일 공식 오픈한다.2006-10-16 06:22: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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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품목 두번울린 헐뜯기 영업일부 생동시험 기관들의 자료조작 파문이 식약청의 최종발표로 일단락됐지만, 해당 제약사들은 아직도 일선 병의원을 중심으로 매머드급 사태 수습에 한창이다. 더욱이 조작대상 품목에 포함된 제약사들은 기존 경쟁품목들의 헐뜯기식 영업에 할말을 잃었다고 하소연한다. 실상은 이렇다. 일례로 생동조작 품목에 포함된 A제약사의 알렌드론산나트륨 성분의 모 의약품. 매출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선전하던 품목이었다고. 하지만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다보니 경쟁 제약사들이 한결같이 생동조작을 주제로 헐뜯기 영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쟁사 영업사원들은 조작으로 밝혀진 해당 제품 이외의 의약품들까지 싸잡아 밀가루약으로 선전(?)하고 다닌다며 동종업계의 동료의식 부재를 꼬집었다. A제약사 한 중진은 "경쟁사 영업사원들이 생동조작에 포함된 제품을 집중 거론하면서 여타 의약품까지 모두 바꿔야한다는 식으로 헐뜯고 다닌다"며 "생동조작에 연루된 것도 억울한데 다른 품목들까지 영업에 차질이 생겨 고민"이라고 전했다. 생동조작에 포함된 B제약사도 "(조작품목이 있는)저 회사는 밀가루약이나 만드는 회사라며 직접적으로 깍아내리며 자기 회사약으로 대체해달라는 타 제약사들의 영업방식에 할말을 잃었다"고 했다. 결국 허가취소된 품목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급여정지나 대체조제 금지된 품목들까지 의사들의 판단 이전에 이미 타 제약사들로부터 경쟁력을 잃어버렸다고 입을 모은다. 생동조작 파문으로 인해 해당 제약사들을 두번 울리고 있는 것은 정부의 조치 내용보다도 동종간 사라진 동료의식일 것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다. 단기간 헐뜯기 영업으로 인해 자사 제품의 매출이 상향되는 부분은 있겠지만, 전체적 맥락에서 보면 결국 제약산업 전반의 이미지 추락은 불보듯 뻔하다. 누워서 침뱉는 모양새가 아니고 무엇인가. 법원에서, 그리고 식약청을 향해 생동조작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앞서 제약사 간 자정의 목소리와 동료의식이 여느때보다 요구되는 이유다.2006-10-16 06:21:1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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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갈등조정, 정부 몫▶제약-도매업계가 결국 유통일원화 규정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펼 공산이 커졌는데. ▶제약사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자 업권축소 위기를 느낀 도매업계가 유통부조리 고발로 맞대응을 선언한 것. ▶3년 가까운 세월 끌어오며 우여곡절을 겪은 일이라 양측 모두 물러설 여지가 없다는데. ▶업계간 물고 물리는 낯 부끄러운 일들 연출되는 마당에 관할당국은 뒷짐. ▶도매업 허가 이용해 행정처분 빠져나가라고 제약사에 코치할 시간은 있는 모양. ▶제도 문제로 빚어진 갈등은 결국 당국이 풀어야 하는 것. ▶업계는 싸우고 당국은 뒷짐지고, 뭔가 잘못돼고 한참 잘못된 모양새.2006-10-16 06:21:0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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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로타바이러스 백신, 내년에 한국 출시"[GSK 베아트리스 드 보 박사 인터뷰]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출시로 분주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뒤이어 내년 말 국내에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 로타릭스'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로타바이러스'는 유아 및 소아에게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고열과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유발해 감염자 5명 중 1명이 병원을 찾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GSK의 로타릭스는 유럽에 승인된 최초의 인간유래 로타바이러스 경구용 백신으로, 임상에서 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96% 방지하고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병원입원을 100%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치료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벌써부터 MSD와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 GSK는 내년부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과 마찬가지로 MSD가 출시 예정인 '로타텍'과의 경쟁에 대비할 계획이다. 로타바이러스의 세계적 권위자로 국내 전문가 회의차 방한한 GSK 바이오로지컬스 베아트리스 드 보(Beatrice De Vos) 박사를 만나 로타릭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다음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보 박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로타바이러스가 왜 위험한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주요 증상에 대해 설명해달라. 로타바이러슨는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이라는 질환을 일으킨다. 주로 어린 아기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전염력이 강하고 즉각 의료처치를 하지 못하면 탈수 등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질환을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는 등 빨리 의료적 처치를 해야 한다. 감염자가 몸이 약하면 더더욱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감염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산후조리원은 좁은 공간이고 접촉이 많다.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가 밀폐된 공간을 통해 퍼지는 경우가 있다. 6~24개월된 유아에서 발병률이 높다. 겨울철에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MSD도 로타텍이라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타릭스가 갖는 특장점은 어떤 것인가. 가장 큰 차이점은 로타텍이 동물(소)에서 바러스주를 추출해 인간 추출 바이러스주와 합성한 것이라면 로타릭스는 완전히 인간에서만 추출했다는 사실이다. 완전히 인간에서만 추출한 로타릭스는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때도 교차 방어능력이 높기 때문에 어떤 바이러스 종이 나오더라도 방어할 확률이 높다. 또 생후 2개월과 4개월, 2회 복용으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보다 편리하다. -MSD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MSD의 제품도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 모른다. 아마 내년 하반기에 로타릭스와 비슷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영역이라는 점에서 제품간의 경쟁보다 일반인이나 의사들에게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보건당국이 지난 2월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을 기본 접종화했다. 이는 어떤 의미인가? 미국 정부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게됐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그런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병원에 입원해서 약을 쓰는 고전적인 치료비 말고도 어린 아이 때문에 부모가 일을 하지 못함으로 생기는 비용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한국 정부도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비를 의료처치 비용 뿐만 아니라 다른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바릭스나 로타릭스 외에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있는가. 현재 본사 파이프라인에서 많은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계절에 따른 독감 백신, 유행성 독감백신, 수막염 백신, 흑색종 백신, 폐렴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암백신은 피부, 폐, 유방암에 대한 백신을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예방이 어떤 치료보다 더 좋은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고 의문을 가져서는 안된다.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당부드리고 싶다.2006-10-16 06:20:1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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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병직거래 제한폐지-도매 창고면적 규제"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종병직거래 제한규정의 폐지와 도매업소의 창고면적을 다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효석 의원는 15일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이란 복지부 국감자료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선 의약품 리베이트 유형과 관련 병원과 의사에게 직접 음성적 형태로 지원하는 후원금과 랜딩비 등이 있고, 약사에게는 처방전 수수료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각 협회를 통한 기부금의 경우 합법을 가장한 공공연한 리베이트로 알려지고 있으며, 김 의원이 직접 제약사 관계자를 만나본 결과 이같은 합법적 형태의 기부금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약사의 각 협회에 대한 기부금은 임원 워크숍, 정책워크숍, 행사 후원금, 학회 출장 관련 지원금 등 대부분이 특정단체에 대한 선심성 기부형태를 띠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제약사의 R&D 투자비는 제조업체 평균인 6%에 머물고 있는 반면 판매관리비는 20%대로 제조업체의 12%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즉, 이같은 기형적 운영의 저변에는 의약품 유통이 투명하지 못하고 영업사원의 영업능력 또는 음성적 리베이트에 좌우되는 경향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김 의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의약품 공급에 대해 도매업소를 경유토록 한 현재의 규정을 폐지, 유통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001년 도매업소의 창고면적 제한규정을 폐지함에 따라 도매업소가 1,589곳이나 난립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다시 부활시키는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06-10-16 06:14:5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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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직원 범죄 17건...음주에 뇌물까지식약청 공무원의 신분으로 뇌물수수, 품위손상 등의 범죄를 저지른 직원이 3년간 무려 17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식약청이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 중 '식약청 공무원 비위사항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부산청 모 사무관이 품위손상 혐의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범죄로 경고 조치되는 등 해마다 공무원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의 공무원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이 6건, 뇌물 및 금품수수 3건, 품위손상(국가공무원법 위반) 3건, 폭력행위, 위증, 경범죄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서울청 모 부이사관이 금품수수 혐의로 국가공무원법(청렴의 의무 위반)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12월30일자 견책조치 되는 등 공무원 범죄가 한해동안 9건이나 발생했다. 또 서울지방청 모 사무관은 지난해 5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식약청으로부터 경고 조치됐으며, 본청 총무과 모 주사는 음주폭행 및 소란행위로 주의를 받았다. 특히 본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모 행정주사의 경우 감사원 지적에 따라 관서운영경비횡령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처분받고 최종 해임 조치된 것으로 명시됐다. 공무원 범죄로 분류된 이들의 직급도 공익근무요원부터 기능직, 연구사, 사무관, 주사급부터 부이사관, 이사관급까지 다양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식약청뿐만 아니라 타 부처 공무원들까지 범죄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공무원이라는 직책에 걸맞는 마음가짐이 여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2006-10-16 06:02:4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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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사분기, 미국 제약업계 이익상승 기대올해 3사분기 미국 제약업계의 이익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미국 제약업계의 이익상승 기대는 미국 정부보조 노인건강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의 처방약 보험급여 개정으로 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제약업계의 비용절감 노력이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 메디케어 개정으로 노인에게 많이 처방되는 화이자의 고지혈증약 '리피토(Lipitor)', 일라이 릴리의 '자이프렉사(Zyprexa)' 등의 약물의 기대 이상으로 매출이 상승한데다가 특히 와이어스의 경우 영업인력 감원을 통한 영업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3사분기에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발매된 머크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 화이자의 항전간제 '리리카(Lyrica)' 등도 3사분기 매출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텍업계의 경우 단백질 기초 약물 매출증가로 지넨테크, 암젠 등이 재미를 보고 있는 반면 시험약 개발단계에 있는 소규모 바이오텍회사는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조코(Zocor)', '졸로푸트(Zoloft)' 등 대형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지난 여름 이미 만료되었기 때문에 매출감소분을 향후 어떻게 보전할지, 각종 의약품 책임소송에 어떻게 대처해나갈지는 제약업계의 남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2006-10-16 01:19:0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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