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품목 두번울린 헐뜯기 영업
- 정시욱
- 2006-10-16 0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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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생동시험 기관들의 자료조작 파문이 식약청의 최종발표로 일단락됐지만, 해당 제약사들은 아직도 일선 병의원을 중심으로 매머드급 사태 수습에 한창이다.
더욱이 조작대상 품목에 포함된 제약사들은 기존 경쟁품목들의 헐뜯기식 영업에 할말을 잃었다고 하소연한다.
실상은 이렇다. 일례로 생동조작 품목에 포함된 A제약사의 알렌드론산나트륨 성분의 모 의약품. 매출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선전하던 품목이었다고.
하지만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다보니 경쟁 제약사들이 한결같이 생동조작을 주제로 헐뜯기 영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쟁사 영업사원들은 조작으로 밝혀진 해당 제품 이외의 의약품들까지 싸잡아 밀가루약으로 선전(?)하고 다닌다며 동종업계의 동료의식 부재를 꼬집었다. A제약사 한 중진은 "경쟁사 영업사원들이 생동조작에 포함된 제품을 집중 거론하면서 여타 의약품까지 모두 바꿔야한다는 식으로 헐뜯고 다닌다"며 "생동조작에 연루된 것도 억울한데 다른 품목들까지 영업에 차질이 생겨 고민"이라고 전했다.
생동조작에 포함된 B제약사도 "(조작품목이 있는)저 회사는 밀가루약이나 만드는 회사라며 직접적으로 깍아내리며 자기 회사약으로 대체해달라는 타 제약사들의 영업방식에 할말을 잃었다"고 했다.
결국 허가취소된 품목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급여정지나 대체조제 금지된 품목들까지 의사들의 판단 이전에 이미 타 제약사들로부터 경쟁력을 잃어버렸다고 입을 모은다.
생동조작 파문으로 인해 해당 제약사들을 두번 울리고 있는 것은 정부의 조치 내용보다도 동종간 사라진 동료의식일 것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다. 단기간 헐뜯기 영업으로 인해 자사 제품의 매출이 상향되는 부분은 있겠지만, 전체적 맥락에서 보면 결국 제약산업 전반의 이미지 추락은 불보듯 뻔하다. 누워서 침뱉는 모양새가 아니고 무엇인가.
법원에서, 그리고 식약청을 향해 생동조작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앞서 제약사 간 자정의 목소리와 동료의식이 여느때보다 요구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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