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사고 위험비용 의보수가로 보전을"의료분쟁에 대한 비용부담 등으로 특정진료과목의 의사인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비용을 보전할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의사협회 김태학 의사국장은 소보원 주최 세미나에서 “고액의 손해배상과 함께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 현행 법체계하에서 의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진료과목을 의사들이 선택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먼저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 연구결과를 인용, 전문과목별로 의료분쟁 해결비용이 의사 1인당 연간 346만원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제시했다. 특히 신경외과 1,316만원, 흉부외과 1,058만원, 산부인과 944만원, 정형외과 606만원, 외과 460만원 등 수술을 주로 하는 외과계열과 산부인과가 1인당 분쟁해결 비용목록의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김 국장은 이 같이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의사들이 비용부담 위험성이 늘어나면서 의료사고가 자주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질환에 대한 진료기피현상과 응급환자나 중환자 등을 치료하는 특정진료과목을 지원하는 의료인이 줄어들어 진료공백현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병협이 집계한 레지던트 수련기관의 전공의 확보현황을 보면, 흉부외과의 경우 2004년 61.2%에서 2006년 51.3%로 수련의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외과(93.4%→90.8%), 산부인과(93.3%→57.6%)도 마찬가지. 김 국장은 이와 관련 “정부에서 응급의학과 등 지원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는 진료과모의 전공의에 대해 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의료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비용(RISK FEE)을 보전할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은 이에 앞서 “이미 수가 항목에 위험부담율을 가산해 경제적으로 보전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2006-04-28 06:24:33최은택
-
생동조작과 한미FTA 공식?생동성 시험을 조작한 기관들과 품목들이 여론들로부터 단두대에 올랐다. 억울하고 답답해도 사건은 이미 곪아 터졌다. 시험기관은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제약사들은 수습에 안간 힘을 쏟는다. 이제는 의약사가 직접적인 정책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으니 파문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회라고 가만 있을리 없다. 이미 "올해 국감은 생동국감"이란 말이 회자될 정도로 확산되는 걸 보면 아마도 연말까지는 '생동조작' 4음절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난히 말을 아끼면서도 제네릭 의약품을 꼬집는 이들이 있다. 같은 제약사지만 오리지널 약을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들의 경우 제네릭 비난 강도를 더더욱 높인다. 기자에게 걸려온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들 왈 "제네릭 못믿는다는 말이 드디어 입증됐구나", "오리지널 약 처방하는 의사들이 옳았다", "생동 제도 자체가 모순이었다"고 한 마디씩 던진다. 특히 모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농담처럼 내던지는 말로 "한미FTA 앞두고 생동성 시험 조작까지 발표되는 것을 보면 외자사 죽으라는 법은 없다"면서 "생동조작+FTA=외자사 압승"이라는 공식이 떠오른단다. 지금껏 돈 잘벌고 매출 확대되지 않았느냐는 기자 질문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마케팅과 영업방법, 그리고 약효 등이 분명 제네릭과 차별화된다"면서 "의사들이 그만큼 오리지널을 믿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라고 말한다. 생동조작이 분명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 간 비교꺼리가 될런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4천여 품목 중 10품목 조작이 확인된 상황에서 여타 제네릭 의약품을 싸잡아 볼 수만은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전체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때로는 동지애 정도는 발휘해 줘야하는 것 아닌지 심히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2006-04-28 06:20:16정시욱
-
관악구약, 참제약 반품 비협조 대책 점검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는 27일 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면대약국 대책, 참제약 반품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면대약국 색출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참제약 반품 비협조에 대해 구약사회 차원의 대책을 숙의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관악경찰서와 간담회를 열고 생동성 시험, 약국경영 애로점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충웅 회장은 관내 치안유지에 헌신하는 경찰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경찰서 방문에는 신충웅 회장을 비롯해 윤건섭·김애자 부회장, 박상곤·장광옥·조은희 위원장이 참석했다.2006-04-27 23:32:30강신국 -
중랑구약, 원로약사와 회무발전 방향 논의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정덕기)는 26일 W호텔 나무레스토랑에서 원로 약사 초청연회를 열고 회무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정덕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원로약사들이 회무에 보여준 높은 관심과 참여, 솔선수범 정신에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원로약사들의 도움이 회무 운영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연회에는 60세 이상 원로 약사와 오랜 기간 약사회 회무에 참여한 각 동문회 회장들이 참석했다.2006-04-27 23:24:49강신국
-
"의료분쟁조정법안 제정 안돼 안타깝다"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환경노동위)은 27일 "의료분쟁조정법이 1994년대말 이후 6차례에 걸쳐 국회에 상정됐지만, 아직까지 제정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소비자보호원에서 개최된 '의료피해구제의 효율적 처리방안' 세미나 참석, 출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의료사고는 피해자가 사망이나 불구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러나 피해자는 전문적인 의료지식이 부족이 의료인의 과실을 입증할 능력이 없고, 의료인은 허위주장으로 자신들의 과오를 덮으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의료상담과 피해구제 등 분쟁조정은 매우 큰 역할과 기능을 담당했다"고 격려한 뒤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은 물론 병원과 의료인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6-04-27 21:05:48홍대업
-
광동 비타500사랑 "휴전선 넘어 북한으로"광동제약은 26일 대한적십자사에 북한 평양적십자병원 지원을 위해 4억1500만원 상당의 항생제 등 의약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감기약 등 3억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데 이어 두번째며 현재까지 광동은 총 7억3000만원 규모를 북한에 전달했다. 또 작년 9월에는 빈곤층 주민 자활지원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와 함께 북한 고성군 온정리를 방문, 연탄 5만장과 밀가루 500부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광동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2006-04-27 18:35:12박찬하 -
의료분쟁 집단소동 사설경비원 동원 '진압'‘의료사고’ 등으로 인한 환자 보호자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자구노력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윤종태 법무팀장은 27일 소보원 주최 세미나에서 ‘의료기관의 의료분쟁 처리 및 개선방안’을 주제발표하면서 “환자 측의 진료방행(난동 등) 시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세브란스에서 시행하고 있다는 ‘의료분쟁 난동진입 출동체계’ 그림도표에 따르면 의료사고가 발생해, ‘난동’이 발생한 경우, 1차로 안내를 맡고 있는 청원경찰과 경호원이 총출동한다. ‘진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상부에 보고하고 추가투입 인력을 요청한 뒤 부원장이나 부원장에 준하는 부서장이 ‘진압’을 진두지휘한다. 특히 시신이동을 거부하면서 진료방해를 하거나 난동행위를 벌이는 경우 의료진과 서무·원무팀의 상호협조아래 환자 측을 설득하지만, 설득이 불가한 경우 강제 이송한다. 환자가 사망하면 사망선고 후 시신을 영안실로 옮기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 윤 팀장은 “설득을 해도 유족들이 시신이송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고서라도 시신을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또 연 2회 저녁시간(오후 8~9시경)을 이용해 서무·원무·법무·간호부서가 사무국장 주관하에 모의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요령을 훈련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윤 팀장은 환자 측에서 의료과실로 인한 의료사고임을 주장하면, 우선 병원측의 대화창구를 원무팀이나 법무팀, 적정진료관리실 등으로 단일화해 협상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06-04-27 18:25:20최은택
-
녹십자, 훼리너프 출시...철분제 시장 공략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천연 난(卵)단백 철분제 '훼리너프'를 출시하며 철분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철만니톨난단백(달걀의 알부민과 만니톨의 복합구조에 철이 결합한 형태)을 주성분으로 한 훼리너프는 혈중 철 농도를 빠르게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위와 십이지장 궤양의 독성을 감소시키고 위장장애를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시아노코발라민과 엽산을 복합 처방해 치료효과를 높였는데 시아노코발라민은 적혈구 생성과 재생작용을,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고 임신시 태아의 선천적 이상을 감소시키는 성분이라고 덧붙였다. 훼리너프는 2~3일안에 피로감을 해소시키며 1~2개월 복용하면 헤모글로빈 수치를 정상적으로 복구하며 1일 1회 1캡슐로 복용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황산철과 호박산단백철이 주로 많이 쓰였는데 황산철은 흡수율에 비해 위장장애 부작용이 있고 호박산단백철은 역겨운 맛이 단점이었다"며 "훼리너프는 누구나 간편하고 부작용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제"라고 말했다. |제품문의 : 080-260-0033|2006-04-27 18:24:28박찬하 -
휴온스 윤성태 사장 '4월의 중기인상' 수상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의 윤성태 대표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중앙회가 선정하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윤성태 대표는 92년 휴온스 전신인 광명약품에 입사해 97년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2003년에는 사명을 휴온스로 전환, 글로벌 제약기업의 비전을 담아냈다. 또 지난해 전년대비 39% 성장한 총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고 해외시장에도 53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98년 3월 발생한 공장화재와 거래도매상의 연이은 부도 사태를 극복해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2006-04-27 18:14:26박찬하 -
클레부딘, 바이러스 68%·간기능 89% 개선부광약품이 개발중인 만성B형 간염 치료제 클레부딘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41차 유럽간학회에서 발표된다. 이 임상시험은 전국 33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는데 만성B형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클레부딘을 1년간 투약한 결과 HBeAg이 양성인 환자의 68%, 음성인 환자의 100%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 HBeAg 양성 환자는 89%, 음성은 100%에서 간기능 수치가 정상화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미 1, 2, 3상을 통해 클레부딘은 투약 종료 후에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간기능 수치 정상화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이 입증된 바 있으며 이는 투약중단시 바이러스 양이 급증하는 기존 제제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2006-04-27 18:06:35박찬하
오늘의 TOP 10
- 1약국 진열·판매금지…살생물 승인제 앞두고 업체들 부랴부랴
- 2비보존제약 38호 신약 어나프라주, 국내 안착이 미국행 열쇠
- 3온라인몰·거점도매 확산…의약품 유통 재편에 약국 우려
- 4베믈리아→타프리아로 제품명 바뀌는데…"기존 재고 어떡하나"
- 5비대면진료 적정 수가 검토...12월 본사업 전환 채비
- 6주식병합에 65억 조달…경남제약, 상장유지·재무개선 안간힘
- 7알피바이오, 여성 위한 '3세대 진통제' 국내 최초 개발
- 8신규기전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 국내 허가
- 93세 한상철 사장, 제일파마홀딩스 지분 첫 10% 돌파
- 10국민 10명 중 4명 의료용 마약류 처방…식욕억제제 처방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