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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만이 약국이 사는 길""처방위주로 하향평준화된 현실에서 약국이 살 길은 특화뿐이다." 이 말은 대형약국이 사라진 분업시대 약국의 길라잡이를 제시한 말이다. 어찌보면 평범한 말이지만 그 만큼 실현하기도 어렵다는 점에서 약국의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대구시약사회 정광원 부회장은 "지금 약국은 일반약이 프로테이지로 따질 수도 없을 정도로 거의 없다"면서 "이는 약국경영 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그 원인을 "분업 이후 상담과 함께 이루어지던 매약이 사라졌기 때문이다"며 "분업과 동시에 쏟아져 나온 약사들이 그 같은 매약기법 경험을 못한 면도 한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매약을 살리기 위해서는 특화라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약중심 대형약국보다 병원 밀집지역 약국의 일반약 가격이 더 싸기 때문에 단가경쟁도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특화가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국경영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면에서 꼭 가야할 방향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업 이후 굴곡을 겪던 약국가에서 화장품, 건식, 한약 등 특화전략을 구사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약국들이 의외로 있다"며 "처방과 함께 특화약국 이미지를 심어주면 결코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은 특화전략이 늘어만 가는 약국간 경쟁도 피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처방 나눠먹기로 시야를 좁히지 말고 더 큰 흐름을 짚어 나가라는 말이다. 약국담당 부회장으로 일선 약사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 부회장은 "처방에 목매지 않는 약국경영 기법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2006-02-09 06:55:03정웅종 -
KRPIA, 협회명 변경 추진...업계 '안될말'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가 '한국연구제약협회'로 명칭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에 명칭변경을 신청하는 관련공문을 접수했다. 복지부 담당 공무원은 "6일자로 KRPIA측 공문을 접수했으며 현재 제약협회, 약사회, 도매협회, 병원약사회, 약품공업협동조합, 의약품수출입협회 등 관련단체에 이에대한 의견조회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2월 중순까지 의견조회를 마친 후 최종 검토기간을 거쳐 늦어도 2월말까지는 명칭변경 승인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KRPIA측이 신청한 '한국연구제약협회'라는 명칭에 대해 국내 제약회사들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제약업계 오피니언 리더 중 한명인 S씨는 "다국적사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느냐"며 "차라리 '세계제약협회'나 '국제제약협회'라고 하는게 취지에는 맞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연구제약협회라고 바꾸려면 국내 연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제약업계에 설득하는 일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연구개발 관련업무를 맡고있는 Y씨는 "자기 이름을 바꾸겠다는데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KRPIA의 명칭변경 의도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혁신적 의약품을 개발하고 신속히 공급한다는 설립목적에 KRPIA가 얼마나 충실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연구소도 없고 공장도 철수하려는 마당에 어떻게 한국연구제약협회라는 명칭을 쓸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KRPIA 관계자는 "연구개발은 신물질 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다국적사들이 국내 임상연구에 상당부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2006-02-09 06:54:3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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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내정자 "가지 않을수 없는 길 간다"의료산업과 공공의료...두 마리 토끼 쫓는다 의료를 바라보는 유 내정자의 시각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에는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그는 장관으로 내정된 직후 보건의료산업의 세계일류화를 선언했고, 이는 곧 열악한 공공의료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탓이다. 열린우리당도 의료시장개방이나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안고 있었고, 무상의료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민노당 역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대목이었다. 유 내정자는 이번 청문회에서 “나는 의료 시장주의자가 아니다”, “의료산업과 의료서비스는 구분돼야 한다”, “국가의 역할이 우선돼야 한다”는 답변으로 갈음했다. 언뜻 보면 의료시장에 거대자본이 투입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처럼 들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공공의료 확충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그가 보건의료산업발전이란 점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반대논리를 가진 측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을 품고 있다. 한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보험약 등재방식 변화 예고...의약품 유통투명화 의지 피력 최근 복지부는 비용효율적인 측면을 고려, 보험약을 선별 등재하는 포지티브리스트 방식의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약제비 절감이 필수이고, 자연 현재의 보험등재방식을 어떤 식으로든 개선하거나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 내정자도 이같은 입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유통의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오히려 약가 거품을 양산하고 리베이트의 온상이 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유 내정자는 8일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의 약제비 절감방안에 관한 질의에 대해 "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의 도입에 공감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는 현행 네거티브 방식의 변화와 함께 약가 투명화를 위한 후속조치가 이어질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유통종합정보센터와 의약품정보원 등이 그것이다. 유 내정자는 이 과정에서 “의약계 협력이 우선”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업무를 진행해나가면서 의약계를 강하게 압박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익단체에 안 휘둘리겠다"...적절한 긴장관계 유지 유 내정자는 그간 복지부가 이익단체에 휘둘려왔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세계 각국에서도 보건복지부처가 이익단체에 포획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의료계 단체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가 의약분업 과정에서부터 현재 분업평가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탓이다.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지난 7일 지적한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의 행정처분 지연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향후 공정한 법집행을 약속함으로써 의약계와의 적절한 긴장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이익단체에 휘둘리지 않는 대신 공동선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혀, 앞으로 의약계와 새로운 관계정립을 시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1/4쪽짜리 청문회, 정치적 부담...10일 임명될 듯 한 여당 의원은 이번 청문회를 가리켜 “애초부터 반쪽 짜리였고, 결국 경과보고서조차 채택되지 않아 1/4쪽짜리가 됐다”고 비판했다. 물론 상대방인 한나라당을 겨냥한 말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 장관의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해 내세운 공세적인 질의는 다소 빈약해 보인 것도 사실. 반면 정책질의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에서 장관의 자질검증에는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쟁만 있고 정책은 없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말이다. 어쨌든 순탄한 청문회 과정을 거치지 못한 유 내정자는 일단 관문은 통과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 이같은 관계는 유 내정자의 정치적 영향력이 이전이나 장관 취임 이후에도 결코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호재인 동시에 야당의 강력한 견제도 받아야 하는 악재일 수도 있다. 한편 8일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함에 따라 9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정부로 경과보고서를 송부할 수 없게 됐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10일경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져졌다.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유시민 내정자 각오 밝혀 유 내정자는 8일 오후 인사청문회 종결과 함께 끝인사말을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란 도종환의 시로 갈음했다.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는 인사청문회장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을 연출했다. 짧은 시 한편을 통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겠다는 자세와 '반드시 가야할 길은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장관은 그간 언론 및 야당과의 긴장관계를 의식한 듯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깨달았다"면서 "여야 의원들의 비판과 지적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자세를 한껏 낮췄다. 그러나 그의 가슴속에는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다. 보건복지분야의 개혁일지 아니면 김근태 전 장관의 정책을 무난히 마무리짓겠다는 의지일지. 그래서 그의 취임 이후 행보와 그가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해진다.2006-02-09 06:50:42홍대업 -
도협회장 선거 "최선 다했다...승리 확신"도매협회장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이창종, 이한우, 황치엽 후보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마감했다.세 후보 모두 이구동성으로 “최선을 다했고, 승리를 확신한다”면서, “그러나 낙선하더라도 회원들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종 “회원사들과 나눈 대화...값진 선물” 이창종 후보는 이날도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부산경남지역에 나가 있는 아들 이규원 사장과 함께 서울과 지방, 두 지역에서 지지를 거듭 호소하고 다녔다. 이 씨는 “최선을 다했다. 회원사들이 나를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선택해 줄 것이다. 승리를 확신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나 “낙선되더라도 회원사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을 누비면서 회원사들을 참 많이 접했다. 이들과 대화하면서 주고받은 말과 느낌들 그 자체가 재산이고 큰 덕 이었다”면서 “설령 패배할 지라도 결코 후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갈음했다. 이한우 “회원사와 협회, 가족 같은 유대 기대” 이한우 후보는 회원사를 더 방문하기보다는 담담하게 하루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오전에 회원사 명단을 확인하고 몇몇 부족했던 곳에 전화를 걸었다. 오후에는 총회에서 할 마지막 연설문을 점검하면서 마음을 다졌다. 이 후보는 “3개월 동안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했다. 이제 하늘에 운을 맡길 수밖에 없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많은 표차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낙선하더라도 겸허히 승복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들이 전국을 누비면서 오지까지 노크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회원사들이 조금이나마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회원들과 협회가 좀더 가족 같은 유대로 뭉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치엽 “아픔 함께 하면서 고충 풀어가겠다” 황치엽 후보는 이날 오전 중에 여러 회원사 대표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돌렸다. 또 오후에는 서울의 몇몇 회원사들을 방문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황 후보는 “시간이 짧아서 회원사 대표들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그러나 짧은 기간에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겸허히 수용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 순회를 하면서 지방회원들의 고충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지역의 경우 작년에 수차 검·경의 단속에 노출됐지만 협회가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당선되면 회원사들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06-02-09 06:50:00최은택 -
일반약 판매시 건강상담 보장해야일반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10여 년간 끝을 모르고 곤두박질 쳐 왔으나 올해는 다소나마 반전될 기미들이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 반전의 시그널은 예년과는 다른 제약사들의 의욕적인 행보다. 의약분업 이후 일반약에서 등을 돌렸던 국내 제약사들이 다시 유턴을 하고 있는 중일뿐만 아니라 에치칼을 고집해 온 외자사들까지도 일반약 시장에 가세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일반약과 전문약의 시장 점유율을 보면 제약사들이 일반약 시장을 마냥 방치하지 않고 다시 노려봄직 할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생산량 기준으로 볼 때 일반약과 전문약의 비중은 2004년의 경우 29.1% 대 70.9%로 최악을 기록했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제약사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비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에는 일반약 비중이 더 떨어진 것으로 추계되자 제약사들은 일반약의 품목을 더 다양화해서 출시한 것이 그것을 뒷받침 한다. 제약사들이 일반약 시장을 노크하는 것은 기대되지만 결정적으로는 개국가에서 이를 받혀주지 않으면 안 된다. 정작 중요한 것은 약국이고 약사들이라는 것이다. 약국에서 일반약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판매하지 않으면 일반약 활성화는 제약사들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처방수주 경쟁이 과포화 상태인 만큼 약사들의 보다 적극적인 일반약 취급 의지와 실천이 따라줘야 할 때다. 약사들이 일반약 취급에 적극적일 수 있도록 하는 일은 또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령의 정비와 제도적인 뒷받침을 필히 해야 한다. 그 우선순위가 약사법 시행규칙의 정비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57조(의약품 등의 유통체계확립 및 판매질서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1항 15호에 규정된 ‘진단’이라는 문구를 시급히 완화할 필요가 있음을 주문하고 싶다. 이 조항에는 일반약 판매시 약사가 해서는 안 될 세 가지 조항으로 ‘진단을 하고 그에 따라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 ‘진단을 목적으로 한 건강상담을 통하여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 ‘진단을 목적으로 환부를 들여다보거나, 만지거나, 기계·기구 등을 이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 행위’들이 적시돼 있다. 물론 약사가 진단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 규정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면 약사는 의약품을 판매하면서 환자에게 전달할 최소한의 정보를 주는 행위조차 제한받는다. 이는 약사법 제41조(의약품의 판매) 4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 규정과 상충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처방에 의한 조제가 아닌 일반약에 대한 복약지도는 다르다. 일반약의 복약지도는 환자와 최소한의 대화가 필요함에도 시행규칙 57조의 규정으로 인해 약사들은 이를 아예 꺼린다. 진단을 구분하되 약사에게 건강상담은 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 규정을 완화하거나 보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처방조제의 경우는 약사법 제22(의무 및 준수사항)에서 복약지도를 의무사항으로 못 박고 있을 만큼 복약지도는 환자의 건강과 알권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없는 일반약은 환자를 위해 확대된 복약지도 개념이 필요하고 그것은 최소한의 건강상담이다. 복약지도는 또 약사법 제2조(정의)에서 규정된 것과 같이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상호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만이 아니다. 일반약을 판매할 때에는 진단적 판단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구매자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가 함께 규정돼 있다. 이 같은 행위를 하기 위해 약사는 건강상담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약 시장의 위축은 국민의료비를 상승시키고 건강보험 부담을 가중시킨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일반약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우리는 그 반대다. 이제 물꼬를 다시 틀 때가 왔다. 그중 하나의 키가 일반약과 관련한 약사의 건강상담이다. 의료계가 크게 반발할 사안이지만 진단에 대해 보다 엄격한 규정을 둔다면 해소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정부는 일반약 시장의 활성화를 기업들의 몫으로만 보지 말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2006-02-09 06:30:21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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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소비자 의약품 사업부 매각 고려최근 주요의약품의 특허만료와 매출부진으로 고민하는 화이자가 전략적 대안으로 소비자의약품 사업부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소비자의약품 사업부의 시장가치가 상당한 현시점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하여 소비자의약품 사업부의 매도가를 결정할 방침이나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되면 계속 소비자의약품 사업부를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의 소비자의약품 사업부는 화이자 연간매출액 510억불(약 51조원)의 7.5%. 화이자의 대표적인 OTC 제품은 미국에서 리스터린 구강청정액, 콜게이트 치약, 수다페드 감기약 등으로 최근 10% 성장했다. 그러나 OTC약은 처방약에 비해 마진율이 낮아 일부 증권분석가들은 비핵심부문을 매각해 마진이 높은 핵심사업부로 자금을 돌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 지난 수년 사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도 미국과 캐나다의 소비자의약품 사업부를 노바티스에 매각, 핵심부문인 처방약에 주력한다는 전략방침을 밝힌 바 있다.2006-02-09 05:11: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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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직접 주사하는 편두통약 FDA 승인환자 자가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주사제형의 편두통약 '이미트렉스(Imitrex)'를 FDA가 승인했다. 이미트렉스 스탯도우즈(STATdose) 시스템을 이용한 이미트렉스 주사는 자동주사형 펜 형태로 환자가 단추만 누르면 수마트립탄(sumatriptan)을 피하 5-6mm 지점에 4mg씩 주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전조증 여부에 상관없이 성인의 편두통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이미트렉스를 시판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중등증 이상의 아침에 발생하는 편두통, 오심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두통이 급속히 심해지는 경우에는 주사제형이 더 적합한 선택제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츠버그 대학의 두통센터의 최고책임자인 로버트 캐니엑키 박사는 "이미트렉스 주사는 편두통 환자에게 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수마트립탄 성분의 경구용제를 '이미그란'이라는 상품명으로 유유산업이 판매하고 있다.2006-02-09 04:56:4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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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美신속심사키로미국 머크의 자궁경부암 및 성병성 사마귀 예방백신인 가다실(Gardasil)에 대해 FDA는 생물학적 면허접수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신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16, 18와 성병성 사마귀의 90%를 유발하는 HPV 6,11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백신. FDA는 신속심사약물로 지정된 가다실의 생물학적 면허등록 접수일자를 12월 8일로 인정했기 때문에 이 날짜로부터 6개월 후인 6월 8일까지 머크에게 승인여부를 통보해야한다. 머크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연합, 호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대만, 싱가폴에서도 가다실 시판을 위한 서류를 접수했다.2006-02-09 01:54:2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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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케어, 19일 '통증·경락' 주제 약국강좌약국체인 옵티마케어가 '통증클리닉과 경락, 그리고 효소를 주제로 99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의에는 통증과 경락 약국경영 성공 사례 건식의 응용 등이 소개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들이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강의주제를 통증과 경락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강의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9층 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회사는 내달 100회 정기세미나를 맞아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할 예정이다.2006-02-08 22:38:2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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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넷, '자이쯔' 약국대상 판촉 이벤트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 팜스넷(대표 김병진)은 장을 위한 식이섬유음료인 '자이쯔' 판촉 이벤트를 마련한다. 회원약국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팜스넷 홈페이지 '짜이쯔' 코너를 방문, 제품 평가와 포장에 적힌 고유번호를 함께 적으명 제품을 하나 더 무상으로 제공(무료배송)하는 행사다. 자이쯔는 기존에 판매되던 천연광천수 '호르까'를 맛과 성분, 포장 등을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자이쯔는 다이어트 효과와 지방 흡수의 저하, 숙변제거 등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판촉행사 및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의 뛰어난 효과를 회원약국과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2006-02-08 22:30:1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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