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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0억넘는 약국 소득세 10% 감면 혜택 소멸중기업과 소기업 기준이 변경되면서 매출액 50억원을 넘는 약국들은 이제 중기업으로 분류돼 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6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과세년도부터 소기업 판단기준이 매출액으로 일원화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중기업과 소기업을 분류하는 기준은 고용인력과 매출액이었다. 즉 약국은 근로자수 10명 미만에 연 매출 100억 미만이면 소기업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개정된 조특령에 따라 약국은 연 매출 50억까지 소기업이 되고 이를 넘어서면 중기업으로 분류된다. 결국 연매출 50억이 넘는 약국들은 그동안 받았던 10% 세금감면 혜택을 보지 못한다. 다만 단서조항도 있다. 종전 규정에 따른 소기업은 2019년 1월 1일에 속하는 과세년도까지 소기업으로 간주한다. 문제는 2016년도에 개업한 신규약국 중 연매출이 50억을 넘으면 중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감면 혜택이 없다는 점이다. 약국전문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는 "연매출 50억이 넘는 약국들은 10% 세액 감면율이 없어지기 때문에 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며 "10%면 1000만원 100만원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많이 활용하는 노란우산소득공제, 즉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소득공제의 공제한도도 조정된다. 기존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이었지만 2017년 1월 1일 이후 납입하는 분부터 소득 수준별로 공제한도가 차등화된다. 즉 사업소득금액 1억원 초과는 200만원, 4000만원~1억원은 300만원, 4000만원 이하는 500만원으로 공제한도가 달라진다. 또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지원대상 확대로 약국 등 10년 이상 계속사업한 개인사업자의 감면율을 10% 인상된다. 장수 운영약국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에서 약국대상 마케팅을 펼쳤던 장기저축성 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한도가 축소된다. 월 적립식 보험의 경우 기존에는 비과세 한도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1인당 월 보험료 150만원 이하로 축소된다. 기존에 가입한 약국은 상관 없지만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에 가입하는 경우 비과세 한도가 축소된다.2017-01-16 06:14:56강신국 -
"원외처방 비중 40% 확대…체질개선 진행"[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②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원내처방이 강한 기업'이다. 오랜동안 수액제와 기초필수의약품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며 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JW그룹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JW 영업현장에서 오래 근무한 장기근속자들은 원내영업 시스템에 익숙해있다. 원내부문이 강하다는 것은 JW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쉬운 부문이기도 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JW그룹은 2년전 창립 70주년을 기점으로 체질개선을 선포한다. 원외의약품 시장과 신약개발에 회사 역량을 더 집중하겠다는 '변화'를 선언한 이후 점진적으로 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은 회사 변화의 가장 큰 흐름인 원외의약품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점 타깃 처방약을 선정해 원외처방 실적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80여명에 불과했던 로컬급 영업사원을 120명까지 늘린 것도 체질개선의 일환이다. DPP4-I 제제인 가드렛과 가드메트 정. 스타틴제제인 리바로와 리바로브이를 필두로 경구용 처방약 시장의 고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경장영양제와 영양수액의 경쟁 우위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했다. OTC 대표 품목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인공눈물인 '프렌즈', 습윤밴드 '하이맘', 비타민영양제 '뉴먼트'가 회사의 주력품목군이다. 한 사장은 원외처방 확대와 함께 표적항암제를 비롯한 혁신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은 역시 Wnt 저해 표적항암제인 'CWP291'이다. 위암 등 고형암 적응증 확대를 통한 시장가치를 증대할 대표적인 후보물질로 기대가 크다. 시장 경쟁력이 높은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한 통풍치료제 'URC102'도 회사의 차기 신약 아이템이다.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연구로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표적항암제의 경우 지난해 성공적으로 1상을 마무리했다"며 "속도는 더디지만 임상결과가 좋아 라이선스아웃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자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재정안정화가 이뤄진 점도 고무적이다. 한 사장은 "회사가 성장해야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며 "재정안정화로 신용평가가 좋아져 금융비용이 줄고 이익구조면에서 좋아진 것은 이제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 48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20% 성장한 5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올해 비전=국내 시장은 원외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 증대다. 리바로는 단일품목 최다 매출 위한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가드렛/가드메트의 경우 DPP-4 시장에서 위상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경장영양제/영양수액의 경쟁우위 통한 시장선도 및 확대 및 OTC 대표품목 육성 및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는 수출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통한 성과창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멕시코, 일본 등 주요 수출국 GMP 실사를 통한 생산시설 우수성을 검증했고, 기존 이미페넴 성장 유지 및 메로페넴, 어타페넴, 피나스테라이드 등 신규 품목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약개발 전략=표적항암제 CWP291은 후속 임상을 통한 CWP 291 병용효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급성골수성 백혈병 적응증의 경우 임상 1b상에 진입했고, 다발 골수종 적응증은 임상 1a상 완료 및 1b상을 진행중이다. 위암 등 고형암 적응증 확대를 통한 시장가치를 증대시키고, CWP291 후속 후보 화합물은 전임상에 진입했다. 통풍치료제인 URC102의 경우 시장 경쟁력 높은 약효 및 안전성 확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 공동 연구로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시킬 전략이다. 현재 임상 2a상 완료 및 후속 임상 진입을 진행중이다. 세포치료제 CreaVax는 세계 첫 수지상세포 항암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수지상세포 치료제라는 강점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리경영 방향성=철저한 CP규정 준수를 기반으로 근거중심의 영업/마케팅을 펼쳐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JW그룹 통합 Compliance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각 계열사별 CP팀 구축 및 CP전담자를 배치(JW홀딩스/JW중외제약/JW생명과학/JW신약)해 운영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윤리경영 의지 강화차원에서 윤리규정을 사내 기본규정으로 제정했고, JW그룹 CP가이드북(자율준수편람, 윤리경영가이드북, 청탁금지법가이드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CP항목은 인사고과에 반영해 CP항목 승진시험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CP활동 준수 또는 평가 우수 조직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CP기준 위반자 또는 CP준수 부진조직에 대한 페널티도 강화(인사고과 반영, 승진제한)시켰다. JW그룹은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다. ◆ETC 마케팅전략=DPP4-I 제제 가드렛/가드메트 정과 스타틴제제인 리바로/리바로브이 정을 필두로 경구용 제제의 고도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PN(정맥영양제)과 EN(경장영양제) 시장의 경쟁적 시장확대를 주도하고, EBM(근거중심마케팅) 강화도 나설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클리닉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병원시장의 경우 임상결과를 통한 Evidence 확보 및 차별화된 콘셉트를 개발하고 거래처별 Seeding 품목 확대 및 육성에 나설 전략이다. 클리닉 시장의 경우 차별화된 콘셉트를 활용한 효율적 고객관리에 나서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다른 제약기업과 Co-promotion 활성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설 생각이다. ◆OTC-헬스케어 사업부 마케팅 전략=OTC 대표품목 육성 및 재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렌즈, 하이맘밴드, 휴브레인 등을 대표상품으로 육성시키고 소비자와 시장에 신뢰하는 브랜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OTC마케팅 전략의 경우 야외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제품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모바일 홍보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 인공눈물 프렌즈는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 되기 위해 제품개발 및 타깃층 야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하이맘밴드는 상처, 화상, 미용 등 각 기능별 사용에 적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사업군에 대한 유통 및 거래 품목군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제품 발매계획=지난해는 ETC 16품목, OTC 11품목 등 28개 품목이 출시됐다. 처방약의 경우 가드메트정, 레비티라세탐 프리믹스주, 제이셀렌주, URGO Clean Pad를 비롯해 야뇨증 치료제, 혼합비타민제, 셀레늄 보급제 등이 발매됐다. OTC는 뉴먼트 시리즈 2종, 화콜씨 시리즈 3종, 하이맘밴드 시리즈 3종, 노펜미니플라스타 등과 함께 리제스킨필러 등 1품목이 도입됐다. 올해는 처방약 8품목을 비롯해 12개 신제품 발매를 계획중이다. ETC의 경우 테노펙션정, 피니페넴주, 제이케어정, 엔커버 옥수수맛, URGO 습윤밴드(병원용)를 비롯해 기초수액, 혈장대용제 등이 포함돼 있다. OTC는 멍치료제, 관류제, 1회용 점안액, 변비치료제 등 4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2017-01-16 06:14:54가인호 -
MSD 마진인하 논란 '흐지부지'…분위기 확산 경계MSD의 유통마진 정책에 반발해온 유통업계의 문제 제기가 흐지부지 마무리됐다. MSD가 제시한 유통 조건이 일부 유통업체에는 인하된 수준이 아니라는 점과 많은 업체들이 이미 올해 유통 계약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와 유통업계의 충돌이 흐지부지 마무리됐다. 대부분 업체들이 이주 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MSD 마진 정책은 협회가 직접 나서 투쟁을 선언하며 마진 인하 문제가 공론화됐다. 협회를 중심으로 취급 거부, 물리적 시위 등 과격한 대응까지 논의됐다. 그러나 MSD가 금융비용에 대한 수수료를 자사가 부담하겠다는 조건이 일부 유통업체에는 실질적으로 마진 인하 효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업체마다 입장이 엇갈려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제약사가 담보를 요구하면서 담보에 대한 금융비용은 모른체하고 있다. 이자만 제약사가 부담해도 유통업체 입장에선 큰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SD의 제안에 이미 일부 유통업체들은 유통 계약을 완료했고, 업계가 실질적인 투쟁 동력을 잃게 됐다. 다만 향후 제약사들이 MSD 사례를 참고해 유통마진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우려로 남는다. 업계 관계자는 "작은 업체들엔 큰 목소리를 내고 큰 제약사 요구는 그대로 관철된 셈"이라며 "제약사들이 제조, 생산보다 유통에 치중하며 유통마진을 내려 이익을 보전하려는 분위기에서 MSD 마진 인하를 방어하지 못한 점이 전례가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17-01-16 06:1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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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전략적육성 '덱시드', 올해 제네릭 경쟁 직면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 덱시드(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가 올해 제네릭약물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월 재심사기간(PMS) 만료를 앞두고 후발업체들이 생동성시험을 착수한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일제약을 시작으로 최근 대원제약, 인트로팜텍이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고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덱시드는 부광약품의 간판인 '치옥타시드'가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개량신약.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치료효과는 그대로면서 안전성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복용 편의성을 위해 알약크기를 치옥타시드보다 3분의1로 줄였다. 결과적으로 부광약품의 전략은 주효했다. 덱시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이 67억원(기준 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69%나 상승했다. 같은기간 치옥타시드는 1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에서 리딩품목 지위를 유지했다. 현재 부광은 80여개 제제가 허가된 치옥트산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덱시드 제네릭의 등장은 부광약품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위협적 요소가 될 전망이다. 2002년 이후 치옥타시드 제네릭이 쏟아졌을때도 점유율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일단 제네릭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가 예정된데다 후발주자들이 공격적 영업을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98년 치옥타시드 허가 이후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을 개척해온 부광에 대한 거래처 충성도가 높아 제네릭약물이 쉽게 시장을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치옥타시드 제네릭 위협에 개량신약 '덱시드'로 위기를 돌파한 부광약품이, 덱시드 제네릭약물에 대해서는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2017-01-14 06:14:55이탁순 -
한미약품 '펜탐바디'로 조명받는 이중항체 치료제한미약품이 지난 12일 미국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이중 항체치료제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개발 중인 이중타겟 항체치료제는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는 신체 내에서 항체 역할을 하는 혈액 성분 중 면역글로불린(IgG) 유사체로 내성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암 종양이 면역세포를 속일 수 없도록 PD-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역할과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역할을 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를 만들고 있다. 국내 바이오벤처 ABL바이오도 이중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혈관생성 인자인 VEGF와 신호전달 인자인 DLL4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ABL001'과 파킨스병 타겟 'ABL301-2'를 개발하고 있다. ABL001은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저해한다. 이를 위해 혈관생성에 관여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VEGF(Vascular endithelial growth fdactor)와 세포간 신호전달로 혈관생성에 관여하는 DLL4(Delta like ligand) 두 곳을 이중으로 억제한다. 별도의 항종양 작용을 통해 암조직 성장을 막을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ABL바이오 관계자는 "하나의 항체는 하나의 항원에 붙지만 우리는 항체와 항원이 결합하는 부분에 FC라는 링커를 달아서 두 가지 타겟에 결합할 수 있는 이중항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단일 항체가 두 가지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 단독 항체보다 우수한 항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항암신약개발사업단 공동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파멥신도 혈관 내에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이중항체 신약 'DIG-KT(VEGFR2/Tie-2)'와 'PIG-KM'을 개발 중이다. DIG-KT는 올해 FDA 임상신청을 계획 중이다. 파멥신 이중항체 기술 DIG-KT는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VEGFR2)와 신생혈관 형성과 관련된 신호전달 인자(Angiopoietin/Tie-2) 두 곳을 억제해 암 종양 생성을 억제하고 조기차단 하는 신약이다. CJ헬스케어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이중타겟 항체 바이오베터 'YBL-004'를 공동연구 중이다. 이 신약은 신체 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TNF-a 물질과 다른 염증인자인 인터루킨-17(IL-17)을 동시에 억제한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TNF-a 인자만 억제한다면 와이바이오로직스 신약은 TNF-a와 IL-17을 동시에 막는 것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자가면역질환 타겟 이중항체 치료제는 지난 1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단일클론 항체, 생쥐와 인간의 키메라 항체, 인간화 항체, 완전 인간항체, ADC, 이중특이항체 등 다양한 항체의약품이 개발 중이다. 글로벌 항체치료제 시장은 70조 규모로 업계에서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2020년 13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GFR(직장암, 폐암 등), HER2(유방암), CD20(림프종,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VEGF(신생혈관 성장으로 암세포 전이 등) 등 암 발생 원인 인자와 TNF-a(류마티스관절염 등) 등 자가면역질환 유발 인자를 타겟으로 개발이 한창이다.2017-01-14 06:14: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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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보령 온라인몰 후발주자, 도매·약국 영업 돌입온라인몰 후발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제약사가 만든 온라인몰은 입점 도매 물색하기에 나섰고, 온라인몰 플랫폼을 갖춘 제약 관계사의 온라인몰도 약국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단연 제약사 온라인몰이 화두다. 성공 가능성과 앞으로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들이 기존 온라인몰 한미약품과 대웅제약과 마찬가지로 도매를 입점시켜 구색을 갖출 가능성이 크다. 일동제약과 보령제약은 자신들이 세운 온라인몰에 입점할 유통업체를 물색하기 위해 공문을 보내 유통업체 의견을 타진했다. 아직 입점을 확정지은 업체는 없으나, 기존 온라인몰과의 차별성을 생각해 유통업체들도 다각도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 제품을 아무리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도, 결국 유통의 생명은 '구색'이다. 다른 제약사 제품을 취급하려면 입점 도매 형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며 "일동제약과 보령제약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온라인몰은 지난해 12월부터 벌써 약국 영업에 돌입했다. 국내제약사 관계자였던 인사가 글로벌 거래 관련 사업체를 구축했는데, 여기에 전자상거래 사업을 더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12월부터 안면이 있는 약사와 공략할 만한 약국을 방문해 온라인몰 설립을 알리고 이점을 어필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거래 약국들 중 여러곳에 이 온라인몰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들었다. 친분이 있는 약사와 약국부터 공략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발 업체들이 어떤 콘셉트의 온라인몰을 선보일 지는 아직 베일로 가려져있다. 분명한 건 기존의 몰과 차별성 없이는 이미 주 거래처가 고정된 약국 거래와 온라인몰 거래에서 기대만큼의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유통업체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유통업계 고위 관계자는 "여러 제약사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해 한번에 주문, 결제할 수 있지 않는 한 성공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후발 업체들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1-14 06:14: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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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국내 허가첫 출발은 방광암이었다.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방광암치료제로 13일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다. 티쎈트릭은 PD-L1저해제로 PD-1저해제인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BMS·오노의 '옵디보(니볼루맙)'와는 차이가 있다. 즉 PD-1과 PD-L1의 결합을 막아서 T세포가 작용하게 하는 면역항암제의 기전에서 각기 다른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이다. 정확한 기전은 다르지만 결국 타깃으로 하는 그림이 동일한 만큼, 3개 약제는 직접적인 경쟁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첫 적응증은 미국 FDA 승인과 마찬가지로 방광암(요로상피암)이다. 해당 영역에서 면역항암제의 탄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트루다와 옵디보 역시 전이성 방광암에 대한 적응증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승인이 이뤄지진 않았다. 티쎈트릭은 여기에 비소세포폐암(NSCLC) 영역에서도 이들 약제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약은 최근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6)에서 발표됐던 3상 연구 OAK를 기반으로 효능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얼마전 미국 FDA에서도 시판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옵디보와 같이 PD-L1 발현 여부와 관계 없이 편평형과 비편평형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모두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급여 등재(폐암 적응증)를 위한 보건당국의 논의가 한창이다. PD-L1 발현율, 위험분담계약제 적용 등 이슈가 남은 상황에서 티쎈트릭의 급여 등재 작업도 지켜 볼 부분이다. 한 제약사 약가담당자는 "키트루다와 옵디보가 위험분담계약제로 등재될 경우 로슈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2017-01-14 06:14:51어윤호 -
유바이오로직스 공모가 6000원 확정콜레라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가 지난 12일 코스닥 상장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320만주를 모집하며 액면가액 500원, 공모금액은 192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은 오는 16일 단 하루며,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일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이다. 상장 예정일은 24일로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일~1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액 밴드(6000~6800) 최하단인 6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99개 기관이 참여해 3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2개 기관(47.49%)은 6000원 이상을, 129개 기관(43.19%)은 5500원 미만을 써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시도했다 한차례 연기했다.2017-01-13 15:29:56김민건 -
레모나·카듀엣·데파코트정 등 약사법위반 업무정지경남제약 레모나와 한국화이자제약 카듀엣정, 한국애보트 데파코트정500mg 등이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약사법상 시험검사 위반 또는 제조기록서 거짓기록 등을 적발해 해당 제품들을 각각 최근 행정처분 내렸다. 제품별 처분 내역을 살펴보면 경남제약 레모나산과 레모나에스산은 지난 6일자로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이 적발돼 제조업무정지를 받았다. 업체가 제조 공정 중, 세립코팅공정을 진행하면서 제조기록서 상에 온습도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 처분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한국화이자제약 카듀엣정10/20mg은 12일자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15일을 처분받았다. 업체가 성상을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해 유통·판매했기 때문이다. 처분 기간은 1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다 한국애보트 데파코트정500mg(디발프로엑스나트륨)은 12일자로 수입업무정지 15일을 처분받았다. 원료 약품 중 주성분 외의 성분을 변경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오스코리아제약 레복스점안액(레보플록사신수화물)은 주원료인 레보플록사신수화물의 시험검사를 철저히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12일자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받았다. 처분 기간은 16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레고켐제약 쎄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은 작성된 기준서와 지시서의 내용을 준수하지 않아 10일자로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다. 생동성시험 관리기준 위반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제품들도 있었다. 안국약품 레보텐션정5mg과 유영제약 유영티카그렐러정(가칭), 서흥 오크린연질캡슐, 하이콜린정(가칭)은 생동성시험 보고기한을 넘긴 이유로 9일자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한국유씨비제약 유니바스크정7.5mg(모엑시프릴염산염)의 경우 회수 의무자가 회수를 이행하지 않은 대상 약제의 취급자 비율이 5% 미만에 해당돼 12일자로 경고를 받았다. 이 밖에 한일약품공업 케이-5액은 10일자, 라이프사이언스패밀리 하이비콤플렉스 100정과 유진에치칼 스크레로덱스주(덱스트로스&염화나트륨주사), 삼승양행 레포겔액, 기창상사 레오젬연질캅셀, 시프렉스연질캅셀은 각각 문헌재평가 자료 제출 시한을 넘겨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2017-01-13 14:44:09김정주 -
메가트루 90억 매출…고함량 비타민 시장 재편되나트렌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함량비타민 시장이 대웅제약의 수성 속에 유한양행, 일동제약, 녹십자 등 후발품목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고함량비타민 시장은 대웅제약 임팩타민, 유한양행 메가트루, 녹십자 비맥스, 일동제약 엑세라민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웅제약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제약사 후발품목들이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해 유한양행과, 녹십자, 일동제약 제품들이 나란히 성장곡선을 그리면서 경합이 이뤄지고 있다. 고함량비타민 제제 성장은 비타민B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와 신경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기 쉽다는 점에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진 현대인에게 적합한 영양성분이라는 의견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 년간 고함량비타민 제품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메가트루포커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유한양행이 후발품목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메가트루는 지난해 약 90억 원대 매출을 올리며 후발품목 중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양행은 2012년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제인 '메가트루'를 선보였고, 중장년을 위한 '메가트루 골드'에 이어 지난해부터 두뇌활동이 많은 이를 위한 영양제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실내생활 및 일조량 감소 등 부족한 비타민D를 함유한 고함량 비타민 '메가트루 포커스'로 세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메가트루 포커스는 2015년 11월 첫 발매이후 알파고와 바둑대결을 통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이세돌 9단을 모델로 기용하고, TV·온라인·옥외광고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결국 메가트루포커스가 유한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2015년 매출 43억원 대비 2배이상 실적이 상승하면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은 여전히 굳건하다. 2009년 출시된 임팩타민은 기존 비타민 시장에 고함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며 매년 15~20%이상 성장해 왔으며 2013년 첫 블록버스터 등극이후 지금까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임팩타민은 2015년 186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는 21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확고한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품목은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문가의 추천과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4년 연속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품목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임팩타민과 메가트루의 매출 격차는 크지만 유한의 성장곡선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올해 시장 재편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동제약과 녹십자의 고함량비타민 제품도 시장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기존 엑세라민을 업그레이드시킨 엑세라민엑소를 발매하면서 6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며 상위품목군을 추격하고 있다. 엑세라민엑소는 기존 엑세라민B의 함량을 더해 1일 1회 1정으로 복용편의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E, 비타민D, 이노시톨, 유비데카레논 등이 추가됐다. 녹십자도 기존 비맥스에 비타민D와 엘시스테인 등을 보강한 비맥스골드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비맥스는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메가트루, 엑세라민과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2017-01-13 12:15: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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