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계,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원회(이하 범대위)'를 출범하고, 일차의료에서 한의 의료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석화준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이 맡고, 중앙회와 시도지부, 대의원총회와 한의학회 등에서 한의계를 대표하는 위원 30명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21일 제1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운영 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23일에는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범대위는 ▲기능 중심 의료전달체계 진입 ▲장애인 한의주치의 ▲어르신 한의주치의 ▲방문진료·재택의료 ▲지역 통합돌봄대응 ▲일차의료 수행역량 입증 및 정책 근거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참여방안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포괄적 노인건강관리 효과성 연구, 한의 일차의료 응급대응 매뉴얼 개발, 한의 방문간호 표준 매뉴얼 개발, 재택임종 업무 매뉴얼 개발과 국민중심 한의 일차의료 모델 구축 등 정책·연구 기반 마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성찬 공동위원장은 "초고령 사회와 지역의료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차의료 체계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범대위를 중심으로 한의계가 지역·재택·통합돌봄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 대응과 제도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화준 공동위원장 역시 "범대위는 단순한 협의체가 아니라 한의계의 미래 의료 역할을 준비하기 위한 실천 조직"이라며 "직역과 지역, 학계와 현장을 아우르는 범한의계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의 일차의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05-26 11:20:55강혜경 기자 -
IgA신병증 치료 변화 신호…'네페콘' 표적치료 가치 부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IgA 신병증(IgA nephropathy, IgAN) 치료가 보존적 관리 중심에서 질환 원인을 겨냥한 표적치료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혈압 조절과 단백뇨 감소를 목표로 한 RAS 억제제 중심 치료가 한계를 보여온 가운데, 회장(ileum)의 면역조직인 파이어판(Peyer’s patch)을 표적하는 국소 면역조절 치료제가 단백뇨 감소와 신기능 보호 효과를 입증하면서 치료 전략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에베레스트메디신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IgA 신병증 표적치료제 '네페콘(미분화 부데소니드)'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IgA 신병증은 사구체에 면역글로불린 A(IgA)가 침착되면서 염증과 신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 1차성 사구체 질환이다. 국내 사구체신염의 약 40%를 차지하며, 사회·경제 활동이 활발한 20~40대에서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만성콩팥병(CKD)이 고령층에서 당뇨병·고혈압과 연관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질환 경과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단백뇨와 신기능 저하가 지속될 경우 말기신부전(ESRD)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 신장이식 후에도 재발률이 20~60%에 달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평균 기대수명이 약 10년 짧고 사망률 역시 일반 인구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단백뇨와 낮은 사구체여과율(eGFR)은 질환 진행과 심혈관 위험 증가를 시사하는 대표 지표로 꼽힌다. 실제 영국 코호트 연구에서는 진단 후 10~15년 이내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으며, 단백뇨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말기신부전 또는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동안 IgA 신병증 치료는 질환 자체를 조절하기보다 신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는 보존적 치료 중심으로 이뤄졌다. 혈압과 단백뇨 조절을 위한 레닌-안지오텐신(RAS) 계열 억제제가 대표적이다. 사구체 내 압력을 낮춰 단백뇨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만, 병인 자체를 직접 표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정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IgA 신병증은 조직검사가 확진의 핵심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단백뇨 0.5g 이상에서 조직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단백뇨가 0.5g 이하인 경우 RAS 억제제나 SGLT-2 억제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단백뇨가 1g 이상일 때 면역 치료를 고려하고 있으며, 네페콘 치료 대상인 중증 환자는 1만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네페콘은 IgA 신병증 병인에 관여하는 장 점막 면역반응을 조절하도록 설계된 표적치료제다. IgA 신병증 발생의 근원 부위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회장 말단 파이어판에 약물이 국소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주요 병원성 바이오마커인 갈락토오스 결핍 IgA1(Gd-IgA1) 생성을 하향 조절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줄이는 기전을 갖는다. 기존 지지요법이 단백뇨 감소와 혈압 조절 중심이었다면, 네페콘은 질환 자체의 진행을 조절하는 '질병 조절(disease-modifying)' 접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약물 전달 방식도 특징이다. 지연 방출(delayed release)과 지속 방출(sustained release)을 결합한 이중 제형 기술을 통해 표적 조직에 약물을 전달하며, 부데소니드 성분은 간 초회 통과 대사 과정에서 약물 대부분이 제거돼 전신 노출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HPA 축(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에 미치는 영향 역시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네페콘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2호로 지정됐으며, 미국에서는 2021년 ‘타페요(Tarpeyo)’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됐다. 이 교수는 "IgA 신병증은 젊은 환자 비중이 높고 단백뇨와 신장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말기신부전 위험이 달라진다"며 "고위험 환자에서는 조기에 면역학적 접근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백뇨·신기능 보호 효과 확인 네페콘의 임상적 가치는 글로벌 3상 NefIgArd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NefIgArd는 최적화된 RAS 억제제 치료에도 단백뇨가 지속되는 원발성 IgA 신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배정·이중맹검·위약대조 연구다. 환자들은 9개월간 네페콘 또는 위약을 투여받은 뒤 15개월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네페콘은 핵심 병원성 바이오마커인 Gd-IgA1 수치를 위약군 대비 3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단백뇨는 치료 종료 후 3개월 시점에서 최대 51.3% 감소했으며, 신기능 보호 지표인 eGFR 감소 억제 효과 역시 치료 종료 이후 15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유지됐다. 특히 NefIgArd 연구의 eGFR 기울기(slope)를 기반으로 한 모델링 분석에서는 네페콘 치료가 신부전 발생 및 투석 시점을 최대 12.8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예측 결과도 제시됐다.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말초 부종, 고혈압, 근육경련, 여드름 발생 등이었다. 신정호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IgA 신병증 치료는 단순 단백뇨 감소보다 장기적인 신기능 보존과 말기신부전 진행 지연이 핵심"이라며 "네페콘은 장 점막 면역반응을 표적해 질환 병인에 접근하는 치료라는 점에서 기존 보존적 치료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에서 eGFR 보존 효과가 치료 종료 후에도 유지됐고 모델링 분석에서는 신부전 진행 지연 가능성도 확인됐다"며 "고위험 환자에서 보다 이른 치료 개입 필요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부연했다.2026-05-26 11:05:09손형민 기자 -
7월부터 한약사 행정 간소화…보수교육·면허신고 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7월부터 한약사들의 행정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개인이 직접 챙겨야 했던 보수교육 면제 신청이 유관기관의 명단 제출 방식으로 간소화되고, 면허 누락으로 인한 효력 정지를 막기 위한 문자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국민의 일상 속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보건의료 분야 소확신(소소하지만 확실한 혁신행정) 과제' 5건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소확신 과제는 지침 개정과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약사 보수교육 면제 자동화 및 면허신고 알림 도입(7월 시행)= 먼저 한약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절차가 한층 편리해진다. 기존에는 신규면허 취득자나 학교 재직자, 대학원 재학생 등 보수교육 면제 대상자가 직접 대한한약사회에 면제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신청을 누락해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복지부 등 유관기관이 명단을 직접 대한한약사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대상 한약사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보수교육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한약사가 면허 발급 후 3년마다 해야 하는 실태 신고(면허신고)에 대한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별도 안내가 없어 신고 시기를 놓치고 면허 효력이 정지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면허신고 시기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면허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한약사 관련 제도 개선 외에도 국민 체감도가 높은 3개 보건의료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건강보험료 분할납부 기준 완화 (7월 시행) = 추가 납부해야 하는 건강보험료 분할납부 신청 기준이 기존 '개인별 1개월분 보험료 초과'에서 '최저보험료(2026년 기준 2만 160원) 초과'로 대폭 완화된다. 아울러 휴직 등으로 납부가 유예되었던 보험료의 분할납부 가능 횟수도 기존 최대 10회에서 12회로 확대되어 서민들의 납부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대상 확대 (7월 시행)= 아동기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참여 대상이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에서 1~4학년까지로 확대된다. 이용 가능 시설 역시 방과후 돌봄서비스와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아동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복지시설 전반으로 넓어진다. ◆장애인 건강관리 의뢰·회송 연계 강화 (6월 시행) = 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퇴원한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전자적 의뢰·회송 시스템(PHIS)의 연계 기관이 확대된다. 기존 1,482개 보건(지)소에 더해 보건의료원(16개소)과 건강생활지원센터(131개소)가 추가되어 퇴원 장애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재활 연계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6~7월 소확신 과제 중 국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정책을 가리는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작은 변화라도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해 국민이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5-26 10:56:04강신국 기자 -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는 지난 22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주도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의 교육, 건강, 의료 복지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캠페인은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시작됐다. 현재는 로슈그룹 최대 규모의 임직원 주도 모금 행사로 자리잡았다. 로슈그룹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37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000개 이상의 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약 5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270만 스위스 프랑의 기부금이 모금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누적 모금액은 약 513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27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로슈그룹이 지난해 공표한 '10x 엠비션' 기조 아래 'Creating 10x impact for communit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10x 엠비션'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로슈그룹 임직원의 영향력을 10배로 확대하고, 로슈그룹 산하 글로벌 자선단체 'Re&Act'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장기 비전이다. 한국에서는 로슈그룹 진단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 부문인 한국로슈가 '원 로슈'로 매년 공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임직원 성금에는 양사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펀드를 더했다. 마련된 기금은 'Re&Act'를 통해 전 세계 각국의 아동 지원 비영리단체에 전달돼 소외 아동의 돌봄, 성장,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사가 별도로 마련한 올해의 매칭펀드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등 국내 소외 아동 보호와 지원에 나서는 비영리 기관에 전달된다. 해당 기금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원 로슈'의 이름으로 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와닿는다"며 "지구촌 어딘가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실질적인 변화로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로슈그룹 창립 1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올해도 소외 아동을 위한 동참을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질병 치료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돕는 것 역시 중요한 기업의 책무라고 믿고 있으며, 우리 임직원들의 꾸준한 정성이 국내외 위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6-05-26 10:37:35황병우 기자 -
명문제약, 골프장 효율화로 200억 EU-GMP 공장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이 골프장 운영 효율화로 확보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주사제 생산시설 투자 확대에 나선다. 비핵심 자산 부담은 줄이고, 글로벌 수준 생산체계 구축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 자회사 명문투자개발은 최근 더반 골프클럽 운영 방식을 기존 직접 운영에서 카카오VX 중심의 위탁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구조 개편은 단순 운영 주체 변경을 넘어 재무 안정성과 현금흐름 개선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기존 골프장 사업은 계절성과 고정비 부담, 금융비용 등으로 연결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명문제약은 전문 운영사로부터 받는 임대료 등을 통해 연간 수십억원 규모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도 감소하면서 현금창출 구조 역시 안정화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운영 구조 개편을 비핵심 자산 효율화와 본업 집중 전략이 결합된 사례로 보고 있다. 실제 명문제약은 확보된 재무 여력을 핵심 성장동력인 주사제 사업 투자로 연결하고 있다. 명문제약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주사제 생산시설 증대 및 EU GMP 인증 지원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약 200억원 규모 생산설비 고도화 투자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무균 주사제 생산시설과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해 EU GMP 인증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명문제약은 21개 주사제 품목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생산능력 한계로 실제 수요의 절반 수준만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제약은 생산설비 증설과 EU GMP 인증 확보를 통해 유럽과 호주, 캐나다 등 고규제 선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선진국 시장은 기존 동남아·중남미 시장 대비 약가 수준과 수익성이 높아 수출 확대와 함께 이익률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구조 개편 이후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EU GMP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까지 이어질 경우 명문제약의 체질 개선 속도 역시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2026-05-26 10:35:13이석준 기자 -
대원 큐어반, 락 페스티벌서 소비자 접점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 상처치료 전문 밴드 브랜드 '큐어반'이 음악 페스티벌 현장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대원제약은 큐어반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 페스티벌 2026'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처 부위에 붙이는 '밴드'와 무대 위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라는 언어적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야외 음악 축제에 참여한 관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큐어반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큐어반은 제품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제품의 부착력을 체험하는 '큐어반 폼 잘라 밴드 떼기' 게임이다. 대원제약은 움직임이 많은 페스티벌 환경에서 큐어반 제품의 고정력과 피부 밀착력을 관객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 제품 전시나 샘플링을 넘어 제품 특성을 현장에서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밴드를 디자인하는 '밴드 꾸미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개성을 중시하는 페스티벌 관객의 특성을 반영해 제품을 문화 콘텐츠와 연결한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대원제약은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부상에 대비해 의료 부스도 지원했다. 관람 중 상처가 발생한 관객들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부스 내에 큐어반 상처치료 제품군을 구비했다. 특히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일광화상을 입은 관객들이 의료 부스를 찾는 사례도 있었다. 현장에서는 초기 응급처치용 제품인 '큐어반 번스프레이'가 활용됐다.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다. 약국 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 시리즈', 특허 받은 폼드레싱 '큐어반 폼 시리즈', 굴곡진 상처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물에 강한 방수 밴드 '큐어반A 시리즈',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에 응급처치할 수 있는 '큐어반 번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원제약 큐어반 관계자는 "음악 밴드들의 열정이 가득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인 큐어반 밴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과 문화 활동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현장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26 10:24:24황병우 기자
-
건보공단, 내달 24일까지 건강보험 국민참여위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 제5기 국민위원을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는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국민위원으로 선발되면 회의에 참여해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개선 논의에 함께할 수 있다. 건강보험 제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에 따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1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이메일, 우편 등으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7월 6일 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국민위원은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제5기 국민위원 모집공고’ 또는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2026-05-26 10:24:04정흥준 기자 -
마퇴본부 대전지부, 대전과학기술대학과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지부장 김연옥)가 지난 18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와 대학생·유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증가와 마약류 관련 위험성 확대에 따라 대학 내 예방교육과 조기 개입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대학생·유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마약류 관련 고위험군 및 위기학생 조기 발굴과 상담·재활 연계 ▲마약류 예방 및 재활 관련 캠페인·세미나·홍보활동 공동 추진 ▲대학 내 마약류 문제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실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연옥 지부장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예방활동단 '용기 한걸음 메아리'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 내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대학가 내 올바른 마약류 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전 함께한걸음센터 (042-710-3753)나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용기한걸음센터(1342), 카카오채널 1342 용기한걸음 마약류 상담센터를 통해 익명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6-05-26 10:01:01강혜경 기자 -
GE헬스케어, ACK와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 코리아가 국내 의료 IT 기업 ACK와 손잡고 EMR 인터페이스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ACK와 EMR 인터페이스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E헬스케어의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ACK의 EMR 인터페이스 전문성을 결합하기로 했다. 협력의 핵심은 의료기관에서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합·연계하고, 의료진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의료기관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 징후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ACK는 1999년 설립된 국내 의료 IT 기업이다. LIS 애플리케이션과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개발, 진단검사의학과 컨설팅 등 의료 IT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ACK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전문 검진기관, 의료재단 등에 LIS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전국 350여개 병원에는 의료장비 인터페이스를 개발·공급했다. 2004년부터는 EMR 인터페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의료 데이터 연계와 의료전산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협력은 의료기기에서 발생하는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를 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과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일 장비 단위의 데이터 확인을 넘어 병원 내 데이터 흐름을 통합하고, 의료진의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조선주 ACK 대표는 "ACK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EMR 인터페이스 및 의료 I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기관의 데이터 연계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과 시너지를 창출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임상 현장의 활용성을 강화하는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의료 IT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결합해 보다 발전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ACK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의 연계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여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5-26 09:46:13황병우 기자
-
한국알콘, '알콘 인 액션'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데일리팜=황병우 기자]세계적인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이 여름철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과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알콘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알콘 인 액션 2026'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과 급식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및 후원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콘 인 액션'은 알콘이 매년 5월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알콘의 '사회적 영향과 지속가능성' 전략 아래 전 세계 임직원 2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알콘은 'Brilliant Lives, Brilliant Innovation, Brilliant Planet'이라는 세 가지 핵심 테마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알콘도 이러한 글로벌 전략에 맞춰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한국알콘의 '알콘 인 액션'은 취약계층 주거 위생 개선, 장마철 대비 지역 환경 정비,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후원 등으로 구성됐다. 2026년 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김성욱 본부장은 "알콘 인 액션은 임직원들의 주도로 지역사회와 직접 호흡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부터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알콘은 강남구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무더위를 앞두고 주거 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지원했다. 임직원 90여명은 서울 일원동 인근 주거취약계층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세탁과 건조, 창틀 청소, 선풍기 청소 등 생활 밀착형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구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마철을 대비한 지역 환경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일원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빗물받이를 정화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장마철 침수 우려를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후원도 진행됐다. 한국알콘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한국알콘은 이번 후원을 통해 전라남도 무안군과 경상남도 사천시의 결식 우려 아동 80명에게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이사는 "알콘은 사회적 영향과 지속가능성 전략 아래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실질적인 행동으로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우리의 이웃이 빛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6-05-26 09:32:15황병우 기자
오늘의 TOP 10
- 1CSO 규제 향방은…복지부, 재위탁·수수료율 손질 가능성
- 2공정위, 가격통제 제재…약국 전용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 3시골 청년서 900억 기업 일군 파마피아 문규연대표의 뚝심
- 4네트워크 약국 방지법 오늘 공포…11월 27일부터 시행
- 5하나제약, 삼진제약 5년 투자 헛심…원금 수준 투자금 회수
- 6부광, 4년째 공장가동률 100%↑…시급한 유니온 인수 타이밍
- 7중동전쟁 영향 미쳤나…제약, 수액제 원부자재 매입 감소
- 8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수술 전 선행보조요법까지 확장
- 9[기자의눈] 약가유연계약, 실제가 제공 범위 고민해야
- 10유방암 표적 치료 'CDK4/6억제제' 급여 확대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