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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자체 감사..."회무성과 새 집행부가 계승하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15일 도약사회관에서 2024년도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과 회계 전반에 대한 결산감사를 진행했다. 이혜련, 손병로 감사와 박영달 회장, 연제덕 당선자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감사에서는 주요 회무, 위원회별 사업 실적, 회계 사항 등을 포함한 회무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졌다. 감사단은 지난해 회원 권익과 약사 직능 발전 등을 위해 진행한 주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과와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감사단은 "박영달 회장과 임직원들이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중요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그 동안 구축해온 체계적인 회무와 성과를 차기 집행부가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영달 회장은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격려 덕분에 열과 성을 다해 회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큰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바쁜 약국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제덕 당선자는 "지난 집행부가 이룩한 체계적인 회무와 성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부분은 계승하고 미흡했던 점은 보완해 회원들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써서 약사 직능 발전과 약사회의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01-17 10:28:10강신국 -
김정목 엠제이팜 회장, 초당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취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초당대학교는 16일 엠제이팜 본관 2층 강당에서 '김정목 엠제이팜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은 "김정목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국민보건 복지에 큰 이바지한 기업인으로 지난 2021년 초당대학교에 인재양성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하는 등 진정한 기업인의 표본"이라며 "초당대학교는 이 기부금을 통해 항공 특수화 항공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목 회장이 의약품유통에서 성공을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인정해 명예경영학 박사를 수여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18년에 타계한 故 김기운 박사(초당대학교 설립자, 백제약품·초당약품 창업자)와의 40여년간 맺어온 약업계 인연을 계기로, 항공특성화에 매진하고 있는 초당대의 발전을 위해 학교법인 초당학원에 기부금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우선 지난해 연말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한 뒤 "70평생 약업계에 종사하면서 항상 국가에 보국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업 경영을 해왔다. 그 배경은 학교 설립을 통한 인재양성, 복지재단을 설치한 故 김기운 백제약품 회장을 바라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25-01-17 09:51:39손형민 -
미래신협, 안양지역 학생 탁구선수에 장학금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미래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손병로, 전 경기약사신협)은 15일 안양지역의 엘리트 탁구선수들을 위해 중고교생 5명에게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미래신협은 안양 지역의 엘리트 육성 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총 33명의 엘리트 탁구선수들에게 2000만원이 지원했고 올해도 안양시탁구협회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손병로 이사장은 "미래신협은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신협은 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1신협 1 아동 결연사업을 진행, 매월 생활비,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살피며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2025-01-17 09:01:19강신국 -
2천억 성큼...국내제약, 의약품 패밀리 전략 승승장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간판 의약품을 기반으로 개발한 복합제로 시장에 침투하는 브랜드 확장 전략이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카나브, 아모잘탄, 제미글로, 리바로 등이 복합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리바로패밀리는 3개 라인업만으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액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1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리바로, 리바로브이, 리바로젯 등 리바로패밀리 3종은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 1957억원을 합작했다. 2023년 1687억원보다 16.0% 증가했다. 리바로패밀리는 지난 2021년 916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를 기반으로 리바로젯과 리바로브이 등 리바로패밀리 라인업 3종을 구축했다. 지난 2005년 단일제 리바로를 발매했고 2015년 리바로에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을 결합한 리바로브이를 선보였다. 2021년 10월 리바로에 고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리바로젯을 추가로 내놓았다. 리바로젯이 높은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리바로젯의 처방금액은 933억원으로 전년보다 32.4% 증가했다. 리바로젯은 리바로가 처방현장에서 구축한 신뢰도에 더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인기몰이를 타고 흥행행진을 이어갔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리바로젯은 지난 2022년 318억원의 처방액으로 돌풍을 일으켰고 2023년 704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리바로젯은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2년 만에 처방액이 3배 가량 치솟았다. 발매 3년 만에 누적 처방액이 1973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간판 의약품으로 도약했다. 리바로의 작년 처방액은 965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리바로는 지난 2019년 700억원에서 5년 동안 37.8% 증가하며 발매 20년째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바로브이는 지난해 60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리바로와 리바로젯의 선전으로 리바로패밀리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000억원에 육박했다. 리바로패밀리는 국내 제약사의 간판 의약품패밀리 중 처음으로 처방실적 선두에 올랐다. 카나브패밀리는 가장 많은 라인업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1년 발매된 카나브는 보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신약이다. 보령은 신약 카나브를 기반으로 6종의 복합제를 내놓았다. 보령은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라코르를 내놓았다.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2019년 듀카브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를 발매했다. 2022년 6월 카나브에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플러스를 출시했다. 이중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한다. 지난해 카나브 기반 의약품 7종의 처방금액은 1837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카나브는 작년 처방액이 658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지난 2019년 471억원에서 5년새 39.7%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단일제가 수백개 난립하며 과당경쟁을 펼치고 새로운 복합제가 쏟아지는데도 카나브는 여전히 확고한 영향력을 유지했다. 듀카브의 지난해 처방액은 608억원으로 전년보다 12.0% 늘었다. 듀카브는 지난 2019년 처방액 282억원에서 5년 동안 115.7% 확대됐다. 듀카브는 빠른 속도로 시장성을 입증하며 국내제약사들이 무더기로 특허 도전에 나선 상태다. 듀카브플러스는 작년 처방액이 185억원으로 전년보다 33.6% 뛰었다. 듀카브플러스는 지난 2년 간 4배 이상 증가하며 카나브 기반 의약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듀카로는 지난해 154억원의 처방금액을 올렸고 아카브, 투베로, 라코르 등은 70억~80억원대를 기록하며 카나브패밀리 성장에 기여했다.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로우,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패밀리 4종은 지난해 처방액이 1530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12년 말 국산신약 19호로 허가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 신약이다. LG화학은 제미글로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를 각각 내놓았다. 제미다파는 제미글로에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복합제로 2023년 4월 출시됐다. 제미메트의 지난해 처방액은 1018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제미메트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처방금액이 417억원으로 전년보다 0.5% 늘었다. 제미글로 기반 의약품 중 제미다파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제미다파는 발매 첫해 21억원의 처방액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91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기반 의약품 5종은 지난해 처방액이 총 1487억원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아모잘탄은 CCB 계열 암로디핀과 ARB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를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2021년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아모잘탄은 한국MSD와의 공동 판촉 계약으로 코자엑스큐라는 제품명으로도 판매된다. 아모잘탄은 작년 처방액이 911억원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아모잘탄은 지난 2009년 출시된 이후 1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작년 처방실적이 127억원으로 전년보다 21.0% 증가하며 아모잘탄패밀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엑스큐는 지난 2022년 66억원에서 2년간 2배 가량 증가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1.9% 증가한 315억원의 처방금액을 나타냈다.2025-01-17 06:20:20천승현 -
렉라자·타그리소 병용요법 경쟁 시동..급여 속도 관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이 잇따라 승인되며 경쟁이 심화됐다. 현재 이 분야에는 표적항암제 단독요법 만이 급여가 성사된 상황이다. 항암치료 특성상 비급여 약제의 환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먼저 급여가 성사되는 쪽이 시장을 새롭게 선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브리반트 단독요법 급여도 아직…병용 성사 가능성은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지난 9일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신약으로 엑손 19, 엑손 21(L858R)을 타깃하는 3세대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다.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해 엑손 20과 MET 변이를 타깃하는 표적치료옵션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얀센과 유한양행은 병용요법이 국내 허가된 만큼 급여 도전도 신속하게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변수는 리브리반트 단독요법의 급여화다. 리브리반트는 지난해 4월 항암제의 보험급여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 통과를 실패한 바 있다. 2022년 허가된 리브리반트는 세번에 걸쳐 급여 도전에 나섰지만 세번 모두 암질심에서 고배를 마셨다. 현재 리브리반트 단독요법은 1차 치료제로 허가범위가 확대됐지만, 2차 치료제 급여도 성사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리브리반트 단독요법의 급여 성사 여부가 병용요법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다만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전체생존기간(OS)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는 건 고무적이다. 렉라자+리브리반트는 최근 공개된 OS 결과에서 타그리소 단독요법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리브리반트가 타그리소 대비 OS 중앙값을 1년 이상 연장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타그리소는 허가 임상인 FLAURA 연구에서 OS 38.6개월을 기록한 만큼, 렉라자+리브리반트의 OS는 50개월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종양내과 전문의는 “약효가 좋은 약제를 1차 치료제로 쓰는 게 맞다”라면서도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대부분 경구제를 투여받고 있는데, 3주에 한 번 투여돼야 하는 주사제를 투여받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시간과 노력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런 불편함을 환자가 감수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추후 보험급여 성사 여부가 치료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추가적인 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단독요법 대비 비용 효과성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OS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급여 재도전 나서나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경쟁자인 타그리소도 병용요법의 급여 확대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월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국내 허가됐다. 지난해 11월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암질심에서 급여기준 미설정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FLAURA2 연구에서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효능을 입증했다. 임상에서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켰다. 연구자 평가에 따른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25.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6.7개월 대비 8.8개월 연장됐다. 독립적중앙맹검평가(BICR)에 따른 PFS 중앙값은 29.4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19.9개월보다 길었다. 다만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1차 치료제로 사용되게 되면 치료옵션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는 3세대 TKI 단독요법 사용 이후 2차 치료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주로 활용되는데, 이들을 모두 1차에 사용하면 치료옵션이 부족해진다. 도세탁셀이나 파클리탁셀 등 탁산 계열 약물, 항 PD-L1을 타깃하는 면역항암제 등만이 치료옵션으로 남는다 한 종양내과 전문의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타그리소와 병용하거나 타그리소 사용 이후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PFS 차이는 크지 않다. 즉, 타그리소와 함께 병용투여해도 기존 표적치료제 내성 후 투여 환자의 PFS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허가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혜택이 확인된 만큼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화학요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작용 관리도 중요해졌다.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3등급 이상의 부작용 발생률이 단독요법보다 더 높았다. 이는 알려진 항암화학요법 관련 부작용에 의한 결과였다. 백금 기반 항암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아나필락시스,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간독성, 심장독성 등이 포함된다. MARIPOSA 임상에서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은 렉라자+리브리반트와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각각 75%와 43%로 나타났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49%와 33%로 보고됐다. 사망으로 이어진 이상반응은 렉라자+리브리반트군 8%,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7%로 두 군이 유사했다. 다른 종양내과 전문의는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병용요법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병용요법이 단독요법 대비 부작용이 높을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라며 "치료에 있어서는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 병원 방문 빈도, 삶의 질 등 환자의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병용요법이 우선 시 고려되겠지만, 환자 특성에 따라 치료 선택지가 갈릴 것”이라고 설명했다.2025-01-17 06:19:41손형민 -
'신약·공장·디지털'…K-바이오, JPM서 R&D 전략 공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서 주요 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발표하면서 퀀텀점프를 예고했다. 이들 기업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구체적인 연구개발(R&D) 로드맵 등을 속속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빅파마와 어깨 나란히, 메인트랙 발표 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JPM 메인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JPM은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투자 행사다.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43회째를 맞는 올해 JPM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각 13일 개막했다. 메인트랙 발표는 JPM의 핵심 행사다. 글로벌 무대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장인 그랜드볼룸에서 메인트랙을 발표하는 기업은 공식 초정을 받은 550여곳 기업 중 27곳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모두 그랜드볼룸에서 메인트랙 발표를 진행했다. 두 기업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와 나란히 행사 2일차에 발표 순서를 배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E(Excellence)' 기반 톱티어 바이오 회사 도약 전략을, 셀트리온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각각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발표를 맡으면서 양사 모두 회사 대표가 전면에 섰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공장 증설과 생산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을 내놨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2바이오캠퍼스 건설을 오는 2032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18만L 생산능력(캐파)를 지닌 6공장에 착공할 예정이다. 2027년 6공장 준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6공장 최종 착공 여부는 이사회 논의를 통해 확정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이 위치한 기존 제1바이오캠퍼스에 이어 제2바이오캠퍼스를 신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제2바이오캠퍼스에 5~8공장을 건설, 전 세계 1위 캐파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는 초격차 전략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2023년 4월 착공한 18만L 캐파 5공장은 오는 4월 완공을 앞뒀다. 생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항체, 완제의약품(DP), 메신저리보핵산(mRNA) 분야 생산 역량을 보유 중인데, 여기에 ADC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말 ADC 전용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7년 1분기까지 ADC DP 전용 라인을 마련한다. 2027년 10월까지 아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이로써 DP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위탁개발(CDO)에 있어서도 신규 모달리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ADC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고객사와 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한다. 이를 위해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 개소하는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공유했다. 운영 효율성과 품질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도 지속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생산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조건을 예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차세대 ADC·다중항체 등 비전 공개, 3년 내 13개 신약 IND 제출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에서 신약 개발 전략에 초점을 뒀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에서 혁신 신약개발 업체로 탈바꿈해 글로벌 톱티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신약 파이프라인 모달리티와 개발 일정 등 R&D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ADC와 ▲다중항체 신약개발을 꼽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을 앞세워 바이오베터 ADC 신약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의 효능과 편의성 등을 개선한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를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경험이 있다. 셀트리온은 우선순위 바이오베터 ADC 파이프라인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CT-P70', 방광암 치료제 후보물질 'CT-P71' 등을 내세웠다. 모두 신규 페이로드 PBX-7016 플랫폼이 적용된 후보물질이다. PBX-7016은 셀트리온과 국내 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이다. 캄토테신 유도체를 활용해 혈액 내 안정성과 항암 효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셀트리온은 PBX-7016 플랫폼을 기반으로 CT-P70와 CT-P71을 같은 기전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효능을 자랑하는 계열내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ADC도 개발 중이다. 이중 표적을 타깃하는 이중특이적 ADC와 페이로드 조합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듀얼 페이로드 ADC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공개 ADC 파이프라인 'CT-P73'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중항체 신약 개발 계획도 내놨다. 다중항체는 2개 이상 서로 다른 항원이나 항원결정부위에 동시에 결합하는 약물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항암신약 'CT-P72'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항체를 넘어 삼중항체 등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차세대 다중항체 파이프라인으로 조건부 활성 다중특이항체, 면역항암 다중특이항체 등도 제시했다. 조건부 활성 다중특이항체는 안전성은 강화하면서 암 표적에 대해서만 항체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이다. 면역항암 다중특이항체는 다양한 면역 세포의 항암 효과 극대화를 추구한다. 셀트리온은 신약 후보물질의 연도별 임상시험계획(IND)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028년까지 ADC 분야에서 9개, 다중항체 분야에서 4개 등 총 13개 후보물질에 대한 IND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ADC 신약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신약 CT-P72는 올해 IND 제출을 완료한다. 내년에는 ADC 신약 2건과 다중항체 신약 2건을, 2027년에는 ADC 신약 3건을, 2028년에는 ADC 신약 1건과 다중항체 신약 1건의 IND 제출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팜, 북미 시장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 본격화 SK바이오팜은 이번 JPM에서 북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SK바이오팜은 메인트랙에서 발표를 하진 않지만, 투자자에게 회사의 비전을 알리고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JPM에 참석했다. SK바이오팜 역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출격했다. SK바이오팜은 남미 제약사 유로파마와 미국 내 합작사(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JV 설립으로 SK바이오팜은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했다.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는 2022년부터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출시를 위해 협력해왔다. 양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경험을 융합해 북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이번에 설립하는 JV의 공략 지점은 '원격 뇌전증 치료(Tele Epilepsy) 시장'이다. 원격 뇌전증 치료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1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은 세계 시장의 약 4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이다. SK바이오팜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뇌파 분석 AI 기술과 뇌파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이 기반이 된다. JV는 AI 기반 뇌전증 관리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뇌전증 발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진에게 데이터 기반의 최적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JV 본사는 미국에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 경영진 채용과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해당 JV는 최소 3년간 개발과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JV 설립과 함께 SK바이오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K바이오팜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의 두 축은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ZERO와 AI 기반 신약 연구 개발 플랫폼인 허블(HUBLE) 플러스다. ZERO는 기술 고도화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블 플러스는 SK바이오팜의 신규 R&D 모달리티인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절분해제(TPD) 분야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분기 중 AI와 디지털헬스케어(DT)를 중점으로 담당하는 태스크포스(TF)를 신규 가동하기도 했다. 이전 사업화추진본부를 AI/DT 추진 TF 운영위원회로 명명, R&D 조직을 재정비했다. AI/DT TF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올해 JPM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포함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클래시스, 휴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업체 6곳이 JP모건의 공식 초정을 받았다. 브릿지바이오는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텍 가운데 처음으로 메인 세션 발표 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등에 대한 전략을 16일 발표한다. 이외 에이비엘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디앤디파마텍, 일동제약, ,에스티큐브, 동아에스티, 보령, 디엑스앤브이엑스, 지아이이노베이션, 인벤티지랩, 유빅스테라퓨틱스, JW중외제약 등 50여개 업체가 올해 행사에 참석 중이다.2025-01-17 06:19:35차지현 -
녹십자 페라미플루·종근당 페라원스, 원샷 독감약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원샷 독감 치료주사제' 시장에서 GC녹십자 페라미플루와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24년 3Q까지 페라미플루(프리믹스)·페라원스프리믹스는 43억·13억 정도의 매출을 거두며, 관련시장 점유율 86%를 차지하고 있다. 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주사제 시장은 오리지널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를 선두로 8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일본 도입신약인 이 제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7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이점은 2021년 팬데믹 절정 당시 손씻기·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강화로 1억8000만원까지 매출이 추락하며 전년대비 20배 가까이 실적이 감소하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각각 30억·153억 정도의 매출을 거두며 1등 제품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3년 출시 이래 최대 실적 153억을 기록한 원인으로는 엔데믹 선언에 따른 독감 환자 급증과 코비드·독감 교차처방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 시장 2위는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로 페라미플루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2022년 론칭된 페라원스는 출시 당시 5100만원에서 2023년 35억6000만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해 종근당 특유의 영업·마케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코오롱제약 코미플루원스주와 신풍제약 바로페라주의 지난해 3Q까지 매출은 5억2000만원·1억1000만원으로 2023년 대비 반토막에 가깝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제뉴원사이언스 페라미트리주·한국유니온제약 페라미비르주는 1억안팎의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우상향 매출 달성을 위한 영업·마케팅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돼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로 투여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플루엔페라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주사제가 처방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도 이같은 투약 편의성에 있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1일 2회 5일간 복용해야 하는 용법용량을 15~25분 간 단회 점적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지널 제품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의 오셀타미르 성분의 경구제 대비 비열등성 입증 임상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2012년 약제급여평가 당시 치료기간 당 소요비용이 고가로 비용 효과적이지 못하고, 자나미비르·오셀타미비르 성분 등의 대체약제 등의 존재 이유로 조건부 비급여 결정을 받았다. 관련 주사제들은 현재 의원급 8~12만원, 응급실 15~17만원 정도의 투약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대체약제인 타미플루75mg 1캡슐 당 보험약가는 1660원(5일 간 1만6600원)인데, 1일 2회 5일 간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15~25분 간의 1회 점적 정맥주사로 독감치료가 가능한 페라미비르수화물은 소아·고령층 등 연하곤란 환자 그리고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선호도 높은 편이다. 아울러 실손보험 인구 증가도 관련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주고 있어 시장 확대에 긍정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2025-01-17 06:00:27노병철 -
[기자의 눈] 해마다 계속되는 '희귀질환' 개선 목소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환자가 적어 목소리도 작다. 매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지만, 희귀질환 환자들의 "여전히 힘들다"는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는다. 특히 약이 있어도 워낙 환자수가 적어, 비용효과성 입증과 재정소모 예측이 어려워 보험급여 등재 과정이 험난한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중증질환 산정특례적용 진료현황'에 따르면 2022년 중증질환별 진료실 인원& 8729;진료비& 8729;급여비 분포 중 희귀난치성질환은 각각 37%, 32%, 33%를 차지한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중 희귀난치성질환 급여비의 상대 비율은 33% 내외다. 하지만 정부 측의 얘긴 다르다. 심평원은 희귀질환치료제의 평균 급여율을 85.3%(2016년~2020년), 2020년 100%의 급여율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대로라면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이 완벽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왜 현실은 달리 보이는 것일까. 심평원이 발표한 결과는 심사평가과정을 거친 의약품에 대한 급여율로 실제 허가된 희귀질환의약품을 기준으로 한 급여율과 차이가 있다. 즉, 중도탈락, 자진취하 등 다양한 요인들을 배재한 것이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진정한 급여율이 상승하려면 결국 위험분담제와 경제성평가 특례제의 활용이 늘어야 한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 수를 알기 어려운 질환이다. 대상 환자 수가 적어 임상시험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허다하다. 환자 수가 적다 보니 시장에서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신약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어려울 뿐더러, 어렵게 신약개발에 성공해도, 경평을 통한 비용효과성 입증이 어려운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업계는 경평면제제도 확대를 주장해 왔다. 대체약제가 없는 경우 위약 대조군 자료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경평면제 제도를 적용한다거나, 대상 환자 수를 산정특례 기준과 부합하게 적용하는 등 제도 시행에 있어서 유연함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정을 관리하는 정부 입장에서 마냥 주머니를 개방하기도 어렵다. 오히려 정부는 경평면제제도 적용 약물이 늘어나면서, 이들 약물을 추가로 관리하는 시스템 도입을 고려중이다. 현재 주어지던 약가 보다는 인하되는 약들이 생긴다는 얘기다. 위험요소를 줄였다면 사각지대를 들춰 볼 생각도 필요하다. 말그대로 환자가 적고 약이 없는 영역이다. 이들의 목소리는 청취에도 노력이 중요하다.2025-01-17 06:00:00어윤호 -
[부산 기장] 윤치욱 회장 연임..."회원 단합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기장군약사회(회장 윤치욱)는 15일 저녁 동백횟집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치욱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윤치욱 회장은 “의약품 품절사태로 약국 상황이 좋지 않고 시국도 어수선하지만 올해 모든 일이 잘 수습되기를 희망한다”며 “작년 이어 올해도 전체 회원 야유회를 추진해 단합의 자리를 만들겠다. 약사는 약국에 있을 때보다는 약국 밖에 있을 때 훨씬 대우를 받는 것 같다. 약손사업과 공공심야약국 등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약사 문제, 장기 품절약, 비대면 진료,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문제, 불법·편법 개설약국, 불용재고약 반품 등 산적해 있는 현안에도 소홀함 없도록 회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민의 건강을 위한 기장군약사회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 올해 새로이 시작되는 공공심야약국도 잘 정착하길 바란다. 약사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기장군민의 보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도움과 협력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승우 시의원은 “항상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점이 있거나 개선사항 등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라. 해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총원 66명, 참석 31명, 위임 25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윤치욱 회장과 이시강 총회의장, 윤영식 감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303만 3949원을 승인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인 ▲불우이웃돕기 ▲마퇴기금 ▲기타사업 등과 예산 2100여만원을 통과했다. 이밖에 기장군에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이승우 시의원,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 윤태원 시약부회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각 구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태식(봄약국) ▲기장군약사회장 표창:임형준(엔젤팜약국) 최도련(한우리약국) ▲기장군약사회장 감사표창:이주예(보건소) 오유빈(백제약품)2025-01-16 23:44:5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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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 지용선 회장 "회원이 편안한 약사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 제33대 회장에 지용선 전 여약사담당부회장(61, 숙명여대)이 추대됐다. 구약사회는 16일 성동구청장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용선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총회의장에는 김영희 직전 회장이 임명됐으며 부의장 선출은 신임 의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지용선 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도 회원이 편안한 약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회장과 이사진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으며, 감사에는 김민종·황수일 감사가 연임됐다. 9년의 임기를 마친 김영희 직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도움과 협조 덕분에 9년간 모든 회무와 사업을 행복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 약사회가 40년 된 회관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해 잡수입을 최대한 발생시켜 9년간 분회비 인상 없이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약사회원들이 편안하게 약국을 할 수 있도록 상급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성 총회의장은 "소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이웃을 사랑하는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 등 좋은 소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겸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지난 37대 서울시약사회 집행부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품절약 성분명 처방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한약사, 비대면 진료 등 현안에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의약품 품절, 한약사의 약사면허 침탈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 약사법 개정안이 하루 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열심히 뛰며, 약사주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며 "구호나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도전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늘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약사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약사회와 구청이 함께 더 건강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총 회원 276명 중 참석 98명으로 성원됐으며 ▲2024년도 주요회무보고 ▲위원회 사업실적보고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구약사회는 올해년도 분회비를 전년도와 동일하게 면허사용갑 기준 4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올해 예산으로는 1억300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동호회 활성화 ▲구민·청소년 대상 ?緞션갼횬奐냅?및 불법 마약류교육 ▲특별강좌개설 ▲약국경영 합리화 및 경영다각화 ▲불우이웃돕기 사업 전개 및 찾아가는 사랑나눔다과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겸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장진수 성동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이도형(후문약국), 안연향(수정약국) ▲성동구청장 표창: 오보예(메디팜호정약국), 김구서(삼성약국) ▲성동구약사대상: 김영희(영민약국) ▲성동구약사회장 표창패: 박지훈(자이팜약국), 류연주(메디팜푸른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공로패: 김홍순(제일약국), 신방현(부일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 조성희(성동구보건소), 박은재(한양대학교병원 약제과), 노종찬(대웅제약)2025-01-16 21:09:1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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