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 신임 회장에 구유니스 학술이사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수성구약사회는 신임 회장에 구유니스 학술이사(58, 외국대)를 선출했다. 구약사회는 15일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확정했다. 구유니스 회장을 필두로 박소영 직전 회장을 총회의장으로, 전정엽 부의장은 유임됐다. 감사에는 직전 김혜경 총회의장과 이상흥 총회부의장이 선임됐다. 구유니스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셨는데 잘 유지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분회 대표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분회 내에 어떤 바람이나 요구가 있다면 잘 반영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많이 도와주시고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박소영 직전 회장은 "지난 3년이 약사가 단순한 경제적 수단으로서의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체험하며 약사 직능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분회장으로서의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약사회는 친목단체가 아니다. 급변하는 시대속에서 약사의 직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약국의 삶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약사의 직능을 지키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경 총회의장도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단합된 힘으로 약사회가 직면한 여러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 세입세출결산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신임 집행부로 위임하고 초도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유공자 포상에 앞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김대권 수성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금병미 제17대 대구광역시약사회장 당선자,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의장, 여수환 보건소장, 김인태 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장, 김은용 수성구의사회장, 권민석 수성구치과의사회장, 최재영 수성구한의사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하주리(파동사랑약국) ▲대구시약회장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감사패 박소영(고산연합약국), 손연(메디칼약국), 이수빈(천주성삼병원), 한송희(만촌늘푸른약국), 정원호, 윤정희 회원 ▲수성구청장 표창장 류정혜(드림약국), 이소정(건강한약국) ▲총회의장상 류선정(셀메드류약국), 권미향(대한약국) ▲회장 표창장 정현택(성모후문약국), 민중기(수성중앙약국), 김상우(맘약국 관리약사), 김준기(중외제약), 정동규(일양약품) ▲분회장 감사패 백미혜(수성구 보건소)2025-01-16 20:09:00강신국 -
의협 신임 집행부 인선 확정...상근 부회장에 박명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43대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집행부 인선이 완료됐다. 박명하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상근 부회장으로, 박단 전 전공의협의회장이 부회장으로 기용됐다. 김택우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43대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11명, 상임이사는 35명까지 둘 수 있다. 부회장은 박명하, 박단 부회장 외에 ▲황규석(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이우용(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김태진(부산시의사회장·김태진내과) ▲이주병(충남의사회장·충무재활의학과의원) ▲홍순원(한국여자의사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좌훈정(일반과의사회장·서울정통의원) ▲이상호(대구시의사회 수석부회장·경대연합외과의원) ▲이태연(날개병원) ▲서정성(아이안과의원) 등이다. 이사진은 총 32명이다. ▲서신초 총무이사(그랜드우리안과의원) ▲유임주 학술이사(고려의대 해부학교실) ▲한동우 학술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석주 학술이사(파주인본병원) ▲김강현 재무이사(서울시의사회 부회장) ▲김재연 법제이사(산부인과의사회장) ▲전성훈 법제이사(변호사, 법무법인 한별) ▲한진 법제이사(변호사, 법무법인 세승) ▲민양기 의무이사(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이충형 의무이사(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서울봄연합의원) ▲이한결 홍보이사(전 대전협 부회장·서울봄연합의원) ▲김성근 공보이사 겸 대변인(여의도성모병원 외과) ▲김형갑 정보통신이사(에듀씨어 대표) ▲이혜주 국제이사(전 대전협 정책이사) ▲김병기 사회협력이사(선부한빛의원) 등이 새 집행부에서 역할을 하기로 했다. 기획-정책 이사들은 ▲안상준 기획이사(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신기택 기획이사(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명준 기획이사(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김준영 기획이사(대전협 비상대책위원)가 참여하며, 정책 파트는 ▲김창수 정책이사(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이재만 정책이사(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연세본정형외과의원) ▲김충기 정책이사(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성환 정책이사(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김민수(전 대전협 대외협력이사) 등이다. 보험은 ▲조정호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이세영 보험이사(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재선 보험이사(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부회장·선산부인과의원) ▲조원영 보험이사(강남지인병원) ▲이봉근 보험이사(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김휼 보험이사(엑소메디의원) ▲최연철 보험이사(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치현 보험이사(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의원) 등이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의료정책연구원은 안덕선 원장과 문석균 부원장(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이 그대로 맡는다. 김택우 회장은 "지금의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고 의료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의대 교육의 정상화"라며 "취임 일성으로 밝혔듯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논의에 앞서, 반드시 2025년도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의대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 명확한 계획과 방침을 마련하고 공표해야, 의료계도 2026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대 교육 계획을 논의할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제43대 집행부는, 의료대란 사태 해결과 대한민국 의료 환경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겠다.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대표단체로 위상을 회복하겠다. 정부 정책에 끌려가는 조직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강력한 중앙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2025-01-16 19:52:42강신국 -
애엽추출물 등 생약제제, 임상·급여재평가 험로 예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천연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약(한약)제제에 대한 동등성 재평가와 급여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해당 품목 보유 제약사들의 험로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공고한 내용을 보면 대조약인 '조인스', '레일라', '스티렌', '움카민'을 제외하고 해당 성분의 제네릭 212개 품목이 재평가 대상에 올랐다. 주성분으로 보면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 제제가 135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에탄올건조엑스 제제 52개 품목, 당귀·모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위령선·육계·진교·천궁·천마·홍화25%에탄올연조엑스 제제 25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위령선·괄루근·하고초30%에탄올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인스의 경우 제네릭으로 풍림무약의 '케어스정'이 허가를 받았지만 특허 장벽으로 출시하지 않아 재평가 대상에서는 빠졌다. 조인스의 특허 3개 중 2개는 만료됐고, 나머지 '쿠커비타신B의 함량이 감소된 관절염 치료 및 관절 보호용 생약조성물' 특허가 오는 2030년 7월 14일까지 보호되고 있어 제네릭 출시까지 갈길이 멀어 보인다. 동등성 재평가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조인스는 보건복지부의 급여재평가 대상에는 포함된 상태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일찌감치 '2025년도 급여재평가 대상'을 공개했다. 총 8개 성분 가운데 조인스와 스티렌이 대표품목으로 있는 애엽추출물 성분제제 등 2개가 생약(한약)제제다. 임상재평가, 6월 30일까지 계획서 제출...비교임상으로 동등성 입증해야 식약처는 지난 2020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동등성 재평가를 기존 특정 성분제형 품목에서 전 성분제형 품목으로 확대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구용 제제 재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약(생약)제제의 경우 규칙 제4조 1항 제3호 다목에 해당하며, 생동시험에 관한 시험자료 또는 비교임상시험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식약처 한약정책과 관계자는 "대부분 한약(생약)제제는 비교용출이나 비교붕해 시험자료로 허가가 이뤄져 재평가 대상이 되면 생동시험이나 비교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약 경구용 제제 재평가의 경우 2023년 정제(나정), 2024년 정제(필름코팅정), 2025년 캡슐제·시럽제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약(생약)제제는 '나정'이 없어 사실상 필름코팅정이 첫 재평가 대상이 됐다. 식약처는 올해 ?약(생약)제제 필름코팅정 212개 품목에 대한 동등성 재평가가 끝나면 내년에는 시럽제를 대상으로 재평가에 들어가게 된다. 한약(생약)제제는 생동시험이 어려워 비교임상시험으로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며, 복수의 시험군 설정은 할 수 없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필름코팅정의 생동시험과 비교임상시험을 두고 중앙약심으로부터 별도의 심의를 받았다"며 "허가 당시 임상적 유용성은 검증됐지만, 유효성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생동시험이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고 했다. 제약업체가 하나의 대조약에 어려 시험약을 설정할 수 있도록 복수의 시험군을 건의했지만, 업체의 수익적인 측면보다 복수 시험군으로 인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생동시험을 하면서 복수의 시험군을 설정한 사례가 없었다"며 "여러 리스크가 발생 할 수 있어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약(생약)제제 재평가 대상 품목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재평가 신청서 및 시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임상시험의 경우, 각 품목별 계획서에 따른 평가기간이 달라 정확한 종료 시점은 알 수 없다. 비용도 생동시험의 경우 3~5억원 수준이지만, 비교임상은 약 10배 정도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6월 30일까지 계획서를 제출 받아 봐야 재평가 소요기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현장의 분위기도 있고, 비교임상의 경우 생동시험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찍 종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약(생약)제제의 임상재평가가 비교임상시험으로 결론 난 만큼, 제약업체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스티렌과 레일라 등의 제네릭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마더스제약은 위탁업체에 공동 임상시험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조만간 위탁사를 대상으로 공동 비교임상시험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품목마다 20여개, 30여개의 위탁사가 있는 만큼 공동으로 임상시험 비용을 분담하면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업체들이 요구한 복수 시험군 설정은 인정되지 않았지만, 임상시험 공동참여는 가능한 만큼 되도록 많은 참여사를 모집해 비용부담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조인스, 스티렌 등 천연물 간판 의약품 급여재평가 복지부의 급여재평가는 청구금액 약 200억원 이상, 제외국 급여현황, 임상적 유용성 미흡 지적, 식약처 임상재평가 진행 등 정책적·사회적 요구 등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재평가 과정에서 교과서, 임상논문을 근거로 한 임상적 유용성과 대체약제와 비교한 비용효과성, 보험 적용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연말 급여 유지·축소·삭제 등 조치를 결정한다. 올해 급여재평가 대상이 된 스티렌과 조인스는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에 따라 '천연물신약'으로 허가 받고 2002년 급여등재가 이뤄졌다. 하지만 출시 이후에도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가 이뤄지면서 스티렌의 경우 2006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 대상에 포함돼 임상적 유용성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스티렌의 2차 효능·효과인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이 급여에서 제외됐으며, 이번 급여재평가는 골관절증(퇴행관절질환),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완화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2013년부터 스티렌 후발약제가 등장해 지금은 동일성분 142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 스티렌과 달리 조인스정은 아직 급여 등재된 제네릭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3년 평균 처방액이 490억원에 달하는 SK케미컬의 간판 품목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20년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1개 성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과 혼용되는 4개 성분, 2022~2023년에는 등재연도가 오래된(1989~1997년) 12개 성분을 재평가했다. 재평가 결과 3개 성분은 급여 제외, 7개 성분은 급여범위 축소 등 조치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천연물 의약품이 동시에 임상재평가, 급여재평가를 받게 됐다"며 "임상재평가는 제네릭사들의 공동참여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며, 급여재평가는 대표품목을 지닌 제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고 언급했다.2025-01-16 18:46:44이혜경 -
서울 약무직 합격자, 3040 약사 7명...20대 단 1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약무직 임용시험에서 전년 대비 4050 약사들의 응시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에 거주지를 두지 않은 타 지역 거주자들의 임용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약무직 임용시험에 합격한 8명 중 30대가 5명을 차지했다. 20대가 1명, 40대가 2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8명 중 6명이 여약사였다. 작년 대비 전 연령에서 합격 인원이 감소했다. 작년 약무직 필기합격자들의 연령 분포를 보면 30~39세가 7명, 40~49세가 6명, 20~29세 2명, 50세 이상 2명이었다. 특히 40대 약사에서 감소 경향이 두드러졌다. 전년 6명에서 올해는 2명으로 줄어들었다. 또 작년에는 약무직에서 55세 합격자가 나오면서 서울시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중 최고령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50대 필기 응시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4050 약사들의 관심도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외 거주하는 약사들의 임용 비율도 증가했다. 작년은 타 지역 거주 약사가 23%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50%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합격자 8명 중 서울에 거주하는 약사는 4명, 경기 거주자 3명, 강원 거주자 1명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 거주 약사 인원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서울 거주 합격자가 줄어들면서 전체 임용 인원 중 차지하는 비율이 올라갔다. 작년 서울시 약무직 임용에서는 꾸준히 저조한 20대 약사들의 응시, 40대 이상 약사들의 관심 감소, 서울 거주 약사들의 응시로는 부족한 약무직 채용 등이 복합적으로 확인됐다. 약무직에 대한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약무직에 대한 홍보와 지원 독려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무직 합격자는 최근 4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21년 14명, 2022년에는 11명, 2023년에는 15명이 합격했다. 2024년 임용시험에서는 8명으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7급 임용시험 공고는 6월 중 이뤄진다. 7월 원서접수를 걸쳐 11월 필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2025-01-16 18:03:37정흥준 -
의사·치과의사 프로포폴 자가처방 금지…내달 7일 시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월부터는 의사나 치과의사 등의 프로포폴 자가 처방이 불가해 질 전망이다. 마약류취급업자가 자신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하는 것을 금지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0조 제2항 개정안이 2월 7일 시행되기 때문이다. 자가 처방 금지 성분으로는 마약류 마취제인 프로포폴이 지정돼 추진된다. 앞서 식약처는 이와 관련한 입법예고를 실시, 의견 수렴 등을 거친 바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관 개설자 등에 "마약류는 중독성·의존성을 유발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중대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으므로 마약류취급업자가 자신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을 방지하고 임상적 객관성 유지를 위해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다른 마약류취급의료업자에게 진료 받아 마약류를 처방·투약받을 수 있도록 마약류 처방 관리, 감독에 나서주실 것을 협조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천적으로 자가 처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의원 전산 부서 또는 처방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자가 처방 금지 전산개발을 요청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문화 형성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5-01-16 17:18:38강혜경 -
식약처 하수역학 마약류 조사, 대국민 공표법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하수역학을 활용한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 결과 공표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 관련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최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하수역학 기반 신종 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행법 개정으로 2025년부터는 매년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를 실시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하지만 행태조사 결과를 대국민 공표하는 규정이 없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필요한 경우 조사 관련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식약처가 직접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에 나서야 하는 비효율이 초래되고 있다. 행태조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위탁이 필요하더라도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위탁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에 한지아 의원은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표하도록 하는 법안을 냈다. 전문기관에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 관련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조항도 담았다. 법안은 식약처장이 하수도법에 따라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에서 하수를 채집해 마약류 사용 행태를 추정, 분석하기 위한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관련 업무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계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하고 식약처장은 위탁 기관에 예산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의원은 "국민 알 권리를 충족하고 필요한 경우 조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려는 차원의 법안"이라고 설명했다.2025-01-16 17:03:15이정환 -
팜듀홀딩스 "똘똘 뭉친 약국에 매출↑...연대 강화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총괄대표 최문범)가 회원 약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그동안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성장을 강조해왔는데 올해도 회원 약국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팜듀홀딩스는 데이팜 힙스체인과 팜투플러스, 팜스메틱, 리앤씨바이오 등이 약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뭉친 연합체다. 16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대 강화를 위한 소통채널 통합, 힙스체인 마일리지 정책 신설 등 사업 계획 방향을 발표했다. 팜듀홀딩스는 작년 회원 허들을 높이면서 거래약국 숫자를 줄였지만 오히려 매출은 증가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연대감이 높은 회원약국들을 중심으로 회사의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올해도 연대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우선 데이팜 힙스체인과 팜투플러스 소통 창구를 단일화하고 회원소통을 강화한다. 최문범 대표는 “신규 회원약국 가입 허들을 유지하면서, 기존 회원들과의 진정한 협동관계에서 연대를 이끌어 내는 것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팜투플러스 이윤성 대표도 “힙스와 통합된 소통채널을 통해 약국 경쟁력을 높이고, 정기 강의를 통해 약사들의 역량 강화도 돕겠다. 회원과 함께 성장하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품 정보와 마케팅 전략 교육 등 정기적인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58회 대면 강의, 12회의 비대면 강의 등이 제공된 바 있다. 힙스체인에는 RRF(Repair Reserve Fund)라는 새로운 마일리지 정책을 시행한다. 주문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제공하고, 이를 제품 구입과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김성수 데이팜 전무이사는 “단순한 체인 약국의 운영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약국 경영과 고객 중심의 철학을 선도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팜듀홀딩스는 특히 제품연구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도 예고하고 있다. 리앤씨바이오에서는 심리스 연질캡슐 개발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리스 기술을 접목한 ‘한입에 톡 비타민D 400’ 제품은 회원약국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리앤씨바이오는 팜스메틱과 함께 국제박람회에 참석하면서 올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팜스메틱 전 제품을 베트남에 등록하고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프메디케이션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면서, 팜스메틱의 경우 국내에서도 약사체험단을 운영하며 제품 홍보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작년 큰 관심을 받은 경구 수액 제품 '포타나ORS'는 올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심리스 기술을 접목한 비타민D도 고용량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문범 총괄대표는 “함께 할 때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연대 강화를 통해 회사와 회원약국 성장을 넘어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연대가 곧 우리의 경쟁력이다. 회원약국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해서, 변화하는 시장에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5-01-16 16:49:48정흥준 -
폐섬유증약 '오페브' 급여 급물살…몸 푸는 후발업체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폐섬유증 치료제 '오페브연질캡슐(닌테다닙에실산염, 베링거인겔하임)'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후발약들의 시장 합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물질특허도 이달 만료되면서 후발주자들이 출시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페브연질캡슐과 성분이 동일한 대웅제약 '오페비아정150mg'가 16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미 지난달 영진약품도 동일제제인 '닌테브로정100mg, 150mg'을 허가받은 바 있다. 이들은 오리지널 제형인 캡슐을 정제로 바꿔 조기 시장 합류를 노리고 있다. 이미 식약처 미등재 특허인 용도특허 회피에 성공, 오는 25일 만료되는 물질특허 이후 시장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후발업체들은 오리지널 '오페브'가 2016년 10월 국내 허가 이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올라와 있지 않아 고민이 크다. 오페브가 비급여 상태에서 후발업체들이 급여를 받으려면 신약과 같이 급여 적정성 평가와 약가협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간과 제약사의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 오페브 등재로 개발목표제품이 확실하다면 산식을 통해 급여 신청 뒤 3개월 만에 목록에 오를 수 있다. 다행히 지난 9일 열린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오페브 급여 등재 청신호가 켜졌다. 오리지널사뿐만 아니라 제네릭사도 원했던 결과다. 이날 약평위는 오페브의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 ▲진행성 폐섬유증 적응증에 대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제약사가 이 결과를 수용하면 곧바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목록 등재 절차가 이어지게 된다. 다만 이날 약평위는 오페브의 1번 적응증인 특발성 폐섬유증은 급여 적정성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지속적이고 비가역적인 폐기능 악화와 호흡곤란 등을 초래, 폐의 진행성 흉터를 유발하고, 질병이 진행될수록 폐기능은 점진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악화되는 질환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의 18~32%가 폐가 점차 굳어 섬유화 현상이 지속되는 '진행성 폐섬유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페브의 베링거인겔하임이 과연 1번 적응증인 특발성 폐섬유증을 제외한 나머지 적응증 급여적정성 결과를 수용하고, 약가협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후발업체에게는 오페브가 1번 적응증없이 급여 등재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발성 폐섬유증 용도가 특허로 묶여 있는데다 현재 허가된 효능·효과에도 특발성폐섬유증이 없기 때문이다. 영진과 대웅 제품의 효능·효과는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 ▲특발성 폐섬유증을 제외한 진행성 표현형을 나타내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의 치료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을 효능·효과에서 제외하면서 용도특허를 회피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후발업체들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다음 스텝을 보고 급여 신청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베링거인겔하임이 다음 협상 절차를 밟는다면 급여 등재가 완료되고 나서 산정약제로 급여 등재를 노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오리지널 급여 등재가 이번에 실패한다면 협상 약제로 급여 신청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오페브는 국내 시장에서 비급여 상태임에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큐비아 기준 2020년 18억원, 2021년 33억원, 2022년 56억원, 2023년 5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거란 전망이다.2025-01-16 16:21:40이탁순 -
높은 약값에 장기처방까지…안과 인근약국 아우성, 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근에 안과가 한곳 생기고 한달의 약제비만 1억원이 들어간다. 1년이면 약제비가 12억인데 조제료는 그 자리다. 장기처방에 업무, 카드수수료, 세금 부담은 늘었지만 조제료는 그 자리다. 약국장 한명이 오전부터 밤까지 꼬박 일해야 그나마 수지가 맞다. 이게 맞는건가." 로컬 안과 인근 약국들에서 늘어는 업무 부담과 경제적 손실, 불합리한 수가 구조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대다수 동네 약국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독 안과 인근 약국들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외용제 단독 처방 조제의 경우 처방조제 일수와 상관없이 수가가 고정돼 있는 상황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장기처방이 크게 늘었고 카드 수수료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고가의 안약 처방이 많아지면서 약국 부담은 더 커지는 실정이다. 약사사회에서는 현행 외용제 수가 체계 개편 필요성과 더불어 1회용 외용제의 처방 일수 제한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고가의 안약, 카드 수수료 역전에 세금 폭탄도" 최근 열린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회원 약사는 자신을 안과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심지어 약사들 사이에서도 안과 처방은 복용 약과는 달리 통째 주면 되지 않나. 이것이 조제 행위에 해당되냐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것은 상당히 잘못된 인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약사에 따르면 몇 년 전 인근에 안과가 들어온 이후 약제비만 10배 이상 증가했다. 일부 안약 등은 한통에 약값이 3~4만원대를 호가한다는 것. 최근에는 고가약 처방이 늘면서 신용카드 수수료가 조제료를 역정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보편적 생각과는 달리 외용제는 고가의 약이 많고 보관도 까다로운데 더해 환자에게 사용법 등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복약지도 시간도 긴 편이다. 약마다 라벨을 붙여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 약사는 “한달 약제비만 1억원이다. 우리 약국의 경우 800만원대였던 종소세가 안과가 들어온 후 5000만원까지 뛰었다. 세금 폭탄이란 말을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조제료는 그자리”라며 “현재의 수입 구조로는 근무약사를 모실 수도 없다. 아침부터 밤까지 꼬박 혼자 약국을 운영해야 그나마 수지가 맞는다. 이런 고충을 겪는 약사들이 전국적으로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용제 조제료는 일수와 상관 없이 고정돼 있다 보니 약사들은 업무에 비해 적절한 보상을 못받는 것을 넘어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약국에서는 개당 몇 만원 하는 외용제 조제의 경우 카드수수료가 조제료보다 높은 조제료 역전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외용제 한 개를 조제하든 열 개를 조제하든 조제료는 같은데 비싼 안과 1회용 제제 약들은 카드 수수료를 빼면 사실상 약국은 남는게 없다"며 "손해를 보면서 계속 조제하라는 것인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더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과도 장기처방 대세…현 수가 체계로는 약국 손해 반복" 약사들이 지적하는 핵심 문제는 외용제 수가 책정이다. 올해 기준 외용제 단독 처방 시 조제 수가는 5850원으로 고정돼 있다. 투약일수에 상관없이 외용제 처방 접수 시 5850원의 조제료가 책정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안과에서 장기처방이 늘어난 것이 현 외용제 수가 체계에 대한 불합리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형 안과전문병원을 넘어 최근에는 로컬 안과 의원들에서도 짧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1년치 외용제 처방을 하면서 인근 약국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녹내장 환자에게 1회용 인공눈물을 함께 처방하면서 1년치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이런 경우 카드결제를 하면 수십만원 매출로 찍히지만 보험 급여가 되는 총약제비를 빼고 실제 약국의 수입은 조제료 5850원에 불과하다. 카드 수수료나 기타 소모품 비용 등을 제외하면 오히려 손해인 것"이라고 했다. 약사들은 무분별한 외용제 처방에 대해서도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용제의 경우 중복 처방 등에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약사들에 따르면 외용제의 경우 DUR로 중복 처방 여부가 점검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은 건강보험 재정 낭비일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지 않다는게 약사들의 주장이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안약이나 인공눈물은 처방약이 싸다는 인식이 있다보니 환자들이 병원에 가서 처방을 부탁하기도 하고 의원에서 알아서 처방을 내기도 한다”며 “항간에 인공눈물을 가족 여러명이 처방을 받아 판매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편의점에서 처방용 안약을 판매했던 것도 이런 상황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25-01-16 16:02:18김지은 -
"설 연휴 문 열어볼까?"...곳간 푼 정부에 약국가 화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에도 곳간을 풀겠다고 밝히면서 약국가에 화색이 돌고 있다. 조제건당 1000원이 추가 가산되는 데다, 서울 소재 약국의 경우 서울시 지원금까지 더해져 개문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운영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에 걸쳐 조제료와 진찰료 공휴 가산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20% 수준 추가 공휴 가산이 적용되는데, 병의원의 경우 진찰료+3000원, 약국의 경우 조제료+1000원이 추가 가산된다. 지난 추석 때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다. 정부는 수가가산을 통해 설 연휴 외래진료 공백과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약국에서는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희생에 의존했던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수가가 인정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반길만한 부분이라는 반응이다. A약사는 "설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여는 약국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에도 추가 가산이 인정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1월 30일과 2월 1일, 2월 2일 문 여는 약국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지역 약국의 경우 28일부터 30일까지 비상운영약국 지원금 지급이 더해지면서 최대 150만원 가량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약사회는 지역 약사회를 통해 개문 약국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일부 지자체 보건소는 약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개문 여부 등에 대한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시 비상운영약국 지원금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일부 지자체의 경우 예산 책정이 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B약사는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 여부를 파악한다며 전화를 걸어 왔다"면서 "아무래도 조제료 정액 지원과 지원금 지급이 연휴 기간 문 여는 약국에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설 연휴의 경우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소 6일, 최대 9일의 연휴가 예상돼 약국 입장에서는 '매출 보다 인건비가 더 나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해외여행객 등이 늘면서 오히려 약국을 방문하는 수가 평소 대비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던 것.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올해도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약사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문 여는 약국이 많을 수밖에 없다. 반면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문 여는 약국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지원이 서울에만 국한되다 보니 역차별을 받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희 회장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가 시행한 약국 운영 지원금 정책으로 운영 약국 수가 50% 이상 늘어난 점을 강조하며 "지난 추석에 이어 설 연휴기간 비상운영약국에 대한 지원금 지급 결정에 감사하다"며 "비상운영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2025-01-16 15:56:52강혜경
오늘의 TOP 10
- 11600억 딜 쪼갰다…동성제약 회생 M&A의 설계도
- 2"쌓여가는 폐의약품서 아이디어"…30년차 약사, 앱 개발
- 3진입 장벽 없는 '알부민 식품' 홍수...제품 등록만 1190개
- 4비약사 약국개설 시도 민원, 보건소 "규정 의거 검토"
- 5의약품 공공성 Vs 플랫폼 혁신...닥터나우 도매금지법 향방은?
- 6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 만료…장수 사령탑·새 얼굴 촉각
- 7장정결제 '크린뷰올산' 후발약 첫 허가 신청
- 8상폐 예고 카이노스메드, 임상중단·자본잠식·실적부진 삼중고
- 9"더 정교하고 강력하게"…항암 신약의 진화는 계속된다
- 10[기자의 눈] 급여재평가 기준 개편이 가져올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