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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전 아스피린 등 항혈전제 복용여부 쉽게 확인 가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수술이나 시술 전 지혈을 위해 항혈전제 복용 중단 안내에 도움이 되도록 심평원이 항혈전제 투약이력 정보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9일부터 요양기관 확인용 서비스가 오픈된 데 이어 조만간 환자들도 확인할 수 있는 화면도 개발된다. 26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환자의 경구용 항혈전제 투약이력 정보를 알기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지난 19일부터 요양기관용부터 오픈됐다. 의료진이 처방·조제시 DUR 창을 통해 환자 개인정보 동의 하에 최근 1년간 환자의 경구용 항혈전제 투약이력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환자의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환자의 의약품 투약이력 뿐만 아니라 항혈전제 목록만 별도 확인이 가능토록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도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지만, 투약 리스트 중 항혈전제만 확인하긴 어렵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항혈전제는 수술·시술 전 지혈 우려 때문에 일정 기간 투약을 중단한다.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가 대표적이다. 심평원은 총 28개 성분(1001개 품목)의 경구용 항혈전제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제공정보에는 조제일자, 제품명, 성분명, 단위, 1회 투약량, 1일 투여횟수, 총 투약일수가 포함된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의료진은 진료화면에서 수진자 주민등록번호, 처방기관 기호, 의사면허번호 기입 후 '내가 먹는 약/알러지'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때 환자가 개인정보를 반드시 동의해줘야 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일단 요양기관이 볼 수 있는 화면이 개발돼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고, 조만간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화면도 개발되면 본격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11-26 16:54:46이탁순 -
팜투플러스,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제약바이오대상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투플러스(대표 최문범·이윤성)는 25일 저녁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2024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경제부문 제약바이오대상을 수상했다. 팜투플러스는 건강식품브랜드 '뉴트리파마'와 '더나은비타'를 중심으로 건기식과 일반약, 더마코스메틱 상품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스톱 시스템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팜핑 제도를 통해 경영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회원약국을 1200여곳으로 확대했고, 현재까지 대표적인 콜라겐 제품을 비롯해 150여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팜투플러스는 중간 유통을 배제한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성 팜투플러스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은 매년 5~15%이상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 산업이다. 1200여개 회원약국의 약사들을 통해 올바른 건기식 맞춤상담을 거쳐 판매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4-11-26 16:29:17정흥준 -
[서울] 이명희, 회무참여 청년약사에 활동비 지급 공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기호1번, 61, 이화여대)가 회무에 참여하는 청년약사들을 위한 활동비 지급을 약속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약계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은 약사들의 역할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회무 참여가 저조했다는 판단에서 세운 공약이다. 이명희 후보는 주요 공약인 '청년 약사 행복 지수 UP'을 발표하며, 신생 약대·소수 동문연합회(이하 연합회) 구성에 대한 윤곽을 공개했다. 특히 2030세대 청년 약사의 약국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과 시약사회 회무 참여 청년 약사를 대상으로 한 월 50만원의 활동비 지급을 공약했다. 이명희 후보는 "약사사회 현안에 비춰볼 때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 비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라면서 "2030세대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확대와 동문중심의 약사회 운영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신생약대·소수동문연합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각 대학 동문회에서 추천을 받거나, 참여 의사를 밝힌 약사들을 중심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또 위원회가 구성되면 주요 회무에 대한 의견서 제출, 주요 위원회 참관과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회무에 동참할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합회를 통해 회무에 직접 참여하는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월 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약사회가 젊은 약사로부터 지지를 받고 함께 성장하려면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부터 낮춰야 한다"면서 "연합회 구성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약사회무에 젊은 약사들이 참여하는 비중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약사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도 지원한다. 이 후보는 "전국에서 약국 개국이 가장 많이 되는 곳은 서울이다"라며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창업컨설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창업컨설팅은 약국 개국에 필요한 자금마련, 시장조사, 팜IT 3000 프로그램 사용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이미 금천구약사회에는 90년생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역동적인 약사회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약사회 역시 젊은 약사들의 참여 비율을 높여 더 젊어지고 역동적인 약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1-26 16:14:12정흥준 -
3세 경영 동성제약, 자금조달 예고…투자활동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3세 경영에 돌입한 동성제약이 자금조달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 및 투자 활동(R&D, 타법인 지분 취득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동성제약은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용민씨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상한금액을 기존 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원용민씨는 EY 한영 회계법인 감사본부,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 PE본부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밸류시스템자산운영 이사로 활동 중이다. 다년간 자금조달 및 투자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보유한 재무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금조달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재무전문가 영입과 사채 발행 상한금액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동성제약은 꾸준히 메자닌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016년 7월(납입일 기준) CB 100억원, 2018년 4월 CB 240억원, 2021년 8월 BW 85억원, 2023년 7월 BW 140억원 등이다. 이에 정관상 잔여 발행한도 상향이 필요했고 이번에 CB와 BW를 각 2000억원까지 확대하게 됐다. 2년마다 자금조달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자금 수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보다 자금조달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 동성제약은 200억원 규모 CB 발행을 추진중으로 알려진다. 동성제약은 자금조달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재무 구조 개선이다. 올 9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228.26%, 순차입금비율은 140.40%이다. 지난해말 부채비율(188.87%)과 순차입금비율(92.31%)보다 높아졌다. 보통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은 각각 100%, 20% 이하를 안정적으로 본다. 동성제약은 이를 상회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현금성자산은 7억원, 차입금(신주인수권부사채 포함)은 528억원이다. 차입금 대부분은 1년 이내 상환해야하는 단기차입금으로 유동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개발이나 타법인 투자에 투입될 수도 있다. 동성제약은 올 4월 광역학 치료에 쓰이는 광과민제 '포노젠(DSP1944)'의 췌장암 2상을 승인받았다. 최근에는 포노젠 복막암 진단 IRB(임상윤리심의위원회)를 세브란스 병원에 신청했다. 모든 임상은 IRB 승인이 통과돼야 진행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부동산 업체 디에스이엔에스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타법인 투자는 10여년 만으로 이를 기점으로 투자 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성제약은 지난 10월부터 오너 3세 나원균 대표이사 부사장 체제다. 이번 임총서 재무전문가를 영입하고 자금조달 한도를 상향한 것도 나 대표의 의중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나 대표는 1986년생으로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응용수학과 및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위원회 등을 거쳐 2019년 동성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국제 전략실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을 2019년 42억에서 지난해 약 200억으로 성장시켰다. 2022년 사내이사 선임, 202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나 대표는 창업주 故 이선규 회장 외동딸 경희씨(동성제약 계열사 오마샤리프화장품 공동 대표, 송음의약재단 이사장, 이양구 전 대표 누나) 아들이자 이양구 전 대표의 조카다.& 160;2024-11-26 16:13:34이석준 -
마포구약, 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의약품 안전사용교육도 실시했다. 구약사회는 26일 오전 10시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복약전문상담을 실시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박일순 회장과 이경희·이연경·이재형 부회장, 심현지 약학위원장이 참석했다.2024-11-26 15:55:47강혜경 -
[대약] 부산 간 최광훈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6일 부산 지역 약국을 방문해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를 위한 법 개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가 부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최근 부산의 한 대형 병원 인근에 한약사 개설 문전약국이 약사를 고용해 처방 조제 약국을 운영하려한데 따른 것이다. 최 후보는 “약사와 한약사 업무는 명확히 다른 만큼 이에 대한 구분이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교차고용으로 한약사가 약사에 의지해 수익을 취하는 행위는 면허 본질을 훼손하고 사실상 면허대여 약국의 운영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약, 마약류 조제와 관리를 약국 개설자가 할 수 없다면 약물 관리 안전성이 심각히 훼손되는 것”이라며 “법적 공백이 악용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즉각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사례와 같은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2024-11-26 15:22:41김지은 -
서초구약, 전 회원 약국 방문해 약사 가운·명찰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 총무위원회(부회장 정연옥, 위원장 유한철)는 26일 전 회원 약국을 방문해 약사 가운과 명찰을 배포하고 약국 업무로 노고가 많은 회원 약사들을 격려했다. 강미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회원 약사들이 약국 경영 중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24년도 연수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구약사회 측은 이번 약사 가운의 경우 회원들의 선호에 따라 기존 모양과 더불어 자켓용을 추가로 제작했으며 개설 약사뿐만 아니라 신상신고를 한 근무약사에도 무료 배포했다고 밝혔다.2024-11-26 15:14:55김지은 -
"PIC/S 재평가·재인정 시작에 불과...일본 실사면제 시동"[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PIC/S) 재인정은 시작에 불과했다. 식약처는 PIC/S 재평가 성공을 계기로 일본과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MRA(Mutual Recognition Agreememt)의 논의의 닻을 올릴 계획이다. MRA는 의약품을 수출할 때 양국 규제당국이 발급한 GMP 적합판정서를 그대로 인정, 실사를 면제 받을 수 있는 해외 진출 절차 간소화의 '끝판 왕'이다. 우리나라는 2019년 스위스, 2024년 싱가로프와 GMP MRA를 체결했는데 조만간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PIC/S에 가입된 아시아 4개국이 GMP 실사 면제까지 논의할 수 있는 코워크(co-work) 그룹을 결성하기로 했다. 김정연 식약처 의약품품질과장은 26일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만나 "지난 4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55차 PIC/S 정기위원회' 회의에서 식약처의 PIC/S 재인정이 발표됐다"며 "내년 3월 재평가를 앞둔 일본이 적극적으로 실사 면제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공식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PIC/S에 가입되면 상대 규제당국의 실사 보고서를 충분히 반영하려고 노력한다"며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 우리의 '북극성'은 실사 면제인데 PIC/S 가입국이라고 해서 활발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결국 각 규제당국 간 GMP 실사 면제까지 가려면 MRA를 체결해야 한다. 김 과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일본 등과 논의가 시작된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며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일본, 양 규제당국의 MRA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실사보고서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시작하겠다는 얘기다. GMP에 대한 MRA는 국내 기업에서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 2014년 PIC/S 가입 이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입(2016년), WHO 우수규제기관(WLA) 등재(2023년) 등이 이뤄졌지만 의약품 수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실사 면제로 MRA가 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 과장은 "PIC/S 재평가 통과로 절차는 갖춰졌고, 외부에서 MRA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강하다"며 "의약품 수출 규제의 제일 끝단을 MRA로 볼 수 있는데, 극단적으로 실사 면제가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MRA는 상호 관계로, 우리 뿐 아니라 상대 규제당국 또한 실사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배경이 있다. 김 과장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이유"라며 "미국, 유럽 등과 MRA를 하면 가장 좋지만, 그들도 활성화시키고 있지는 않다. PIC/S, WLA, 화이트리스트 등재 등의 '시험 절차'는 MRA로 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10년만에 PIC/S 재인정, 성공은 '디테일'에 있었다 식약처 본부에서 워크숍, 리허설 16번. 영문 대응 자료 670페이지 작성. 백업자료 400페이지 작성. 영문본 1900페이지, 99개 마련. 식약처가 PIC/S 재평가를 받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노력한 결과다. 10년 전 사무관으로서 PIC/S 가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김 과장은 재인정을 위해 지난 1월 품질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서류평가는 올해 초부터 국내 GMP 관련 법률, 규정, 내부 지침 등 검토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평가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식약처 GMP 시스템 운영 실적, 감시역량, 국내 3개 제조소(무균, 원료, 첨단바이오의약품) 지방청 실태조사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 제조소로는 LG화학, 종근당, 지씨셀이 참여했다. 김 과장은 "3개의 제조소에 실사 참관 3개 팀을 운영했다"며 "조사관들이 참관 평가에 대비해 10번의 훈련을 했고, 별도 지원팀까지 마련하는 등 재평가를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식약처는 PIC/S 재평가 이후 이번 제55차 PIC/S 정기위원회에서 중국(NMPA) 등 PIC/S 신규 가입국 검토를 위한 평가단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김 과장은 "피평가자에서 평가자로 국제적인 지위가 올라갔다"며 "그동안 방어하고, 입증을 해야 하는 위치였다면 재평가를 계기로 PIC/S 임원들이 식약처가 평가자, 교육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PIC/S 활동을 더욱 강화해 GMP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PIC/S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 협의체다. 1995년 처음으로 결성된 이후 미국의 FDA, EU의 EMA 등 56개 규제기관이 가입해있다.2024-11-26 14:48:56이혜경 -
서울 중구약, 경찰서로부터 '으뜸파트너 인증패'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지역 경찰서로부터 '으뜸파트너 인증패'를 수상했다. 으뜸파트너 인증패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등 치안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데에 따른 것이다. 구약사회는 수상과 함께 12일 중부경찰서(서장 안동현)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인혜 회장은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아동·노인 학대 등 여성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만들기에 힘써주시는 경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여성과 약자가 보호받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약사회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취약지역 약국과 혼자 근무하는 여약사 약국은 특별 순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경찰서도 약국 치안 등에 보다 신경을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혜 회장과 이선민 부회장, 노은석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4-11-26 14:31:54강혜경 -
"희귀질환 ATTR-CM 치료제 등장…환자 생존율 개선 기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초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이하 ATTR-CM) 치료제의 급여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임상현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확진 후 기대여명이 2~3.5년 정도로 짧지만, 그간 뚜렷한 치료옵션이 없었던 만큼 치료제가 주는 혜택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자가 소수인 극희귀질환 특성상 향후 환자를 발굴하고 조기 진단하기 위한 과제도 남아있는 상황. 현준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만나 ATTR-CM의 치료환경과 급여 이후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ATTR-CM은 트랜스티레틴(TTR)이라는 단백질이 서로 분리되어 잘못 접힌 채로 심장에 축적되는 진행성 희귀질환으로 유전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지만 노화에 따른 발병도 나타난다. 특히, ATTR-CM은 65세 이상 환자에서 많이 발견되는 희귀질환이기 때문에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환자군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현 교수는 "국내 ATTR-CM 환자의 정확한 유병률은 알 수 없으나, 다른 국가들과 다른 형태로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미국의 경우 환자등록시스템을 통해 환자 수가 파악이 됐고 치료제 도입도 빨랐던 편이다. 한국도 ATTR-CM 환자의 관리, 진단, 치료 등 전반적인 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심장 아밀로이드증 중 가장 흔한 원인은 AL 아밀로이드증으로, 두 번째가 ATTR 아밀로이드증이기 때문에 처음 진단 시 이 두 가지 가능성을 두고 검사를 진행한다"며 "또 골 스캔을 통해 ATTR-CM을 진단한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형과 정상형을 구분한다. 일부 골 스캔 검사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심장 조직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현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 ATTR-CM 환자의 진단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치료제의 개발이 이뤄짐에 다른 인지도 개선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과거 유전형 ATTR-CM 환자의 경우 질환의 인지도가 낮았던 시기에는 질환의 원인을 모른 채 갑작스럽게 사망한 경우가 많았지만, 조기에 환자가 발굴되는 경우 환자의 가족들도 진단받고 치료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진단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치료의 관점에서는 지난 2020년 빈다맥스(성분명 타파미디스) 허가 이전까지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심장 및 간 이식 등이 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없었다. 다만, 치료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이 여전히 허들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빈다맥스가 허가 4년 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만을 남기면서 임상현장의 기대감도 큰 상태다. 현 교수는 "ATTR-CM 환자로서는 중앙 생존 값이 2~3년으로 짧은 상황에서 치료옵션이 있음에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절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해 치료에 제한이 생긴다는 것이 굉장히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제한된 정부 예산의 한계는 이해하지만, ATTR-CM 환자의 조기 치료를 통한 사망률 감소가 비용효과적인 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현 교수의 시각이다. 그는 "국내에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료제를 복용하였을 때 증상 악화가 느려지거나 일부에서는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 치료제 사용 시 치료 시기가 많이 늦어지는 만큼 급여 적용 시 증상이 심한 환자 외에도 초기부터 치료제 적용이 가능하도록 급여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 교수는 "ATTR-CM은 암 정도로 중앙 생존 값이 매우 짧은 질환이지만 환자 수가 적은 희귀질환이라는 이유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높은 치료비용으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의료 격차이며, 정부도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11-26 14:19:41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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