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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팅 정제 재평가, '미녹시딜' 등 8품목 제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문의약품 가운데 무코팅 정제(나정)에 대해 시행한 동등성 재평가에서 47품목이 추가적으로 살아남았다. 5일 식약처가 공개한 '2023년도 의약품동등성 재평가 결과(2차)'를 보면 총 65품목 가운데 적합 47품목, 제외 8품목, 진행 중 10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65품목은 지난 6월 공개된 1차 결과에서 재평가가 진행 중이었던 품목으로, 최종 10품목만 제외하고 재평가가 96.3% 가까이 마무리 됐다. 이번 2차 재평가를 통해 제외된 8품목은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인 경보제약의 '레보코프정', 오스코리아제약의 '오스레보정',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씨지코프정'과 펜터민염산염 성분의 제이더블유신약 '펜터미세미정'이 포함됐다. 또 재평가를 입증하지 못한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치료제인 한국유니온제약의 '유니미녹시딜정', 더유제약의 '모모시딜정', 오스코리아제약의 '미녹시온정',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인트로미녹시딜정' 이 제외됐다. 재평가 제외사유는 취하/취소 품목, 수출용 품목, 대조약 등이 원인인데, 8품목은 취하/취소로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전히 재평가를 밟고 있는 무코팅 정제는 종근당의 '코데닝정', 대원제약의 '펜키니정(펜터민염산염)', 큐엘파마의 '에르버트정', 한국파마의 '파마프로시클리딘정(프로시클리딘염산염)', 화이트생명과학의 '하이로진정(레보드로프로피진)', 이든파마의 '레브로신정(레보드로프로피진)', 테라젠이텍스의 '메네신정(베타히스틴염산염)', 한국넬슨제약의 '레드로프정60mg(레보드로프로피진)', 독립바이오제약의 '독립레보드로프로피진정', 천우신약의 '레프드론정60mg(레보드로프로피진)' 등이 있다. 의약품 동등성 평가는 유통 중인 동일성분·함량·제형의 제제가 실제로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갖는지 확인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비교용출, 비교붕해 등의 시험이다. 지난 2020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기존 특정 성분제형 품목에서 전 성분제형 품목으로 확대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경구용, 무균, 기타제제 순서로 6000여 품목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한다. 2026년부터는 무균 제제와 나머지 기타 제제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재평가 대상은 전문의약품 중 무코팅 정제(나정)로, 대웅제약의 레보콜드 등 264품목이다. 재평가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는 매년 3월 31일까지 '재평가 신청서'와 '의약품 동등성 시험계획서', 12월 31일까지 '결과보고서'를 각각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임상재평가 자료제출 기한 연장은 1회에 한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이때 기한은 2년을 초과할 수 없다.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시험결과 동등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해당 의약품에 대해 판매중지·회수조치가 이뤄진다.2024-11-05 06:42:15이혜경 -
일회용 점안액 판매 소비자 맞춤시대…오에수 활용 전략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옵투스제약이 PDRN 성분의 신제품 출시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고민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12일 약사 자문단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3차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상담 가이드를 통해 약국 현장에서 약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에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별 맞춤형 판매 전략이 공유됐으며, 약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상담 방법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에는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 남창원 약사(해피약국),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 현고은 약사(샘물약국)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성분의 일회용 점안액, 어떻게 접근할까? 약국에서 소비자들은 증상뿐 아니라 사용패턴, 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약사들은 각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제품별 상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약샤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디알프레쉬(CMC 1%)와 트레할로스가 제품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이다. 트레할로스는 보존제 없는 점안액 중 히알루론산이 첨가되어 '보습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처방되는 인공눈물 성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고 통증을 동반한 건조감에도 강점이 있다.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는 "시력 교정 수술 환자들에게 시기에 따라 추천 제품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자극과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가 회복 시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며 "수술 후 3개월 이전에는 디알프레쉬나 트레할로스를 권하고, 6개월 이상이 지났으면 트레할로스와 디알프레쉬에프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또 남창원 약사(해피약국)은 CMC 성분의 디알프레쉬(CMC 0.5%), 디알프레쉬에프(CMC 1%)에 대해 가성비 좋은, 입문용 일회용 점안액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다고 강조했다. 남 약사는 "가벼운 건조증을 겪는 직장인들과 방부제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다"며 "디알프레쉬에프의 경우 건조 증상이 심한 중증 안구 건조증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돼 눈의 피로를 풀고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승원 약사(울산e조은약국)는 스마일 오투(포도당 성분)에 대해 "아침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어 영양을 공급해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며 영양 공급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자문단은 눈 건조증뿐 아니라 전반적인 눈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원앤데이후레쉬를 권장했다. 해당 제품은 포도당과 콘드로이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눈의 피로 회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고은 약사(샘물약국)는 "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반복적인 눈 건조감의 개선, 즉 증상 완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건조증 완화를 넘어 눈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효능을 갖춘 제품을 적재적소에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규 캠페인, 패키지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브랜딩 강화해 옵투스제약은 PDRN 성분의 신제품 '피아렌'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오에수 눈꺼풀 클리너 티트리'을 10월 론칭했다. 특히 '오에수 눈꺼풀 클리너 티트리'는 안검염 예방뿐 아니라 듀얼 면봉으로 세밀한 눈 관리가 가능하며 바로 재주문이 이루어질 정도로 약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강지영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오에수 브랜드의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점안액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약국에서는 오에수 셀프셀렉션 매대가 예쁜 디자인과 높은 공간 효율성으로 소비자와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는 중이다.2024-11-05 06:28:28황병우 -
의료 공백 반사이익일까...외래 처방시장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처방 시장 상승세가 계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맞서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움직임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외래 처방 시장이 호황기를 누렸다는 진단도 나온다. 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총 5조16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5조84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성장률 7.7%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 외래 처방금액은 총 15조310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외래 처방시장은 전년대비 각각 5.5%, 2.1%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3분기 처방 규모는 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5년새 39.6% 확대됐다. 올해에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외래 처방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6월 초까지 독감 유행이 어어졌다. 올해 23주차(6월 2일~8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 6.5명을 초과했다. 지난 6월 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6.3명으로 전주(6.9명) 대비 0.6명 감소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독감 유행이 멈췄지만 26주차(7월6일)부터 다시 유힝 기준을 넘어섰고 올해 35주차(8월31일)까지 독감 환자가 유행 기준을 초과했다. 2022년 9월 독감 유행 주의보가 2년 6개월만에 발령된 이후 올해 8월까지 2년 동안 한달 가량을 제외하고 유행 기간이 이어진 셈이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처방 시장 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처방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9.9%, 11.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처방시장 성장세는 지난해에 못 미쳤다. 지난 2년 간 높은 성장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대형 병원 진료 축소 등 진료 공백혼란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전체 외래 처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대형병원 진료 축소 움직임이 외래 처방 시장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대형병원의 진료 축소 여파로 입원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원내 의약품 사용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경증 환자들을 중심으로 대형 병원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으면서 외래 처방시장의 공백이 최소화했다는 견해다. 실제로 외래 처방시장이 주력 사업인 전통제약사들은 3분기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 주요 대형 전통제약사 9곳 중 8곳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외래 처방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겪으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첫해 2020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조2441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2019년 처방규모는 전년보다 8.1% 증가했는데 1년 만에 성장세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처방액은 3조708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성장률이 2.2%로 떨어졌다. 2020년 4분기 처방액은 전년동기보다 0.2% 감소했다. 2021년 처방금액은 16조260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하며 2020년 부진에서 다소 회복했다. 2021년에는 3분기까지 처방시장 성장세가 주춤했다. 2021년 1분기 처방실적은 3조8173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다 같은 해 3분기 처방규모는 4.7% 증가하는데 그쳤다. 당시 처방 시장 성장세 둔화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외래 처방시장은 2021년 4분기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갑작스럽게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 2021년 말부터 나타난 처방시장 호황은 공교롭게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항생제 처방이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연출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종식에도 처방시장 성장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조3098억원으로 전년대비 8.5% 늘었다. 지난 2021년 16조2601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처방액은 20조원을 넘기며 역대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2024-11-05 06:20:01천승현 -
후계구도 완성·투자재원 확보…보령, 자산 매각 노림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이 보령파트너스에 1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여기엔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의 후계구도를 완성하고, 동시에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이를 위한 밑작업은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령파트너스는 올해 6월 알짜 자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3200억원에 매각했다. 여기서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보령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입함으로써 후계구도 완성과 투자재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분석이다. 보령, 보령파트너스에 1750억 유상증자…김정균 대표 후계구도 완성 4일 보령은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7207주로, 발행가격은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 보령 대표가 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의 직계가족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김정균 대표의 개인회사인 셈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발행주식 총수는 6869만주에서 8678만707주로 늘어난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의 지분 20.85%를 신규로 확보한다. 최대주주인 보령홀딩스는 기존 37.10%에서 29.36%로 줄어든다. 이밖에 특수관계인 지분은 ▲김은선 회장 10.40%→8.23% ▲김정균 대표 1.19%→0.94% ▲메디앙스 4.43%→3.51% ▲보령중보재단 0.69%→0.54% 등으로 각각 낮아진다. 김정균 대표의 보령에 대한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유상증자 후 김정균 대표의 보령 지분율은 29% 내외로 추산된다. 보령파트너스를 통한 지분 20.85%와 개인 지분 0.94%, 여기에 보령홀딩스를 통한 7% 내외의 지분을 더한 수치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홀딩스 지분 약 2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후계구도가 완성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가 보령에 합류한 지 10년 만이다. 김정균 대표는 김승호 보령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행정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을 마친 후 삼정 KPMG에서 재무 관련 경험을 쌓았다. 2014년 1월 보령에 이사대우로 합류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았다. 보령 입사 후 전략기획팀·생산관리팀·인사팀장 등을 거쳤고, 2022년 대표이사로 승진해 장두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글로벌 진출 등 투자재원 확보…우주사업에도 힘 실린다 보렬은 보령파트너스로부터 1750억원을 수혈받아 신사업 투자 재원을 늘릴 계획이다. 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공급·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공장·설비 증설을 통해 전략적 필수의약품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전략적 필수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의약품 대량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 김정균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우주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는 대표이사 취임 직후 우주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밝힌 바 있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게 구의 구상이다. 3200억원에 보령바이오파마 매각하며 후계구도 완성 밑그림 후계구도 완성과 신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밑그림은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령은 올해 6월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과 보령바이오파마를 3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2022년 말부터 백신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 기업의 매각을 추진했다. 당초 6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원했으나, 번번이 무산되면서 매각대금이 낮아졌다. 결국 세 번의 매각 시도가 무산된 끝에 32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홀딩스가 아닌 김정균 대표의 보령파트너스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통해 현금 3200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후계구도 완성과 신사업 투자 확대에 투입하는 셈이다. 다만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은 이에 대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것”이라며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추후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4-11-05 06:18:00김진구 -
"궤양성대장염 치료옵션 확대…교차투여 허용돼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궤양성대장염은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으로 치료제를 투여해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효과 좋은 약들이 다수 등장한 만큼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위해 치료제 간 교차투여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송주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궤양성대장염에 다양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처방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장질환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임상 경과가 다양한 궤양성대장염 특성상 환자들은 꾸준한 약물 치료가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꼽힌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조사한 2020 fact sheet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 환자 수는 2010년 16136명에서 2019년 37439명으로 10년 만에 2배가량 늘어났다. 송 교수는 “궤양성대장염이 지속되면 대장암 발병 비율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치료제를 투여해 질환 관리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되고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궤양성대장염은 다른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많은 편이다. 다만 같은 궤양성대장염 환자라고 해도 질환 악화도가 상이하다. 임상 양상이나 현재까지 나와있는 자료를 근거로 약을 고르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치료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궤양성대장염에 다양한 치료옵션 등장했지만…'선택은 제한적' 다행스러운 점은 이 질환에 다양한 치료제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궤양성대장염에는 항염증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제, 면역조절제, 항생제, 생물학적제제,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S1P 수용체 조절제 등 여러 치료옵션이 출시됐다. 다만 다양한 치료제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궤양성대장염 치료의 경우 제한적인 건강보험 기준으로 인해 환자 맞춤형 치료보다는 급여 기준에 초점을 둔 치료가 이뤄진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궤양성대장염 치료 전략은 비교적 약한 치료제에서 강도가 센 치료제로 바꾸는 'Step up' 방식과 강한 약에서 증상을 호전시킨 후 약한 약으로 바꿔나가는 'Top Down' 방식으로 나뉜다. 다만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기준 문제로 인해 'Step up' 방식의 일률적인 약물 치료가 대부분이다. 송 교수는 "궤양성대장염은 위기만 지나면 괜찮아지는 임상양상도 있고, 보험문제를 고려하더라도 처음부터 생물학제제 등의 치료를 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다양한 치료옵션이 등장했음에도 처방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 교수에 따르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제를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계속 나빠지는 등 다양한 사례가 나타난다. 환자의 임상경과는 다양한데 국내 보험급여 기준으로 인해 약물 치료법은 모두 유사하게 진행된다는 게 송 교수의 의견이다. 송 교수는 “국내 보험 기준은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을 때 다른 치료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이 치료제들을 먼저 사용한 이후 생물학적제제나 JAK 억제제들의 투여하게 되는데 한 치료제를 사용한 이후 약제를 변경하면 이전 약제를 사용할 수 없다. JAK억제제의 경우에는 교차 투여가 불가능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JAK 억제제의 경우 치료옵션이 3개나 등장했지만 환자들은 하나의 치료제 만 투여가 가능하다. 보험급여 기준 안에 있는 투여 옵션들을 다시 활용하기도 하지만 염증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치료제마다 기전이 다 다르고 효과와 부작용 발생도 상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옵션이 확보돼야 한다. 여러 가지 약제를 교차를 투여하면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2024-11-05 06:17:36손형민 -
여야의정협의체 완전체 출범, 의협 비대위 전환이 변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1일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을 예고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여전히 불참 입장을 고수중이라 협의체가 개문발차할 공산이 큰 분위기다. 다만 의협의 경우 오는 10일 임현택 회장 불신임(탄핵)안 결과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여부에 따라 협의체 참여 가능성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일정 공표로 협의체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단 오는 11일 협의체가 출범할 경우 참여가 비교적 확실한 쪽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회)다. 의학회와 의대협회는 의료계 단체 중 가장 먼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입장을 공식화하고 의대생들의 휴학을 조건 없이 승인해달라는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 이후 교육부가 의대생 휴학 승인을 각 대학 자율 판단에 맡기도록 허용하면서 협의체 출범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의정갈등과 의료공백 사태 당사자로 평가되는 전공의들과 의협은 협의체 불참 입장을 변화없이 유지중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정원 재조정과 관련해 불가 방침을 고수중이라는 게 전공의들과 의협이 내세운 불참 이유다. 의료계 관계자는 "전공의들과 전국의대 교수들은 의료공백 사태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2025년도 의대정원 원점재검토를 의정협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해왔다"면서 "그런데도 대통령과 정부는 내년 의대정원을 협의체 안건에 올리겠다는 약속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전공의단체나 의협이 협의체 참여할 이유가 없는 배경"이라고 귀띔했다. 박단 전공의협 비대위원장도 내년도 의대증원분 백지화는 당연하며, 의대 입시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휴학한 의대 예과 1학년생 3000여명이 내년에 돌아올 경우 7500명이 한꺼번에 의대교육을 받게 돼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제1야당인 민주당도 사태 해결 핵심인 전공의들과 의협이 빠진 협의체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며 참여 의사를 명확히하지 않고 있다. 사건 당사자가 빠진 협의체를 억지로 가동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는 논리다. 지금대로면 한동훈 대표가 예고한대로 야당 없이 여야정협의체로 먼저 의료공백 사태 해결책 논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변수는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 여부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긴급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과 '정부 의료농단 저지·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구성' 안건을 함께 논의한다. 이날 총회에서 임 회장 불신임안이 의결되고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며 박단 비대위원장 등을 비대위 핵심 멤버로 선출할 경우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의협 비대위가 집단 사직 전공의를 중심으로 재구성되면서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증원 전면 철회와 내년도 의대 입시 중단을 내세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 등 야당도 협의체 관련 참여 입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진다. 민주당은 "정부, 국민의힘과 달리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등 모든 문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며 "의료공백 사태 당사자인 전공의 참여 없이 협의체에 참여할 이유가 떨어진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한동훈 대표의 여야의정협의체 출범 공표에 앞서 지난 2일 여당과 야당, 정부, 의료계는 서울 마포 모처에서 만찬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에서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한지아 수석대변인, 민주당에선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부에선 한덕수 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의료계에선 의대협회가 자리했다는 전언이다.2024-11-05 06:10:01이정환 -
유나이티드, 매출 3000억·영업익 600억 돌파 동반 도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돌파 동반 도전에 나선다. 모두 최초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9년 연속 15% 이상을 정조준한다. 유나이티드제약 실적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개량신약이 주력이어서 외형 확보는 물론 수익성도 챙기고 있다. 최근에는 489억원을 투입해 개량신약 매출 증대를 대비한 별동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수익을 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축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3분기 누계 매출 2155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따라 창립 첫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돌파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통상 제약업계는 4분기에 실적이 좋은 편이다. 개량신약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 2분기 누계 매출은 실로스탄 202억원, 아트맥콤비젤 164억원, 가스티인 84억원, 오메틸큐티렛 70억원, 라베듀오 63억원, 라베미니 57억원이다. 6개 품목이 상반기만 640억원을 합작했다. 전체 매출(1442억원)의 44% 수준이다. 모두 개량신약이다. 회사는 2010년 클란자CR을 시작으로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 로민콤프시럽, 아트맥콤비젤, 라베듀오 등 개량신약 14개를 개발했다. 개량신약은 신규조화를 이루고 있다. 상위 5대 품목 중 아트맥콤비젤, 오메틸큐티렛은 각각 2021년 4월, 12월에 출시됐다. 라베듀오는 2022년 2월 발매됐다. 기존 실로스탄과 가스티인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신제품이 가세했다. 수익성 좋은 개량신약이 힘을 내니 영업이익도 창립 최대치를 향해가고 있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55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9년 연속 15%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회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5.02~19.72% 사이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하면 영업이익률은 20% 안팎이 된다. 개량신약은 실적을 만들고 실적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8월 세종 전동일반사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5년간 총 4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개량신약 매출증대를 대비한 움직임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화수분이다. 현재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개량신약 30개 이상 품목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2029년까지 개량신약 발매 계획도 공개할 만큼 개량신약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 올 반기말 현금성자산은 1338억원(기타유동금융자산 1107억원 포함)이다. 그간 개량신약을 필두로 쌓아온 현금성자산이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2024-11-05 06:00:14이석준 -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 약가협상 타결[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가 보험급여 등재를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취재 결과, 한국BMS제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oHCM, 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신약 캄지오스(마바캄텐)에 대한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한번의 연장 결정 후 빠르게 합의를 이룬 모습이다. 캄지오스는 이에 따라, 연내 등재 고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재논의 판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약평위를 통과하고 지난 8월 약가협상에 돌입했지만 협상 기일(60일) 동안 결론을 내지 못했다. 캄지오스는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의 발생 원인인 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유일한 치료제다. 마이오신을 액틴으로부터 분리시켜 과도하게 수축했던 심장 근육을 이완시켜, 비대해진 좌심실 구조와 좌심실 유출로 폐색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은 오랜 시간 치료제가 전무해 오프라벨 약제로 증상관리가 이뤄져 왔다. 실제 캄지오스의 등장으로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는 9년 만에 가이드라인은 업데이트했다. 과거 HCM 가이드라인은 개별 기관에서 보고된 소규모 관찰 데이터, 후향적 분석 결과 또는 전문가 합의 의견(consensus opinion) 정도의 근거만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캄지오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꿨다. 대규모 3상 무작위대조시험(RCT) 임상 연구 2건에서 캄지오스의 유의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ESC 가이드라인에서 캄지오스는 치료옵션 중 최초로 가장 높은 근거 수준인 A로 권고됐다. 현재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도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3상 근거를 바탕으로 캄지오스는 미국 FDA서 획기적의약품지정(BTD)로 지정·허가됐다. 한편 캄지오스는 3상 EXPLORER-HCM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에서 캄지오스는 1차평가변수인 환자 증상(NYHA 등급)과 운동능력(최고산소섭취량, pVO2) 위약 대비 두 배 이상 개선했다. 이중 캄지오스 투약군의 20%는 NYHA 등급과 pVO2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 운동 후 좌심실 유출로 폐색 지표도 4배 이상 감소했다. 캄지오스 치료를 받은 10명 중 7명은 수술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지표가 개선됐으며, 30주간 일관된 효과를 유지했다.2024-11-05 05:59:35어윤호 -
최광훈, 재선 도전 공식화...내일 예비후보 등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69, 중앙대)이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4일 FAPA 2024 서울총회 결산을 위한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6일 후보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선 도전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 회장은 지난 3년 실마리를 풀어놓은 현안들을 끝까지 마무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 해결을 지난 선거에서 공약했었는데 3년의 임기 동안 일정 부분 실마리를 풀었다”며 “집행부가 새로 바뀌면 이 문제들이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끝까지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초 화상투약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등 난제들이 많았지만 이런 문제를 막아오며 구성된 인적 인프라를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산을 현재의 현안들을 효과적이고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또 마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지난 3년간 현안을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한 만큼 앞으로의 3년이 주어진다면 회원 약사들을 위한 회무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회무를 시작하자마자 화상투약기가 통과되면서 저 자신도 많이 놀랐다. 이후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현안을 해결해 가는 자신감도 생겼다. 풍파를 겪으며 배움을 얻은 것”이라며 “재선에 도전해 회원 약사들에 봉사하고 약사사회에 이익이 될만한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는 6일 오후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선거 키워드를 ‘멈출 수 없는 전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당초 정식 후보 등록 기간인 오는 12일 이후 후보 등록 예정이었지만 경쟁 후보들이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입후보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약사사회가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과로 말하고 싶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구체적 계획과 포부는 6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밝히겠다”고 전했다.2024-11-04 23:39:04김지은 -
경기약사회장배 볼링대회서 화성시약 단체전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직무대행 안화영)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3일 안산 감골볼링장에서 ‘제31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열고 회원 화합을 다짐했다. 안산시약사회 주관으로 개최된 볼링대회에는 10개 분회 7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경기를 즐겼다. 안화영 직무대행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볼링을 통한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수옥 부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좋은 장소를 마련해 주고 간식 등을 준비해준 안산시약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대회를 주관한 한덕희 안산시약사회장은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를 방문한 회원들을 환영한다. 바쁜데도 시간을 내어 대회를 준비해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대회 결과, 화성시약사회(김항만, 임명운)가 단체전 우승을, 준우승은 연천군약사회, 3위는 수원시약사회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개인전, 스카치 시상에 이어 인기상, 매너상, 화합상, 감투상 등 참가한 모든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결과] △ 단체전 - 우승 : 화성시약사회 김항만, 임명운 - 준우승 : 연천군약사회 김주식, 고순례 - 3위 : 수원시약사회 정장섭, 장세정 △개인전 - 금상 : 남자부문 김희준(수원), 여자부문 황윤경(군포) - 은상 : 남자부문 윤석찬(수원), 여자부문 박복자(안산) - 동상 : 남자부문 김민호(하남), 여자부문 정양희(수원) △스카치상 - 1위 : 용인시약사회 김광식, 윤기숙 - 2위 : 안양시약사회 천세진, 김경옥2024-11-04 20:32:2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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