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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9개월 해외매출 1158억...쑥쑥 크는 수출 효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해외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올리며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나보타의 매출은 475억원으로 전년동기 380억원보다 25.0% 증가했다. 나보타의 3분기 내수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었지만 수출액은 403억원으로 31.7% 늘었다. 나보타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378억원으로 전년대비 21.6% 확대됐다. 나보타의 미국 사용 경험 축적으로 신뢰도가 축적된 데다 2019년부터 진행한 메디톡스와 균주 도용 소송이 종결된 이후 수출 실적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021년 2월 메디톡스는 나보타(미국 상품명 주보) 미국 판매와 관련해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 애브비와 3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톡스와 애브비는 미국 내에서 주보의 지속적인 판매·유통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하고 일정 금액의 대가를 받는 내용이 핵심이다. 나보타는 2020년 3분기 수출액 64억원을 기록했는데 4년 만에 6배 이상 확대됐다. 나보타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이 11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23.7% 늘었다. 9개월만에 작년 수출액 1174억원에 근접했다. 지난 3분기 나보타의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4.0%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수출이 80%를 상회하며 해외 판매 비중이 압도적이다. 나보타는 미국에서 미용 분야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상반기에는 나보타의 미국 미용 매출이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 매출을 넘어섰다”면서 “ 나보타는 미용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6월 스페인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나보타는 누시바라는 제품명으로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 진출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 진출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나보타는 지난 6월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9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출시됐다. 나보타는 전 세계 68개 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보타는 글로벌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나보타의 미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가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 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적응증 등의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수요 상승에 대비해 제조시설 확장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총 1014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1300만 바이알 규모의 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3공장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3공장이 완공되면 대웅제약은 1, 2공장의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량을 포함해 최대 1800만 바이알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특허 받은 자체 ‘하이-퓨어 테크놀러지(HI-PURETM Technology)’ 공정으로 제조된 고순도 톡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효과와 내성에 대한 안전성이 강점이다”라고 소개했다.2024-11-02 06:18:36천승현 -
"심근경색증, LDL-C 수치 효율적 관리로 재발 예방"[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국내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늘어나면서 심근경색 및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심근경색은 첫 발생 시 사망률은 20~30% 수준이지만, 재발 시 사망률이 68~85%까지 급격하게 증가해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의 재발 예방을 위한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치료의 화두 중 하나다. 최근에는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여러 접근법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 강동오 고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심혈관센터 교수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약 등장 효과 초위험군 LDL 콜레스테롤 관리 접근법 달라져" 중증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가 떨어진 상황에서 응급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혈류를 개통시키는 스텐트 삽입술이나 풍선확장술을 실시한다. 다만 이러한 시술은 어디까지나 사후 대응인 만큼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동오 교수는 "심근경색 발병 환자는 추후 동맥경화반이 더 누적되어 협착되지 않도록 약제를 사용해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반의 진행을 억제하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적인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초고위험군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을 어느 정도로 낮출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국내외 학계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기병력을 가진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를 55mg/dL 미만 및 기저치의 50% 이상 낮추는 것으로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과거 가이드라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100mg/dL 정도로 낮춰도 된다고 제시했지만, 최근 약제의 효과가 더 강력해지고 조합도 다양해졌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수록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더 낮은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2010년대 고위험군 환자에게 제시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70mg/dL 미만이었지만, 2010년대 후반이 되면서 관상동맥 질환이나 초고위험군 환자는 55mg/dL 미만과 동시에 기저치 대비 50% 이상 낮추도록 권고되고 있다. 특히 유럽 가이드라인에선 최근 2년 이내 재발을 경험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40mg/dL 미만까지 낮추기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중증도가 높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나 시술 환자를 보는 순환기내과 의사는 낮아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에 많이 동의하는 편인 것 같다. 하지만 일부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혹은 70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에 대해 우려감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PCSK9 억제제 등 치료옵션 다변화…"급여 유무 따라 전략 바뀔 것" 강 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LDL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이 낮아진 것은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약제의 등장과도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이 유일한 약제였다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가 등장 그리고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늘어났다. 여기에 PCSK9 억제제인 레파타(에볼로쿠맙)와 같은 단일클론항체 약제가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임상현장에 큰 변화가 생겼다. 현재 PCSK9 억제제는 고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까지 사용했는데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있다. 강 교수는 "초기 치료 시 약을 증량하는 과정에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LDL-C 목표치에 부합하지 않았다면 약을 증량해 재평가한다"며 "최대 용량으로 사용했음에도 효과가 미비하다면 LDL 콜레스테롤 강하 속도가 빠르고 강력한 레파타 등 PCSK9 억제제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레파타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보면, 20명 중 19명 정도는 잘 맞는다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강하되고 30mg/dL 수준까지도 유지된다. 처음부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던 환자는 10mg/dL 미만까지 감소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경구제인 벰페도익산, 주사제로는 siRNA 치료제의 도입이 예정돼 있어 치료 옵션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제 접근과 함께 급여 적용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효과가 좋은 치료제들이 계속 개발되기 때문에 조합도 점점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환자의 상태와 각 약제의 특성을 고려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약제가 있으므로 결국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 급여가 어떻게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교수는 2차 예방 외에도 환자가 고위험군이 되기 전에 미리 스크리닝하고 관리하는 정책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위험 인자들을 충분히 스크리닝하고 정보를 얻고 있지만 간과하다가 병이 발생한 후에 돌아보는 경우가 많다"며 " 건강에 대해서 항상 스크리닝하고 1차 예방 단계서부터 적절하게 치료하거나 생활 습관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11-02 06:00:55황병우 -
적혈구증가증치료제 '베스레미', 보험급여 진전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파마에센시아코리아 적혈구증가증 신약 '베스레미'가 보험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베스레미는 지난해 3월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응성 또는 불내성 인진성 적혈구증가증에 급여 절차를 진행했지만 같은해 7월 암질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당시 암질심은 2차 치료제로서 베스레미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파마에센시아는 베스레미의 국내 임상자료를 추가, 2차요법에서 유효성 근거를 보완, 지난 3월 급여 신청을 다시 제출했다. 여기에 지난 2월 국회 국민청원에서 '베스레미 급여화'에 대한 5만명의 동의를 얻어낸 만큼, 이번 재신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베스레미는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원인인 JAK2 돌연변이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인터페론이다. 기존 인터페론의 순도와 내약성을 개선해 초기 1.5년 간은 2주에 한번, 그 이후로는 4주에 한번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약제이다.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가이드라인 내 진성적혈구증가증치료제로 과거 치료이력에 상관없이 권고되고 있다. 한편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의 체세포돌연변이가 골수기능을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켜 적혈구를 과다생성 하는 희귀 혈액암이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 환자 수는 5000명 정도로 과반수 환자에게 하이드록시우레아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급여 적용 약제들은 근본 치료가 불가능하고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경우 새로운 대안이 없어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2024-11-02 06:00:10어윤호 -
전북 특사경, 관리약사 면대 등 의약품 도매 집중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도내 의약품 유통의 부정·불량 행위 방지와 판매 질서 유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의약품 도매상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환절기와 겨울철을 앞두고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도내 창고 면적 기준으로 선정된 대·중·소 규모별 표본 40여곳 이다. 의약품 도매상은 약국 및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영업소로, 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반드시 약사를 고용해야 하며,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는 자동 온도기록 장치가 설치된 냉장·냉동고에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수송 시에도 품질 유지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단속에서 특사경은 ▲약사 면허 대여·차용 행위 ▲의약품 입출고 및 보관·수송 시의 품질 관리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의 저장·진열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의 품질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따라 약사 면허 대여·차용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관련 유통관리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과정의 문제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 보호 등 민생 분야에서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전북특별사법경찰과에 전화(280-1399) 또는 안전신문고 앱(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4-11-01 20:02:46강신국 -
곽재한 충북대 약대 교수,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 약대 동문이기도 한 곽재한 충북대 약대 제약학과 교수가 모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에 따르면 1일 발전기금을 전달한 곽재환 교수는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이자 제자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어 작은 마음을 보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돼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후학을 사랑하는 교수님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요긴히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충북대는 거점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식에는 곽재환 제약학과 교수, 노윤석 약학과장과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24-11-01 19:49:12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재활강사·마그미약사 역량강화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선영)는 지난 30일, 소속 치료 재활 강사와 마그미 약사를 대상으로 제2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성수 세명대 경찰학과 교수의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해외 예방 교육 사례'를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는 중독 전문가의 역량과 현재 마약류에 대한 국내외 정책 추진 및 효율적인 예방 교육에 초점을 맞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성수 교수는 "마약류 사용자에 대해 처벌이 아닌 회복을 위해 치료·재활과 더 나아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마그미 약국을 통해 청소년에서 노년층까지 예방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기마퇴본부는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 내 마약류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및 치료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2024-11-01 19:41:46강신국 -
"먹던 약 떨어졌나요?"...닥터나우, 2차 TV광고 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시초인 닥터나우가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TV 광고를 시작한 가운데, 1일 2편을 공개했다. 1편인 '병원 문 닫았을 때'의 후속 버전인 '먹던 약 떨어졌을 때' 편이다. CF 내용은 '바빠서 꼼짝 못할 때 병원이 온다. 먹던 약 떨어졌을 때 병원이 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불 밖은 더 아플 때 병원이 온다. 병원 문 닫았을 때 병원이 온다'는 메시지에 이은 광고로,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픽업까지 병원이 내게로 온다. 아플 땐 나우, 닥터나우'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풀버전에는 '병 키우지 마세요. 벌써 다운로드가 400만?'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시에 ▲영상에 댓글 남기면 5만원이 온다 ▲영상 공유하면 10만원이 온다 ▲회원가입하면 닥터나우 포인트가 온다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광고를 하는 부분에 대해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닥터나우의 도매 운영과 제휴약국 위법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 등 의료기관 개설자는 현행법상 의약품 도매상을 설립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약품 유통업에 일절 관여할 수 없도록 규제중인 데 반해, 중개플랫폼은 명확한 법적 규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현행 약사법이 의사와 특정 제약사간 부당한 유착을 통한 불법 리베이트 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설립을 금지하고 있는데 닥터나우가 이 틈을 비집고 비진약품을 설립, 신종 리베이트 가능성을 키웠다는 것이다. 나아가 닥터나우-비진약품이 제휴중인 특정 약국에 처방전이 더 잘 유입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의견이다. 경기도약사회도 유명 연계인과 거대자본을 앞세운 영업 행태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도약사회는 "국민 현혹 작업에 혈안돼 있는 현상을 보며 약사들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픽업배달까지를 핵심어로 내세운 이 광고는 비대면 진료를 넘어 약 배달까지 가능한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 명백히 현행법 위반이지만 과대광고나 불법광고에 대해 정부와 관련 당국은 아무런 손을 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닥터나우는 자선단체가 아닌 국민건강을 담보로 영리 추구에 열을 올리는 사업자에 불과하다"며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닥터나우의 노골적인 불법-부당광고에 대해 관련 당국은 현행법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가려 즉각 상응하는 처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같은 지적에 대해 닥터나우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닥터나우 측은 "제휴약국에 비진약품 유통약을 강매하는 행위가 전혀 없었을 뿐더러 나우약국 서비스 취지는 비대면 진료 후 처방약이 환자에게 배송되지 않는 기형적인 시범사업 형태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2024-11-01 19:38:45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성대 약대 실무실습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선영)는 지난 31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대생 64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실습은 경기마퇴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약사의 역할을 보여줌으로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먼저 ▲마약류 범죄 동향과 약사의 역할(한덕희 위원장)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 안내(한혜성 편집위원장) ▲예방교육의 필요성(배현 예방교육위원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이정근 전 본부장)를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초중고 예방교육 참여형 기획 활동(정성희 홍보위원장, 배현 예방교육위원장)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 활동(한혜성 편집위원장, 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을 주제로 조별 결과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낸 아이디어가 보탬이 돼 실제 학생들의 예방교육 현장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하니 신기했고 더욱 몰입하게 됐다"며 "약사가 돼 서도 이번 실무실습 경험을 살려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원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올해로 2번 째 마퇴본부와 실무실습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토론 과제와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마그미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영 본부장은 "실무실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개인 차원에서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수칙을 깨달을 뿐 아니라 예비 약사로서 지역사회 약료 현장의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후배 약사들의 활약을 위해 마퇴본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11-01 19:33:08강신국 -
쎌바이오텍 듀오락, 美 식품원료 박람회 'SSW 2024'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 박람회 ‘SSW 2024(SupplySide West 2024)’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美 FDA GRAS최다 등재 기록을 보유한 K-유산균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SSW 2024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10월 30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 원료 박람회로 올해는 1500개의 글로벌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2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박람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식음료, 펫 푸드, 생산설비, OEM 등 다양한 식품 원료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 성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올해는‘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FDA GRA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로, 까다로운 검증 절차로 인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1종에 불과하며,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쎌바이오텍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과 수출 관련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독보적인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과 FDA GRAS에 등재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K-유산균 수출 1위 브랜드 듀오락이 전 세계 거래처들과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FDA GRAS 등재는 한국산 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한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2002년부터 수많은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며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경쟁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쎌바이오텍의 제품은 현재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인정받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2024-11-01 19:10:47노병철 -
정승현 순천약대 교수 논문, 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승현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항우울제 약물동태 해석 도구 개발 연구에 관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약학대학 약학과 정승현 교수가 주저자(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생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발표된 논문은 '세로토닌 선택적 재흡수 억제제인 설트랄린(sertraline)의 집단 약물동태학 모델 개발 및 개체간 약물동태 다양한 해석을 위한 유효 공변량 발굴'이다. 연구는 항우울제로 다양한 정신 신경계 증상 완화에 널리 사용되는 설트랄린의 체내 거동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설트랄린의 약효가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수학적 모델로 설명하며 약물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효 요인들을 추가로 발굴한 것도 특징이다. 정승현 교수는 "최근 우울증 등 정신질환의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완화할 약물의 수요도 늘고 있다. 설트랄린은 정신계 질환 증상 완화에 오래전부터 사용됐으나 환자 간 약물동태 차이가 커서 여전히 획일적인 용법·용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설트랄린 체내 거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생리화학적, 유전적 요인들은 암시돼 왔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유효 공변량의 발굴은 부족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연구진은 인구집단 내 개체 간 약물 거동 차이를 수학적 모델로 정량화하고, 설트랄린의 적절한 임상용량 설정과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 연구에서 개발된 모델은 연령, 성별, 인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목표 약물 농도에 도달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용량 및 용법 설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정 교수는 "다양한 의약품에 대한 인체 약물계량 연구를 지속해 임상 정밀의학 시스템 구축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임상시험센터 및 제약사 등과 협력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정승현 교수 연구팀의 주도로 전남대학교 약학과 장지훈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과제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학술지 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은 생물학 분야 저널 영향력 지수 기준 상위 6%에 해당하는 권위있는 학술지로, 세계 109위 저널 중 7위에 자리하고 있다.2024-11-01 19:02: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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