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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의료기관 복지부 인증 의무화 법안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내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보건복지부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법제화 해 의료 품질 향상과 환자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의료법 개정이 추진된다. 현행법은 요양병원에 한정해 복지부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인증 의무를 전체 병원급으로 확대하는 게 입법 골자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을 복지부 인증 대상으로 규정중이다. 이 중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운영 가능한 대상을 요양병원이다. 이처럼 요양병원을 제외하면 의료기관 인증이 자율 신청 여부에 따라 시행되고 있어 인증률이 저조하고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의료 품질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게 소병훈 의원 문제의식이다. 아울러 소 의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진료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행 의료기관 인증 기준은 인력·시설 등 구조적 안전에 치우쳐 있어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고도 했다. 의료기관의 진료정보 보호 수준과 정보보안관리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이에 소 의원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의 인증 신청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냈다. 구체적으로 법안은 의료기관 인증·신청 평가 조항에서 의료기관장이 자율적으로 복지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문을 삭제해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인증 취소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장은 복지부가 정한 기간 안에 재인증을 신청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다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은 복지부 인증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한 예외 규정은 유지했다. 나아가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진료정보 보호·정보보안관리 체계 적정성'을 포함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2월말 기준 인증을 받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갯수는 4265개소다. 복지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연구중심병원, 수련병원 등 지정이나 개별 법률이 정한 지원이 그것이다. 소 의원은 "의료기관 인증 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 내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2026-04-07 06:00:40이정환 기자 -
[기자의 눈] 약사가 '졸음주의 앵무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달 2일부터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 기준이 상향되고 운전자의 검사 불응죄가 신설되는 등 제도가 대폭 강화됐다. 약물운전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주운전과 동일한 선상에서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특히 약물에 취해 반포대교 북단에서 한강공원으로 추락하며 강변북로를 운행하던 피해 차량과 충돌을 일으킨 올해 2월 사고는 약물운전의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에 해를 끼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도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알코올 농도로 음주운전 여부를 판독하는 것과 달리 약물운전의 경우 약물의 종류가 광범위하다.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 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감기약, 알레르기약 등도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 공교롭게 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약국들 역시 바빠졌다. 기존에도 약 복용 이후 운전이나 기계조작 등을 주의하라고 구두로 안내해 왔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약국의 책임 소재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국에서는 졸음주의, 운전금지 등 스탬프를 제작해 약봉투에 찍어 주고, 일반약에까지 졸음주의 라벨 스티커를 부착하기 한창이다. 지역약사회는 지역경찰 등과 함께 약물운전 캠페인이나 약국 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운전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모든 가능성을 통제 하기에는 업무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라 있다. 자칫 제도의 화살이 약국의 복약지도 미흡으로 향하는 본말전도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전히 약국의 졸음주의, 운전주의, 운전금지 복약지도를 생소해 하는 소비자들이 대다수다. 약국을 '졸음주의 무새'로 만들기 이전에 선행돼야 할 정책은 대국민 홍보와 계도다. 약물운전이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조심하세요'라는 조언을 넘어 어떤 약이 위험한지, 어떤 약리적 효과로 졸음이 유발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다. 또한 적발시 예외 없는 엄벌에 처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결국 약물운전 방지의 핵심은 환자 스스로의 인식 변화와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에 있다. 약국에 행정적·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기 보다는 처방 단계에서 의사와 약물 사용을 논의하고, 약사가 전문적인 복약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일은 약국의 일방적 희생이 아닌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시민들의 의식이 맞물릴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2026-04-07 06:00:38강혜경 기자 -
안양시, '퇴원에서 복약까지' 의료·약료 통합돌봄 체계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8개 의료기관과 안양시약사회와 함께 ‘다제 약물 복약 지원·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마련됐다. 병원 치료가 끝난 환자가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고,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만성 질환자의 안전한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는 지역 의료기관 8곳(한림대학교성심병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 아벤스병원, 성심힐요양병원, 그린재활의학과병원, 시대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과 안양시약사회(새봄온누리약국 등 20곳)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복약지도와 약물 점검을 실시하고, 퇴원 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역 사회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관련 정보 공유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퇴원 환자들은 가정으로 돌아간 뒤 사후 관리나 복잡한 투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병원이 퇴원을 앞둔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시에 알리면, 시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결하고 약사회는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복약 지도를 제공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하나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 기관과 약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 의료 자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양형 통합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4-06 21:46:31강신국 기자 -
중랑구약, 임원 워크숍...자문위원들도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지난 4~5일 양일간 용문산 펜션에서 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임원워크숍을 열고 초도이사회, 여약사위원회 월례회의, 중랑교육복지센터 지원사업, 중랑서울 장미축제, 연수교육, 의약업소 자율점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1박 2일의 일정을 자문위원들과 함께 하면서 약사회 회무를 현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고견을 듣고, 중랑구약사회 임원들 간의 탄탄한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서은영 회장을 비롯해 박상룡 의장(자문위원), 정덕기 감사(자문위원), 이병준 자문위원, 손표민, 이영수, 원영경 , 유재목, 전종혁 부회장, 장문선, 정시온 위원장이 참석했다.2026-04-06 21:41:45강신국 기자 -
경기도약, 마약류 중독예방 강사 역량 강화 나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마약퇴치사업본부(본부장 윤정화)는 지난 4~5일 일 2026 마약류 중독예방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연제덕 회장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공공기관 전환 등 여러 도전 속에서도 약사들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약사 전문성의 확장과 사회적 역할 강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정화 마약퇴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격변의 시기를 거치며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회복자를 위한 지원에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4개 강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 이은혜 약사는 '마약류 중독 재활교육에서 약사 강사의 역할'을 주제로 약사가 단순한 예방 교육을 넘어 중독 재활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주은 약사는 식약처장 인증 사회재활상담사로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제 상담과 재활 지원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강사로 니선 배현 약사는 최근 리뉴얼된 교육 자료를 소개하며 최신 교육 트렌드와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정화정 강사는 '역할로 배우고 역할로 돌보기'를 주제로 사이코드라마 기법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분임 토의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고민을 공유했다. △ 효과적인 중독 예방 교육 방법 △ 재활 상담에서의 약사 역할 △ 교육 자료의 현장 적용 방안 △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돌발 상황 대처법을 역할극으로 직접 시연하며 실질적인 해결책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윤정화 본부장이 '약사 전문성의 확장 : 약물 상담에서 중독 재활 상담까지'를 주제로 약사들이 중독 예방을 넘어 재활 상담까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2026-04-06 21:37:44강신국 기자 -
강서구약, 창고형 약국 개설 앞두고 제약사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창고형 약국 개설을 앞두고 제약사 간담회를 가졌다. 구약사회는 6일 오후 1시 약사회관에서 강서구 지역 약업계 현안 논의를 위한 제약사 담당 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약업 환경 공유에 나섰다. 유관 제약사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 이날 간담회에는 영업을 담당하는 11개 주요 제약사 팀장 및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약사회 측에서는 이신성 회장과 송인석·백영숙·전휴선·윤지연 부회장, 장수영 약국위원장이 참석해 논의했다. 약사회는 제약사 측에 공정한 거래 질서 유지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제약사 측 역시 약사회 취지에 공감하며 원할한 의약품 공급과 약업계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신성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얍업계 발전을 위해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각 제약사 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회원들이 안심하고 약국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6-04-06 20:52:56강혜경 기자 -
유한양행, 식목일 맞아 노을공원 숲 가꾸기 봉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식목일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한양행이 지속해온 환경·생태 보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여자들은 숲 생태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자생 수목을 직접 심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지난해 겨울부터 약 4개월간 각 가정에서 키워온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으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산벚나무, 가래나무, 헛개나무 등 숲 조성에 적합한 수목도 함께 식재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매년 식목일 전후로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은 토사 유실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식생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유한양행은 지금까지 약 1600그루의 묘목을 심으며 공원의 생태 복원에 힘을 보태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묘목을 기르고 숲에 심는 과정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연 보호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 슬로건 아래 환경 보호를 핵심 사회적 책임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2026-04-06 20:20:15이석준 기자 -
"약사가 직접 찾아간다"…화성시약, 통합돌봄 사업 본격 시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가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강화를 위한 방문약물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약사회는 2026년도 경기도·화성특례시 통합돌봄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약물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7000만원 규모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약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다학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단순한 복약 상담과 약물관리를 넘어 보건의료·복지와 연계된 지속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다학제 통합돌봄 모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방문간호 서비스, 복지기관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약물 복용 점검과 중복 투약 및 부작용 관리뿐 아니라 사후 모니터링까지 연계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장기요양기관 등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 및 의뢰 체계를 마련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중복 및 부작용 감소, 복약 순응도 향상, 불필요한 입원 및 의료비 절감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보건·복지 연계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약국과 약사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지원 화성시약사회 통합돌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보건의료·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 약료 서비스 확대와 함께 통합돌봄 체계 내 약사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26-04-06 18:21:24강신국 기자 -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두 딸·재단에 106만주 증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보유 주식 일부를 두 딸과 장학재단에 증여하며 지분 구조를 정비한다. 사회환원과 가족 지분 이전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월 8일 보통주 106만주를 증여할 계획이다. 거래 목적은 '소유주식 일부 출연 및 증여'다. 세부적으로는 명인다문화장학재단에 10만주를 출연한다. 해당 재단은 약 450억원 규모 자산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과 장학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이다. 또 장녀 이선영 63만주, 차녀 이자영 33만주를 각각 증여한다. 전체 증여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 1460만주 기준 7.26%다. 증여 이후 이 회장의 보유 주식은 742만8000주에서 636만8000주로 감소한다. 지분율은 50.88%에서 43.62%로 낮아진다. 다만 40%대 지분을 유지해 경영권 안정성은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거래는 증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내 매매나 블록딜이 아닌 내부 이전으로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다. 최근 6개월간 별도 주식 거래 내역도 없다. 명인제약은 오너 중심 경영에서 전문경영 체제로 전환을 공식화한 상태다. 지분 이전이 맞물리며 지배구조 정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장학재단 출연을 병행하며 사회환원 성격을 함께 담았다.2026-04-06 18:13:02이석준 기자 -
정은경, 투석 의료기관·약국 찾아 의료제품 실태 점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6일 오후 5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김성남 내과의원과 인근 목동정문약국을 방문해 중동전쟁에 따른 의약품·의료기기 수급 관련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12개 의약단체를 직접 만나 '보건의약단체 의료제품 수급 안정 협력 선언'에 합의했는데, 같은 날 현장을 찾아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수렴까지 박차를 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 장관은 의료기관에서는 혈액 투석통 등 의료제품 수급 실태를 점검하고 약국에서는 약국 약포장기, 소아용 약통 등 의료제품 수급 현황을 파악했다. 현장 방문에는 정 장관과 함께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 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 강준혁 약무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이 동석했다. 복지부는 안정적인 의료제품 수급을 위해 의료현장 수요가 높고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제품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신속하게 발굴,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대한투석협회(회장 이중건, 이사장 김성남)는 중동정세 불안정에 따른 과도한 투석 물품 재고 확보는 자제해줄 것을 협회 전체 회원과 치료재료 관련 업체에 지난달 30일 요청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엄중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제품의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약국도 정부를 믿고 환자 진료와 조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2026-04-06 17:30:18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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