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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제품 진열시 벌금…환경부 살생물제 집중단속 예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달부터 살생물제 승인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환경부가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미승인 살생물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뿐만 아니라 진열, 보관만 하는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승인 완료 제품은 128품목, 승인평가가 진행 중인 제품은 108품목이며 동성제약 비오킬 등 1338품목은 시장에서 퇴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과 8월 유통 현황에 대한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유통 현황을 상시 점검하되, 수요가 몰리는 7, 8월 집중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승인 받지 않은 제품이 판매, 진열, 보관되는 일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화학제품안전법 제35조(판매 등의 금지)에 따라 누구든지 제품승인 등을 받지 아니한 살생물제품을 판매 또는 증여하거나 판매 또는 증여의 목적으로 진열, 보관 또는 저장할 수 없다"며 "미승인 살생물제품의 판매·유통이 확인되는 경우 법 제58조(벌칙) 제6호에 근거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대한약사회도 시도지부를 통해 약국 내 취급 중인 제품의 승인 여부 및 판매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026년 7월 이후 판매·유통 가능 및 불가 제품 정보는 화학제품안전포털 '초록누리(ecolife.mce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가습기 살균제 파동에 따라 유해생물을 제거하거나 억제하기 위한 살생물제품에 대해 시장에 유통되기 전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효과까지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핵심골자로 하고 있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살생물제품 안전관리는 정부의 엄격한 사전승인과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함께할 때 더욱 강화된다"며 "승인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제품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표시·광고는 바로잡고,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승인제품 중심의 시장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6-07-14 12:01:29강혜경 기자 -
2856억 처분한 한미 창업주 장남, DXVX에 1024억 투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장남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단계적으로 정리해 확보한 실탄을 바탕으로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지배력을 대폭 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이후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전량 매각한 임 전 사장은 DXVX 지분율을 58%대까지 끌어올리며 독자 행보를 공식화한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지윤 씨와 임성연·임성지·임성아 씨는 지난 7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한미사이언스 주식 243만7891주를 주당 4만8800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1190억원이다. 홍 씨는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26만5542주를 13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임성연 씨는 69만5823주를 340억원에, 임성지 씨와 임성아 씨는 각각 73만8263주를 360억원에 처분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이들 4인의 한미사이언스 보유주식은 0주가 된다. 임 전 사장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을 맡고 있다. 홍 씨는 임 전 사장의 배우자다. 임성연·임성지·임성아 씨는 임 전 사장의 자녀다. 임 전 사장이 올 3월 개인 지분을 모두 정리한 데 이어, 배우자와 자녀들까지 보유지분 전량 매각에 나서면서 임 전 사장 가족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정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임 전 사장은 지난 2024년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이 패색이 짙어지면서 주식 매도 행보를 시작했다. 임 전 사장은 2024년 12월 한미사이언스 주식 45만6559주(0.67%)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140억원이다. 임 전 사장은 2022년 2월 한미사이언스 주식 매도 이후 2년 만에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도했다. 당시 임 사장은 주식 45만주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1주당 4만4919원으로 처분 금액은 202억원이다. 이어 지난해 1월 임 전 사장은 신 회장과 한양정밀을 대상으로 한미사이언스 주식 341만9578주(5.00%)를 1265억원에 매도했다. 한양정밀에 주식 205만1747주를 759억원에 장외 매도하고 킬링턴에 136만7831주를 506억원에 처분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34만1814주를 코리포항에 매도해 1100억원을 확보했다. 코리포항은 임 전 사장이 2009년 홍콩에 설립한 코리그룹 국내 자회사다. 코리포항은 이후 이 가운데 대부분을 신 회장에게 매각해 1328억원을 회수했다. 사실상 임 전 사장 측이 보유 지분을 신 회장에게 넘긴 것이다. 임 전 사장은 올 3월 한미사이언스 주식 71만8750주를 신 회장에게 주당 4만8800원에 매각했다. 처분 금액은 351억이다. 이 거래를 끝으로 이로써 임 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주식을 포함해 보유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임 전 사장이 2024년 말부터 처분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규모는 총 2856억원이다. 여기에 배우자와 자녀 3명이 이번에 매각하기로 한 주식을 더하면 임 전 사장 가족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처분·매각 규모는 총 4046억원에 달한다. 임 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정리하는 동안 DXVX 지배력은 꾸준히 강화했다. 임 전 사장은 지난해 12월 DXVX가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4921만주를 주당 2027원에 인수했다. 투자금액은 997억원이다. 이를 통해 DXVX 보유주식은 758만3989주에서 5679만3989주로 늘었고 개인 지분율은 15.41%에서 57.70%로 높아졌다. 임 전 사장은 유상증자 이후에도 DXVX 주식을 지속해서 사들였다. 올 1월 30일 7만3984주를 주당 4049원에 매수한 데 이어 4월 2일과 3일 각각 19만8578주와 20만608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7월에도 3일부터 9일까지 닷새에 걸쳐 총 14만2507주를 장내 매수했다. 유상증자 이후 장내에서 추가로 취득한 주식은 총 62만1149주다. 장내매수에 투입한 금액은 26억원으로 추산된다. 유상증자 인수금액을 더하면 임 전 사장이 DXVX 지분 취득에 투입한 자금은 총 1024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임 전 사장의 DXVX 보유주식은 5741만5138주로 늘었고 개인 지분율은 58.33%까지 높아졌다. 임 전 사장이 경영권 분쟁 이후 한미사이언스와 지분 관계를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DXVX 지배력을 과반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한미그룹과 결별하고 DXVX를 중심으로 독자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026-07-14 12:01:25차지현 기자 -
6세부터? 8세부터? 헷갈리는 지사제, 이렇게 사용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제제의 소아 적응증 삭제로 포타겔과 스타빅현탁액의 소아·청소년 복용이 금지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대체제를 안내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약국은 물론 소비자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행보로, 일반약 35개 품목과 전문약 17개 품목이 리스트에 담겼다. 핵심은 '복용 연령' 준수다. 성분에 따라 복용 가능한 연령 등이 달라지는 만큼 복용자의 연령대에 따른 제품 추천 역시 달라질 필요가 있다. ◆1세 이상= 1세 이상 사용 가능한 품목은 ①백초시럽플러스(녹십자) ②아이솔시럽(익수제약) ③엄마손시럽(삼일제약)으로 항균·수렴 보조제다. ◆3세 이상= 설멈츄정(한미약품)은 3세 이상 복용 가능한 항균·수렴 보조제다. ◆6세 이상= 로페시콘츄정(한미약품)은 6세 이상 복용할 수 있는 항운동성 지사제다. ◆8세 이상= 8세 이상의 경우 ①동성정로환에프정(동성제약) ②동성정로환에프환 ③일양정로환에프정 ④장통환(경방신약) ⑤장편환(한솔신약) ⑥바이스탑캡슐(신일제약) ⑦장정소큐환(신화제약) ⑧편장환(한풍제약)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항균·수렴보조제인 장정소큐환과 편장환은 현재 소량 유통되고 있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9세 이상= 9세 이상이라면 ①로파인캡슐(태극제약) ②로프민캡슐(영일제약) ③지엘로페라미드염산염캡슐(지엘파마) ④삼남로페라마이드캡슐(삼남제약) 등을 쓸 수 있다. ◆15세 이상= 15세 이상의 경우 ①듀오레플러스정(넥스팜코리아) ②듀오베린정(노바엠헬스케어) ③락토그린정(시어스제약) ④락토딘프리미엄정(한솔신약) ⑤리어스탑캡슐(경방신약) ⑥탈스탑캡슐(조아제약) ⑦듀오레정(넥스팜코리아) ⑧락토프린정(노바엠헬스케어) ⑨폴리아린락토정(알리코제약) ⑩장엔폴캡슐(성이바이오제약) ⑪설페린큐캡슐(한풍제약) 등 선택지가 다양해 진다. ◆18세 이상= 니푸록사지드 성분 ①레피즈캡슐(삼진제약) ②샤젠캡슐(태극제약) ③에세푸릴캡슐(부광약품) ④엔터폴캡슐(오스틴제약)은 18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해 소아·청소년 복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만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은 이 약을 복용하지 말 것'으로 명시돼 있다. ◆성인= 납 중독 등 선제적 예방 조치로 이슈가 된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제제인 ①스타빅현탁액(대웅제약) ②포타겔현탁액(대원제약) ③다이톱현탁액(삼아제약)의 경우 성인에 대해서만 복용이 가능하다. ◆전문약 연령은?= 3개월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은 하이드라섹산10mg·30mg(한국애보트)가 유일하다. 웰콘정(건익제약), 힐콘정(한국파마), 렉실정(아주약품), 실콘정(명문제약), 카르콘정(이연제약), 필콘정(일양약품)은 6세 이상부터 처방·조제가 가능하다. 12세 이상은 노르믹스정(삼오제약)이 처방될 수 있으며 성인에 투여 가능한 제제는 라세카캡슐100mg(영진약품), 하이드라섹캡슐100mg(한국애보트), 이리스탑정2.5·5마이크로그램(한국팜비오), 이리콜정2.5·5마이크로그램(대웅제약), 이리퀵정2.5·5마이크로그램(종근당) 등이 있다.2026-07-14 12:01:19강혜경 기자 -
아리바이오, 1200억 추가 확보 기대…후속 CNS 개발 속도[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아리바이오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 발표를 앞두고 최대 1200억원 규모의 추가 마일스톤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9~10월 예정된 탑라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중국 푸싱제약으로부터 최대 8000만달러(약 1200억원)가 추가 유입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AR1001이 단순한 신약 후보물질을 넘어 후속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 개발을 뒷받침하는 자금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마일스톤이 확보되면 허가와 상업화는 물론 후속 신약 개발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6월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현재 데이터 클리닝과 데이터베이스 락(DB Lock), 통계 분석을 진행 중이며 탑라인 결과는 오는 9~10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등 13개국 230개 기관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5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348명이 52주 투약을 완료했다. 중도 탈락률은 12.2%를 기록했다. 본 임상을 마친 환자의 95.5%는 연장시험에도 참여해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시장 관심은 임상 완료 자체보다 탑라인 결과에 집중되고 있다. 위약 대비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개선 여부, 안전성 결과가 향후 허가 전략 뿐만 아니라 추가 마일스톤 지급과 글로벌 사업 확장의 분수령이 된다. 탑라인 이후 8000만달러 추가 확보 가능 아리바이오는 앞서 중국 푸싱제약과 AR1001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약 47억달러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른 선급금은 총 6000만달러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수령했다. 탑라인 발표 이후 푸싱제약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누적 선급금과 마일스톤 규모는 총 1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탑라인 발표를 계기로 추가로 약 8000만달러가 유입되는 구조다. 임상 3상 최종 결과 이후 지급되는 추가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상업화 이후에는 최대 20%의 판매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 마일스톤이 임상 3상 이후 허가 준비와 상업화뿐 아니라 후속 신약 개발 재원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실제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110억원, 영업손실 90억원, 순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기술료 유입으로 매출 352억원과 영업이익 133억원을 냈지만 지난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순금융원가도 2024년 89억원에서 지난해 201억원으로 크게 늘며 재무 부담을 키웠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7억원에서 51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7억원에서 4억원으로 축소됐다. 순손실도 70억원에서 8억원으로 줄었다.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될 경우 재무 안정성과 연구개발 투자 여력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리바이오는 판권 계약과 함께 전략적 주주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아리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소룩스이며, 삼진제약이 2대 주주다. 푸싱제약은 최대 32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가 마무리되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2년 아리바이오와 약 3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연구개발 동맹을 구축했다. 이후 AR1001의 국내 독점 생산·판매 권한도 확보했다. 국내 판권 계약은 최대 1000억원 규모로, 임상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구조로 구성됐다. 푸싱제약 역시 단순한 판권 계약 상대를 넘어 지분 투자와 후속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가 주주로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사업의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AR1005·AR1004·전자약 개발 탄력 아리바이오는 AR1001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후속 CNS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앞선 후속 후보물질은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AR1005'다. 현재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결과 확보 이후 글로벌 임상 2·3상 진입을 준비할 방침이다. 경도인지장애 치료제 'AR1004'도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AR1004는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기반으로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다. 차세대 뇌질환 치료 영역에서는 경두개 음향진동 뇌자극 기술을 적용한 전자약 '헤르지온'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탐색 임상을 마쳤으며 향후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푸싱제약과의 협력이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프레드 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은 "푸싱제약의 지분 투자가 마무리되면 AR1001의 추가 적응증 개발과 후속 CNS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푸싱제약과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AR1001을 계기로 구축한 파트너십이 추가 적응증과 후속 신약의 공동개발 또는 추가 기술수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올해 하반기 AR1001 탑라인 결과가 아리바이오 전체 사업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긍정적인 데이터가 확보되면 추가 마일스톤과 전략적 투자, 후속 파이프라인 기술수출이 맞물리는 연구개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반대로 주요 평가변수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후속 자금 조달과 사업 확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R1001은 단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성공 여부를 넘어 아리바이오의 CNS 파이프라인 가치를 평가받는 프로젝트"라며 "추가 마일스톤을 재원으로 후속 후보물질 개발과 신규 기술수출을 이어갈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2026-07-14 12:01:09최다은 기자 -
삼성제약 쓸기담액50mg 일부 시중품목 자진회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삼성제약의 쓸기담액50mg 일부 시중 품목이 회수된다. 미생물한도 시험 부적합으로 회사가 일부 제조번호에 한해 회수를 진행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13일자로 쓸기담액50mg 제조번호 LSG601(사용기한 2028-01-11) 품목에 대해 영업자 회수를 진행한다고 공표했다. 회수사유는 안정성 시험 부적합(미생물한도)에 따른 영업자 회수이다. 쓸기담액50mg은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 간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 전신권태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으로, 2024년도 생산실적은 2억2566만원이다.2026-07-14 11:32:43이탁순 기자 -
"암은 종양 미세환경이 좌우"…송정숙 약사, 항암 영양소 요법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0여 년간 약국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온 송정숙 약사가 신간 '송약사의 항암 영양소 요법-암 극복의 핵심, 종양 미세환경을 바꿔라'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 ‘염증 정복’ 등에 이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저서로, 암 발생과 재발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종양 미세환경'과 만성염증에 주목해 영양소를 활용한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송 약사는 책에서 하루에도 수천, 수만 개의 암세포가 발생하지만 대부분 면역세포에 의해 제거된다며 암세포가 증식해 종양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만성염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결국 암세포 자체보다 암이 자라기 쉬운 체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암 예방과 치료 후 재발 방지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또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주요 항암치료의 원리와 한계, 부작용 관리법을 소개하고, 항암치료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 요법과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다뤘다. 책은 ▲암세포가 생기는 이유 ▲한국인이 많이 겪는 5대 암 ▲항암치료의 장단점 ▲항암 영양소 요법 등 4개 장으로 구성됐다. 위암·대장암·폐암·유방암·전립선암 등 주요 암의 원인과 치료, 영양소 관리법은 물론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영양소 활용과 재발·전이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방법도 담았다. 추천사에서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생활 속에서 부정적인 마음을 바꾸고 생활환경, 식생활을 바꾼다면 종양 미세환경이 바뀌면서 암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암 세포가 발현되지 않도록 달래주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이번 책을 권한다“고 했다. 저자인 송정숙 약사는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40년 넘게 약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부산 동래구 광제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약사회 보험이사, 팜스임상영양약학회 임상강사로 활동 중이다. 블로그를 통해 임상영양과 질환 관리에 관한 학술정보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으며, 질병의 근원을 이해하고 영양소를 활용한 건강 회복 방안을 연구·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2026-07-14 11:24:47김지은 기자 -
동대문구약, 문화원 '하나의 문화, 여러 이야기-탱고' 후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동대문문화원이 오는 18일 개최하는 문화공연 '하나의 문화, 여러 이야기-탱고'를 후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오후 3시부터 동대문구청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공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과 탱고가 어우러진 무대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테너 공연과 함께 탱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후에는 TV, 자전거, 전자제품 등 다양한 경품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진행된다. 구약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26-07-14 11:12:30강혜경 기자 -
마포구약, 회관관리운영위 신설…첫 회의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회관관리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마포구약사회관 부지가 재개발돼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재건축 관련 현황을 보고하기 위해 열렸다. 운영위는 역대 회장을 역임한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김은주 회장과 정운삼 명예회장, 전상현·이관하·양덕숙·박일순 자문위원이 참석했다.2026-07-14 11:05:49강혜경 기자 -
이화의료원, '이화 옴니 리더십 아카데미' 2기 운영[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건강과 경영, 인문학을 아우르는 최고위 리더십 과정 2기 운영에 나선다. 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화 옴니 리더십 아카데미(Ewha Well-Biz Humanity Academy)' 2기 원우를 모집한다. 아카데미의 최고위과정인 이화 웰비즈(EWHA AMP)는 최고경영자와 고위 리더가 건강·헬스 트렌드와 경영·전략 인사이트, 인문·감성·교양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정은 오는 8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4일 졸업식까지 15주 동안 운영된다. 정규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이화여대 본교, 안다즈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 커리큘럼은 ▲건강·자기관리 ▲경영·혁신·리더십 ▲인문·문화·자기계발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건강·자기관리 영역에서는 암 예방과 체중 관리, 척추·남성·뇌 건강, 건강한 경영전략 등을 다룬다. 경영·혁신·리더십 영역에는 불확실성 시대의 전략적 사고와 인공지능(AI)·데이터 경영, ESG 기반 신사업, 마케팅 전략, 리더의 의사결정 등이 포함됐다. 인문·문화·자기계발 영역에서는 공간과 역사, 음악, 글씨, 목소리 등을 소재로 리더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표현 역량을 확장한다.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이화여대 교수진을 비롯해 경영·인문·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원우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과 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경영전문대학원 MBA·DBA 지원 및 경영대학 비학위과정 장학금, 이화의료원 CEO 퍼플 검진권, 웰에이징 프로그램 100만원권도 제공된다. 연속혈당측정기와 경동맥 초음파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전 과정도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최고경영자와 고위 공무원, 전문 경영인 및 임원급 관리자다. 정원은 40명 내외이며 모집 관련 문의는 전화(02-6986-5802~3, 5806) 또는 이메일(suryeon_choi@ewha.ac.kr)로 하면 된다. 유경하 이화 옴니 리더십 아카데미 원장(이화의료원장)은 "본 과정은 성공한 CEO와 고위 리더를 위한 건강과 헬스 트렌드, 경영·전략 인사이트 및 인문·감성·교양을 아우르는 통합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지적 성장을 넘어 따뜻한 인연과 깊이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7-14 10:52:34황병우 기자 -
이연제약 공동개발 NG101, ASRS서 릴리와 같은 세션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엘리시젠과 공동 개발 중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 'NG101'이 세계 최대 망막 전문 학회인 ASRS에서 일라이 릴리의 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세션에서 발표된다. 엘리시젠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서 NG101의 임상 1/2a상 중용량(코호트2) 44주 중간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발표는 임상시험 책임자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피터 커티스(Peter J. Kertes) 교수가 맡는다. 발표 주제는 'One-Year First-in-Human Safety and Efficacy Data of Subretinal NG101 – A Novel Low-Dose AAV Gene Therapy for Wet AMD: A Phase 1/2a Clinical Trial'이다. NG101은 'AMD-Neovascular Panel. Beyond anti-VEGF: Emerging Durable Therapies in Neovascular AMD' 세션에서 소개된다. 이 세션에서는 고용량 단백질 치료제, 이중항체, 장기지속형 임플란트, AAV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 전략의 최신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 AAV 유전자치료 발표는 NG101과 일라이 릴리의 'Ixo-vec' 두 건이다. 앞서 엘리시젠은 지난 5월 ARVO 2026에서 임상 1/2a상 저용량군(코호트1) 52주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NG101 투여 환자의 연평균 항-VEGF 추가 주사 횟수는 투여 전 9.8회에서 투여 후 1.1회로 약 89% 감소했으며, 전체 환자의 83%는 52주 동안 추가 주사를 1회 이하로 유지했다. 시력과 중심망막두께(CST)도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중대한 이상반응(SAE)과 용량제한독성(DLT)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저용량군에 이어 중용량군 44주 추적 결과가 공개된다. NG101은 AAV8(아데노부속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활성 성분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 유전자를 탑재했다. 단 한 번의 망막하 투여만으로 망막세포에서 항-VEGF 단백질을 장기간 발현하도록 설계돼 반복적인 안구 내 주사가 필요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세대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NG101은 2020년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을 기반으로 이연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이연제약은 글로벌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며, 상업화 시 충주 GMP 공장에서 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이다.2026-07-14 10:34:35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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