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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수료 산정 '허가→승인 민원' 확대 검토[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수료 산정 대상을 허가 민원에서 승인 민원까지 확대·검토하고 있다. 식약처는 현재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을 통해 의약품 등 허가신청·신고, 외국현지실사 경비, 의약품 특허권 등재신청,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출하승인, 의약품 광고심의, 의약품 식별표시 등록 신청 등에 수수료를 산정하고 있다. 하지만 적정 심사인력 확보 및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허가민원 뿐 아니라 승인민원에도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식약처가 최근 공고한 '마약류관리법 내 벌칙 및 수수료 기준 등 정비방안 연구'를 보면 수수료 산정 검토 대상 승인민원을 살펴볼 수 있다. 식약처가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민원은 ▲향정신성의약품 제외 인정 승인(법 제2조) ▲마약류 취급승인(법 제3조, 제4조, 제5조의2 자가치료 목적의 마약류 휴대 출입 승인, 자가치료 목적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수입 마약류의 취급승인, 기타 연구 시험 목적 등 규정에 따른 마약류(임시마약류) 취급승인 ▲마약류 미봉함 양도승인 (법 제16조) ▲마약류 수입.수출승인(변경) (법 제18조) ▲원료물질 수출입승인 (법 제51조) 등이다. 식약처는 "현재 승인 민원은 종류와 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허가민원과 달리 수수료가 없다"며 "적정 심사인력 확보 및 서비스질 향상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수수료 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약류관리법의 체계적인 집행을 위한 벌칙 및 수수료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이번 연구를 통해 각 해당 민원별 국내·외 수수료 부과사례 조사·비교를 통해 수수료(안) 및 산정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국내 수수료 조사의 경우에는 유사민원(검토내용 및 절차, 민원처리 기간, 민원인(업체, 개인 등), 승인을 통한 경제적 이익 취득 유무, 검토자 경력 등)의 수수료를 조사한다. 한편 현재 식약처 의약품 허가 수수료는 생물의약품(바이오의약품) 신약 허가 심사의 경우 전자민원 심사 수수료 803만1000원이며, 희귀의약품은 전자민원 기준 441만7000원이다.2024-04-30 06:04:22이혜경 -
X선 조영제, 수급 안정화...동국제약 '패티오돌'의 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이오다이즈드오일 성분의 X선 조영제 시장이 십수년 동안 이어져 온 수급이슈 방점을 찍고, 안정적 공급 양상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관련 시장은 1998년 허가 이후 2020년까지 게르베코리아 오리지널 의약품 리피오돌울트라액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동국제약이 선보인 제네릭 패티오돌이 4년 전 식약처 허가 획득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출시가 진행되면서 채산성을 근거 논리로 한 약가인상/인하 반복 등 수급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분위기다. 그동안 게르베코리아는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저하' '약가조정신청에 따른 현행약가 유지 당위성' 등을 이유로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다. 그렇지만 2020년 대체의약품 성격의 경쟁제품 동국제약 패티오돌주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전격 출시되면서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약가산정이 올해 5월 1일부터 적용됐다. 리피오돌의 약가는 2018년 6월 5만2560원, 2018년 8월 19만원, 2022년 1월 18만9224원, 2022년 9월 13만3000원, 2022년 9월 18만9224원, 2023년 13만3000원, 2023년 5월 1일 10만1745원 등 인상과 인하를 반복해 왔다. 패티오돌주10·5ml은 2020년 11만3050원·7만5367원, 2023년 10만1745원·6만7830원 등 2차례 약가가 인하됐다. 두 제품의 주성분은 양귀비종자 유래 요오드화지방산 에틸에스테르(아이오다이즈드오일)로 원가가 매우 높아 마진율이 낮은 약물로 알려져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글로벌 약가 대비 국내 약가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파악돼 그동안 약가인상과 공급 사이에서 보건당국과 줄다리기를 벌인 오리지날사의 고심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후발주자인 동국제약 역시 채산성과 관련해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해 5월 단행된 약가인하는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 감소에도 상당한 파급을 일으켰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리피오돌의 시장 점유율은 94% 정도로 여전히 큰 장악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2023년 실적은 16억으로 전년대비 42% 줄어든 수치다. 2019·2020·2021년 리피오돌 외형은 35억·34억·29억 수준이다. 경쟁품인 패티오돌의 2022·2023년 실적은 3600만원·9900만원 정도로 175% 증가세를 보였다. 조영제라는 특수시장 성격을 감안할 때, 제네릭 제품으로서 2년 만에 점유율 6% 달성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마진율이 극히 낮은 필수의약품 공급 책임과 의무를 제약사에게만 전가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여론도 있다. 리피오돌·패티오돌의 약가인상·보존을 위한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약가조정신청인데, 상호 대체의약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는 필수의약품 수급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가인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이 두 약물은 논의 대상에서 밀려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막는 요인으로 지적된다.2024-04-30 06:00:57노병철 -
[기자의 눈] 국산원료 우대 공염불되지 않으려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국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약가를 우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산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을 신규로 등재할 땐 오리지널 약가 대비 68%의 가격표를 붙여주겠다는 내용이다. 기등재 제네릭의 경우도 원료를 국산으로 변경하면 상한금액을 인상해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국산 원료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최초 등재 제네릭의 약가는 오리지널의 59.5%로 산정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코로나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 현상이 심화하자,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산 원료 사용을 유도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국산 원료 사용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사실만으로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간 제약바이오업계는 꾸준히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약가 우대 대상이 필수의약품으로 한정됐다는 데 대한 아쉬움이 적지 않다. 작년 말 기준 국가필수의약품은 408개 성분, 448개 품목이다. 전체 품목수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이마저도 최근 품귀현상을 겪은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대거 추가된 결과다. 약가 가산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현재 제네릭 약가가 오리지널의 59.5%로 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대비 8.5%p가 가산되는 셈인데, 이 정도로는 국산 원료 사용을 유도한다는 정책 효과가 불분명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원료의약품 업계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이번 조치만 놓고 보면 완제의약품 업체에만 혜택이 집중된다는 비판이다. 원료의약품 업체들은 가뜩이나 마진율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약가 우대를 통해 국산 원료의약품의 생산이 일부 늘어난다고 한들, 큰 효과를 체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마진율이 그나마 높은 원료 생산에 집중하는 것이 원료의약품 업체 입장에선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원료의약품 업체들은 약가 우대를 통한 국산 원료 사용 유도와 함께 원료의약품 업계 자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결정은 박수 받을만한 일이다. 그간 구호로만 외치던 원료의약품 자급도 제고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 이젠 두 번째 걸음으로 옮겨갈 차례다. 국산 원료 사용을 장려한다는 정책이 공염불이 되지 않으려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인 후속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2024-04-30 06:00:00김진구 -
동광제약,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 5월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이 5월 2일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Nicergoline 30mg)'을 발매한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뇌기능 개선제 시장은 변화가 많다.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임상재평가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 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대체해 올드드럭인 니세르골린이 급부상하고 있다. & 65279;동광제약의 세린포정 발매도 시장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세린포정은 니세르골린 성분으로 뇌기능 개선에 다양한 특장점을 지닌다. 신경전달 물질 아세틸콜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선택적으로 뇌혈관을 확장시킨다. 이에 뇌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가 증가하게 되고 뇌순환이 개선된다. 특히 고등인지능력과 일차운동 영역인 전두엽과 감각 영역인 두정엽의 혈류개선에 효과적이다. 포도당 이용과 단백 및 핵산 생합성을 증가시켜 1차성 퇴행성 치매로 인한 치매 증상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저하된 국소 뇌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키며 뇌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개선해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진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세린포정 발매로 치매치료제 도네틴정, 멘틴정 및 뇌기능개선제 콜린포연질캡슐과 함께 동광제약의 뇌기능 개선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2024-04-30 05:29:40이석준 -
"이모튼 30캡슐 3만원에 팝니다"...약사 게시글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이 원활치 않은 약을 사입가 대비 3배 가격에 판매한다고 올렸던 약사가 다른 약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20여분만에 글이 삭제되기는 했지만, 해당 글을 목격한 약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간 사입가 대비 2~2.5배 가격에 품절약을 구입하겠다고 나서는 약사들은 많이 있었지만, 사입가 대비 3배 가격에 의약품을 판매하겠다고 나선 경우는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29일 한 약사 커뮤니티에 접속했다가 이모튼을 사입가 대비 265%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A약사는 '교환'이라고 게시글을 설정한 뒤, '이모튼 30캡슐 1통을 3만원에 판매한다'며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당초 A약사는 보험약가의 상한가격대로 글을 올렸다가, 많은 문의를 받고 3만원으로 가격을 올려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모튼은 골관절염 제제로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대체제제인 콘로인, 조인스까지 연쇄품절되고 있는 대표적인 품절의약품으로 꼽힌다. 진해거담제 등 감기제제가 환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원활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이모튼은 1년 넘게 품절이 지속되면서 정형외과 등 인근 약국이 골머리를 앓는 품목이기도 하다. A약사의 일탈을 제보한 약사는 "1만1280원인 약을 265%나 가격을 올려 판매한다고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애초에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은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처방이 중단된 불용재고약을 다른 의약품과 교환하는 용도이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을 수 배의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실제 해당 커뮤니티에는 '폐업 약국 상품의 구매, 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 의약품이 없어 긴급히 필요시/판매가 이상으로만 구매 가능(보험 급여 의약품은 보험가로만 거래 가능)/구매만 가능(판매, 교환 금지)/거래명세서 작성'이라는 주의 사항이 안내돼 있었다. 이 약사는 "'쓰지도, 필요하지도 않는 약을 구매해서 이렇게 파는 약사들 때문에 품절약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거다', '판매한다고 해놓고 거래를 다 취소시키더니 3만원에 올렸네'라는 댓글이 달리자마자 글이 삭제되기는 했지만 황당한 경우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도 "좀처럼 이모튼의 경우 수급이 풀리지 않는 약 가운데 하나"라며 "도매상에서 이모튼 1, 2개를 볼모로 약을 주문하게 하는 것도 약이 오르는데, 품절약을 수 배 마진을 붙여 판매하겠다는 것은 엄연한 약사법 위반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품절 현상이 심화된다고 하더라도 이같은 행위는 재발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4-29 21:04:16강혜경 -
디티앤씨바이오그룹, CPHI North America 2024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이 5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제약 전시회인 ‘CPHI North America 2024’에 참가한다. 미국 의약품 전시회(CPHI North America 2024)는 미국 FDA에 도전하는 제약기업에게 필수 관문으로 손 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여 개의 세션에 전 세계 101개국 332개의 제약기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링 기회를 갖는다.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미국, 유럽, 국내의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를 통해 비임상 효능, GLP 독성, 분석역량뿐아니라 임상시험 업무 역량을 직접 알리면서 글로벌 제약사나 바이오벤처들의 니즈를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미국과 유럽 임상시험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해외 CRO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임상 시험 진행 및 센트럴랩, e-임상솔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국내 유일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CRO다. 그룹사 내의 디티앤씨알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트럴랩인 휴사이언스는 글로벌 품질관리기준에 맞춘 임상시험검체 분석을 진행하며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진행한다. 세이프소프트는 e임상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CDISC의 ODM 인증 부문에서 Data Import와 Export의 인증 취득 및 PCT의 축인 Smart 임상센터 platform을 개발해왔다.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FDA승인을 목표로 하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비임상과 임상 시험 수행을 위해 3개 계열사가 긴밀하게 연계하여 원스톱 서비스 역량을 알리고 협력관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제약사와 파트너링 진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전까지 더 많은 기업에게 회사를 소개하고자 계속해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 밝혔다. 디티앤씨바이오그룹 박채규 회장은 "비임상부터 임상시험의 풀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CRO분야에서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비임상-임상의 효능, GLP 독성, 분석, 임상1상부터 4상 진행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의 1348번 부스에 위치한 디티앤씨바이오그룹과 논의 및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2024-04-29 19:27:17노병철 -
영남대 약대 부산동창회 신임 회장에 문미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부산동창회(회장 조태현)는 27일 농심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미숙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조태현 회장은 “영남약대 부산동창회는 1975년 창립된 이래 반세기동안 선후배 동문이 합력해 그 명성과 위상을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해왔다”면서 “혈연과 학연은 끊을 래야 끊을 수 없다고 한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선배들이 이뤄온 명문 동창회의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미숙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동창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들에게는 즐겁고 재미있는 동문회,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수 있는 동문회가 되고자 한다. 약국개설이나 세무상담, 구인구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가장 단합이 잘 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원들이 낸 신고비가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대내사업과, 직능 회복을 위한 대외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언제든 말씀주시면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원 249명 중 참석 68명, 위임 56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임원 선출을 통해 문미숙 회장과 구대수·조태현 감사를 선출했다. 또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2578만5090원을 승인했으며, 올해 사업인 동문가족 가을야유회, 선후배 화합의날, 여동문회 행사 지원, 골프동호회 영약회 정기 회원골프대회 개최, 천마산악회 지원, 리더스포럼 지원, 개국지원단 지원 등과 그에 따른 예산 28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총회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박희정 감사, 박경옥 여약사회장, 박성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공로상=손산분 정장환 배종목 감사패=김태경(약사신협) 안현철(복산나이스) 박수훈(유한양행)2024-04-29 18:49:3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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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OCI 계열사 임직원과 '숲 가꾸기'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은 지난 27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환경보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OCI 숲 가꾸기’는 OCI홀딩스가 작년 5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도심 숲 조성 캠페인으로, 탄소 절감과 생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OCI 그룹의 일원인 부광약품이 지난 14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는 OCI와 부광약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한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한강대교 북단 우측에 있는 OCI 숲 조성지에 조팝나무·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700그루씩 식재했다. 이어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도심 생태계 보호와 탄소 절감을 위해 기획된 OCI 숲 가꾸기 활동에 부광약품이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광약품은 OCI 그룹의 일원으로서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업,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보람이 있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3대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공식 창단한 '스마트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부광약품 안산 공장에 위치한 안산시에 후원품을 기탁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4-04-29 18:24:49김진구 -
처방 3배 부풀려 유혹..."약국 컨설팅 아닌 사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료기관의 처방 건수를 부풀리거나, 의료진 나이를 속이는 등 허위 정보로 약국 컨설팅계약을 체결하는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비용 반환을 요청하면 법무팀을 언급하며 협박하거나, 민형사상 고발하지 않기로 확인서를 써야 일부 반환을 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약국 컨설팅용역계약으로 잡음이 계속되는 P업체는 복수의 피해자들이 나오면서 대한약사회로 민원도 접수된 상황이다. 용역비용은 건당 수천만원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피해 사례들까지 감안하면 허위 정보에 속은 약사들의 피해액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악명 높은 P업체는 처방을 3~4배씩 부풀리거나 고령의 의사 나이를 줄이는 등 허위 정보로 용역계약서를 체결하며 문제가 됐다. 급하게 계약서를 쓰도록 약사를 압박하거나 지켜지지 않는 얘기들로 현혹했다. 그리고는 말을 바꿨다. 익명을 요구한 A약사는 “처방건수나 의사 나이처럼 중요한 요소들을 속여 용역계약서를 쓰게 한다. 그 과정에서 인수 날짜를 맞춰준다거나 의사 미팅을 시켜준다는 등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을 한다”면서 “용역계약을 하면 3000~5000만원 수수료 중 1천만원 이상을 먼저 받아간다. 나중에 알아보면 허위정보라는 걸 알게 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40대 의사라고 했는데 60대이거나, 인근 약국을 탐문해 예상보다 적은 처방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약사가 알게 되면 반환을 요청하는데 업체에선 쉽게 해주지 않는다”면서 “법무팀을 얘기하며 태도가 달라지고 민형사상 법적으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쓰면 일부 반환해주기도 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컨설팅용역계약'이라고 포장하지만 일부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의 위법 행위에 해당되는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업체에서 법무팀, 고소 등을 언급하기 때문에 약사들이 반환 요청을 하고, 환불까지 받는 일은 쉽지 않다. 일부 약국은 임대차 계약까지 이뤄진 뒤에야 허위 정보를 인식하면서 계약금 반환 문제가 더욱 복잡해지기도 했다.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업체 정보들이 공유되기 때문에 상호명이나 대표를 바꾸는 경우들도 있었다. P업체도 꾸준히 약국가에서 문제가 됐던 곳인데, 논란이 커지면 상호명을 바꿔가면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알고 있는 피해 약사들만 여럿이다. 약사회로도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약사들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해 수수료를 탈취하고 있다. 아직 잘 모르고 당하는 약사들도 많고 문제 업체는 위법을 피하고자 더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피해 방지가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약사 출신 우종식 변호사(법무법인 규원)는 업체가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지 말라며 요구하는 확인서는 효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업체가 제공하는 용역 행위가 부동산중개법 위반 사항인지가 중요하다는 것. 우 변호사는 “계약이 위법하다면 그 책임을 묻지 않으려고 요구하는 확인서는 유효하지 않다”면서 확인서를 근거로 한 협박에는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2024-04-29 18:16:16정흥준 -
소분 건기식 약국 전용제품 나올까…약사회, 콜마와 제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을 위한 약국 전용 제품 생산, 유통을 위해 관련 업체와 사업 제휴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4차 상임이사회에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현재 약사회가 진행 중인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 실증특례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이 사업에는 501개 약국이 참여 중에 있다.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한 안건은 건기식, 화장품 ODM 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증특례 사업 범위 내에서 약국 소분용 건기식을 개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약사회는 실증특례 참여 중인 약국에서는 보유 중인 완제품을 개봉해 소분 포장하고 있는데 개봉 후 남는 재고 처리와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과 더불어 기존 제품은 낱알 사이즈가 크고 성분 함량이 낮아 다량 소분하는 경우 소비자 복용에도 불편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낱알 사이즈와 함량, 복합 성분 종류 등이 대폭 개선된 약국용 소분 제품 개발과 공급이 약국 내 건기식 소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약사회가 이번 사업 제휴를 진행하려는 배경이다. 약사회가 밝힌 콜마비엔에이치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약국 전용 건기식 공동 연구 개발 상호 협력 ▲약국 특화 헬스케어 전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상호 협력 ▲약국 전용 건기식의 준문 및 재고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 구축 ▲미발주된 보관 재고의 손실 최소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교육 및 교육지원 체계 구축 ▲상호 유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등이다. 약사회는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기는 했지만, 이사들 사이에서 일부 우려와 지적이 제기됐던 만큼 일정 부분 사업을 보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약사회는 내주 예정돼 있던 해당 업체와의 업무 협약식 일정도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혜 약사회 홍보이사는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업체와의 업무협약은 의결이 됐지만 상임이사회에서 일부 우려와 지적이 제기됐던 만큼 사업 내용을 일부 보완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오는 5월 2일 협약 계획이 잡혀있었는데 내부에서 사업 내용 등을 보완, 보강해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약사회가 특정 업체와만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건 오해가 있다”면서 “이번 업체와의 협약이 시작일 수 있고 추후 다른 업체들과도 사업 제휴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업체에서 약국 전용 제품이 유통된다 해도 약국에서의 건기식 소분은 기존에 약국이 보유 중인 제품으로도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4-29 17:40: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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