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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재고 소진용?...대형병원, 공급 끊긴 약 처방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생산이 중단되거나 공급 체계가 변경돼 사실상 정상적인 조제가 어려운 의약품을 일부 대형병원이 일정 기간 계속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인근 문전약국에 남아 있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처방코드를 즉시 차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으로, 약국가에서는 환자 불편을 초래하는 운영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국공립대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제약사의 생산 중단이나 공급 종료가 결정된 품목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기존 처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들이 확인한 결과 해당 병원에서는 인근 문전약국에 관련 의약품 재고가 남아 있는 경우 처방코드를 즉시 중단하지 않고 일정 기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코드를 차단하면 의료진도 해당 품목을 처방할 수 없지만 이를 유지하면 기존 처방이 계속 발행되는 구조다. 지역 약국에서는 이러한 운영 방식이 결국 특정 약국의 재고 소진을 위한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역의 한 약사는 "생산이 중단됐다는 것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인데도 일부 약국 재고가 남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입장에서는 일반 약국을 먼저 방문했다가 조제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다시 병원에 연락해야 하고, 병원에서는 문전약국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결국 환자만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전약국 재고 소진 위해 환자 이동"...약국가 문제 제기 약국 현장에서는 이런 구조가 지역 약국과 환자 모두에게 부담을 전가한다고 보고 있다. 생산중단 의약품은 일반 유통망에서는 추가 공급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문전약국에 재고가 없는 경우 사실상 조제가 불가능하다. 반면 환자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거주지 인근 약국을 먼저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국에서 생산중단 사실을 안내받은 환자가 병원에 문의하면 병원 측에서 문전약국을 안내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문제는 문전약국이라고 해서 모두 해당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재고가 있는 약국과 없는 약국이 혼재한 상황에서 환자가 다시 다른 약국을 찾아 이동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과 약국 사이를 계속 오가게 되는 구조"라며 "병원이 처방코드만 신속히 차단하고 대체약으로 전환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불편"이라고 말했다. 약국가에서는 생산 중단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는 재고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처방코드를 정비하는 것이 환자 편의를 위한 기본 원칙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대형 의료기관일수록 처방 변경 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특정 약국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는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환자가 여러 약국을 찾아다녀야 한다면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이라며 "환자 편의와 의약품 공급 현실을 반영한 처방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26-07-08 12:00:45김지은 기자 -
'린파자', 난소암 장기 생존 근거 축적…남은 과제는 접근성[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평가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재발 지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넘어 전체생존(OS) 개선 여부까지 치료 효과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으면서 초기 치료 단계부터 장기 예후를 고려한 치료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진료지침은 난소암 치료에서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 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BRCA 변이뿐 아니라 HRD(상동재조합결핍) 양성 환자까지 치료 전략이 세분화되면서 장기 생존 근거를 확보한 1차 유지요법의 임상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 이에 환자별 바이오마커 특성에 따라 치료 전략을 세분화하고, 초기 유지요법 단계부터 장기 예후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PARP 억제제 ‘린파자(올라파립)’는 SOLO-1과 PAOLA-1 연구를 통해 BRCA 변이 환자와 HRD 양성 환자에서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난소암은 부인암 사망률 1위 암종으로 꼽힌다. 상당수 환자가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되며, 초기 치료에 반응하더라도 재발과 후속 치료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최근 진료 현장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넘어 OS까지 고려한 유지요법 전략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린파자는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SOLO-1 연구에서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효과를 입증했다. 3년 시점에서 무진행생존율은 린파자군 60%, 위약군 27%로,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7년 추적 분석에서는 장기 생존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린파자군의 전체생존율은 67%로 확인됐으며, 사망 위험은 위약군 대비 45% 감소했다(mOS: NR vs. 75.2개월). 이는 환자 3명 중 2명이 7년 시점까지 생존했다는 의미로,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생존 혜택이 장기간 지속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린파자는 BRCA 양성 환자에 이어 HRD 양성 환자에서도 일관된 OS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PAOLA-1 임상 연구의 5년 추적 분석 결과, HRD 양성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이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군 65.5%, 베바시주맙 단독군 48.4%로 확인됐으며, 사망 위험은 38% 감소했다. 같은 분석에서 PFS 중앙값은 각각 46.8개월과 17.6개월로 나타났고,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은 59% 감소했다. PAOLA-1 5년 추적 분석의 의미는 단순히 장기 추적 결과를 추가 확보했다는데 그치지 않는다. 난소암은 재발 이후 다양한 후속 치료가 이어지는 질환 특성상 1차 유지요법 단계에서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하기 쉽지 않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는 HRD 양성 환자에서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초기 분석에서 확인된 임상적 혜택을 장기 추적에서도 일관되게 유지함을 보여줬다. 특히 장기간 추적 결과에서 PFS 개선과 함께 5년 생존율 향상 및 사망 위험 감소가 확인되면서, 해당 치료 전략의 장기적 임상 가치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추가했다. 이는 초기 유지요법 단계의 치료 선택이 장기 예후와도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HRD는 난소암의 주요 아형인 고도 장액성 난소암 환자의 약 절반에서 확인되는 주요 바이오마커다. 최근 난소암 치료가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HRD 양성환자에서 축적된 장기 생존 근거의 임상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돼 있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BRCA 양성 및 HRD 양성 환자 모두에서 항암화학요법 이후 린파자를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HRD 양성 환자에서는 PARP 억제제 중 유일하게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을 카테고리 1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임상적 근거와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접근성 문제가 남아있다. 현재 BRCA 양성 환자에서는 급여 처방이 가능하지만, PAOLA-1 연구 근거에 기반한 HRD 양성 환자의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비급여 상태다. 지난해 9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음에도 약 1년여 동안 급여 적용이 지연되고 있다. 결국 HRD 검사를 통해 치료 혜택이 기대되는 환자를 확인하더라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최적의 유지요법 전략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지적이다. 최근 린파자의 급여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3월 확정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는 난소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에 대한 급여 기준 확대 검토가 포함됐으며, 정책토론회 와 학계 논의 등을 통해 환자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지속되고 있다. 김세익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은 재발 위험이 높고, 후속 치료가 반복되는 질환인만큼 초기 치료 단계부터 장기생존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단순히 재발 시점을 늦추는 것을 넘어 환자별 바이오마커 특성을 고려해 장기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린파자는 SOLO-1과 PAOLA-1 연구를 통해 BRCA 변이 환자와 HRD 양성 환자에서 장기 생존 근거를 확보한 PARP 억제제로, 특히 HRD 양성 환자에서는 초기 유지요법 선택이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는 HRD검사를 통해 치료 혜택이 기대되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치료 접근성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 임상적 근거가 확보된 치료 전략이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26-07-08 12:00:42손형민 기자 -
올림푸스한국, 2300억 매출 회복…수익성·치료 라인업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감소했던 매출을 회복하며 다시 2300억원대에 올라섰다. 상품 판매와 용역 제공 매출이 함께 늘었고, 매출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했다. 기존 내시경 장비 중심 사업에서 AI와 치료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매출 2300억원대 복귀…재무 체력 보강 최근 공시된 올림푸스한국 제26기(2025년 4월 1일~2026년 3월 3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액은 2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 2224억원 대비 89억원 증가한 수치로 전년 감소분을 만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제24기 2301억원을 웃돌면서 최근 4개 기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제23기 2310억원, 제24기 2301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제25기에는 2224억원으로 감소했다. 제25기에는 의정갈등으로 의료현장이 영향을 받았던 시기와 맞물려 매출이 감소했다.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26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기 159억원보다 50억원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전기 127억원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매출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 측면에서도 의정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셈이다. 또 26기 매출원가는 1410억원으로 전기 1444억원보다 줄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매출원가가 감소하면서 매출총이익은 780억원에서 903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도 전기 약 35.1%에서 26기 약 39.0%로 높아졌다. 판매비와관리비는 695억원으로 전기 621억원보다 증가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급여 및 상여, 퇴직급여, 외주용역비, 판매촉진비 등이 늘었다. 다만 매출원가율 개선 효과가 판관비 증가분을 흡수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회복됐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지배기업인 Olympus Corporation에 지급한 중간배당금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제26기 올림푸스한국이 지급한 중간배당금은 총 95억원(주당 2638만888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25기 당시 지급했던 중간배당금 169억9287만원(주당 4720만2441원) 대비 44.1% 축소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배당 규모 조정이 맞물리면서 이익잉여금도 전기 781억원에서 850억원으로 늘었다. 외형 회복과 함께 내부 유보 여력도 보강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서비스 동반 성장…치료 포트폴리오 확장 수익 구분을 보면 상품 판매와 용역 제공이 모두 증가했다. 26기 상품 판매 수익은 1938억원으로 전기 1893억원보다 45억원 늘었다. 용역 제공 수익은 375억원으로 전기 332억원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분이 상품 판매와 용역 제공에서 고르게 나온 구조다. 이 같은 흐름은 올림푸스한국의 사업 구조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서비스와 치료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 회사는 기존 소화기 내시경 이미징 장비 중심의 진단 리더십을 기반으로 수술 기구와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치료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가 전립선비대증 최소침습 치료기기 아이틴드(iTind)다. 니티놀 재질의 이 기기는 절개 없이 간단한 마취 하에 시술이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국내 신의료기술 인정 이후 종합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디지털 솔루션과 수술기구 영역에서도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아이넥스와 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의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나드를 올림푸스 시스템과 연동·보급하면서 내시경 진단 영역에서 디지털 솔루션 접점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또 4월에는 차세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를 국내 출시했다. 하이큐라는 외과, 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활용되는 수술 처치구로, 모듈형 시스템과 다양한 집게 옵션을 앞세워 수술실 운영 효율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올림푸스한국의 26기 실적은 의정갈등 여파로 흔들렸던 외형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출은 2300억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이제 관심사는 의정갈등 여파가 있던 25기를 제외하고 230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 외형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을지다. 의료기관의 장비 도입 이후 교육, 유지보수, 수리, 제품 업그레이드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외형 회복 이후에는 치료 포트폴리오 확대와 서비스 매출 강화가 국내 사업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2026-07-08 12:00:34황병우 기자 -
"공직약사는 정책설계 주체"…진로 설명회에 모인 약대생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공직약사 진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일간 각각 120여 명의 약대생이 참여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서울시청, 부산시청, 해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조직 소개와 약무행정 업무, 기관별 전문 실무에 대해 안내했다. 약사회는 특히 지난해 식약처 단독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참여 기관을 확대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 현직 공직약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관 소개, 업무환경, 채용정보, 실제 근무 경험 등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약사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역할을 넘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설계하고 의약품 안전과 공중보건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직약사에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 1일차에는 서울시청, 부산시청, 해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으로 기관별 소개와 약무업무 설명이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약무사무관 및 연구관들이 부서별 근무 경험, 장단점, 조직문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각 기관에서는 조직 및 인력 현황, 채용 절차, 약무행정 업무뿐만 아니라 기관별 특성과 차별화된 업무 내용까지 상세히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급여체계와 복지 등 공직약사로서의 근무 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평소 약대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군본부 관계자가 참여해 군무원의 개념, 역할, 근무 환경, 채용 정보 등을 소개하고 기념품을 활용한 참여형 소통을 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학생 모집을 담당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김백건 회장은 “설명회를 마련해 주신 대한약사회와 참여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공직약사 직역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2026-07-08 12:00:23김지은 기자 -
바로팜, 5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바로랜드'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서비스 오픈 5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약국 회원 대상 감사 프로모션 '바로랜드(BAROLAND)'를 진행한다. 2021년 7월 주문 통합 플랫폼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약국의 의약품 주문과 경영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 회원 약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바로팜은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회원 약국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약국 회원이 플랫폼 내 주요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하고, 약국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경험과 편의성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바로팜 관계자는 "바로팜은 2021년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약국 현장의 반복적인 주문과 운영 업무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바뀌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약국 회원이 바로팜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과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팜 5 주년 기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7-08 11:32:46강혜경 기자 -
더약솔루션 '반팜', 위치관리·재고자산 관리 등 서비스 확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더약솔루션(대표이사 장경일)이 약국 통합 플랫폼 '반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온라인 반품 서비스를 넘어 의약품 위치관리와 재고자산 관리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약국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반팜은 약국과 제약사, 의약품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반품 신청과 진행상황 확인 등 복잡한 의약품 반품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약국 내 의약품 보관 위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치관리 서비스'로, 약국 내 의약품 진열 선반 위치를 등록·관리해 효율적인 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필요한 의약품의 위치를 즉시 확인해 조제시 의약품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신규 직원의 업무 적응 기간 역시 단축할 수 있다는 것. '재고관리' 역시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반팜과 비즈팜의 전산 재고 정보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신 재고 현황을 유지할 수 있어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고관리를 넘어 재고자산을 분석하는 기능까지 확장, 재고 현황과 품목별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약국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약솔루션 측은 "반팜은 반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약국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씩 연결하며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구프로그램은 물론 제약사와 의약품 유통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연계를 확대해 약국의 재고관리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국내 대표 약국 운영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AI 기반 재고 예측 및 재고 분석 ▲유효기간(사용기한) 관리 ▲바코드 및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재고 관리 ▲약국 청구프로그램 연동 확대 ▲제약사 및 의약품 유통업체와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공급망 관리 ▲재고 통계 및 경영 분석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2026-07-08 11:21:09강혜경 기자 -
K-바이오의약품, 올 상반기 수출 45억 달러 '역대 최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우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와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증가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규모(잠정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3% 증가한 45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최근 3년간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며 약 2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국내 전체 의약품 수출액(52억 달러)의 무려 86.5%를 차지하며 K-의약품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분기별로도 완연한 성장세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5.3% 증가한 20억 달러와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매달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특히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10.2억 달러를 수출해 월간 수출액 10억 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스위스' 수출 국가지도 1위 굳혀…네덜란드·프랑스도 급성장 올 상반기 한국 바이오의약품은 전 세계 163개국으로 영토를 넓혔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스위스가 7.7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7.1%)로 가장 많았고, 미국(6.1억 달러, 13.6%)과 헝가리(6.0억 달러, 13.3%)가 뒤를 이었다. 특히 대(對)스위스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4%(3.1억 달러) 늘어나며 올해 1분기에 이어 상반기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국내 기업이 스위스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따낸 위탁개발생산(CDMO) 물량이 늘어난 데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수요가 확대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럽 지역의 다른 국가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네덜란드는 수출액 4.5억 달러(+80%)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고, 프랑스는 1.6억 달러의 실적을 내며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위권(9위)에 진입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전체 수출 88% 견인…독소·항독소도 선전 제품 제제별로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의 88%에 달하는 39.7억 달러를 기록해 성장을 주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프랑스(+630%), 벨기에(+184%), 이탈리아(+147%) 등 유럽 주요국에서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독소·항독소 제제는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0.7억 달러), 중국(0.6억 달러) 등이 주요 수출국이었으며, 태국(+119%)과 베트남(+112%)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출이 늘며 선전했다. 반면 백신 수출은 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했으며, 주로 태국,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됐다. 식약처, 오는 12월 'CDMO 특별법' 시행…규제 혁신으로 힘 보탠다 식약처는 이러한 성장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사격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CDMO 특별법)’이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법이 시행되면 '수출제조업 등록제'가 도입돼, 수출 목적의 CDMO 기업은 별도의 의약품 제조업 허가 없이도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인증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영진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심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전 주기 규제를 지원해, 안전한 치료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7-08 11:20:43이탁순 기자 -
식약처, GLP-1 비만약 오남용 경고…과대광고 집중 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오·남용을 경고하며, 해외 직구 제품 등을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약국과 의료기관의 과대광고 집중 단속을 예고했다. 식약처는 8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오남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등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비만에 해당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저해, 허기 지연 및 체중 감소효과가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중 청소년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을 사용 시에도, 청소년은 성장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섭취 부족 및 체중 감소를 주의해야 하며,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인한 탈수, 급성 췌장염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이 ‘다이어트 약’으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비만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온라인 등에서 해외직구나 개인 간 판매를 통해 유통하거나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 허가 되지 않아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제조·유통 과정이 확인되지 않아 위조·불량 의약품 등일 수 있어 위험성이 있다. 또한, 사용 중 피해가 발생해도 회수나 보상 등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렵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사용자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 성평등가족부와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많이 이용하는 누리집에 비만치료제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방정부와 함께 의료기관, 약국 등을 중심으로 비만치료제의 허가 외 사용 광고, 과대광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후속조치 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만치료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허가 사항 범위 내 안전 사용 정보를 적극 안내하는 등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7-08 11:11:48이탁순 기자 -
메타센테라퓨틱스, 삼성헬스와 당독소 콘텐츠 협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 솔루션 전문 기업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가 삼성전자의 '삼성헬스'와 당독소 관리 콘텐츠 제공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협업을 통해 삼성 헬스 사용자들은 앱 내 탑재된 최종당화산물(AGEs) 지수 서비스에서 메타센테라퓨틱스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콘텐츠 형태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수치 측정은 물론 일상 속 당독소 관리법도 확인할 수 있다. 박명규 메타센테라퓨틱스 대표는 "최종당화산물인 당독소는 혈액 내 과잉 당분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해 생성되는 물질로, 체내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세포 노화와 만성 염증, 당뇨 합병증, 혈관 건강 악화는 물론 뇌 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와도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가 알려지면서 의료계와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헬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최종당화산물 수치를 확인, 나아가 일상 속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통해 당독소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일상 속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당독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당독소연구회'를 운영하며 전국 약사들과 함께 당독소 상담약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026-07-08 11:05:40강혜경 기자 -
시지바이오 인수 우선협상자, IMM→미국계 사모펀드 변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그룹의 재생의료 전문 계열사 시지바이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기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서 미국계 글로벌 사모펀드 'TA어소시에이츠'로 변경됐다. TA어소시에이츠는 미국 바이오젠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최근엔 국내 의료AI 기업을 인수한 경험도 있다. IMM→TA어소시에이츠 우선협상대상자 변경…‘1조원대’ 기업가치 유지 전망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 대주주인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 측은 최근 시지바이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TA어소시에이츠를 선정하고 실사에 착수했다. 양측은 이르면 내달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수 대상은 윤재승 CVO 등이 보유한 시지바이오 경영권 지분 51%와 조건부 매매 계약(풋옵션) 대상인 잔여 지분 등을 포함한다. 당초 IMM PE는 시지바이오의 몸값을 1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시지바이오 지분 51%를 5610억원에 인수하고, 연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000억원 달성 시 나머지 지분 28.1%를 5610억원에 추가 인수하는 조건부 매매 계약(풋옵션)을 추진했다. TA어소시에이츠 역시 IMM PE가 제시했던 수준과 유사하게 전체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젠 초기 투자한 미국계 사모펀드, K-헬스케어로 영토 확장 시지바이오의 새 인수 후보로 떠오른 TA어소시에이츠는 196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다. 총 운용자산은 650억 달러(약 99조4000억원)규모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확대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켐비'를 개발한 미국 바이오젠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영국·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도 골대체재와 필러 등 의료기기 기업을 다수 인수해 육성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의료AI 기업 에어스메디컬 투자를 비롯해, 에스테틱 기업 엑소코바이오 인수를 추진하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세부조건 이견으로 IMM과 협상 결렬…대웅 ‘신약 R&D 재원 마련’ 계획은 유지 앞서 IMM은 지난 3월부터 윤재승 CVO 측과 인수를 위한 독점 협상을 이어왔다. 지난달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직전 단계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IMM은 과거 한국콜마 제약사업부(현 제뉴원사이언스)를 인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지바이오 인수를 유력하게 검토해왔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일부 세부 조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 결렬 배경으로 대웅그룹 측의 시장 재진출 관련 내용이 지목된다. IMM은 대웅그룹 측이 일정 기간 재생의료나 골대채제 등 유사 사업 분야에 재진출해 경쟁사를 차리지 못하도록(경업금지) 요구했으나, 이와 관련한 세부 조율과정에서 구체적인 범위와 조건 등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대웅그룹 측이 빠르게 대체 투자자를 찾아내면서, 시지바이오 매각을 통한 대웅그룹의 신약 R&D 집중 투자 전략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대웅그룹은 시지바이오 매각 자금을 국산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 가속화, 추가적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도입, 차세대 모달리티 기술 확보 등을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지바이오는 뼈‧피부‧유착방지제 등 생체재료 기반의 인공조직 대체재를 제조·판매하는 대웅그룹 자회사로 2006년 출범했다. 지난 2017년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노보시스'를 비롯해 창상치료재 '이지덤', 유착방지제 '메디클로', 히알루론산 필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526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5월엔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의 정형외과기기 전문 자회사 드퓨신테스와 2040년까지 북미‧호주 시장에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제품을 독점 납품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이목을 끌었다.2026-07-08 10:34:50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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