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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전폭 지원…롯데그룹, 4년새 바이오에 1.5조 투자[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롯데그룹이 바이오 사업에 또 한 번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255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 이번 증자를 예정대로 마무리하면 롯데그룹이 2022년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이후 출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투입한 자금은 1조5000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이번 대규모 자금 수혈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사용승인을 받은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조달 자금을 송도 공장 건설과 상업생산 준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가(家)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데 이어 그룹 총수까지 송도 현장을 직접 찾으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그룹 핵심 미래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553억 추가 수혈…송도 1공장 상업생산 준비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20만9000주를 신규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6만658원이며 총 조달 규모는 2553억952만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청약과 납입은 내달 19일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지주가 지분 60.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롯데홀딩스와 호텔롯데도 각각 20.1%와 19.1%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주주인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 호텔롯데는 향후 개최하는 이사회를 통해이번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증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사용승인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2일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주요 건설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이다. 송도 1공장은 12만리터 규모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1만5000리터 배양기 8기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업생산에 대응하는 거점이다. 송도 1공장이 완성되면 기존 미국 시러큐스 공장 생산능력 4만리터에 더해 롯데바이오로직스 총 생산능력은 16만리터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는 오는 2027년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시운전과 밸리데이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오너 3세를 경영 전면에 세운 데 이어 총수까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하는 모습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을 찾았다. 송도 1공장이 사용승인을 받고 상업생산 준비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그룹 총수가 직접 현장을 챙긴 것이다. 신 회장은 생산시설 주요 공정 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고객사 수주 대응 현황과 추진 전략 방향 등을 보고받았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준공 이후 예정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함께했다. 1986년생 신 대표는 신 회장 장남으로 롯데가 오너 3세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일본 롯데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쳐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로 선임됐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박 대표와 신 대표가 회사를 함께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박 대표가 글로벌 수주 영업과 공장 운영, 기술 안정화 등 실무를 총괄하고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겸직하며 그룹 차원의 자금 조달과 중장기 투자 전략,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는 투톱 구조다. 설립 후 7차례 유증 통해 총 지원액 1.5조 육박 롯데지주, 롯데홀딩스, 호텔롯데가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확정짓고 증자를 예정대로 마무리하면 롯데그룹이 롯데바이오로직스에 투입한 자금은 1조471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그룹의 바이오 사업 투자는 2022년부터 본격화됐다. 롯데지주는 2022년 6월 자본금 130억원을 투입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같은 해 롯데지주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공장을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BMS 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로 생산규모는 연간 3만5000리터 수준이다.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유상증자 전까지 총 6차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받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2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를 대상으로 210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2023년 3월에도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 대상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125억원을 조달했다. 2024년 6월에도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를 대상으로 150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가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21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323만1000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 901만7500주의 35.8%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6만5000원이다. 해당 유상증자 참여로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1680억원과 42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가 진행했다. 당초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지분율에 따라 각각 2218억원과 554억원을 출자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청약 과정에서 롯데지주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실권주가 발생했다. 이에 호텔롯데가 2144억원을 투입해 실권주 307만6890주를 전량 인수하며 자금 공백을 메웠다. 올해 3월에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1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이는 호텔롯데가 새 주주로 합류한 뒤 진행된 첫 자금 수혈이다. 해당 유상증자에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 호텔롯데가 모두 참여했다. 롯데지주가 912억원, 롯데홀딩스가 303억원, 호텔롯데가 286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롯데그룹은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채무보증을 통해서도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024년 11월 롯데바이오로직스 대출금 9000억원에 대해 자금보충약정 제공을 결정했다. 롯데지주가 대출 원금 9000억원을 포함해 이자, 수수료 전액에 대한 자금보충을 약정했다. 모기업의 안정적인 재무 건정성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든든한 자금 조달 뒷배가 된 셈이다. 오너 지원·그룹 자금에 성장 기대…빅파마 수주 관건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 사업에 힘을 실어주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통해 초기 글로벌 고객사와 생산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동시에 송도 1공장 가동을 앞두고 대형 상업생산 물량을 선점하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시러큐스 공장이 기존 고객사 대응과 생산 수행을 맡고 송도 1공장이 대형 물량 확보를 위한 후속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 구도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위탁생산(CMO) 계약과 기술 협력을 잇따라 확대했다. 지난해 영국 오티모 파마와 항체신약 원료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면역 혁신 신약 임상 3상·상업화 CMO 계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서는 라쿠텐메디칼과 두경부암 치료제 CMO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 일본계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 신약 CMO·생산 계약도 확보했다. 이외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도 SK팜테코, 앱티스, 카나프테라퓨틱스, 엑셀리드 등과 협력하며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향후 관건은 송도 1공장이 대형 글로벌 제약사 물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CDMO 사업은 빅파마 생산 경험이 품질 신뢰도와 후속 수주를 좌우하는 핵심 레퍼런스로 작용하는 만큼 대형 상업생산 물량 확보가 사업 안착의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송도 1공장의 가동률과 수익성은 대형 글로벌 고객사 물량 확보 속도와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에서 확보한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송도 1공장을 대형 상업생산 수주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2026-07-07 12:00:59차지현 기자 -
중국제약, 국내 소세포폐암 치료 시장 진입…신약 경쟁 확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중국제약사의 면역항암제가 국내 소세포폐암 치료 시장에 진입했다. 그동안 글로벌제약사 중심으로 형성됐던 면역항암제 시장에 중국산 PD-1 억제제가 잇따라 허가를 받으면서 치료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이중항체와 표적치료제까지 개발이 이어지면서 소세포폐암 치료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PD-1 면역항암제 '서플루마(서플루리맙)'를 확장병기 소세포폐암(ES-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카보플라틴·에토포시드와 병용하는 적응증으로 허가했다. 서플루마는 중국 제약사가 헨리우스가 개발한 인간화 항 PD-1 단클론항체다. 국내에서는 알보젠코리아가 출시와 상업화를 담당한다. 이번 허가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 ASTRUM-005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서플루마와 카보플라틴·에토포시드 병용요법이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1차 치료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PD-L1 억제제인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임핀지(더발루맙)'가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서플루마 허가로 PD-1 계열 치료제까지 선택지가 확대되면서 면역항암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세포폐암은 주로 폐 중심부 기도에서 처음 발병하며 진행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특히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해서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나 혈액의 순환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혹은 종격동으로 전이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치료로 사용됐지만 생존기간 연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를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전략이 잇따라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면서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허가는 중국 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가 국내 시장에 추가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CTLA-4 억제제 '여보이(이필리무맙)'를 시작으로 PD-1과 PD-L1 계열 면역항암제가 잇따라 허가됐다. 현재 허가된 대부분의 면역항암제는 MSD, BMS,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 중국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임상 3상을 기반으로 항암제 개발 경쟁력을 입증하며 주요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중국산 면역항암제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면역항암제 넘어 이중항체까지…치료 전략 다변화 소세포폐암 치료 시장에서는 면역항암제뿐 아니라 새로운 기전의 표적치료제 개발도 활발하다. 1차 치료에서는 면역항암제 병용 전략이 표준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재발 환자를 위한 DLL3 표적치료제와 유지요법 전략까지 등장하면서 치료 환경이 다변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제가 암젠의 DLL3 표적 이중특이항체 '임델트라(탈라타맙)'다. 임델트라는 소세포폐암에서 과발현되는 DLL3와 T세포의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기전으로, 재발성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국내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후속 연구에서도 기존 허가 임상과 유사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DLL3 표적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도 DLL3와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오브릭스타미그'를 개발 중이다. 초기 임상에서는 높은 객관적반응률과 양호한 내약성을 확인하며 후속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파마마가 개발한 '젭젤카(러버넥테딘)'도 치료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보령이 판매 및 유통을 맡고 있으며, 최근 IMforte 임상 3상에서는 티쎈트릭과의 병용 유지요법이 티쎈트릭 단독 유지요법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을 개선하며 새로운 유지치료 전략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는 이리노테칸 등 다양한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후속 임상도 진행되고 있다. 1차 치료에서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로 자리 잡고, 재발 환자에서는 DLL3 표적치료제와 유지요법 전략 개발이 이어지면서 소세포폐암 치료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서플루마 허가로 1차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 가운데 향후에는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를 중심으로 치료 전략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026-07-07 12:00:48손형민 기자 -
응급의사 폭행 방지…병원장 보호조치 '법적 의무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앞으로 응급의료 도중 환자 폭행 등 피해를 입은 의료진(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해 응급의료기관장(응급의료기관 개설자)이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할 보호 조치가 법제화된다. 의료기관장은 피해를 입은 응급의료진을 피해로부터 즉각 분리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법적 대응을 지원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먼저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 즉 의료진이 응급환자 법정대리인에게 동의를 얻지 못하거나 의료인 1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응급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를 구체화됐다. 구체적으로 응급의료가 가능한 경우를 보면, 응급환자의 법정대리인이 동행하지 않았거나, 동행 법정대리인이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 여부에 관한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응급의료를 실시할 수 있다. 또 의사결정 능력이 없는 응급환자에게 법정대리인이 동행하지 않은 경우에 동행자가 설명을 거부하더라도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하면 의료인 1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응급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규정했다. 응급의료기관장 또는 응급의료기관 개설자는 환자 폭행 등 응급의료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응급의료종사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우선 피해응급의료종사자를 가해 환자로부터 분리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피해를 입은 의료진을 일시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거나 피해 의료진의 근무 장소를 변경하거나, 그 밖에 피해 의료진을 가해자로부터 분리하는 조치다. 다만 해당 조치는 피해 의료진이 원하지 않으면 실시할 수 없다. 의료진의 의사를 최우선에 놓는 조치다. 아울러 피해 의료진이 가해자로부터 추가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보안인력과 보안장비를 배치하고 가해자의 응급의료기관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 등이다. 나아가 피해 의료진에 대한 치료, 상담 지원과 가해자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 의료진이 가해자 고소를 희망할 때 고소 관련 행정적·절차적 지원도 의료기관장의 의무다. 가해자 고소·고발, 손해배상 청구가 발생했을 때 피해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서 관할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증거물·증거서류 제출 등 필요한 지원 조치도 의무로 규정했다. 피해 의료진은 의료기관장(개설자)에게 보호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에 명시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부칙에서 공포한 날 즉시 시행토록 했다. 복지부는 내달 18일까지 의견수렴 후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 공포할 방침이다.2026-07-07 12:00:43이정환 기자 -
옵티마,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리도르셀 셀러리티'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가 리원피부과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리도르셀 셀러리티'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피부과 시술 후 홈케어와 성분 중심 스킨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약사의 전문 상담과 연계할 수 있는 더마 코스메틱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제품은 시술 후 홈케어 니즈를 고려한 앰플·크림 2종으로 구성된다. 셀러리티 앰플(속광 앰플)은 PDRN, 엑토인 등을 담아 피부 컨디션과 윤기 케어에, 셀러리티 크림(속보습 크림)은 세마라이드 콤플렉스 5종을 중심으로 피부 장벽·보습 케어에 중점을 뒀다. 옵티마는 성분과 기능에 대한 설명이 중요한 더마 코스메틱 특성상 리도르셀 셀러리티가 약국 채널의 전문성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도르셀 셀러리티는 피부과 공동개발을 기반으로 약국 채널에 적합한 더마 코스메틱 라인"이라며 "앞으로도 약사의 전문성과 고객의 피부 컨디션 관리 니즈를 연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K-약국뷰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약국뷰티 사업을 통해 코스메틱, 이너뷰티, 홈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선별·도입,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뷰티 큐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2026-07-07 11:25:15강혜경 기자 -
옵티마, 실크펩타이드 대용량 '리셀A+360'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가 건강증진 및 생활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크펩타이드 제품 '리셀'의 대용량 구성인 '리셀A+360'을 출시했다. 리셀A+360은 연 1회 한정해 선보이는 시즌 기획 제품으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원하는 약사와 가족을 위해 6개월 분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리셀A+은 실크펩타이드를 주원료로 18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제품으로 건강증진 및 생활활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하루 두 포의 간편한 섭취를 통해 꾸준한 건강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일반 구성 대비 포당 구매 부담을 낮춘 경제적인 구성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섭취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리셀A+360은 매년 많은 약사님들께서 꾸준히 기다려주시는 연례 기획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약사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약사가 먼저 경험,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옵티마는 약사가 먼저 경험하고 신뢰하는 제품이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된다는 철학 아래, 약사들의 건강한 일상과 제품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2026-07-07 11:17:27강혜경 기자 -
아리바이오, 세계 알츠하이머 학회서 주요 성과 발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아리바이오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주요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 연구자,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치료 전략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는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이 참석한다. 아리바이오는 구두 발표 1건과 포스터 발표 3건을 진행하고,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다국가 임상 3상 'POLARIS-AD' 최신 진행 현황이다. 회사는 최근 52주 환자 투약을 마친 임상 3상 진행 상황과 하반기 예정된 톱라인 데이터 분석 계획을 공유한다. 구두 발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레인 리서치센터의 닐스 프린스 박사가 맡는다. 프린스 박사는 AR1001 임상 2상 단독 투여군 추가 분석 결과와 임상 3상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AR1001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다중기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POLARIS-AD 참여자의 기저 혈장 pTau-217과 뇌척수액 아밀로이드 상태 간 일치도, 인지기능 지표와의 연관성 데이터도 공개된다. 회사는 임상 3상 모집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2상 참여자 대상 장기 투약 사후 분석 결과도 함께 제시한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발표가 AR1001 임상 설계의 타당성과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 성과도 소개한다.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5'와 관련해서는 예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주도하는 환자 대상 임상 2a상의 설계와 중간 결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남근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팀과 공동 수행한 경두개 음향진동음자극(tVAS) 기반 전자약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해당 연구는 비침습 방식으로 뇌척수액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하반기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주요 학회에서 연구 성과와 임상 진척 상황을 공유하게 됐다"며 "AAIC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고 말했다.2026-07-07 10:54:30차지현 기자 -
대구시약 팜페어·연수교육에 약사 19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약사 팜페어 및 회원연수교육,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회원약사 1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시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결의대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귀희, 정영민 부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다수의 임원이 무대에 올라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구호제창을 했다. 이어 금병미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의약품 투약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상담가이자 보건의료의 핵심 주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을 함양하고, 다채로운 부스 전시를 통해 약업계의 미래를 먼저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금 회장은 이날 배포된 '대한민국 약사 배지'를 언급하며, “저는 이 배지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면서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약사다'라는 것을 항상 되뇐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자켓이나 블라우스, 약사 가운에 달아 약사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 회장은 이어 "한 달 전 지방 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류규하 청장(약사 회원)이 당선됐고 북구에는 달성군 조경화 임원의 부군이신 이근수 청장이 당선됐다”며, “9개 구·군 중 2개 구의 구청장이 우리 약사와 약사 가족으로 당선된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며, 온 회원의 힘을 모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금병미 회장님은 전국 지부장님들 중 회원 사랑이 가장 크시고 약사 정책에 있어서도 1등 지부장님이시다”라며 대구시약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격려했다. 이어 “지난 5월 협상을 통해 의약분업 이후 역대 최고치인 3.7%의 조제수가 인상 타결을 이뤄냈다”며, “이는 1년에 2200억 원을 우리 약국가로 가져오는 것이며, 약국당 한 달 평균 약 920만 원의 수익이 증대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처방전에 종속적으로 정해지는 수가 외에, 현장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약사 행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가를 만들어내는 공동 연구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체조제 간소화법 통과에 이어 품절약 위주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도 통과 직전에 있다"고 밝히며, 현장에서의 대체조제 활성화를 독려했다. 회원들의 우려가 큰 '창고형 약국'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권 회장은 “한 명의 약사는 한 개의 약국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약국 금지법'이 통과돼 오는 11월 27일부터 시행되며, 창고형 할인마트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면허 대여나 건물주·도매상과의 결탁 행위를 사전에 막고 사후 적발 시 개설을 취소하는 강력한 법안을 복지부와 함께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권 회장은 “청와대 앞 290일간의 릴레이 집회 등 전국 회원들의 외침 덕분에 약정협의체가 가동되어 2차 협의까지 마쳤다”며, “30년간 방치된 한약사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여 회원 여러분의 손에 성과물을 쥐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오디토리움과 306호, 314호에서 총 18개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5층 컨벤션홀에서는 48개 부스가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모든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건강식품, 도서, 안마기, 그리고 다이슨 선풍기 10대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가지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2026-07-07 10:25:18강신국 기자 -
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뷰티클래스 개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JW신약은 뷰티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하는 뷰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 등으로 두피와 모발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올바른 관리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탈모 치료 분야 전문의들이 연자로 나서 여성의 모발 고민 원인과 예방·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주요 성분과 특징을 살펴보고, 두피에 직접 사용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혔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JW신약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가늘고 힘없는 모발과 두피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JW신약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 소비자 1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관찰 연구에서 제품 사용 후 모발 볼륨감과 윤기, 밀도감 등 전반적인 모발 상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확인됐다. JW신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두피와 모발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모발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특징과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07 10:13:53최다은 기자 -
영진약품, 건일제약과 '로수메가' 2년 재계약[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영진약품이 코프로모션(공동판매)을 통해 제약사 간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영진약품은 건일제약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의 공동판매 계약을 재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로수메가연질캡슐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1년간 공동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계약기간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됐다. 회사는 지난 1년간의 공동판매 성과와 양사 간 협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를 결합한 복합제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확대되고 있으며, 멀티레이어 캡슐 코팅 기술을 적용해 두 성분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양웅열 영진약품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년간 공동판매를 통해 제품의 시장성과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확인했다"며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비롯한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성과를 기반으로 한 코프로모션 모델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6-07-07 10:11:46최다은 기자 -
마포구약, 발달장애·재활시설에 후원 물품 전달키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발달장애, 재활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소녀돌봄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소연, 위원장 심현지)는 2일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허브 '사부작'과 여성 알코올 중독 재활시설 '카프'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소녀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여약사위원 26명 중 18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이후 여의도 한강 요트 투어도 진행했다. 구약사회 측은 "여약사위원회가 인보사업과 지역 봉사활동뿐 아니라 약국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따뜻한 공동체이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07 09:59:51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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