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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풀베서드로 HR+/HER2- 유방암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이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를 출시하며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삼진제약은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베서드주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 계열 약물이다.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표적으로 분해·제거하는 작용기전을 통해 호르몬 요법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대상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군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환자군은 국내 유방암 발생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풀베서드주는 폐경 전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활용된다. 1차 단독 투여가 가능하며,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CDK4/6 억제제와의 병용요법에도 사용할 수 있다. 병용 가능한 CDK4/6 억제제에는 팔보시클립, 아베마시클립, 리보시클립이 포함된다. 삼진제약은 단독요법부터 병용요법까지 적응증을 확보한 만큼, 처방 현장에서 다양한 치료 전략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성분인 풀베스트란트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치료 효과가 확인된 성분이다. 회사는 FALCON 임상 3상에서 내분비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나스트로졸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CONFIRM 임상에서는 1차 내분비요법 이후 질병 진행을 경험한 환자에서 질병 진행 위험 감소와 전체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풀베서드주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성분을 기반으로 단독요법부터 주요 CDK4/6 억제제와의 병용요법까지 폭넓은 치료 선택지를 처방 현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 옵션을 바탕으로 한 우수 의약품 공급을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6-07-06 09:33:31황병우 기자 -
한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독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유일한 기업이다. 회사는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2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42억원을 투입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은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독은 고형제 2차 포장 공정을 대상으로 무인 자동화 설비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 생산·품질·물류·설비 등 각 공정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생산 최적화와 물류 최적화, 품질관리, 설비 예지보전, 에너지 최적화,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의 AI 에이전트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AI 슈퍼바이저 에이전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정 운영을 지원하고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디지털 트윈과 연계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1인 원격 관제' 기반의 스마트 제조 환경도 구현할 방침이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준수를 위해 최종 관리자 승인 절차를 적용하는 등 제약 생산환경에 적합한 AI 운영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엄격한 GMP 규제와 품질관리 기준으로 인해 AI 기반 자율 생산체계 도입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특성에 맞는 AI 기반 제조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생산라인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외부 제조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부사장은 "한독은 AI와 디지털 혁신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재설계하는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며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 지능형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7-06 09:24:57최다은 기자 -
파마리서치, 임직원 동행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는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장마와 폭염,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파마리서치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판교 사옥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기업 공식 캐릭터 '파롱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서는 관련 기관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생명 나눔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혈액 수급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사업장 등으로 캠페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06 09:22:48최다은 기자 -
멀츠, 파인드미 캠페인으로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데일리팜=황병우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자립준비청년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서울 중구 문학의집 서울에서 파인드미(FIND ME) 캠페인 발대식 및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파인드미 캠페인은 멀츠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이 트레일러닝 훈련과 팀 활동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자립준비청년 12명이 캠페이너로 공식 임명됐다. 멀츠 임직원들은 러닝메이트로 참여해 향후 6개월간 트레이닝과 팀 활동 전반을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과 마음돌봄 특강, 자화상 워크숍, 테스트러닝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팀을 구성하고, 러닝메이트로 함께할 멀츠 임직원들과 캠페인의 출발점을 공유했다. 마음돌봄 특강은 마인드맨션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주연 원장이 맡았다. 안 원장은 자립과 연립을 주제로 자존감과 가치관 탐색, 고립과 연결의 차이, 지지적 관계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러닝메이트 간 감정 표현과 소통을 연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자화상 워크숍은 이성수 화가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내면을 돌아보고, 완성한 자화상을 공유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육상 국가대표 출신 박병권 코치의 인솔 아래 남산 둘레길 테스트러닝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트레일러닝 기초 이론과 안전수칙을 익힌 뒤 업힐·다운힐 자세, 페이스 조절, 팀 단위 러닝을 경험했다. 멀츠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전문 코치와 함께 온·오프라인 트레이닝과 팀 미션을 수행하고, 12월 트레일러닝 국제대회 완주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간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트레일러닝이 익숙한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나아가는 활동이라는 점이 자립 과정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며 "함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12명의 청년들에게 함께 달리며 스스로의 가능성과 삶의 방향을 발견해 나가는 도전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6개월간의 여정 속에서 청년들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한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멀츠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2026-07-06 09:21:36황병우 기자 -
빌릭스, BX-001N 임상 지원으로 AKI 치료제 개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빌릭스가 심장수술 관련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낸다. 차세대 항염치료제 개발기업 빌릭스는 심장수술 관련 급성신장손상(CSA-AKI) 치료제 후보물질 BX-001N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빌릭스는 향후 2년간 임상 2a상 유효성 확인과 2b상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받는다. 앞서 회사는 2021년에도 같은 후보물질의 비임상 과제로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을 받은 바 있다. BX-001N은 빌리루빈을 기반으로 한 나노의약품이다. 빌릭스는 내인성 물질인 빌리루빈의 항산화·항염증 기전에 나노공법을 적용해 반감기를 늘리고 약효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X-001N은 활성산소종 제거와 Nrf2/HO-1 신호전달을 통한 항산화·항염 작용, PPAR-alpha 신호전달 및 AMPK 활성화에 따른 대사조절 관여 가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BX-001N은 호주 식약청(TGA)으로부터 건강인 대상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완료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동맥 질환 심장수술 환자 대상 임상 2a상 IND 승인을 받아 현재 코호트 1 임상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심장수술 관련 급성신장손상은 심장수술 이후 허혈재관류손상에 따라 신장 기능이 악화되는 질환이다. 회사 측은 당뇨와 고령을 동반한 고위험군에서 발생 위험이 높고, 현재 표준치료 약물이 부재해 미충족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빌릭스는 BX-001N의 다중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심장수술 관련 급성신장손상에서 임상적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치료 효과가 확인될 경우 장기이식, 급성심근경색 등 허혈재관류손상과 관련된 다른 질환으로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명립 빌릭스 대표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질병의 발생 기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BX-001N은 허혈재관류손상의 질병 진행 단계별 발생 기전에 따라 다중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임상 지원을 발판으로 심장수술 관련 급성신장손상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상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빌릭스는 올해 상반기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과제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DIPS) 바이오 분야,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인재 유치사업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124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과제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의료 분야 공익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2026-07-06 09:16:07황병우 기자 -
오므론헬스케어, NE-C810으로 가정 호흡기 관리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오므론헬스케어가 가정용 네블라이저 신제품을 선보이며 호흡기 의료기기 제품군을 확대한다. 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컴프레서 방식 네블라이저 NE-C81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네블라이저는 액상 형태의 약물을 분무해 흡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기기다.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액과 함께 사용할 경우 가정에서도 흡입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최근 미세먼지와 계절적 환경 변화 등으로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블라이저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NE-C810은 약 190g의 무게와 컴팩트한 크기를 적용한 제품이다.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53데시벨(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로 가정 내 사용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오므론헬스케어의 V.V.T.(Virtual Valve Technology) 기술도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숨을 들이쉴 때 약액 분무가 흡입될 수 있도록 돕고, 숨을 내쉴 때 약액이 불필요하게 배출되는 것을 줄이는 구조다. 오므론헬스케어는 NE-C810 출시를 계기로 호흡기 의료기기 제품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판매점과 약국 등 전문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접근성도 넓힌다. 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가정용 네블라이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NE-C810은 이러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기 판매점 및 약국 등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관련 의료기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7-06 09:12:30황병우 기자 -
부광약품,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 ‘AA’ 획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부광약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5.05점을 받아 제약·생명공학·생명과학 분야 106개 기업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2024년 '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기관이다. 연 2회 약 1300개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관리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7개 등급을 부여한다. 부광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부문의 혁신활동과 생산공정, 사회 부문의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 부문의 주주 권리와 이사회 구성 및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리포트를 통해 "부광약품은 투자적격 수준의 ESG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고 등급을 지속하기 위한 꾸준한 ESG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06 08:43:40최다은 기자 -
기장병원, 대웅제약 ‘씽크’ 도입…의료 취약지 AI 디지털 전환[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기장병원이 대웅제약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환자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장병원은 총 154병상 가운데 50병상에 씽크를 우선 적용해 운영을 시작했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입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은 의료자원 부족과 접근성 한계 등으로 '의료이용 특성 취약지'로 분류됐다. 노후 의료장비 비중도 높아 의료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씽크는 병상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보호자 상주가 어렵거나 야간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24시간 환자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낙상과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장병원은 환자 생체정보를 통합 관리·분석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올해 개원 29주년을 맞아 스마트 병동 구축과 함께 시설 리모델링 및 의료체계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근 기장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라며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7-06 08:40:54최다은 기자 -
의약품유통협회 “이달 중 온라인플랫폼 ‘약올려’ 대책 마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온라인 의약품 플랫폼 ‘약올려’의 유통 질서 교란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23일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최종 대응 방향과 방법을 조율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약올려’의 영업 방식이 정당한 시장 경쟁의 범위를 넘어섰으며, 법적 공백을 교묘히 악용한 변칙 행위로 인해 정식 도매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확대회장단회의를 통해 기형적인 플랫폼 퇴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유통협회가 가장 크게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은 ‘약올려’가 약국에 제시하는 최대 8% 규모의 파격적인 리워드 혜택이다. 현행 약사법상 정식 의약품 도매업체(협회 회원사)들은 엄격한 규제 안에서 마일리지‧혜택 제공 기준이 최대 2.8%로 철저히 제한돼 있다. 반면 ‘약올려’는 플랫폼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규제망을 피해 가며 8%대 혜택을 남발하고 있어, 역차별이자 시장의 공정경쟁 원칙을 무너뜨린다는 것이 협회의 시각이다. 협회는 이를 약사법상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부당한 경제적 이익(백마진)’ 제공 행위로 보고 있다. 타사 구매 품목까지 포함해 정제 낱알이나 시럽 등을 실물 수거 없이 ‘장부상 4% 반품’해주는 정책도 핵심 쟁점이다. 유통협회는 의약품의 유통과 폐기 과정이 엄격하게 추적·관리되어야 함에도 실물 이동 없이 장부상으로만 매출의 일정 비율을 반품 처리하는 방식은 약사법과 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에 위배될 소지가 크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추가적인 법리 검토에 착수하는 것과 동시에, 보건복지부‧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 관련 규제 마련과 단속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당하게 경쟁하는 회원사들의 발목을 묶어놓고, 치외법권 지대에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약올려의 행태를 생존권을 걸고 끝까지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2026-07-06 08:39:19김진구 기자 -
엠투엔, 기술혁신형 기업 ‘이노비즈’ A등급 획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엠투엔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심사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엠투엔은 이번 심사에서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 경영체계 등을 인정받았다. 핵심 제품인 전기차 열관리시스템용 냉매제어밸브(EXV)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V는 전기차 열관리시스템에서 냉매의 유량과 흐름 방향을 정밀하게 제어해 배터리와 공조시스템의 열효율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LIN 통신 기반 전자식 제어 기술과 BLDC 모터를 적용해 응답성과 제어 정밀도를 높였다. 바이패스와 냉매 방향 전환, 역류 방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했다. 기존 냉매뿐 아니라 차세대 친환경 냉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회사는 국내 주요 열관리 부품 및 시스템 업체를 대상으로 양산 전 검증과 생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엠투엔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열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V를 비롯해 기존 전장 사업에서 확보한 PT센서와 체크밸브 등의 설계·제조 기술을 활용해 부품 공급을 넘어 시스템 단위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엠투엔이 차세대 성장 분야로 주목하는 것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수냉식 열관리시스템이다. ESS는 냉각수와 냉매의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해 배터리 셀 간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는 화재 위험 감소와 배터리 수명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용량·고밀도 ESS를 중심으로 공랭식보다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면서 관련 열관리 기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개발 역량과 혁신 경영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기차 열관리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데이터센터와 ESS용 열관리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6-07-06 08:33:38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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