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병원, 대웅제약 ‘씽크’ 도입…의료 취약지 AI 디지털 전환
- 최다은 기자
- 2026-07-06 08:40: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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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최초로 AI 기반 스마트 병동 구축
- 24시간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으로 환자 안전관리 체계 강화
- 지역 의료 접근성 한계 극복 위한 디지털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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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기장병원이 대웅제약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환자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장병원은 총 154병상 가운데 50병상에 씽크를 우선 적용해 운영을 시작했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입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은 의료자원 부족과 접근성 한계 등으로 '의료이용 특성 취약지'로 분류됐다. 노후 의료장비 비중도 높아 의료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씽크는 병상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보호자 상주가 어렵거나 야간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24시간 환자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낙상과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장병원은 환자 생체정보를 통합 관리·분석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올해 개원 29주년을 맞아 스마트 병동 구축과 함께 시설 리모델링 및 의료체계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근 기장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라며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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