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매출 첫 6000억 돌파…북미 주사제 52% 급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6000억원을 넘어섰다. 북미 주사제 수출이 50% 이상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휴온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 연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분기 매출은 1652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98억원, 순이익은 92억원이다.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 증설에 따른 원가 부담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2025년 수출액은 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특히 북미 주사제 수출은 184억원으로 52.3% 늘었다. CMC 점안제 신규 수출과 건강기능식품 수출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휴온스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5년 총 배당금은 주당 920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매 분기 200원씩 연간 800원을 배당하는 중장기 정책을 시행한다. 자본준비금 감소에 따른 감액배당 방식으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회사 측은 2공장 주사제 라인 본격 가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2026-02-13 17:09:27이석준 기자 -
휴온스글로벌 "매출 8475억 사상 최대…분기 200원 배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순이익은 20.2% 늘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245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 22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94억원, 순이익은 143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5사업연도 총 배당금은 주당 880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배당총액은 107억원이다. 아울러 2026년부터 매 분기 주당 200원씩 연간 800원을 배당하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공시했다. 2028년까지 매년 5~30% 범위에서 주당배당금을 상향할 계획이다. 자본준비금 감소에 따른 감액배당 방식으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사업회사 실적도 안정적이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사제 2공장 상업생산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을 추진한다. 휴메딕스는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과 화장품 사업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기업 휴엠앤씨는 매출 523억원으로 증가했으나 베트남 법인 초기 가동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톡스 수출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최근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해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병행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6-02-13 17:04:52이석준 기자 -
지피테라퓨틱스,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도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 커머셜 사업부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는글로벌 제약사 닥터레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금연보조제 '니코틴엘'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는 그간 다수의 컨슈머헬스케어(CHC)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니코틴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니코틴엘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럽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니코틴을 체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흡연 욕구를 완화함으로써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보다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효과가 보고됐다. 국내에는 패치, 껌, 로젠지(입안에서 녹여 복용하는 정제)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테라퓨틱스는 전국 단위 유통 인프라와 약국 채널 중심의 영업 조직, CHC 브랜드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 시장 데이터 기반 포트폴리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CHC 시장에서 상업화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니코틴엘 도입 역시 단순 유통을 넘어 브랜드 포지셔닝, 채널 전략, 영업 실행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상업화 모델을 적용해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피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니코틴엘 도입은 회사의 CHC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2026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소비자들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금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니코틴엘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6-02-13 16:50:50손형민 기자 -
참약사 "창고형 약국, 이겨가야 할 문제…가치 혁신 고민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김백건)와 함께 창고형 약국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2026 트렌드파마시' 웨비나를 8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웨비나는 국가고시를 마친 새내기 약사와 사회초년생 약사, 약사사회 현안에 관심이 많은 모든 약사를 대상으로 기획, 740명이 사전 신청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트렌드파마시는 창고형 약국 확산을 중심 주제로 삼아, 이슈가 발생한 환경 속에서 약사가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노트 세션에서 김병주 대표는 "창고형 약국은 가격을 파괴한 모델로, 기존의 약국은 환자의 고민을 줄이는 방법을 더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약사의 시야가 약국에만 머물지 말고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 변화 등까지 포함한 넓은 관점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어디에서 가치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 최용한 약사는 일반약 상담을 주제로 새내기 약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먼저 부딪치는 상담의 어려움과 자신감 형성 과정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그는 일반약 상담이 지식의 양보다 현장에서의 반복과 경험을 통해 익숙해지는 영역임을 강조했다. 김은영 약사는 '약사의 무기가 되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약국 업무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실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지 최신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AI는 약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약사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라며 논문검색, 문서작성, 상담정리, 반복업무 보조 등 실제 약국 업무 흐름 속 활용 방식을 소개했다. 이진수 약사는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약사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콘텐츠로 정리해 외부와 소통하는 방향성을 공유했다. 약사의 전문성이 약국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창고형 약국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약사의 활동 방식 역시 다양하게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경미 약사는 '좋은 약사로 살아가기 위한 마음 근육'을 주제로 지식과 기술을 넘어 약사 개인의 지속 가능성을 다뤘다. 주 약사는 자기 인식과 회복,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래 일하기 위해 필요한 내적 역량을 기르는 실질적인 방법도 공유했다. 참약사 학술마케팅 담당자는 "창고형 약국 확산은 이미 진행중인 이겨가야 할 문제"라며 "이번 웨비나는 그 변화 앞에서 약사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국 현장의 변화와 약사 커리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6-02-13 16:31:06강혜경 기자 -
입지부터 유의할 세무사항까지…팜택스, 22일 개국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성공 개국 세미나가 열린다. 약국 세무·회계법인 팜택스(대표 공인회계사 임현수)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김백건)가 오는 22일 개국 세미나를 연다. 오후 2시부터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자금 마련부터 입지 분석, 유의해야 할 세무사항, 실제 개국 사례 등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강의는 ▲성공개국을 위한 자금 마련(강리원 하나은행 트윈타워 지점 부장) ▲약국입지분서(한상민 센추리21 삼성법인 대표) ▲개국시 유의해야 할 세무사항(임현수 팜택스 회계사) ▲3명약국 엿보기(김성진 전라남도약사회장)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https://seminar.pharmopen.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팜택스 측은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슬기로운 약국생활 도서가 증정된다"며 "상세한 문의는 팜택스(1644-0118)로 가능하다"고 전했다.2026-02-13 16:15:40강혜경 기자 -
광주시약 "대형유통업체 창고형 약국 입점 신중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대형유통시설 내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시약은 13일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서구청 등에 질의했던 민원에 대한 답변사항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관리 가능성 등을 추가 질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구청 등의 회신을 종합해 보면 ▲현행 약사법상 대형 유통시설 내 대량 진열·자유선택 판매 구조를 명시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은 없으나 ▲별도의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약사회는 "이는 정부 스스로 현행 제도가 충분하지 않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대량 진열·자유 선택 구조에서 중복 구매 통제가 불가능하고, 고령자·청소년 등 약물 오남용 취약계층에 대한 상호작용 확인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질적 복약지도 가능성이 현격히 떨어진다"며 "부작용 발생시 책임 및 보고 체계 역시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고형 약국에 대해 일반 약국과 동일한 관리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것은 공공 안전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창고형 약국을 추진중인 대형유통시설에 대해서도 '법 개정이 논의 중인데, 왜 대형유통업체가 이를 선도하려 하느냐'고 문제제기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법·제도 보완이 논의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대형유통업체는 창고형 약국 입점을 선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의약품 유통 구조의 변화는 단순한 영업 형태의 문제가 아닌 지역 보건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약사회는 롯데쇼핑 본사 측에 재차 간담회를 요청하는 바"라고 말했다. 광주 상무 롯데마트 맥스 내 창고형 약국 입점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본사 의사결정 책임자와 공식 간담회를 개최, 지역사회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 달라는 주장이다. 약사회는 "대립이 아닌 합리적 논의를 원한다"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약국 개설이 추진될 경우 정책적·사회적 논쟁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직역 갈등이 아닌 공공 안전의 문제"라며 "약사회는 행정기관에 구체적인 관리 가능성 등을 추가 질의하고, 정치권과도 관련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6-02-13 16:08:10강혜경 기자 -
보건의료노조 "필수의료·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통과 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환영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이번 입법을 국가 책임 의료로 나아가는 2026년 의료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필수의료 지원은 행위별 수가제 아래에서 응급,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는 구조적 적자를 반복해 왔다는 것. 하지만 이번 특별 회계는 국세를 재원으로 연 1조원 이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가가 지역 필수병원의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 양성과 수련 지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재적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노조는 "그러나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는 돈과 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민간의료의 공공성 회복과 인력 확보, 배치 시스템이 결합되지 않으면 이번 특별법은 반쪽짜리 개혁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특별법이 종합계획 수립, 진료권별 협력체계 구축, 책임·거점의료기관 및 전문센터 지정 등을 통해 '지역에서 최종 치료까지' 가능한 체계를 지향하는 만큼 특별회계 재원은 무어보다 취약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 역량 강화, 의료취약지 인프라 확충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재원이 민간 대형병원 손실 보전이나 비급여 중심 확장으로 새지 않도록 수혜기관에 회계의 투명성 확보, 비급여 관리, 지역사회 공헌과 필수진료 제공 등 공공적 책무를 명확히 부과하고 비영리 의료법인의 실질적 공익성을 확보하는 제도 개선 역시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특별회계가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넘어 진료량이 아닌 기능유지비용을 보상하는 체계로 가야 한다"며 "공공정책수가 확충, 기관 단위 보상, 지역 네트워크 총액 보상, 성과와 질에 기반한 가치 기반 지불제 도입을 하루 속히 본격화하고 응급과 중증, 분만과 소아 등 핵심 기능이 지역 단위로 유지되고 강화되도록 설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이번 특별법 제정이 의료개혁의 끝이 아니라 국가 책임 의료의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보건의료노조는 특별회계가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민간 의료기관의 공공적 책무가 실현되는지, 지불보상제도 전환과 인력정책과 배치체계가 제대로 뒤따르는지를 감시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2-13 14:40:32강혜경 기자 -
SG바이오사이언스, 유럽서 CE IVDR 인증 획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SG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세문)는 COVID-19와 인플루엔자 A형·B형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 제품 ‘InstaView COVID-19/Flu Ag Combo’ 가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인 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VDR은 기존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제(IVDD)를 대체하는 유럽연합(EU)의 강화된 규제로, 제품의 임상적 성능과 품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보다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성과 진단 결과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InstaView COVID-19/Flu Ag Combo는 기존 IVDD 기준에 따라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SG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시행된 IVDR 규제에 대응해 임상 성능과 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재검토하고 보완함으로써 CE IVDR 인증을 획득했다. 오세문 SG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단 환경과 시장 수요는 분명히 변화했지만, 진단 제품에 요구되는 신뢰성과 규제 기준은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CE IVDR 인증은 단기적인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변화된 글로벌 규제 환경에 맞춰 제품을 다시 설계하고 검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감염병 진단 분야에서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2026-02-13 14:36:22손형민 기자 -
신일제약 디펜 TV-CF 공개…통증에 'DEEEEEP' 꽂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은 통증 부위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는 효과를 강조한 첩부제 ‘디펜’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클로페낙 성분의 ‘심층 도달력’과 ‘빠른 진통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던 여성이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을 느끼는 장면으로 시작해 일상 속 통증 상황을 제시하고, ‘DEEEEEP하게’라는 자막과 함께 모델이 아래로 하강하는 연출을 통해 약효가 피부 표면을 넘어 통증 핵심 부위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디펜의 주성분 디클로페낙은 염증과 통증 원인 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성분이다. 광고는 해당 성분이 통증 발생 지점까지 깊고 빠르게 도달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단순 진통 파스를 넘어 통증의 근본 원인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후반부에는 관절염, 근육통, 외상 후 통증 등 다양한 상황에서 디펜 사용 후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디펜 Cool’과 ‘디펜 Hot’ 두 가지 라인업을 함께 노출해 통증 부위 상태와 개인 선호에 따른 선택 가능성도 강조했다. 신일제약 관계자는 “통증은 근육과 관절 깊은 부위에서 느껴지는 만큼, 핵심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광고 슬로건 ‘파스는 디펜, 디펜은 딥(Deep)해’를 통해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6-02-13 13:09:23이석준 기자 -
환자 1명이 처방전 6장...다상병 처방·조제 쟁점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 처방전에 처방일수가 다른 여러 질환 의약품이 한꺼번에 처방됐다면 약국에서는 처방일수를 모두 합한 조제료 산정이 가능할까, 아니면 처방일수가 가장 긴 질환에 대해서만 조제료 산정이 가능할까. 정답부터 말하면 처방일수가 가장 긴 질환에 대한 산정만 가능하다. 장기처방에 이어 1개 처방전에 여러 질환 처방이 함께 찍혀 나오는 '다상병 처방’이 또 다른 쟁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 처방전에 서로 다른 질환 의약품이 한꺼번에 처방되거나, 종합병원의 경우 한 환자가 여러 진료과에서 처방을 동시에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수가 형평성 문제와 더불어 이 같은 처방 행태가 환자의 복약순응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불필요한 약 처방에 따른 보험재정 지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형평성 기준 ‘최대 일수’ 산정…조제 난이도 반영 안 돼 최근 열린 대한약사회 이사회에서도 관련 이슈가 제기됐다. 한 지부장은 다상병 처방에 대한 약국가의 의문과 더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진 전남약사회장은 “한 처방전에 30일, 7일, 15일 등 여러 가지 질환 처방이 나오면 일부 약사는 해당 처방일수를 모두 합해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최대 일수만 청구가 가능하다고 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정립이 제대로 안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최대 일수로만 청구가 가능하다면 약국의 조제 업무 부담, 환경 등이 고려되지 않은 제도라고 본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최대 일수로만 청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개선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급여 기준상 다상병 처방의 경우 처방일수가 가장 긴 것으로만 청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며 “이건 병‧의원 진찰료와의 형평성 차원도 있다. 의원에서 상병이 다른 처방을 내도 진찰료는 동일하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급여 기준이 그렇게 설정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다상병 처방이 나왔을 경우 조제 난이도의 차이가 있고 단일 질환과의 업무량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수가 조정에 대해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뚜렷한 답이 없다”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더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대형 종합병원서는 한 환자 여러 장 처방전 발행 부지기수 문제는 수가 형평성 논리를 넘어 이 같은 다상병 처방이 환자의 복약 순응도, 안전성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대형 종합병원 문전약국 사이에서 장기처방과 더불어 한 환자가 한번에 여러 진료과 진료를 받고 여러 질환 처방약을 한번에 조제하는데 대한 문제의식도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처방 행태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현저히 낮추는 동시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 지역의 한 대형 병원 문전약국 약사도 환자 한명이 여러 진료과에서 처방을 받는 실태를 밝히며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으로 특정 진료과 진료를 받는 환자가 환자 자의 또는 주치 의사 권유로 타 진료과 진료까지 추가로 받아 하루에 여러 진료과에서 처방을 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약사는 해당 병원이 개원한지 얼마 안돼 이런 처방 행태를 일종의 영업으로 이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했다. 이 약사는 “환자가 한번에 6장의 처방전까지 들고온 것도 봤다. 이중 한 진료과는 90일이 넘어가는 장기처방이었다”며 “문전약국이다 보니 다상병 처방이 특수한건 아니지만 최근들어 그런 경향이 짙어지고 있고, 정도도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환자가 그렇게 많은 약을 한번에 조제받아 가 제대로 복용할 수 있을지 여부”라며 “한번은 다상병 처방약을 조제받은 환자에 약을 다 제대로 복용하냐고 하니 당연하다는 듯이 다 먹지 못한다는 답이 돌아오더라. 이것이 과연 누굴 위한 시스템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문전약국 약사도 데일리팜에 장기처방에 이어 최근에는 종합병원의 다상병 처방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함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수년간 장기처방이 문제였다면 최근에는 다상병 처방이 약국들에게는 새로운 골칫거리”라며 “이런 현상은 단순 청구 기준의 문제를 떠나 고령화 시대, 다질환 시대 속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적절한 복약순응도와 안전성 개선과 더불어 보험재정 절감, 조제 난이도에 걸맞는 현실적 조제 수가 체계, 환자 중심 복약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2026-02-13 12:11:33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13번째 품목부터 계단식 인하...'5%p씩 감액' 삭제될 듯
- 2현재까지 공개된 약가인하 개편 정부안, 핵심 내용은?
- 3위기엔 검증된 리더십…제약사 임기만료 CEO 88% 연임
- 4감기약 판매 줄줄이 하락…잔혹한 2월 일반약 성적표
- 54월 약물운전 처벌 강화…약국 비염약 '성분' 확인 필수
- 6동국도 '듀비에 제네릭' 개발 추진…신풍과 퍼스트 경쟁
- 7정부, 도매상 특수관계 병원·약국 보고 의무화법안 '찬성'
- 8마진없는 약값이 75%…"약국 25억원 환수 취소하라"
- 9유한, 작년 529억 사고 543억 팔았다…바이오 투자 선순환
- 10지놈앤컴퍼니, 300억 유치 이어 600억 조달 통로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