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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피랩스, 중장년층 위한 '방광건강 안심요 1000'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알피랩스(대표이사 김용근)가 중장년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광건강 안심요 1000'을 출시했다. 방광건강 안심요 1000은 노화와 스트레스로 방광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중장년층을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잦은 화장실 방문이나 야간뇨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이다. 제품에 포함된 '1000'은 핵심 기능성 원료를 고함량으로 설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광건강 안심요 10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뇨 기능 개선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호박씨등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 식약처 기능성 인정 최대 함량인 1000mg을 1일 섭취량 기준으로 적용해 기능적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원료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거쳤으며, 배뇨 불편 증상을 가진 35~70세 한국인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섭취결과 ▲배뇨 횟수 27% 감소 ▲야간 빈뇨 31.3% 감소 ▲절박뇨 31.3% 감소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비알피랩스는 "배뇨 건강을 삶의 질과 직결되지만 민감한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출시 직후부터 약국을 중심으로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알피랩스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6-02-11 10:09:46강혜경 기자 -
광동제약 ‘침향환’ 누적 매출 1600억원 돌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광동제약은 프리미엄 건강식품 ‘광동 침향환’이 2019년 출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매출 1,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과 녹용을 주원료로 한 환(丸) 형태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이후 일관된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은 약 2,700만 환(1박스당 30환 기준)에 달하며, 재구매율은 99.8%를 기록해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광동제약은 원료 선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꼽았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16%)과 녹용(10%)을 주원료로, 산삼배양근, 아카시아 벌꿀, 복령, 숙지황, 뽕나무뿌리껍질 등 국내산 전통 원료 14가지를 배합해 제조된다. 특히 침향 성분 강화를 위해 침향추출에센스를 추가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에센스는 자체 설계·제작한 분별 증류 설비를 통해 침향나무 100kg에서 약 1%만 추출할 수 있는 고부가 원료다. 녹용 역시 뉴질랜드산 전지를 통째로 사용하고, 산지 기준 최상위 등급(SAT)만을 엄선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제품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통합 품질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잔류농약 등 유해 성분 약 540종에 대한 정밀 검증을 실시하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시설에서 원료 입고부터 생산, 완제품 검사까지 총 45단계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 충전 및 포장 단계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수준과 생산 효율성도 강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엄선된 원료와 체계적인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설 명절을 맞아 광동 침향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박스(1박스당 30환) 구매 시 본품 2박스와 함께 ‘광동 영지홍삼 프리미엄’ 1박스, ‘광동 침향캔디’ 1박스를 추가 증정한다.2026-02-11 09:30:04최다은 기자 -
심평원, 설 앞두고 1800만원 상당 지역나눔 활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설 명절을 맞아 강원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1,800만 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심평원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 1,600세트(1천만 원 상당)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 약 8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 지역 각 시·군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임직원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돼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심평원은 매년 명절마다 강원 지역사회와 밀착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심평원 본원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본부에서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성금 전달과 생필품 후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원 홍보실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강원 지역사회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6-02-11 09:28:09정흥준 기자 -
우석대 약대, 약사국시 합격률 100%...38명 전원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우석대는 최근 실시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약학과 졸업예정자 38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1897명이 응시한 이번 국가시험에서 1747명이 합격했으며, 전국 평균 합격률은 92.1%였다. 특히 CBT 방식이 처음 도입된 시험에서도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약학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BT는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마우스로 답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험을 말한다. 이미경 약학대학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 맞춤형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2-11 09:27:48강신국 기자 -
GC녹십자,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WORLD Symposium 2026’에 참가해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e Storage Disease, LSD)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WORLD Symposium’은 전 세계 LSD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포럼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후보물질 ‘GC1130A’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산필리포증후군은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되면서 심각한 신경계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GC녹십자는 ‘GC1130A’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뇌실 내 직접 투여(ICV, Intracerebroventricular)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비임상 동물실험 결과, ‘GC1130A’를 투여한 질환 모델의 뇌에서 헤파란 황산염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뇌 염증 완화와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모리스 수중 미로(Morris Water Maze) 시험에서 ‘GC1130A’를 투여받은 질환 동물 모델은 정상 쥐와 유사한 수준의 학습 및 기억 능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GC1130A’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은 상태다. 회사는 올해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2030년 이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HM15421/GC1134A’의 글로벌 임상 1/2상 연구자 회의에도 참석해, 코호트 1 대상자의 안전성 지표와 예비 약동학(PK)·약력학(PD) 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임상 전략을 논의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 연관 유전 질환으로, 리소좀 내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α-galactosidase A)가 결핍되면서 발생하는 진행성 희귀 질환이다. 당지질이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될 경우 세포 독성과 염증 반응을 유발해 심장, 신장, 신경계 등 주요 장기를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HM15421/GC1134A’는 글로벌 임상 1/2상 코호트 1 환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회사는 올해 2분기부터 코호트 2 대상자 등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의료진 평가 지표인 MSSI(Mainz Severity Score Index)뿐 아니라 환자 보고 결과(PRO, Patient Reported Outcome)를 함께 분석해 전신 통증 완화와 소화기 증상 개선 등 약물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소좀 축적 질환 분야에서 GC녹십자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HM15421/GC1134A’는 기존 2주 1회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월 1회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6-02-11 09:17:01최다은 기자 -
박카스 작년 매출 3681억 신기록…수출 부진에도 내수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지난해 매출이 2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판매가 주춤했지만 내수 시장 고성장으로 36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 박카스 브랜드를 활용한 식음료 제품군이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세에 기여했다. 11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은 2864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동아제약 박카스의 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3년 2691억원에서 61억원 늘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은 지난 2015년 2010억원에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10년간 42.5% 증가했다. 약국용과 편의점용 박카스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박카스는 약국용 박카스D와 편의점용 박카스F 2개 종류로 구성됐다. 박카스F는 약국용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고 소화기능 항진·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을 함유했다는 점만 다르다. 지난해 박카스D의 매출은 1426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박카스F의 작년 매출은 1438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늘었다. 박카스F 제품군에는 젤리, 얼박사 등 박카스 브랜드를 활용한 식음료 제품들도 포함됐다. 지난해 출시한 박카스 얼박사가 선풍적인 인기로 박카스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카스 얼박사는 타우린 1500mg, 비타민B 3종과 레몬 라임향 탄산이 함유된 음료 제품이다.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모디슈머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번거롭게 조합하지 않고 한 캔으로 마실 수 있는 얼박사를 선보였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한 말로 기존 상품을 기호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를 일컫는다. 동아제약 박카스 매출에서 약국용 박카스D의 비중은 49.8%로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젤리, 얼박사 등의 식품류 매출 확대로 박카스D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하락했을 뿐 박카스D의 매출이 박카스F보다 앞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박카스의 매출은 부진을 보였다. . 박카스는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이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박카스를 수출한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맡고,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박카스 매출은 817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캄보디아와 태국 분쟁으로 현지 박카스 소비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박카스의 해외 매출은 2022년 957억원에서 2023년 710억원으로 25.8% 줄었지만 2024년 반등했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성장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이 판매하는 박카스의 전체 매출은 3681억원으로 전년대비 4.2% 늘었다.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카스는 2009년 118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까지 11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2019년 3248억원에서 2020년 3058억원으로 5.8% 하락하며 신기록 행진이 멈췄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면서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 영향을 미쳤다. 2021년 박카스 매출은 3105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면서 반등했고 이후 내수 시장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박카스는 2015년 국내 제약사 단일품목 중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고 7년 연속 3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박카스는 2023년 타계한 고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고 강 명예회장이 1961년 개발한 박카스는 국내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했다. 강 명예회장은 한국전쟁 후 전쟁과 가난으로 허약해진 국민들을 생각하며 보건약품 개발에 몰두했고 1961년 자양강장제 박카스를 출시했다.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 형태로 발매됐다. 이어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형태 '박카스D‘가 출시됐다. 동아제약은 1963년 8월 8일을 박카스 공식 출시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했고 2005년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과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디카페인 제품인 ‘박카스 디카페’를 선보였다. 이후 박카스맛 젤리, 얼박(얼려먹는 박카스)을 출시하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2026-02-11 06:00:59천승현 기자 -
유한, 출시 포기했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복합제 재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유한양행이 라베프라졸과 침강탄산칼슘 성분이 결합한 복합제를 재허가 받았다. 유한은 지난 2024년에도 동일성분 복합제를 허가받았으나, 대웅제약에 허가권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유한양행 라베피드정(10/600, 20/600mg)을 허가했다. 이 제품은 라베프라졸나트륨과 침강탄산칼슘이 결합된 약으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라베프라졸나트륨은 양성자펌프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로, H+/K+-ATPase를 억제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침강탄산칼슘은 약알칼리성 약물로 위산을 중화시켜 위내 산도를 감소시킨다. 둘이 만나면 침강탄산칼슘이 위산을 중화시켜 라베프라졸나트륨이 위산에서 분해되는 것을 막아 더 빠른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유한은 라베피드정을 이미 허가받은 전력이 있다. 2024년 3월 동일성분 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허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유한은 당시 이 약을 판매하지 않았다. 허가권을 대웅제약에 이전하면서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기존 PPI+제산제 복합제인 '에소피드정' 판매에 주력했다. 그러다 2년만에 다시 허가권을 취득하며 관련 시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공교롭게도 이번 제품의 위탁생산은 대웅제약이 맡는다. 유한은 이번 라베피드정을 통해 에소피드정과 함께 위식도역류질환 복합제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입지를 높이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은 다른 만성질환 치료제들과 달리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는 크게 성과를 나타내진 못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유한이 2024년 허가 당시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허여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서류로 대웅제약(유한 제품 허가권 인수), 동국제약, 일성아이에스가 허가를 받았는데, 1+3 품목수 제한에 한 자리가 남아 다시 허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에 허가권을 넘길 당시에는 시장 참전을 망설였지만, 에소피드정 판매로 자신감이 붙자 다시 시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026-02-11 06:00:58이탁순 기자 -
절개수술 통증 관리는 펜타닐?…'어나프라주'가 공식 깼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호흡 억제, 장 기능 회복 지연으로 인한 퇴원일 연기, 섬망·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위험 증가 등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 우려 없이 비마약성 오피란제린으로 통증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이번 연구 의미이자 시사점이죠. 추가 연구가 진행되고 사용례가 쌓이면 환자 부작용 축소, 입원일수 감소 등으로 사회적 비용과 건강보험재정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중등도 이상 통증을 동반하는 수술 후 통증 관리에 쓸 약물은 마약성 진통제뿐이란 공식을 깨뜨릴 신약이 국내 출시되면서 임상현장 의료진들의 기대감은 증폭중이다. 오피란제린을 주성분으로 한 '어나프라주'는 비보존제약이 시판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최근 연구자 임상에서 마약성 오피오이드(아편) 계열 약물과 동일한 수준의 통증 관리 능력을 입증하면서 마취통증과 의료진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금까지 대장 절제 복강경 수술, 암 수술 등 절개술 이후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약물은 펜타닐, 모르핀 등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오피란제린이 마약성 진통제 병용 없이도 충분한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 수술 후 통증 조절 패러다임을 빠르게 재편해 나갈 것이란 의료진 분석이 나온다.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어나프라주 연구자 임상을 주도한 김덕경 마취통증과 교수를 만나 '오피란제린 단독-펜타닐 병용 투여군 비교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과 건강보험재정 등 사회적 의미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김덕경 교수는 복강경 대장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펜타닐 400마이크로그램(μg)과 어나프라주 1000밀리그램(㎎)을 PCA(환자 자가 투여 주사제) 펌프에 함께 탑재한 군과 펜타닐 없이 어나프라주 1000㎎만 단독 탑재한 군 간 수술 후 통증 조절 능력을 비교했다. 어나프라주 단독 투여 때 마약성 진통제 병용군과 견줘 얼마만큼의 통증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연구 목표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 어나프라주 단독 투여만으로 펜타닐 병용과 동등한 수준의 진통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 단독군, 펜타닐 병용군과 진통효과 동등 확인" 김 교수는 연구 결과 수술 후 통증 관리에서 오피란제린을 단독 투여한 군의 마약성 진통제 투여량이 펜타닐+오피란제린 병용군 대비 월등하게 적었는데도 통증 감소량은 동등 수준이었다고 짚었다. 수술을 끝마친 환자에게 PCA 진통제만으로 통증이 잡히지 않을 때에는 구제약물로 마약성 펜타닐을 추가로 제공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24시간 안에 사용된 총 오피오이드 펜타닐 사용량은 큰 차이를 보였다. 펜타닐 병용군은 총 443μg이 쓰인 반면 오피란제린 단독군은 99μg 투여에 그쳤다. 단독군에 쓰인 마약성 진통제 양이 병용군의 4분의 1 미만 수준이었던 셈이다. 이를 두고 김 교수는 "오피란제린 단독군과 펜타닐 병용군 간 진통 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게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시사점"이라며 "특히 오피란제린군은 구제약물로 투여된 펜타닐 사용량이 99μg에 불과해 매우 적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상당한 통증이 동반되는 대장절제술은 물론,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한 유방절제술이나 갑상선 절제술, 편도절제술 등은 처음부터 오피란제린 단독으로 써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중맹검으로 실시된 임상 과정에서 어떤 환자가 오피란제린 단독이고, 어느 환자가 펜타닐 병용군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오피란제린 단독군의 통증 조절 효과가 확인된 셈"이라고 부연했다.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축소, 통증 조절 대원칙…오피란제린 해법 기대" 김 교수는 수술 후 통증 조절의 기본이 되는 대원칙은 펜타닐로 대표되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약성 진통제 투여 최소화가 대원칙인 이유는 투여 후 중증 부작용인 환자 호흡 곤란 가능성, 환자 장 기능 회복 속도가 크게 지연되는 부작용이 있는데다 고령환자의 경우 헛것이 보이는(환시) 섬망 현상이나 인지능력 저하를 심화시켜 치매 위험을 높이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마약성 진통제의 대표적인 우려점인 환자 의존성 문제도 펜타닐 투여량을 줄여야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마약성 진통제의 통증 감소 탁월성을 이유로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을 감수하며 쓸 수 밖에 없었지만, 비마약성 오피란제린 국내 허가·출시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 대체하거나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게 김 교수 설명이다. 김 교수는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는 수술 후 쓰기에 진통 효과가 가장 좋다. 지금까지는 대체할 수 있는 약물 자체가 없고 쓰더라도 마약성 진통제 투여량을 소폭 줄이는 수준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임상현장에서 의료진들이 수술 후 통증 조절 때 추구하는 대원칙은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마약성 진통제는 아주 드물지만 투여 환자의 호흡을 억제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고, 위장관 수술의 경우 환자 장 기능 회복 속도를 지연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라며 "장 내 가스(방귀)가 배출됐는지 여부로 기능 회복을 판단하는데, 마약성 진통제는 투여량이 많을 수록 비례해서 환자 장 기능 회복이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퇴원일을 늦춘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비례해 수술 후 섬망 현상을 호소하거나 고령환자는 수술 후 인지기능 저하로 치매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다"며 "결국 오피오이드 계열을 적게 써서 중증·경증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재원일 수를 줄이는 게 의료진 목표인데, 이번 오피란제린 연구로 대원칙을 크게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오피란제린 단독 투여로 펜타닐 병용군과 동등한 수준의 통증 조절 효과가 확인된 만큼 의료진이 중등도 이상 수술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배제하고 부작용 위험없이 자신있게 쓸 수 있는 진통제 옵션이 새로 생겼다는 얘기다. "투여 사례 부족, 풀어야 할 숙제…의료진 경험 쌓이면 마약성 완전 대체 기대" 오피란제린이 마약성 진통제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숙제로 김 교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투여 경험례가 크게 늘어나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오피오이드 계열 약제 외 쓸 만한 진통제가 없는 현실에서 오피란제린 투여 사례가 다면적으로 늘어야 마약성 진통제 비중을 공격적으로 줄여나갈 근거가 쌓인다는 취지다. 김 교수는 "마약성 진통제 외 가장 많이 쓰는 게 소염진통제 복합 주사제인데, 효과를 최대로 잡아도 마약성 진통제의 30% 수준밖에 안 돼서 부족하다"며 "해외 허가된 비마약성 약물은 경구용 제제인데다 진통효과가 떨어진다. 오피란제린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했다. 김 교수는 "오피란제린이 아직 투여 경험과 환자 증례가 부족한데, 사례가 쌓일수록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거나, 투여량을 대폭 축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피란제린 투여 환자의 부작용이 없는 배경에 대해 김 교수는 '이중 타깃 진통 기전'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피란제린은 GlyT2(글라이신 수용체 2형) 억제와 5-HT2A(세로토닌 수용체 2A형) 차단으로 통증을 조절하는데, 이 지점이 부작용은 없으면서도 진통 효과를 보이는 연구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느낀 특이점은 오피란제린 투여군이 호소하는 부작용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라며 "중추신경계 작용하는 약인데 부작용이 없다면 진통 효과도 미흡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동등 진통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라이신과 세로토닌을 말초와 중추에서 동시에 차단해서 통증을 조정하는 게 오피란제린"이라며 "중추신경 진통 기전이 완전 차단이 아닌 부분 차단하는 방식이란 점에서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없는 결과로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6-02-11 06:00:57이정환 기자 -
"저 약사 면대다"…임대인은 왜 약국 면대업주를 자처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대인이 임차 약사와의 민사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약사를 면허대여 혐의로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사실상 임대인이 본인을 면허대여 업주라 시인하면서까지 약사와의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산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최근 약사가 아닌 자가 약국을 실질적으로 개설, 운영했다는 일명 면허대여 약국 혐의로 고발된 A약사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건의 발단은 사실상 약국 임대인이 약사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고발인인 B씨는 전대인인 자신의 어머니 C씨가 약사 A씨의 명의를 빌려 약국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며 A약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의 핵심 근거는 ▲전대차 계약서상 권리금 5:5 분배 조항 ▲매출 연동형 월세 구조 ▲고발인인 자신(B씨)이 약국 개설 서류 제출을 1회 대행한 점 등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약국의 실질적 개설이나 운영 주체는 약사인 A씨라고 판단하며 약사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먼저 약국 운영의 모든 권한을 약사인 A씨가 행사했다는 점을 주효하게 봤다. A씨는 약국 계좌의 통장, OTP 카드, 공인인증서 등을 모두 직접 관리하며 자금을 운영했고, 약국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운영 성과가 A씨에게 귀속됐다. 반면 전대인 C씨는 계약에 따른 월세를 지급받았을 뿐 약국 운영 수익을 분배받은 사실이 없었다. 또 의약품 주문이나 조제·판매 등 핵심 업무를 A약사가 전담했다는 점도 주효하게 봤다. A약사는 의약품 도매나 제약사와 직접 거래하며 의약품 구매 관련 업무를 전적으로 결정하고 집행했으며 약사로서 약국에 상주하며 의약품 조제나 판매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전대인인 C씨나 그의 아들이자 고발인 B씨는 약국에 출근하거나 운영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더불어 사건의 약국의 특이한 전대차 계약은 소송 리스크 때문이었던 것도 일정 부분 경찰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계약 당시 해당 약국은 1층 약국으로부터 약국영업금지 청구 소송이 제기된 상태로, 패소 시 약국을 즉시 폐업해야 하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매출 연동형 월세 역시 상가 임대차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이를 사무장 약국의 근거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B씨의 이번 고발은 A약사가 약국 폐업 후 전대인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한 보복성 조치였던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고발인 B씨는 민사소송 제기 이후 A약사에게 ‘사무장 약국으로 고발하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문자를 보냈고, A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실제 고발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법률 전문가는 경찰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약국 개설이나 운영의 주체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을 재확인하고, 민사소송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악용된 형사 고발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A약사 측 법률 대리를 맡았던 박정일 변호사는 “이번 무혐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A약사는 약사로서 모든 법적·운영적 책임을 지고 독립적으로 약국을 경영했고, 고발은 민사상 채무를 회피하기 위해 형사사법 절차를 악용한 명백한 허위 고발”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경찰의 이번 결정은 약국 개설 및 운영의 주체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을 재확인하고, 민사소송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악용된 형사 고발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억울한 고발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약사의 명예가 회복돼 다행이다. 부당한 목적으로 형사 고발을 남용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6-02-11 06:00:54김지은 기자 -
하나제약, 200억 삼진제약 지분 매각하나…내부 검토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5년 묵힌 삼진제약 지분을 정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가치는 200억원 수준이다. 하나제약은 생산기지 확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상장 후 1161억원 규모가 집행됐고 이를 위해 최근 자사주 처분까지 단행했다. 투자 확대 국면에서 삼진제약 지분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부 검토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하나제약은 상장 이후 하길 신공장(585억원)과 평택 신공장(568억원)에 총 1161억원을 투입했다. 하길 신공장은 투자를 마친 상태다. 평택 신공장은 지난해 4월 투자를 시작했다. EU-GMP 및 cGMP 기준에 맞춰 설계되며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두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 기간은 2025년 4월 23일부터 2026년 10월 18일까지다. 약 1년 6개월 일정이다. 설비 확대 속도가 빠른 편이다. 문제는 자금이다. 영업이익률은 과거 20%대에서 10%대로 낮아졌다. 외형은 유지되고 있지만 이익 체력은 둔화된 상태다. 설비투자 확대와 수익성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자본 효율성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회사는 평택 신공장 건설자금 및 연구개발 비용 확보를 명목으로 자사주를 처분했다. 이 지점에서 삼진제약 지분이 다시 거론된다. 하나제약은 2021년 삼진제약 지분 투자 이후 약 5년째 보유 중이다. 현재 하나제약 법인은 삼진제약 주식 99만5198주(7.16%)를 보유하고 있다. 삼진제약의 2월 6일 종가 1만9200원을 적용하면 지분가치는 약 191억원이다. 취득가와 배당 등을 고려하면 평가손익은 크지 않은 사실상 본전 구간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처분은 시기만 정하면 되는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가족 지분은 이미 정리된 상태다. 조동훈 부사장을 제외한 쌍둥이 자매(조혜림·조예림) 등 나머지 가족은 이미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남은 것은 법인 보유 지분이다. 업계는 최근 투자 속도와 자사주 처분, 가족 지분 정리 흐름 등을 종합하면 법인이 보유한 삼진제약 지분 역시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수익성 둔화와 설비투자 확대가 맞물린 국면에서 비핵심 자산을 유지할 유인은 크지 않다고 해석한다. 삼진제약 지분은 배당 측면에서는 안정적이다. 다만 본업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 시너지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투자 후 양사의 공개적인 제휴는 없었다. 이에 설비투자 확대와 자금 수요 증가 국면에서 유지 필요성은 다시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투자 확대 국면에서 200억원 안팎의 유동 자산은 전략 자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 속도와 자사주 처분, 가족 지분 정리 흐름 등을 종합하면 하나제약 법인이 보유한 삼진제약 지분 역시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나제약 내부서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 수익성 둔화와 설비투자 확대가 맞물린 상황에서 비핵심 자산을 유지할 유인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2026-02-11 06:00:50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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