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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734품목, '케톤산증' 주의사항 반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계열 제제에 대한 주의사항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에 허가 받은 에르투글리플로진·엠파글리플로진·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대상 734개 품목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오는 20일까지 SGLT2 억제제 안전성 정보에 따른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를 진행한다. 이번 변경명령(안)은 캐나다 연방보건부(HC) 및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대표 품목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시다프비아정(다파글리플로진& 8231;시타글립틴)', HK이노엔의 '다파엔정(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정(엠파글리플로진)', 한국MSD의 '스테글라트로정(에르투글리플로진L-피로글루탐산)' 등이 포함됐다. SGLT2 억제제 계열 제제 허가사항 변경은 '일반적 주의' 항에서 이뤄진다. 대표적으로 공고된 모든 제품의 경우 케톤산증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으로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추가된다. 또 인슐린 결핍을 일으키는 췌장 장애에 1형 뿐 아니라 2형 당뇨병도 포함된다. 기존에는 인슐린 용량 감소, 급성 열성질환, 질병 또는 수술로 인한 칼로리 섭취 제한, 알코올 남용 등이 케톤산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글리메피리드,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제미글립틴 등을 조합으로 한 복합제 주의사항은 조금 더 강화된다. 변경 내용을 보면 케톤산증 주의사항으로 '당뇨 및 케톤산증은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기간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요당 분비는 투여를 중단한 후 3일간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당뇨 및 케톤산증이 SGLT2 저해제 투여 중단 후 6일을 초과하여 최장 2주까지 지속되었다는 시판 후 보고가 있었다'는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협회등에서는 소속 회원사 등에 동 사항을 통지해 검토 의견이 제출될 수 있도록 주의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2025-03-07 18:26:34이혜경 -
의협 "24·25학번 의대생 7500명 교육 불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발표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의사단체가 24, 25학번 7500명에 대한 교육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7일 "교육부에서 24, 25학번의 대학교육과 수련 문제에 대해 의대국까지 신설하면서 의대 교육에 대해 자신 있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했으나 발표를 보면 결국 각 의과대학에 교육을 맡겨 놓은 형국"이라며 "지금 제시된 내용으로는 교육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은 변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의협은 "정부가 제시한 교육방안에 대한 평가는 당사자인 의대생들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은 실패한 정책으로 근거 없는 정책 결정에 역할을 한 인사에 대해 문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2026년 의대정원을 논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현재 정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설익은 의료개혁 과제 논의를 중단하고 공론의 장으로 옮겨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5-03-07 18:05:09강신국 -
의대증원 결국 0명, 정부 백기…의대생 수업 복귀 촉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의대생 전원 3월 복귀'를 조건으로 2026년도 의대정원 3058명 환원을 결정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매년 2000명씩 10년간 2만명의 의대정원을 늘려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정확히 1년만에 실패를 자인하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의대정원 3058명 회귀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의정갈등·의료공백을 둘러싼 사회 혼란 해소 의지가 담겼다. 1년 넘게 의정갈등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의료공백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들의 공포감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정책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는 고육책을 선택한 셈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도 정부여당의 내년 의대정원 동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학번의 '동맹 휴학'이 올해도 이어지고 25학번 신입생마저 수업 거부 조짐을 보이면서 의대교육이 지금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미래 의사 양성에도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위기감이 정책 결정에 유효했다. 내년에 24·25학번은 물론 26학번까지 3개 학번이 1학년에 겹치면 정상적인 의대 교육 전면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판단으로 백기투항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무엇보다 의대증원 취소를 결정한 결정적 계기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파트너였던 전국 대학 총장들의 3058명 동결 동참이다. 지난달 17일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는 내년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줄이면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건의문을 교육부에 냈다. 이어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총협도 지난 5일 자체 회의를 열어 의대협회와 뜻을 같이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부 압박에 나섰다. 여기에 탄핵 정국, 조기 대선 가능성 속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를 향해 3058명 동결을 강하게 제안하면서 정책 변경이 급물살을 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년 의대정원 3058명 확정 전날인 6일 교육부와 당정협의 후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으로 환원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 관계부처 및 대통령실 간 비공개회의에서 3058명안 수용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증원 정책에 정부가 백기투항했지만 정작 의대생들이 복귀할지 여부는 장담이 어렵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과 더불어 지역의료 강화, 필수의료 수가 인상 등 정부가 작년 2월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에 반발해왔다. 이에 의대생들이 내년 의대정원 동결만으로 복귀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내년 의대정원 동결이란 과감한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의대생이 미복귀를 결정할 경우 자칫 국민여론으로부터 '금쪽이' 취급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여당이 정부부처 간 내부 이견 진압과 야당 소통 없이 의사에게 유리한 정책을 강행했는데도 의대생이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의사에 대한 전 사회적 신뢰가 급락할 것이란 얘기다. 이주호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따른 총장들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만약 3월 말까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 경우 3058명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야당 관계자는 "정부가 의료계에 3058명과 5058명이란 선택지를 제시한 셈이다. 내년 의대정원을 한 명도 늘리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간 이견도 있고 여야 의원 간 이견도 크다"며 "정부가 스스로 입게 될 피해를 감수하고 조건부 3058명을 제시한 만큼 의료계는 의정갈등을 끝낼 수 있는 수준의 리액션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5-03-07 17:41:21이정환 -
제이비케이랩 "시아플렉스 시리즈, 1500만포 판매 돌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시아플렉스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500만 포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아플렉스 시리즈는 제이비케이랩이 자체 개발한 천연 합성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핵심 성분은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시아니딘과 해조류에서 얻은 폴리사카라이드이다. 이 중 시아니딘 배당체 분획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는 안토시아닌으로, 이를 나노플렉스 기술로 처리해 생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면역력 증진, 염증 억제, 항산화 효과 등을 통해 암 예방과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게 제이비케이랩의 설명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시아플렉스 시리즈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면역력 증강, 해독 강화, 줄기세포 활성화 등 여러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유전자의 돌연변이나 발암 유전자의 발현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에 따르면 시아플렉스 시리즈는 암 분야에 특화된 '에프',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를 돕는 '엑스', 여성호르몬 균형을 지원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기여하는 '에이' 등 세 가지 주요 제품군으로 나뉘며, 각 제품은 특정 건강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특히 시아플렉스 ‘에프’는 암 환자들 사이에서 '또산템'으로 인기를 끌던 중, 최근 김의신 박사의 유퀴즈 출연 이후 대세 ‘약국템’으로 급부상했다는 것. 제이비케이랩 관계자에 따르면 김 박사가 유퀴즈에 출연한 후, 김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시아플렉스 제품에 대한 문의가 전국 셀메드 정회원 약국에서 급증했다. 김의신 박사는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11차례 선정된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다. 제이비케이랩은 2022년, 김 박사와 암 치료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 식물영양소 AFNC(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시아플렉스 에프를 선보였다. AFNC는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과 해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을 결합한 혁신적인 면역항암제로, NK세포와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고 암의 전이와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시아플렉스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특히 김의신 박사께서 연구개발에 참여한 '에프' 제품은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를 포함해 암 치료 중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제이비케이랩은 향후 더 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시아플렉스 시리즈의 효과를 입증하고, 맞춤형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5-03-07 16:58:50손형민 -
초기치료비용·성과기반 환급형, 약제 평가기준에 추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협상대상 약제 세부기준에 초기치료비용 환급형과 성과기반 환급형 등 위험분담제 2개 유형을 신설했다. 이는 복지부가 최근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을 개정하면서 담긴 내용을 추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에 2개 위험분담제 유형을 신설했다. 이번에 추가된 초기치료비용 환급형(Fixed cost refund at initial treatment)은 투여 환자별 최초 투여 사용량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청인이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계약이다. 또한 성과기반 환급형(Outcome-based refund)은 투여환자별 치료효과를 일정기간 동안 추적·관찰해 설정된 치료효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약제의 전체 청구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되는 금액을 신청인이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계약 유형이다. 이에따라 위험분담제 유형이 조건부 지속 치료와 환급 혼합형, 총액 제한형, 환급형, 환자단위 사용량 제한형 등 4개에서 6개로 늘게 됐다. 추가된 유형의 사후관리 주체도 정해졌다. 초기치료비용 환급형은 건강보험공단이 사후관리를 맡고, 성과기반 환급형은 심평원이 사후관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된 내용은 지난 2월 진행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한편 최근 개정된 복지부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에서도 2개 위험분담제 유형이 추가된 바 있다. 심평원은 지난해 추가 청구액 15억원 미만 위험분담제 약제는 비용효과 평가를 생략하기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ICER 임계값 탄력평가 약제의 혁신성 요건을 신설해 지난 2월 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주'가 첫 수혜품목이 됐다. 아울러 12월에는 위험분담제 3회차 계약 약제는 평가를 간소화하기로 하는 등 업계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놓았다.2025-03-07 16:36:05이탁순 -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종근당, 창업기업 육성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 이하 추진단)은 7일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과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R&D 연구 협력 지원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창업기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생태계 혁신 주도 및 혁신 네트워크 구축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인석 추진단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3-07 16:31:5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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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린버크, '아토피 교체투여' 최대 수혜 기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임상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았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간 교체투여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처방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치료 옵션이 늘어난 상황에서 건강보험이 확대된 만큼 효과 중심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경우 교체투여와 함께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면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7일 한국애브비는 린버크의 최신 임상연구 및 아토피 보험급여 기준 변경에 따른 치료 환경 변화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등증 이상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 경구 JAK 억제제 사용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다른 생물학적 제제 혹은 경구 JAK 억제제로의 변경을 고려할 것을 높은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그동안 위와 같이 불가피하게 생물학적 제제-JAK억제제 교체투여 시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치료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생물학적 제제 또는 JAK 억제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교체한 약제는 최소 6개월 투여 유지 권고)에는 JAK 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제제로 교체투여 시에도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동일 계열 간 교체투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태영 노원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증상과 양상이 다양한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위해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교체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인정으로 그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에 부작용 혹은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린버크와 같은 JAK억제제로 교체 투여할 수 있게 돼 적절한 치료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보험급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첫 치료제 선택에서부터 환자별로 높은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체투여가 인정되면서 린버크의 영향력 확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가장 많은 처방이 이뤄지는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두필루맙)와 린버크 간 직접비교 임상인 Heads Up 임상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두필루맙(300mg) 투여 24주 후 린버크(30mg)로 교체 투여한 환자의 90%가 린버크 치료 16주차(전체 40주차)에 EASI 90(거의 깨끗한 피부 상태)을 달성했으며, 56.1%는 WP-NRS 0/1(가려움증이 거의 없거나 완전히 사라진 상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현 경북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중등증 이상 아토피는 초기에 효과가 빠르고 높게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증을 신속히 억제할 수 있는 약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교체투여 시 급여가 허용되면서 임상에서 장기안정성이 확인된 린버크를 첫 치료제로 선택하는데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린버크 3상 임상연구(Measure Up 1, Measure Up 2)의 연장연구의 약 4년 추적 결과에 따르면, 린버크 15mg 및 30mg 투여 환자 중 EASI 90을 유지한 환자는 각각 69.8%, 72.9%였으며, WP-NRS 0/1을 유지한 환자는 각각 44.9%, 47.2%인 것으로 나타났다. 린버크와 관련해 또 다른 변화인 12세 이상 청소년 아토피로 적응증 확장 및 급여 적용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청소년기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한 시기이며, 얼굴이나 목 등 보이는 부위의 병변이 있으면 스트레스가 크다"며 "특히 성인 아토피피부염으로의 악화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초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 유연한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지호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전무는 "교체투여 및 린버크 청소년 허가와 보험급여 확대를 계기로 질환 초기 및 악화 시기에 린버크의 유연한 용량 전략을 통해 빠르고 높은 치료 효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일반인과 다름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체투여 허용으로 린버크는 추가 청구액이 예상돼 산식에 따라 약가인하가 유일하게 적용됐다. 이번 사용범위 확대로 인해 내달부터 린버크의 상한금액이 15mg 제품의 경우 종전 1만8740원에서 1만8328원, 30mg 제품은 종전 2만9850원에서 2만9193원으로 인하된다.2025-03-07 16:00:16황병우 -
"병원약사는 병원약사회가"...연수교육 개편 요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료기관 근무약사는 병원약사회에서 연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평점체계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올해 임기를 시작하는 두 단체 새 집행부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병원약사회는 작년 8월 ‘약사연수교육 평점 및 정회원 신고 개선 TF’를 본격 가동한 바 있다. 올해에도 병원약사 연수교육 관련 개선 요청 사항을 약사회에 전달했다. 의료기관 종사 약사는 매년 8평점, 6시간 이상 연수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부득이할 경우 약사회 시도지부에서 6평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부 연수교육으로 대체하는 약사 중에는 병원약사회 회원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한약사회 회원 중 의료기관 종사자와 병원약사회 회원수를 비교해보면 약 2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병약 연수교육평점 개선TF는 의료기관 근무약사가 지부에서 대체할 수 있는 6평점을 2평점으로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병원약사회에서 8평점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다. 약사회는 복지부에 요청한 올해 약사 연수교육 계획 승인(안)에 의료기관 근무약사는 병원약사회 교육을 듣도록 안내하는 표현을 일부 보완했다. 필수는 아니지만 병원약사회 요청사항을 반영해 권고하겠다는 취지다. 병원약사회 필수 이수평점을 확대하는 수준의 개편은 새롭게 들어서는 권영희 집행부와 병원약사회 간의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연수교육평점 개선TF는 약사회 정회원 신고 시 병원약사회 회원 신고 팝업을 요구했고 이는 반영됐다. 약사회 회원신고자에게는 팝업창을 통해 ‘병원약사회에 정회원 신고하면 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정보 제공 및 맞춤형 교육 등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는 문구가 안내된다. 또 회원신고, 안내문과 문자 발송 등의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약사회 관련 조항에 한국병원약사회를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지부교육으로 평점을 대체하는 의료기관 종사 약사들은 당일에 이수평점을 충족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다만 개국 약사에 맞춰진 교육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병원약사 맞춤형 교육을 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2025-03-07 15:37:06정흥준 -
"매출 비결은 인테리어"…10년간 4번의 리모델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1살에 약대에 입학해 30대 중반에 들어서야 약사가 되다 보니 막막했죠. 좋은 자리는 애초에 제 자리가 아니었고요. 3개월 째 문이 닫혀있는 약국을 덥석 계약하긴 했지만 '경험만 쌓아 점프하겠다'는 생각에 계속 임장을 다녔죠. 여기에서 17년간 약국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 휴베이스 프렌차이즈부문 이사이자 전라북도 김제에서 효민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길 약사(52·원광대). 얼핏 입원실 있는 세미급 병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문전약국으로 볼 수 있지만 효민약국은 반경 100m 이내 유일한 소매업소다. 상권분석시스템으로 들여다 본 수치는 더욱 참혹하다. 일주일 기준, 유동인구는 117명으로 하루 20명이 채 안 된다. 비교할 만한 선택지가 없어 내린 결단이었다. 하지만 지금 지역 주민들에게 효민약국은 '없는 게 없는, 세련된, 기분 좋은' 공간으로 통용된다. 약국을 찾아올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객단가 역시 2만원을 넘겼다. 이같은 성장 비결로 김수길 약사는 '인테리어'를 꼽는다. 인테리어 전과 후의 차이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수치로 표식화할 수 있는 매출은 물론, 소비자들의 눈빛, 기대도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해보니 되네'라는 자신감이었다. 이 자신감이 동력이 돼 약국체인 휴베이스 프렌차이즈부문 이사로서, "너도 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열심히 설파하고 있다. 인테리어 예찬론자? 사실은 '매달린 절벽' '약국을 성장시킨 8할이 인테리어'라는 그에게도 가슴아픈 과거가 있다. 2008년 처음 약국을 인수할 당시만 해도 인테리어는 '남의 얘기'일 뿐이었다. 수중에 가진 돈이 많지 않은 데다 약국 상호와 간판, 쇼파를 교체한 것만으로도 나름의 인테리어를 마쳤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정도로도 효과는 있었다. 인수 당시 20년 넘은 약국이었고 여러차례 손바뀜이 반복되면서 약국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젊은 사람이 새롭게 인수했다'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다. 갓 면허를 쥐고 개국을 했던 터라 멋진 멘트나 자신감이 나오진 않았다. 조제실 쪽을 바라보는 환자들의 시선이 부담돼 TV를 출입구 쪽으로 돌려둘 정도였다. '나 대신 TV를 보며 대기하라'는 무언의 메시지였다. 그래도 어제보다 상담에 시간을 할애하고, 환자를 기억하고 차도를 물으니 바로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하는 만큼 성장한다는 데서 오는 만족감도 꽤나 컸고, 3~4년쯤 됐을 때는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2015년 건물주가 바뀌는 과정에서 첫 위기가 찾아왔다. 보증금과 월세에 대한 이견이 커도 너무 컸다. 양 측이 한 발씩 물러난 선에서 절충안을 찾기는 했지만 인상된 보증금과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돌파구'가 필요했고, 고민 끝에 프랜차이즈 가입을 결정했다. 2025년 12월, 절벽 끝에서의 SOS였다. 회원번호 127번. 약만 짓는 곳? "약국을 리테일숍으로 만들자" 전략이 중요했다. 유동인구와 처방인원이 한정된 곳이다 보니 물리적으로 두 가지를 좌지우지 하기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무얼 사가도 좋다. 조제하는 분들에 대해 구매전환을 일으키자!' 품목 확대를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진열이 필요했다. 하루 내방객 수가 50명도 안되는 약국에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의자는 가당치도 않았다. 대기의자를 걷어내고 철제 진열장을 도입했다. 입원실이 있었기에 생수, 수건, 비누, 욕창매트, 슬리퍼 같은 기본 품목들을 구비했지만 그외 품목을 어떻게 정할지도 고민이었다. 효민약국과 규모와 주연령층이 비슷했던 김성일 휴베이스 고문이 싱싱약국에서 취급하는 주요 품목들을 그대로 당겨와 구색을 갖췄고, 누군가 찾는 품목이 있다면 웬만해서는 모두 구비했다. '없는 게 없는 약국을 만들자'는 목표가 달성됐다. 공책에 판매내역을 하나씩 손으로 써내려갈 때와 달리 POS 시스템을 도입하니 매출 데이터 관리가 쉬워졌고 많은 품목을 관리하고 주문하는 것도 용이해졌다. 2016년 부가세 신고에서 일반약 매출이 3배 가량 늘어나자 '오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전화를 받을 만큼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아니, 30평의 약국에서 일어난 꿈 같은 기적이었다. 효민약국에서 취급하는 일반약, 의약외품 등 물품은 1500품목(SKU, stock keeping unit) 선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과 매출을 감안해 품목을 가감하며 조정하는 것이다. 달콤했던 첫 성취감, 2차·3차·4차 '리파마시' 리모델링 이후 느낀 성취감은 3~4년차에 느꼈던 보람과는 비교가 안 됐다. '약국이 새로 생겼냐'며 오는 신규 환자도 늘어났고, '김제에서 가장 깨끗하고 멋진 가게'라는 칭찬도 들을 만큼 듣다 보니 어색하지 않아졌다. 재계약 이슈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도 회복이 되면서 1차 인테리어 당시 건드리지 않았던 간판, 상담매대가 눈에 밟혔다. 그렇게 2018년 2차 공사에서 진열장을 추가하고, 고객 동선과 근무자들의 동선 등을 전면 수정했다. 또 인원수 대비 2배로 PC를 늘리는 등 전산시스템도 교체했다. 업무 효율이 높아졌고, 1차 대비 객단가가 올라갔다. 2022년 3차 인테리어는 분만산부인과 신설이 계기가 됐다.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도시에 정부가 지원하게되면서 분만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조제를 위한 준비가 필요했던 것이다. 약국 내 창고처럼 사용되던 공간을 확장해 1조제실, 2조제실로 조제실을 확장했고 인력도 늘렸다. 일부 나무장도 철제 진열장으로 교체하고,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품목을 구비했다. 2024년 4차 인테리어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바뀐 휴베이스 기업 아이덴티티(CI)가 담긴 간판과 휴베이스 만의 '즐거운문'을 추가했다. 시인성이 높아진 간판과 노란 문 덕에 여전히 '약국이 새로 생겼느냐'는 질문도 잇따르고 있다. 10년간 무려 4차례 리파마시가 진행된 것이다. 현재는 상시근무 약사 2명에 파트 약사 1명, 직원 3명이 '시스템'에 따라 움직인다. 2015년 첫 리파마시 당시와 비교하면 일반약 매출은 400% 늘었고, 처방환자도 꾸준히 우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구역 트민남…고객들 신뢰도 증가 크게, 작게, 약국이 변화될 때마다 알아봐 준 건 고객들이었다. 약국이 깨끗해 지니 바닥에 물이나 드링크를 흘려도 먼저 닦으려 하고, 먹고 있는 약이나 건기식, 건강상담까지 약국을 찾았다. 권하는 제품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이들보다 '누가 권하는 건데'라며 믿고 신뢰하는 눈초리도 느껴졌다. TV, 유튜브 등 미디어를 보고도 '효민약국 약사님은 알 거 같아서'라면서 문의하는 고객들도 늘어났다. 4차례에 걸친 리파마시가 고객들에게는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트렌드에 민감한 약사로 보여지게 한 것이다. 하지만 예쁜 약국이라고 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게 그의 철학이기도 하다. 매출의 우상향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라는 3요소가 함께 작동하기 마련이라는 것. 약국성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를 모두 곱했을 때 나오는 결과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각각의 점수를 5점 만점으로 계산했을 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각각 만점을 차지하더라도, 휴먼웨어가 0 내지 1, 2 정도라면 결과값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 휴먼웨어가 만점을 차지하더라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면 결과 값 역시 커지기 마련이다. 김수길 약사는 여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이는 부분이 있다. 바로 하드웨어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가된다는 점이다. 세 항목 중 한 항목이라도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체 값에 마이너스를 일으킨다. 때문에 적어도 5~6년에 한 번 정도는 하드웨어의 전체, 혹은 간판이나 일부분이라도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 프렌차이즈들이 비용을 들여 주기적으로 로고를 바꾸고,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내놓는 것도 모두 같은 이유다. 이제는 효민약국을 '브랜드'화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물론 비용이 들고, 온갖 집기 등을 들어내야 한다는 불편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불편 이상의 만족도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심지어 김 약사의 경우 비용처리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성장 가능성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 나만의 차별화 전략, 성장 가능성을 고민하고 취약점을 개선해 나가다 보면 성장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선순환을 경험해 본 저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네 번의 인테리어, 네 번의 매출상승 저만의 얘기가 아닙니다."2025-03-07 15:19:59강혜경 -
부광약품, CNS 사업 확대…3년내 300억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중추신경계(CNS) 사업을 강화한다. 3년내 300억원 달성이 목표다. 회사는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와 최근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은 3월 1일 급여 출시됐다. 아리플러스정은 부광약품을 포함한 8개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부광약품은 아리플러스정 출시로 기존의 CNS 제품군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전문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라투다와 함께 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해 정신과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투다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34개 이상 종합병원에서 처방 중이며,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심의가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라투다 이외에도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 ▲우울증 치료제 ‘익셀캡슐(성분명 밀나시프란염산염)’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 등 다양한 CNS 분야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3년 내로 CNS 분야에서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CNS 제품군을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2025-03-07 14:30:0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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