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변비에 대한 9가지 편견을 버려라”
- 송대웅
- 2005-03-23 1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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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위장병학 저널, 오해하기 쉬운 변비상식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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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면 무조건 변비치료에 도움이 될까?” 정답은 ‘No’ 이다
최근 만성변비와 치료법에 대한 9가지 오해를 분석한 연구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훔볼트 대학 내과교수 슈테판 밀러-레스너 박사 등은 소화기관련 5대저널중 하나인 미국 위장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2005년도 판에게재된 논문을 통해 지금까지의 임상연구 결과들을 분석해 오해하기 쉬운 변비 상식들을 꼽아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적당량의 운동이 경미한 변비에는 도움이 되지만 심한 만성변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식이섬유의 과다 섭취가 복부팽만감등을 유발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고 수분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변비가 치료되지 않는다.
또한 숙변제거를 위한 장세척은 변비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권장량 및 용법만 지킨다면 대장에 해롭지 않고 변비약을 끊었다고 해서 변비가 재발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이런 오해를 벗고 제대로된 만성변비의 치료를 하려면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변비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작정 변비약에 의존하거나 구전에 의한 정보에 의존해서는 안되며 변비약을 선택할 때에는 주변 권유보다는 의사 및 약사와 상의해 자신에게 적합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변비약과 복용법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현재 미국 FDA가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1등급 성분은 비사코딜, 도큐세이트, 칼슘폴리카르보필 성분이다.
반면 식이섬유나 생약 성분이 무조건 변비를 치료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건강보조식품 및 일부 변비약에 함유된 과립형 차전자, 알로에, 카스카라, 센나의 같은 생약 성분에 대해서는 그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센나와 카스카라는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안전성 문제로 인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한 상태다.
둘코락스-S 마케팅을 맡고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박희정 PM은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알수 있듯이 검증안된 방법으로 변비를 치료하는 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만성변비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환자의 삶의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비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많은 변비환자들이 만성변비에 대한 오해로 변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 약사들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복약지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1. 운동부족으로 변비가 생긴다? 운동부족을 단순히 변비의 원인으로 탓해서도 안 된다. 운동량을 늘리는 게 약한 변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심한 만성변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노인성 변비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운동뿐 아니라 식습관, 성격, 약물 등 다른 요인들도 크게 작용하므로,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해야 변비를 개선시킬 수 있다. 2.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가 생긴다?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다고 해서 만성변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정상인과 변비환자의 식이섬유와 수분섭취량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심한 만성변비 환자 대부분의 경우 과다한 식이섬유 섭취는 복부팽만감 등 오히려 변비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변비가 치료된다? 변의 수분함유량이 변의 굳기를 변화시키기는 하지만, 무조건 물을 많이 먹는다고 만성 변비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변비 환자의 수분 섭취량은 정상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883명의 70세 이상 노인을 조사한 연구결과 변비와 수분 섭취량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수분섭취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상으로 변비에는 효과가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변비가 치료되지 않는다. 4. 숙변으로 인한 독소가 체내에 흡수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숙변의 독소, 생리 때의 변비증가도 모두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 흔히 숙변이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고, 독소가 생겨 각종 질병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어떤 연구도 숙변의 독소를 입증하지 못했다. 변비환자들이 정기적으로 하는 관장 등 장 세척이 근거 없는 얘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5. 생리때의 여성호르몬 때문에 변비가 생긴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 주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변비가 생기거나 더 심해진다고 생각한다. 임신처럼 호르몬의 변화가 클 때는 장기능이 저하되어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정상인 젊은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장기능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6. 장기간 변비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감소하고 내성이 생긴다? 변비약을 오래 사용하면 효과가 감소하고,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늘리게 된다는 얘기도 많다. 하지만, 변비약에 대한 내성은 어떤 변비약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한 이완성 변비 환자 일부에서 나타나는 것이지 연구로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 한 연구에서 변비환자에게 2~34년 동안 비사코딜(상품명 둘코락스)을 사용하였는데, 효과가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변비약이 대장을 손상시킨다? 변비약의 복용이 대장을 손상시킨다는 오해의 경우에도 동물만을 대상으로한 실험이었거나, 대장질환이 있는 환자 대상의 연구 등 원인을 정확히 밝히지 못한 연구자료에서 비롯되었다. 권장량및 용법만 지킨다면 변비약은 대장에 해롭지 않다. 8.변비약이 발암 가능성이 있다? 변비약이 대장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도 증명되지 못한 오해일 뿐이다. 최근 한 환자 -대조군 연구에서 대장결장암의 요인이 완화제가 아닌 변비 자체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비사코딜 성분이 미국FDA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1등급으로 분류된 점은 이런 오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9. 변비약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변비약을 먹었을 때의 복통은 변비 그 자체 증상일 수도 있고, 변비약의 효과가 환자에게 복통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변비약은 장에서만 녹도록 특수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식사직후나 음식물, 우유 등과 같이 복용하면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변비약을 선택해 복용법 및 권장량을 지킨다면 복통 걱정은 사라질 것이다.
만성변비에 대한 9가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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