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 치아관련 주력품목 매각
- 데일리팜
- 1999-06-05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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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로돈탁스등 미국 블록드럭코리아사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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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치아관련 주력품목들의 소유권은 물론 판매권까지 매각, 재무구조를 안정시키는 조치에 성공적인 사례를 남겼다.
부광약품의 잇몸질환치료제 '파로돈탁스'와 자체 개발한 '모어탁스', 치은염치료제 '파로닉스캅셀'등 3종의 소유권과 판매권 일체가 128억5천만원에 미국 '블록드럭코리아'사로 양도됐다.
이번 부광약품과 미국 '블록드럭'사와의 사업권 양도 형태는 세계적인 추세로 앞으로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한 하나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광약품에서 독점 판매해온 잇몸질환치료제 '파로돈탁스'는 원소유자인 독일 '마다우스'(MADAUS)사로부터 라이센스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마다우스'사가 96년 4월 25일자로 산업재산권을 포함한 일체의 권리를 미국 '블로드럭'(Block Drug)사에 매각(상표권자 미국 스태포드 밀러) 함으로써 부광은 그 후부터 제품의 계속적인 판매여부등 여러 방안에 대해 고심해 왔다.
특히 협상과정에서 부광은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었던 만큼 매각대금의 규모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광은 기존의 '파로돈탁스'에 대한 항균력을 강화하는 성분과 혈행을 촉진시키는 성분을 추가한 '파로돈탁스'와 유사한 치약형태의 구강질환 치료제인 '부광모어탁스'를 자체적인 R&D 투자로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 특허와 상표를 출원하여 발매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양사는 파로돈탁스등의 매각협의에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광은 이와함께 바르는 파스타제가 카버할 수 없는 치료영역을 담당했던 '파로닉스캅셀'도 자체 개발하여 이번에 같이 양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광약품이 미국의 '블록드럭'사에 '딜'(DEAL)한 결과는 국내 제약회사들이 외국 제약회사로 부터 라이센싱 해온 제품이 다국적 제약기업간 M&A로 중도에 판매권이 양도 되었을때 대처하는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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