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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임형제네릭 동아 '투리온', 타리온 공백 메울까
    기사입력 : 18.10.23 0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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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친추가
    대원 베포스타, 어부지리 선두…서방정 출시 변수



    지난해 12월 특허만료로 국내 시장 철수를 선언한 알레르기비염 치료 항히스타민제 '타리온(베포타스틴베실산염)'을 대신해 위임형제네릭 '투리온'이 그 공백을 신속하게 대체하고 있다.

    타리온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가 개발한 약물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판매해 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타리온은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 철수 선언 이후 지난달까지 판매를 완전 중단했다.

    타리온은 작년 한해 226억원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을 기록한 대형 블록버스터 약물. 동아ST는 원개발사의 한국시장 철수로 대안을 찾아야 했고, 그 결과 위임형제네릭인 '투리온'을 계열사 동아제약을 통해 내놨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을 보면 타리온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1% 실적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투리온은 3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누적실적은 타리온에 못 미치지만, 투리온은 지난 6월부터 타리온의 월방액을 넘어섰다. 더구나 타리온이 10월부터는 판매가 완전 중단돼 투리온에 흡수되는 처방비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항히스타민제 베포타스틴 제제 처방액 현황(원, %, 유비스트)


    그래도 타리온 실적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 1위도 내줬다. 염변경약물인 대원제약의 베포스타(베포타스틴살리실산염)에 투리온은 27억원이나 뒤져 있다.

    그렇다고 베포스타의 실적이 크게 오른 것은 아니다. 베포스타는 전년동기대비 25.8% 감소한 59억원의 누적 원외처방액을 보였다.

    작년 12월 특허만료로 제네릭약물이 쏟아지면서 약가인하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기존 상위권 약물 대부분이 20% 이상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제네릭약물로는 경동제약 베포리진이 누적실적 7억원을 기록했는데, 상위권과 격차가 크다.

    오리지널 타리온은 2004년 7월, 한미약품이 구강붕해정으로 변경 개발한 개량신약 포타스틴오디정(베포타스틴칼슘이수화물)이 2010년 4월 출시했고, 베포스타와 같은 염변경약물은 2013년 5월부터 판매했다.

    이미 오리지널과 염변경 약물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여서 제네릭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적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투리온이 타리온의 명성을 승계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11월 본격 출시되는 서방정이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대원제약을 필두로 동국제약, 삼아제약, 삼천당제약, 광동제약이 기존 1일2회 복용하는 속효정보다 편의성이 향상된 1일1회 복용 서방정을 출시한다. 현재 대원제약이 시장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서방정을 등에 업고 1위 굳히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탁순 기자(hooggasi2@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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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짱!!
      복잡해
      한가지만 유통됐으면
      18.10.23 1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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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목 : 위임형제네릭 동아 투리온, 타리온 공백 메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