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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일반약 11품목 수급차질…장기품절도 계속
기사입력 : 20.11.25 0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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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작확산정·안티비오·알지겐액·원알파정, 생산중단

움카민시럽·파티겔정 장기품절, 싸이토텍 수급난항 예정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이달들어 전문·일반의약품 생산 중단이 지속되며 의약품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제약업계에도 지속 미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문약·일반약 11품목이 생산 중단 또는 장기·일시 품절이 예상되고 있어 약국에서 재고약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먼저 보령제약 항우울제 푸로작확산정20mg 28정(전문약)은 공급 중단 위기를 맞아 당분간 수급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인한 해외 원료 제조 공급사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해당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사 릴리가 코로나19로 현지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전세계 공급을 중단했다. 보령제약은 푸로작확산정을 대체해 푸로작캡슐20mg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한화제약도 오는 12월부터 정장제 안티비오300mg 캡슐과 과립제(일반약) 생산을 중단한다. 원료공급사 셀바이오텍 생산 중단이 원인이다. 한화제약은 "DMF 등록사인 셀바이오텍 외에 공급사가 없는 상황으로 타 공급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파마도 제산제 알지겐액20mL(전문약)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 현 재고분까지 공급된 이후에는 더는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파마는 중단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일성신약 골질환치료제 원알파정100정(일반약) PTP 제형도 생산 중단으로 더 이상 공급되지 않는다. PTP 제형을 대신한 PEB 제품이 지속 판매된다.

한화제약 움카민시럽과 태극제약 파티겔정은 장기품절 상태가 된다.

한화제약 기관지염치료제 움카민시럽1000mL(전문약)는 내년 3월 말까지 장기 품절 사태를 맞는다. 다만, 움카민시럽500mL는 정상 공급돼 필요 시 대체할 수 있다.

태극제약 제산제 파티겔정 500정(일반약)도 장기품절이다. 태극제약은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원료 수급과 생산일정을 최대한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카코리아 스테로이드연고 데소니아크림0.05% 30g과 60g(전문약)은 일시 품절 상태이다. 내년 1월 초에나 공급이 예상된다. 메디카코리아는 "일시 품절 상태로 현재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위장약 싸이토텍정 200MCG 120정(전문약)은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 한국화이자는 제조원 시스템 문제로 수입 지연이 발생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화이자는 "공급 정상화를 위해 제조원과 긴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7일 정상 공급을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 11일자로 실로브이정100mg(전문약) 100정도 공급이 중단됐다.

SK케미칼 뇌전증치료제 큐덱시서방캡슐100mg(전문약)은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서 "해외 생산처 생산 지연으로 국내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품절은 내달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약국 내 재고약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케미칼은 100mg 함량을 뺀 25mg, 50mg, 200mg은 정상 공급 중으로 이상없이 구매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민건 기자(kmg@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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