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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있기에'...보령, 코로나에도 역대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1.02.05 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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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영업익 창립 이후 최대

카나브 복합제 처방 급증...도입신약 선전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브패밀리’기 성장을 견인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619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23.0%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63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 5243억원과 영업이익 391억원을 가뿐히 넘어서며 2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변수로 일부 처방약 시장도 기복을 보였지만 보령제약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도별 보령제약 매출 영업이익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간판 의약품 ‘카나브패밀리’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472억원보다 4.2% 늘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다. 2011년 발매 이후 꾸준히 회사 간판 성장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나브와 다른 의약품을 결합한 복합제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 2종을 발매하면서 제품군을 확장했다.

듀카브가 지난해 전년보다 22.3% 증가한 351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투베로는 지난해 처방실적이 48억원으로 전년대비 39.8% 늘었다. 듀카로는 발매 첫해인데도 64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아카브(12억원)와 함께 보령제약이 판매 중인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에만 총 967억원을 합작했다.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 중인데 작년 라코르의 처방액(74억원)을 포함하면 카나브를 기반으로 내놓은 제품의 처방실적은 1041억원에 달한다.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전문의약품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항궤양제 '스토가'는 지난해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31.5%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스토가는 라푸티딘 성분의 H2수용체길항제다. 2019년 말 같은 계열의 '라니티딘'이 불순물 검출로 판매중지 조치된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처방규모가 급증 했다.

일라이릴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는 전년동기보다 10.6% 오른 354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천승현 기자(100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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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각사 쿨 언제 나오나여.?
    21.02.06 1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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