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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1080억 투자 동력…연평균 363억 '영업익'
기사입력 : 21.04.08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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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공장 시설증설 680억, 중앙연구소 신설 400억 자금 집행

1년 6개월새 1000억 이상 투자 결정…내년 5월까지 전액 투입

10년 영업익 합계 3628억…매년 363억 창출 능력 보유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1년 6개월새 1080억원 규모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오송공장 시설증설 680억원, 중앙연구소 신축 400억원 등이다.

1080억원은 내년 5월까지 모두 투입된다. 짧은 기간내 1000억원 이상 자금을 쏟아부을 수 있는 원동력은 10년간 연평균 36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창출 능력이 꼽힌다.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시설증설을 위해 68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공시했다. 주사제 이전을 통한 EU-GMP급 주사제 라인 구축 및 원료합성공장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해서다.

같은날 지난해 8월말 발표했던 중앙연구소 신축 투자금액 변경 공시도 냈다. 당초 306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증액했다. 내부 설계 변경 때문이다.

종합하면 삼진제약은 2019년 8월말부터 올 4월초까지 약 1년 6개월새 1080억원 투자를 결정한 셈이다.

영업이익률 16.35%의 힘

중앙연구소 신축 자금은 올 9월 30일까지, 오송공장 시설증설 자금은 내년 5월 9일까지다. 내년 5월 9일까지 1080억원을 집행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업계는 삼진제약의 대규모 투자 집행 원동력을 꾸준한 영업이익 창출 능력에서 찾는다.

삼진제약의 10년 영업이익(2011~2020년) 합계는 3629억원이다. 연 평균 363억원 규모다.

해당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6.35%다. 10년간 15% 안팎의 안정된 이익률을 기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안정된 실적은 현금유동성과도 연동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2016년말부터 2020년말까지 4년간 순현금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과 차입금은 각각 245억원, 67억원이다.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순현금은 1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점 이익잉여금은 1987억원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말 그대로 순순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다. 삼진제약처럼 '2500억원 수준 기업의 10년 영업이익 평균 360억원 이상'인 곳은 찾기 힘들다. 1000억원 이상 투자 원동력도 영업이익 창출 능력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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