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 '공룡' 지오영, 업계 최초 매출 3조원 육박
- 정새임
- 2021-04-08 1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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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액 2조7375억…전년 대비 41.4% 성장
- 공적마스크 유통 수혜 '톡톡'…굵직한 총판 계약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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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이 제출한 2020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조7375억원을 기록, 전년(1조 9365억원) 대비 41.4% 성장한 수치다.
이로써 지오영은 설립 18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2조원대를 돌파, 동시에 3조원대 고지를 눈앞에 뒀다. 제약 및 의약품유통업계를 통틀어 단일 기업이 낸 최대 매출이다.
지오영은 2002년 이후 가파른 성장을 기록, 2013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9년까지 1조원대에 머무르더니 2020년 쾌속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적마스크 유통 수혜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로 마스크 품절 사태를 겪던 당시 지오영은 유통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약국에 공적마스크 유통을 담당했다. 공적마스크가 제도가 시행된 136일간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이 전국에 유통한 마크스 물량은 7억장에 달한다.
이외에도 쌍방울과 맺은 700억원 규모의 마스크 유통 계약, 솔타메디칼과의 의약품·의료기기 국내 총판 계약 등 굵직한 계약이 매출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매출원가율은 95~96%로 전년과 거의 변화가 없어 지난해 영업이익은 5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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