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日제약사와 먹는 코로나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 김진구
- 2021-11-17 18: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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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임상2/3상 승인 완료…시오노기, 글로벌 임상 병행
- 내년 상반기 긴급승인 목표…기술이전 후 국내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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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217622'의 국내 임상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국내 무증상·경증·중등증 코로나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시오노기제약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현재 시오노기제약은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은 내년 상반기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 임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생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오노기제약이 개발 중인 S-217622는 코로나 바이러스 SARS-CoV-2에만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억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기전이다. 1회 1정씩 5일간 복용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연구에선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비임상에서는 알파·베타·감마·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서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억제 능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양사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와 테시로기 이사오 시오노기제약 대표는 "S-217622의 공동개발은 단순히 회사의 이익이나 비즈니스를 넘어, 코로나 사태 해소를 위한 제약회사의 사회적 의무"라며 "성공적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1878년 창립된 시오노기제약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독감치료제 '조플루자', 항생제 '페트로자',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등을 개발했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1980년대 초부터 4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의 항생제 '후루마린'과 특발성 폐섬유화증치료제 '피레스파' 등의 국내 허가·생산을 진행했으며, 이번 건을 통해 처음으로 임상단계에서 협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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