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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플랫폼 업체들 만났다…어떤 말 오갔나
    기사입력 : 23.05.11 0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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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친추가
    복지부 주선...약사회-원산협 비공개 논의 자리

    약사회, 내부 원칙·공적 플랫폼 관련 입장 등 전달

    “이 시점에 왜 플랫폼 업체를?”…부정적 시간 존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지난 3년 간 플랫폼 업체들의 숱한 논의 제의에도 거부 의사를 밝혀왔던 약사회였던 만큼, 이번 만남을 두고 여러 말이 흘러 나온다.

    약사회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와 비공식 논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원산협은 닥터나우, 굿닥, 솔닥 등 11곳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를 회원사로 하는 단체다.

    이날 회의에는 약사회를 대표해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과 약정원 인사 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호 부원장은 현재 약학정보원 상근 부원장을 맡고 있는 동시에 대한약사회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비대면진료 시 활용되는 민간 플랫폼에 대한 약사회 입장과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전제조건, 기본 원칙 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약정원이 구상 중인 공적 플랫폼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 부원장은 10일 진행된 약사회 비대위원회 회의에서 원산협과의 논의 자리에서 발표한 내용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약사회 한 인사는 “약사회가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플랫폼의 원칙인 처방전 균등 배분, 환자 선택권 보장, 처방약 배송 반대 등을 업체들에 주지시키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안다”면서 “더불어 약국의 수수료 부분도 약사회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과 공적 플랫폼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우리의 입장과 원칙을 전달하고,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을 플랫폼 업체들, 복지부에도 확인시키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안다”면서 “더불어 플랫폼 업체들의 입장도 듣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약사회가 굳이 이 시점에 플랫폼 업체들과 비공식적 만남을 갖는데 더해 복지부가 주관한 회의 석상에 약사회 임원이 아닌 약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만남을 주관한 복지부는 물론이고 약사회 내부에서도 만남 자체를 비공식으로 할 것을 강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이 확실시 되고 약사회가 투쟁 모드에 들어간 상황에서 굳이 비공개로 민간 플랫폼 업체들을 만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약사회가 말한 대로 기본 원칙을 업체들에 확인시키기 위한 자리였다면 굳이 비공개로 진행할 이유가 있었겠나.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 있을만한 만남”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회 외부 인사는 “복지부가 주관한 회의 자리에 약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게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회의 자리인 만큼 약사회 정책 관련 임원이 참석하는 게 맞는 자리이지 않나. 약사회 내부 정책 결정 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의문”이라고 했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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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배달 찬성인가 반대
      최광훈은 밝혀라
      약사회가 제시한 조건?
      공적플랫폼의 중요성?
      아하 ~~안상호를 중심으로 닥터나우같은 회사를 만들어서
      만고땡으로 약사대상 사업을 하시고 싶은 가 보다.
      다들 꿈이 크십니다.

      약배달은 애당초 반대를 해야 할 사안인데
      앞에서는 반대 외치고 뒤에서는 정부랑 비공개 회의를하는것은
      대회원기만사기극입니다.
      민초약사님들 제대로 아셔야합니다.
      23.05.12 11:34:21
      0 수정 삭제 3 0
    • 드디어 본색을드러내
      안상호전격등장이 갖는 뇌피셜
      안상호라는 제3의 듣보잡을 내세워
      개혁.혁신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듣보잡 안상호를
      연봉1억5천이라는 거금을 주면서 데리고온 이유가 잡힐듯?
      또한 오랫동안 약학정보원의 전무로 일한 강의석정보통신이사(약정원업관리감독)를 끝끝내 해임시키고자 노력했고 해임시킨 최광훈회장의 활약의 목적이 들켜버린듯~~~
      23.05.12 10:15:33
      1 수정 삭제 2 0
    • ㅇㅇ
      ㅋㅋㅋㅋ
      게임 끝 ^^
      23.05.11 13:15:53
      0 수정 삭제 0 1
    • 약사1
      약사회 방침이 무엇인가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배송 문제에 대한 약사회의 방침이 무엇인지...
      약배달반대 결사투쟁을 외치더니 뒤에서는 플랫폼 업체를 만나고 ????
      어쩌자는 것인지요?
      23.05.11 10:49:42
      0 수정 삭제 1 1
    • ???
      ????
      약사회를 대표해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과 약정원 인사 1명
      약정원 부원장이 뭔데요?
      23.05.11 10:36:53
      0 수정 삭제 9 1
    • 대한민국
      비대면진료..
      시대의 흐름이라 준비하고 따라가야 되는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지금처럼 플랫폼업체들 자기이익 때문에 혁신이란 말을 앞세워 기술적이나 환경적으로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안전과 정확성이 중요한 의료계에 초진을 허용하라는 건 말이 안된다.

      중간에서 장난질하는 이러한 플랫폼 업체들 모두 제외시키고 필수적인 전문가만 모여서 원격의료를 준비해야 한다..
      23.05.11 09:38:29
      0 수정 삭제 4 0
    • ??
      이젠 더이상 만날필요없다
      수수료 빨대를 왜 만나나??
      23.05.11 09:29:23
      0 수정 삭제 4 0
    • 끝났네
      복지부 중재로 만나? 초진 허용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이네.
      재진 비대면 진료 원칙이면, 플랫폼은 자연 고사 되는 수순이고, 그러면 약사회가 플랫폼과 협의를 해야 할 이유 자체가 없어지니. 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23.05.11 08:40:48
      0 수정 삭제 5 4
    • ㅋㅋㅋ
      뭐 서로 윈윈 하자는 것이 겠지.
      플랫폼의 숙원인 초진 비대면 허용은 약사회가 도와주고. 약사회의 숙원인 약 배달 전문 약국을 막아 내는 것은 플랫폼 회사가 도와 주고. 밑 그림은 괜찬네. 잘해 봅시다. ㅋㅋㅋㅋㅋ
      23.05.11 08:16:19
      2 수정 삭제 3 14
    • 이해가 잘 안되는데
      약사회가 아닌 약정원이?
      이 시점에 플랫폼 업체를 ?
      서울시약이 백기투항이라고까지 했던 입장문이나 달랑 내놓고.
      약배달 절대반대가 아니라 환자와 약사 주도 운운하더니 ... ㅉ
      약정원이 정무적 판단을 하는 자리에 왜?
      비대면 반대하자고 지부장들이고 서울시약이고 거리로 나서는데.
      23.05.11 08:01:38
      2 수정 삭제 16 0
    • 지나가다
      중요한 것은 형식과 절차가 아니라 내용이다.
      문제는 그 내용도 일반 회원들은 뜬구름 잡는 수준의 원론적 수사외에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비밀리에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범 사업은 기정 사실화 되었는데, 약 배달 반대가 아닌 비대면 진료 당사자인 의사회도 안하는 비대면 반대 시위는 왜 하는 것인지? 또한 이 시점에서 정책의 핵심인 비대면 약 배달 전문 약국 등장을 막기 위해 약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제도적 장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일반 회원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냐?
      23.05.11 07:32:10
      1 수정 삭제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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