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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슈다페드·코슈정...약국에 500정 균등 배분

  • 강혜경
  • 2023-05-11 22:24:34
  • 약사회, 15일부터 수요조사...슈도에페드린 품절 영향
  • 코슈정 오는 26일, 슈다페드 6월 2일부터 순차 공급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기간 수급이 불안정해 품절이 빚어지고 있는 슈도에페드린제제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균등배분을 추진한다.

작년 12월 펜잘이알서방정, 올해 1월 마그밀정을 균등배분한 이후 3번째다.

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와 수산화마그네슘 재고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신청 약국에 각각 500T와 1000T를 균등 배분 한 바 있다.

11일 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해당 제약사와 의약품유통협회 협조를 통해 슈다페드정(삼일제약) 또는 코슈정(코오롱제약)에 대한 균등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 올해 초부터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관련 제제들이 연쇄 품절되면서 약국가에 조제할 약이 부족해 진 데 따라 3차 균등배분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실제 약국에서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부족으로 공급가 대비 2.5~3배까지 더 주고 약을 구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공급 대상 제품은 슈다페드정 또는 코슈정 가운데 1개 제품으로, 약국마다 500T가 배정될 전망이다.

수요조사는 오는 15일과 16일 진행되며,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공급된다. 코슈정은 5월 26일부터, 슈다페드정은 6월 2일부터 순차 공급된다.

약사회는 "15일 오전 8시50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URL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신청 약국과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는 경우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급 불안정 의약품 생산량 확대 및 균등 공급을 위해 관계부처 및 약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선 균등배분에서 펜잘이알서방정은 7294개, 마그밀정은 1만4500개 약국이 신청해 약을 공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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